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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리산둘레길 [오대-하동호] 전체 지형도
(1)지형도
(2)고도표
*하동호 <- 양이터재 <- 오대
(3)거리, 고도
-총거리; 8.0km, 최고고도; 529, 최저고도; 152, 고도차; 376, 평균고도; 345
2. 지리산둘레길 [오대-하동호] 구간별 상세도
2-1)오대-양이터
(1)지형도
(2)위성사진
*양이터 - 궁항리 - 오대
2-2)양이터-하동호
(1)지형도
(2)위성사진
*하동호 - 양이터재 - 양이터 - 궁항리
2-3)하동호 구간
(1)지형도
(2)위성사진
*양이터재 - 하동호 - 악양
지리산둘레길 제10구간 위태-하동호 개념도. (출처_ 행복한 걷기여행 지리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 제10구간 위태~하동호 구간별 거리
위태리(상촌마을)-지네재(1.8km)-오대사터(0.4km)-오율마을(0.4km)-궁항마을(2.1km)-양이터마을(0.8km)
-양이터재(1.4km)-나본마을(2.8km)-하동호(2.1km)
거리: 약 11.8km
시간: (휴식 포함) 약 5시간
이상_ (사)숲길 공식 자료.
구간별 소요시간.
2013년 6월 4일(화)
오전 11시 30분 위태리 출발. (이후 꾸준한 오르막).
오후 12시 09분 지네재 도착. (지네재 전후로 산길).
12시 23분 오율마을 도착.
1시 07분 궁항리 버스정류장 도착. (점심식사).
2시 10분 출 발.
2시 25분 양이터마을. (이후 임도 오르막).
2시 51분 양이터재. (이후 내리막).
2시 59분 하동호 임도에서 숲길 갈림길.
3시 31분 다시 임도 만남.
3시 40분 나본마을. (이후 포장도로).
4시 05분 하동호 구간 종점.
* 중간중간 사진 촬영으로 시간 지체.
‘지리산둘레길 청년이음단’과 함께 걸은 위태~하동호 11.8km
청년, 지리산에서 부르는 희망의 노래
제주올레길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 도보여행길로 꼽히는 지리산둘레길 한바퀴 걷기 행사가 지난 5월 21일(화)부터 6월 5일(수)까지 16일간 개최됐다. 2012년 5월, 지리산둘레길 완전 개통에 맞춰 진행된 1회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진 이번 걷기여행에는 취업을 준비하는 20~30대 청년 20명이 참여했다.
글·사진 황소영 <행복한 걷기여행 지리산둘레길> 저자|협찬 트렉스타
경남 산청의 마지막 지점 갈치재 고갯길을 넘는 순간, 둘레길은 하동군 땅이 되었다. 지난달의 일이다. 59번 국도에서 일정을 끝내고 한 달 뒤를 기약하며 돌아서야 했던 곳. 오늘 이 새로운 지역에서 새로운 일행들을 기다린다. 전날 (우리는 이미 6월호에 걸었던) 중태리에서 하룻밤 자고 갈치재를 넘어 위태리로 내려서는 사람들, 꿈틀꿈틀 생명력이 넘치는 청년들이다. 성별도, 나이도, 사는 곳도 다르지만 똑같은 걸음으로 이미 보름째 지리산둘레길을 걷는 있는 이들이다.
지리산둘레길 청년이음단, 그들의 걸음을 쫓다
흥미진진한 장면에서 그럴싸한 엔딩음악과 ‘다음 이 시간에…’라는 자막을 깔고 끝나버리는 드라마처럼, 2008년 봄 시범구간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지리산둘레길은 매년 야금야금, 더 걷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둔 채 5년이 지난 2012년 늦봄 막바지에야 최종 완공됐고, 올해로 개통 1주년을 맞았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여가 문화 확산과 숲길 걷기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지리산둘레길 한바퀴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전 공고와 접수를 거쳐 남녀 성비 10:10으로 균형을 맞춰 최종 선정된 20~30대 젊은이들이 ‘지리산둘레길 청년이음단’이란 이름으로 둘레길 274km 완주에 첫발을 뗀 것이다. 5월 21일 경남 하동군 삼화실 에코하우스에서 출발한 단원들은 16일간의 일정으로 구례~남원~함양~산청을 거쳐 첫 출발지인 삼화실로 돌아오는 대장정에 돌입했고, 이음단 외에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청 관계자, 국회의원, 지역 공무원, 추가 희망자 등이 릴레이로 참여했다. 지리산둘레길 전 구간을 걸으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둘레길이 지나는 지리산권역 5개 시·군 지역주민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것 또한 이번 ‘이어 걷기’의 취지이기도 하다.
