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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 가스가마(Gas kiln, Gas Oven)
프로판가스, L.P.G 가스, 부탄가스, 천연가스 등을 연료로 사용하여 도자기를 소성하는 가마를 말한다. 현대에는 나무나 석탄, 기름 등을 사용하는 가마보다는 주로 가스가마를 사용한다. 요즘 최현대식 가스가마에는 컴퓨터가 부착되어 가마내의 온도의 조절은 물론, 가스의 양이나 산소의 양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는 가마도 있다. 다른 연료에 비하여 불순물의 함량이 적고 온도 상승등이 용이하며 버너조작이 간편하여서 연소실이 작아도 되며, 소음이 없고, 냄새가 적은 장점이 많다. 단지 압축가스나 액화가스이기에 폭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 약간 위험하나 가스누출 탐지기나 경보기 등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비교적 안전하다. ※ 본 내용은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가마] 계단식 봉우리 가마
가마의 내부를 계산식으로 만들어서 그릇을 평평하게 재임할 수 있도록 만든 가마인데, 계단식으로 되어 있는 가마는 소성 도중에 그릇이 넘어져도 아랫 부분에 놓여있는 그릇에 피해가 가지 않는 장점이 있다. 가마내부가 경사진 가마보다도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가마는 가마재임시 상판과 지주를 이용하여 보다 많은 양의 도자기를 재임할 수 있는 개량된 가마
[가마] 굴(窯, Kiln) = 가마
도자기 공방에서 '굴'은 우리말로 가마와 같은 말이다. 까먹이굴, 옹기굴, 기와굴, 시루굴 등 용도에 따라서 가마이름을 붙였으며 재래식 장작가마는 모양이 굴과 같아서 그렇게 불리었다. 지금도 옹기가마 공방에서는 가마를 굴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우리의 전통언어이기에 다정한 감을 느끼기도 한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가마] 기와가마(Roof Tile Kiln)
기와가마는 독특한 형상을 하며 번조과정도 특이하다. 가마의 모양이 마치 대감의 모자와 같다 하여 대감가마라고도 한다. 가마는 가운데가 물룩하여 기물실 양쪽옆으로 봉통이 길게 있어서 양쪽에서 동시에 장작을 넣어주면서 고르게 온도를 조절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며 소성 마지막 단계인 연기를 쐬는 과정이 일반가마와는 다르다 하겠다. 연기를 쐬는 과정은 양쪽의 봉통에 연쇄단(연기를 발생시키는 생솔나무단)을 가득 채운 후 가마의 굴뚝과 봉통의 입구를 완전히 봉쇄하여 기와에 연기를 입혀 검게 만드는 효과를 낸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가마] 드럼통 가마(Oil Berrel Kiln, Drum Kiln)
외국의 현대도예가들은 독특한 작품을 창작하기 위하여 다양한 소성방법이나 가마의 종류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드럼통 가마는 기름을 저장 운반하기 위한 철제로 된 통을 이용하여 가마로 활용하기도 하며 또한 심지어는 쓰레기를 담아놓기 위한 철재 쓰레기통(Garbage can)을 이용하기도 한다. 드럼통의 안쪽에 단열석면을 부착한 드럼통가마는 1000~1100℃ 정도까지 소성할 수 있는 락소(樂燒)가마로 활용하거나 또는 드럼통 그 자체로 노천소성 효과를 낼 수도 있다. 드럼통안에 나무를 쌓아올린 후 위부분에 초벌구이가 된 기물을 포개어 놓고 불을 붙여 700~800℃정도에 이르면 톱밥이나 숯을 덮어주어 불꽃을 꺼주면 검은색에서 회색계열의 다양한 노천소성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가마] 리버풀 가마(Liverpool kiln)
영국 랭커셔에 있는 유명한 가마, 런던의 브리스톨 가마 다음으로 1701년경 리차드 홀트(Richard Holt)가 잉글리시 델프트의 가마를 만든 것이 시초이다. 1749년경 판화가인 존 새들러(John Sadler)와 가이 그린(Guy Green)이 리버플 가마를 사용하여 도기와 타일 장식을 구워내 유명해 졌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가마] 불턱
재래식 봉우리가마에서 불통 즉 연소실과 기물이 놓여지는 소성실의 사이에 놓여지는 내화벽돌로 된 불벽과 같은 것이다. 연소실은 가마의 소성실보다 30∼40cm정도 얕게 되어 있으며 폭이 20∼30cm 정도로 가마의 길이에 따라 길게 되어있다. 연소실에 장작을 넣을 때도 소성실의 온도를 균일하게 하기 위하여 불턱의 높이나 불벽의 길이, 널이 등을 세심하게 배려하여야 균일한 온도를 얻을 수 있다. 즉 불턱이 너무 높으면 불꽃은 가마의 천장으로만 향하게 되기 때문에 소성실의 바닥은 온도가 얕게 되며 반대로 불턱이 너무 얕으면 불꽃이 위로 향하지 못하여 소성시르이 바닥은 오도가 높고 위는 얕아지는 것이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가마] 불통(Fire Box) = 연소실
