당구는 크게 나누어 캐럼 게임(4구, 보크라인, 스리쿠션 등)과 포켓 게임(로테이션, 에이트볼, 나인볼, 14-1 라크 등)으로 나눌 수 있다.
※4구(일반인들에게 가장 많이 즐겨지는 형태의 경기)
일반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것은 4구 경기로서 적색·백색 2개씩의 공을 써서 승부를 겨눈다. 4구 경기는 당구의 모든 기본기를 포함한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보크라인(잘 알려지지 않은 형태의 경기)
보크라인 경기는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는 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하지 않는다. 적색공 1개, 백색공 2개로 한다. 보크라인은 대면에 제한 테두리를 그려놓고 그 테두리 안에서의 1회 치기, 2회 치기의 제한이 과해지는 게임이다.
※스리쿠션(4구에 비해 난이도가 높지만 역시 많은 사랑을 받는 경기 형태)
4구 경기와는 달리 3개의 공으로 진행되는 스리쿠션 경기는 적색공 1개, 백색공 2개로 경기를 하는데, 결국 2개의 표적공을 맞히기 전에 내공(자신이 치는 공)이 3회 이상 쿠션(벽을 이용한 반동)에 맞아야 득점이 된다.
※로테이션(일반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포켓볼의 형태)
대면의 네 구석과 긴 쿠션 중앙에 2개, 합계 6개의 구멍(포켓)이 있는 당구대를 사용하며 1개의 흰공(내공)과 1에서 15까지 번호를 붙인 공의 합계 16개로 경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