1시간쯤 기다린 후에 청년이음단 단원들을 만난다. 보름을 걸었으니 얼굴에 땟국물이 줄줄, 옷에선 찌든 땀냄새, 검게 그을린 팔뚝 등을 예상했지만 마을 어귀를 돌아 국도로 들어서는 젊은 도보꾼들의 얼굴은 뽀얗고 깔끔하다. 지친 기색 또한 찾아볼 수가 없다. 첫날 스무 명이 출발했으니 마지막 일정을 하루 앞둔 시점에선 더 이상 걷질 못하고 중도 포기하는 자들이 생길 법 한데, 집안의 갑작스런 사정으로 두 명이 아쉽게 떠났을 뿐 체력적 문제로 팀을 이탈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 “1년간 걸을 거리를 이번에 다 걷는 것 같아요.” 수줍게 말을 하지만 젊음은 역시 최고의 무기인가 보다.
16일의 긴 일정이 소요되므로 참가자 지원 자격을 “취업을 준비 중인 20~30대”로 제한했고, 실제 참가자의 절반이 그러한 상황이지만 나머지 참가자 절반은 또 대학원생, 대학교수, 연구원, 영어강사, 태권도 관장 등의 일을 하고 있다. 치열한 참여 경쟁 속에서도 용케 나란히 이음단 단원이 된 자매도 있다. 이음단 총괄 진행은 산림청과 (사)숲길에서 했으며, 숲길체험지도사 최문옥씨와 지리산둘레길 조사원을 지냈던 박무열씨 등이 현장 진행요원으로 투입됐다. 특히 이음단이 지나는 날짜에 맞춰 각 지자체 별로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졌고, 가장 마지막 날엔 청년희망콘서트를 열어 석별의 아쉬움과 희망, 포부, 긍정을 나누었다.
지네재 넘어 궁항리로
위태리에서의 짧은 휴식을 마친 이음단 단원들이 자리를 털고 일어선다. 진행요원을 합치면 20명이 조금 넘지만 함께 출발해도 머지않아 둘셋씩 그룹이 나뉜다. 속도가 빠르고 체력이 좋은 선두는 앞서 걷고, 그와는 반대 상황인 후미는 느리지만 꾸준한 페이스로, 그 중간 그룹은 또 그들만의 체력에 맞춰 걸음을 옮긴다. 늦는다고 재촉했다면 벌써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갔을 이가 많았을 것이다. 그런 사례가 한 명도 없다는 건 이음단의 끈끈한 동지애와 배려의 반증이기도 하다.
빨간 조끼에 황토색 모자를 맞춰 쓴 단원들이 상촌제(소류지) 옆으로 걸음을 옮긴다. 안마을 당산나무 아래에 서면 위태리 일대와 넘어온 갈치재가 그림처럼 보인다. 둘레길이 아니었다면 연고 없는 외지인들이 찾아올 일 드문 전형적인 산골마을이다. 여기서 오율(오대)마을까지 가려면 산 모양이 지네를 닮았다는 지네골과 지네재를 거쳐 40분쯤 걸어야 한다.