불통은 장작가마의 각 칸에서 장작이 타는 장소, 즉 연소실을 말한다. 불통은 불벽 또는 부등으로 기물실을 분리하여 놓았다. 불통이 보통 장작가마에서는 30∼40cm 높이에 폭이 20∼30cm 정도로 가마의 길이와 같이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불통이 가마문쪽에는 조금 넓게 하고 가운데가 제일 좁고 그리고 가마벽은 조금 넓게 하여 가마내의 온도를 균일하게 하도록 최선을 다하였다. 기름가마일 경우에도 불통이 있어 연소실과 기물실이 불벽을 중심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불통의 넓이와 길이가 가마읮 전체온도를 균일하게 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 본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가마] 뺄불통가마
뺄불통가마는 주로 옹기가마에서 봉통과 기물실이 불턱으로 분리되어 있거나 아예 살창으로 막아서 분리시키어 봉통을 앞으로 길게 빼주어 예열을 충분하게 할 수 있는 가마를 말한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가마] 살창 = 살창구멍
살창은 전통장작가마에서 사용되는 용어로서 특히 봉우리 가마의 칸과 칸 사이에 불꽃이 넘어가기 위한 구멍을 말한다. 살창은 위아래로 길게 약20cm 높이에 10cm의 넓이로 7개 도는 9개씩 주로 홀수로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중앙의 살창구멍이 중심이 되어 벽면쪽 구멍이 가장 크다. 이유는 가마의 벽면쪽이 온도가 낮기 대문에 살창구멍을 크게 하여 불꽃을 가마벽 쪽으로 유도하기 위함이다. ※ 본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가마] 승염식가마(昇鹽式窯, Up Draft Kiln)
도자기 번조시 불꽃이 위로 올라가서 바로 가마의 천정 밖으로 빠져나가는 가마를 말한다. 요즘은 승염식 구조보다는 도염식 가마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승염식 가마는 불꽃이 밑에서 발생하여 기물을 지나서 바로 가마의 지붕에 위치한 굴뚝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열손실이 많으며 대부분의 승염식 가마의 윗부분이 온도가 높아서 위·아래의 온도차이를 없애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고 있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가마] 시험가마(始驗窯, Test Kiln)
가마를 처음 번조할 때 시험으로 작동하거나 유약시험용 작은 가마를 칭한다. 새로 지은 가마를 처음 시운전하기 위한 시험가마일 경우 대개 실패율이 높기 때문에 좋은 기물을 넣고 처음으로 가마를 시운전하기보다는 빈가마로 모든 기능이 원활한가를 시험한 이후에 소성하는 것이 좋겠다. 유약시편 등을 시험하기 위한 시험가마는 대부분 작은 크기의 전기가마를 사용하고 있으며, 시편의 용용상태를 지켜볼 수 있도록 내화유리를 부착시키어 시험편의 융융상태가 보이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또는 온도의 상승상태를 도면으로 나타나는 가마와 컴퓨터가 부착되어 자동으로 조절되는 가마도 있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가마] 연속식가마(蓮續式가마)
소성작업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가마를 연속식가마라고 한다. 연속식가마는 폐열과 소성물이 가지는 열을 가능한한 최대로 이용해서 열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일정한 소성 조건하에서 대량 생산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속식가마에는 터널가마, 회전가마와 같이 고정 화상식과 고리가마, 봉우리가마, 옹기가마 같이 이동 화상식이 있다. 현대적인 터널가마가 최고로 열효율을 높여주는 연속식가마이며 우리나라의 재래식 봉우리가마나, 옹기를 굽기 위한 용가마도 연속식 가마의 일종으로 열효율이 매우 좋은 가마이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가마] 전기가마
전기가마는 전기를 사용하는 가마로서 매우 편리하고 간단한 작동과 좁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외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하였고 우리나라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컴퓨터를 이용한 온도조절기를 부착하여 열의 상승이나 냉각 등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지정한 온도에 이르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어 편리하고 대기오염이 없어서 현대도예가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전기가마의 단점은 환원소성이 되지 않아서 유약의 변화를 줄 수 없고, 전기사용료가 비싸서 소성원가가 높아진다는 점이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가마] 창불 = 창질례
창불은 옹기를 소성할 때에 봉통에서 예열이 완전히 된 후에 가마의 등부분에 양옆으로 뚫려있는 작은 구멍(직경 약 20cm 정도)으로 잘 마른 장작을 투입하여 유약을 높이는 과정을 말한다. 봉통에서 충분히 예열된 가마는 창불을 약간만 넣어 주어도 유약이 녹지만 봉통에서 예열이 덜된 경우에는 창불을 넣어주는 시간이 오래 걸리며 때에 따라서는 아예 유약이 녹지 않는다. 창불을 넣어주기 위하여 가마재임시 아예 창불자리는 약간의 공간을 남겨 두면서 재임하여야 한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기법] 가압성형(Pressing)
석고몰드나 다른 형틀의 표면에 가소성점토를 늘려 성형하는 것.