사실 이 고갯길에서 흐물대는 지네보다 더 무서운 건 멧돼지다. 마을 주민들도 여간해선 혼자 가지 않는 길이다. 집에서 기르는 개가 멧돼지에 물린 일도 있다. 개 세 마리가 멧돼지 한 마리를 당해내지 못한다고 한다. 최상위 포식동물이 없는 요즘의 산에선 멧돼지가 동물의 왕이다. 물론 멧돼지가 매일 나타나는 건 아니다. 본능적으로 사람을 먼저 피할 줄 안다. 하지만 땅거미가 내려앉을 즈음엔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혼자 가야 한다면 배낭에 조그만 방울 하나씩 달아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지네재에 닿았다면 이제 올라선 만큼 내려간다. 색깔 고운 대숲을 지나 조금 더 내려서면 다시 대숲이 나오고, 다리 하나를 건너 ‘백궁선원’ 앞에 닿는다. 길의 경사도 잦아들고 아래로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다. 마을이 가깝다는 얘기다. 이정표에는 오율마을로 되어 있지만 둘레길이 지나는 이 마을의 정확한 이름은 ‘오대’이다. 가구수도 별로 없고, 있는 집들조차 평일에 비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근래에 하동 매실을 이용한 매실와인 생산업체가 들어섰다. 그렇다 하여 마을에 특별한 변화가 생긴 건 아니지만 기존 둘레길 앞으로 이 건물이 들어서면서, 마을 아래쪽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야 했다. 예나 지금이나 궁항리 방향 초입은 만만치 않은 오르막이다.
걷다 쉬고, 헥헥… 또 걷다 쉬고, 헥헥… 혹여 걷는 일에 이력이 난 단원들에게 뒤처지진 않을까 여간 긴장되는 게 아니다. 심호흡을 할 때마다 때죽나무 꽃향기가 (요즘 유행하는 말처럼) “대뇌의 전두엽까지” 파고들어 기운을 북돋는다. 검붉은 흙 위에 양탄자처럼 깔린 꽃잎도 예쁘고, 울창한 숲 사이사이로 내리 꽂히는 여름 햇살도 멋있다.
둘레길, 한번에 걷는 사람들의 이야기
먼저 도착한 선두가 궁항리 버스정류장 옆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아침에 민박집에서 싸온 도시락이란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적게 먹어요.” 식사 당번까지 맡고 있는 진행요원 박무열씨의 말처럼 단원들의 도시락은 소박하다. 원래는 반찬과 밥을 넣는 통이 각각 다른데, 부피와 무게도 줄일 겸 아예 통 하나에 밥과 반찬을 넣는 단원들이 많아졌단다. 하나에 넣은 밥과 반찬은 길을 걷는 동안 뒤섞이기도 한다. 어차피 모두가 같은 메뉴이니 서로에게 부끄러울 것도 없다. 채마밭에서 얻어온 채소와 함께 꿀꺽꿀꺽 입안으로 들어간다. 식후엔 장기도 두고, 노거수 그늘 아래 벌렁 누워 오수를 즐긴다. 뭐든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잘 웃고, 걷는 이들은 즐겁다. 내일이면 모든 일정이 끝나고 헤어질 터이니 오늘 이 길이 더더욱 아쉬울 것이다.
호주에서 12년을 살다가 농촌교육관련 사업 구상을 위해 일시 귀국한 참가자 이채룡 씨는 성균관대 산악부 출신으로 1997년 백두대간 종주까지 끝낸 사람이다. 단순히 농촌으로만 생각했던 지리산자락에서 그이는 이른바 ‘재야 고수’들을 만났다고 한다. 둘레길 걷기여행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였다.
“걷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았지만 하동, 구례, 남원, 함양, 산청을 지나며 각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귀농·귀촌인들을 뵙는 것이 특히 좋았습니다. 그분들로부터 가슴에 와닿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요.”
하지만 그 누구보다 이번 걷기여행에 의미를 둔 사람은 진행요원 박무열씨일 것이다. 박씨는 지리산둘레길 태동에 함께 한 사람이다. 둘레길 274km가 그의 손에서 태어났다. 이른바 둘레길 조사팀. 옛길을 복원하기 위해선 각종 문헌자료와 주민 증언 수집은 물론 현장 답사를 해야 한다. 수십 년간 막힌 길을 내고, 묵혔던 곳에 생명을 넣는 일이다. 또 설계와 측량 작업에도 참여했다. 막상 조사를 끝내도 주민들의 동의를 얻는 일은 보통 어려운 게 아니었다. 그렇게 줄자를 들고 한 발자국씩 걸어 둘레길 전 구간 개통 작업에 참여한 그다. 이번엔 길을 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이음단 단원들의 독려와 무사 진행을 위해 그 길에 다시 섰다.
“뿌듯함보다는 아쉬움이 더 큽니다. 시간이 좀 더 주어졌다면 ‘이 길보다는 다른 길이 더 좋은데…’ 하는 구간들이 몇 곳 있거든요. 하동의 원부춘~가탄 구간이 특히 그렇고요. 주민 동의가 어려워 부득이 그렇게 결정한 거지만 노력을 더 했더라면 어땠을까 싶어요. 1년만에 걷는 감회요? 당연히 좋죠. 하지만 직업은 어쩔 수 없는지 자연 그대로의 모습보단 자꾸 업무적인 게 보여요. 관리 운영면에서도 아쉬운 점이 눈에 띄고요.”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줄곧 지리산을 떠나지 않던 그가 충북 괴산으로 거처를 옮긴 것은 둘레길이 완공된 직후다. 그러나 결국 그는 지리산 사람인 모양이다. 괴산에서 돌아와 새롭게 터를 잡은 곳은 역시 지리산자락 하동 악양땅. (사)숲길에서 다시 일해도 될 법한데, 그의 최종 꿈은 한옥을 짓는 목수란다. 무엇보다 박무열씨야 말로 산악계의 재야고수다. 화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으로 무장한 아웃도어 시장에도 불구하고 둘레길 700여리를 검정고무신으로 걸었으니 말이다. 그것도 맨발로….
우리들의 희망 걷기는 끝나지 않았다
궁항리에서 양이터재까지는 꾸준한 시멘트 임도다. 양이터재는 낙남정맥이 지나는 고갯길이기도 해서 이번 구간에선 지리산과 낙남정맥의 기운을 고스란히 받을 수 있다. 궁항리 임도는 나본마을까지 연결되지만 둘레길은 양이터재 아래에서 우측 숲으로 들어선다. 땡볕에 포장도로 오르막까지 올라선 터라 이 숲이 더 반갑다. 바람에 부대끼는 키 큰 댓잎 소리, 조그만 돌들을 헤집고 흐르는 계곡물소리, 걸음을 옮길 때마다 등산화에 부서지는 흙먼지 소리, 모든 것이 음악이다.
25분간 계속되던 숲은 다시 시멘트 임도와 만난다. 나무숲 너머로 하동호의 짙푸른 물속이 보인다. 곧 구간이 끝을 맺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2013년 6월 현재, 나본마을에서 하동댐까지의 진입로는 아스팔트 포장 작업 진행 중. 아래엔 까만 시멘트, 위에는 유난히 뜨거운 햇살, 공사를 위해 흙먼지를 날리며 오가는 트럭, 짧은 옷 밖으로 드러난 살들이 지글지글, 석판 위의 삼겹살마냥 타들어간다.
10구간 위태~하동호는 이쯤에서 끝나지만 지리산둘레길 모든 구간을 완주한 청년이음단의 걸음은 이제 각자의 터전에서 더 힘차고 활기차게 이어질 것이다. 길은 끝나도 희망과 열정엔 끝이 없는 법이니까.
지리산둘레길 10구간 정보
위태~하동호 구간별 거리
위태리(상촌마을)-지네재(1.8km)-오대사터(0.4km)-오율마을(0.4km)-궁항마을(2.1km)-양이터마을(0.8km)-양이터재(1.4km)-나본마을(2.8km)-하동호(2.1km)
거리: 약 11.8km
시간: 휴식 포함 약 5시간
이번 구간부터는 본격적인 하동군 땅이다. 그러나 화개와 악양으로 대표되는 기존 지리산권역의 관광지와는 거리가 먼 지역들이어서 대체로 한적한 시골길, 산길이 주를 이룬다. 위태리부터 지네재까지는 꾸준한 오르막이다. 오율마을 거쳐 궁항리까진 솔숲과 대숲이 적절히 섞인 숲길로 오르막과 내리막과 오솔길이 적당히 교차한다. 이후 궁항마을 마을회관 앞에서 지방도를 건너 길이 이어지는데 낙남정맥과 만나는 양이터재까지는 시멘트 임도 오르막이고, 이후로는 포장도로를 버리고 우측 숲길로 길이 이어진다. 이 길은 대숲과 계곡 등이 있어 한여름 걷기에도 제격이다. 숲을 빠져나오면 시멘트 길이 다시 나타나면서 곧 나본마을에 닿는다. 나본마을에서 하동댐까지는 도로를 따라 30분 정도 더 걸어야 한다.
오가는 길 (지역번호 055)
대중교통 / 위태리로 가려면 하동군보다는 교통이 편한 진주로 가는 것이 낫다.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에는 진주까지 가는 버스가 잦은 편이다. 그 외 인천, 부산, 대전, 순천 등에도 진주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 진주 도착 후엔 하동군 옥종면으로 가는 버스로 갈아탄다. 진주에서 옥종간 버스는 아침 6시 40분 첫차부터 저녁 8시 40분 막차까지 하루 14회 운행한다. 구간 마지막 지점인 하동호에서는 하동읍으로 나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하동에는 서초동 남부터미널까지 버스가 운행한다. 하동호에서 나오는 길목인 횡천면에는 드물게나마 진주로 나가는 버스가 있으므로 버스 시간만 맞다면 하동까지 가지 말고 횡천에서 진주행 버스(또는 경전선 기차)를 타는 것이 좋다.
터미널 연락처 / 서울 서초동남부터미널 02-521-8550, 진주시외버스터미널 741-3637, 하동시외버스터미널 883-2662, 옥종시외버스터미널 883-4027, 횡천버스정류장 010-9880-6782, 옥종택시 882-8094, 횡천택시 882-6252
자가용 / 서울 등 북쪽에서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단성IC로 나온 후 20번 국도를 따라 지리산 방향으로 이동한다. 창촌삼거리가 나오면 좌회전해 1005번 지방도를 따르다 옥종면소재지 가기 전 월횡리 방향으로 우회전, 1014번 도로를 탄다. 다시 회신삼거리에서 우회전, 곧이어 나오는 위태삼거리에서 방향을 잡고 길이 끝나는 곳까지 들어간다. 만약 덕산에 볼일이 있다면, 또 차량 상태와 운전 솜씨가 괜찮다면 지리산둘레길이 지나는 중태리~유점을 지나 위태리까지 이어진 비포장 임도를 따라 이동해도 된다. 남해고속도로 부산권에서는 곤양IC를, 전라권에서는 옥곡IC를 각각 이용한다. 구간 마지막 지점인 하동호에서는 북쪽으로 삼신봉 터널을 지나 시천면에 닿으므로, 이후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단성IC를 이용할 수 있다. 남으로는 횡천에서 하동이나 진주로 이동한다. 주차는 위태리 도로변에 한다. 구간 시작점인 위태에서 마지막 지점인 하동호까지의 택시비는 약 20,000원이다.
기타 정보
* 화장실은 구간 시작점인 위태리, 궁항리, 양이터재, 하동호에 있다.
* 버스는 위태리, 궁항리, 하동호 앞에서 탈 수 있다.
* 오율(오대)마을 가기 전 백궁선원 앞은 쉬어가기 좋은 장소이다. 하동호 옆 나본마을에는 쉬어갈 수 있는 그늘막과 벤치가 있다. 구간 중간중간 앉아 쉴 수 있는 벤치가 있다.
* 옥종파출소 882-8112 / 청암치안센터 882-6113
* 옥종5일장 3일, 8일 / 횡천5일장 5일, 10일
* 도엽명 1:25000 청암
먹을 곳 (지역번호 055)
2013년 6월 현재, 이 구간이 지나는 모든 마을에는 영업 중인 식당이 거의 없다. 급할 경우 ‘묵을 곳’에서 소개할 민박집들에 문의한다. 다만 하동호는 청학동 길목이므로 인근 도로변에 약간의 편의시설이 있고, 도보로 30분 거리인 평촌리(제11구간 하동호~삼화실)에 식당이 있다. 하동호 앞에 매점(010-8841-5989)이 있긴 한데 비수기나 평일엔 영업을 하지 않을 때도 있다.
묵을 곳
위태리
이번 구간의 초입마을로 정돌이민박(010-9303-6961)과 하늘가애민박(010-8513-7169)이 있다.
궁항리
오율마을에 자립관광농원(010-4588-5328)이 있고, 궁항리 도로변에 궁항정(884-1660)이 있다.
나본마을
마을 입구에 동호정(010-8506-7159)이 있다. (자가용 이동 전제 하에) 청학동 방향으로 가면 민박집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월간 <<마운틴>> 2013년 7월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