[기법] 꽃도장 기법(印花技法, Stamping)
꽃도장기법을 인화문기법이라고도 하며 미리 조각하여 만든 도장을 이용하여 점토에 도장문양을 찍어서 활용하는 기법이다. 도장은 주로 단단한 나무로 만들지만 점토로 만들어 소성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물레성형 후 기물이 적당히 건조되었을때 시문해야 하며 너무 건조되면 도장이 찍히지를 않고 또는 너무 기물이 무르면 기물의 형태가 망가진다. 인화문을 만든 후 분장토를 상감하기도 하고, 고무로 된 도장에 안료를 뭍혀서 찍어주기도 한다. ※ 본 내용은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도구] 개질박
지질박이라고도 하며 물레성형시 기물 안쪽에서 기물의 배를 밖으로 내밀기 위한 도구로서 약간 둥굴게 만들어져 있다. 주로 소나무로 만들어 쓰며 오른손에 쥐고 기물의 안쪽에 대고 사용함. 때로는 표주박이나 커다란 조개껍질을 이용하기도 했으며 점토로 만들어 구워서 사용하기도 했다. 물레를 회전시키면서 오른손에 개질박을 잡고 기물의 안쪽에서 밖으로 내밀면서 기물의 형태를 만들어 줌.
[도구] 곰방대
담뱃대 모양으로 생긴 도자기 물레성형도구로서 소나무로 만들어 사용하며 도자기의 기물 안쪽에 대고 목이 긴 주병 종류를 만들때 사용한다. 손이 들어가지 못하는 가는 목이나 작은 기물을 성형할때에 오른손 대용으로 사용되는 도구임.
[도구] 공그레
공그레는 안근개, 조끈욱이라고도 하며 옹기물레 성형시 큰 그릇의 바깥 부분을 다듬을 때 기물의 안에서 받쳐주는 둥글게 굽어져 있는 커다란 막대기이다. 주로 감나무로 만들며 곰방대와도 비슷한 모양이지만 공그레의 둥글게 굽어져 있는 부분을 기물의 안쪽에 대주어 형태를 다듬을 때 사용함. ※ 본내용은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슴.
[도구] 굽쇠(Trimming tools)
굽칼, 가리쇠, 별쇠 등으로 불리며 도자기를 물레성형한 후 약간 건조시켜 기물의 밑부분을 다듬는 연장을 말한다. 주로 쇠붙이로 만들어 사용하며 우리 것은 '가자형태'로서 안쪽에 날이 서려 있어 사용하기가 편리함. 외국에서는 원형이나 삼각형, 사각형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기물의 형태에 따라서 선택하여 사용하며 손잡이가 달려 있어서 편리하기도 함. ※ 본 내용은 미술공론사의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슴.
[문양] 가귀선인문(駕龜仙人紋)
운기(雲氣)가 서려 있는 물결 위에 녹색 거북을 탄 선인(仙人)이 도관을 쓰고 누런 옷과 붉은 바지를 입고 앉아 있는 그림. 고대 의장기(儀仗旗)의 한가지에서 찾아 볼 수 있는데, 18세기 이후 민화(民畵)와 청화백자의 주병에 그려져 있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의장기에는 흰 바탕에 가장자리로 청·백·황·적 네가지 빛으로 된 화염(火焰)과 기각(旗脚)을 붙였다. 이러한 신선 그림은 남극성의 화신인 남극노인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 남극노인이 나타나면 치안(治安), 나타나지 않으면 전란(戰亂)이 있다고 한다. 남극성은 사람의 운명을 맡아 보는 별이라 하여 이것을 보면 오래 산다고 함. *남극성을 노인성(老人星)이라고도 함. ※ 본 내용은 미술공론사의 "디자인·공예대사전"에서 발췌함.
[문양] 국당초문(菊唐草紋)
국화문양과 당초문양을 적절하게 배열한 도자기 문양 당초라는 용어는 원라 '당풍(唐風)'의 풀 덩쿨이라는 뜻을 지닌 것으로 이것은 중국에서 전해진 문양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시대부터 토기등에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고려시대에 상감청자나 나전칠기 등에 많이 나타나고 있다. 국화는 안락(安樂)을 의미하고 당초는 장생(長生)을 나타내므로 안락하고 오래살기를 염원하는
[문양] 국수문(菊水紋)
국수란 중국 하남성 내허연 서북에 있는 강이름으로서 강변에 핀 국화가 강에 떨어진 모양을 표현한 것이라 한다. 중국에서 전래된 이 국수문은 길상문(吉祥紋)의 하나로서 장수(長壽)를 의미함.
[문양] 국화문(菊花紋)
국화는 윤택하고 호걸같은 풍치를 지녔다 하여 군자의 기상에 비유하였음 통일신라시대이후 고려청자와 조선시대의 백자에 이르기까지 많이 사용되어온 문양으로 특히 국화문 도장을 사용하는 인화문(印花紋)이 많이 사용되어 왔다. ※ 본 내용은 디자인·공예 대사전,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문양] 난초문(蘭草紋)
난초문의 난초는 묵화(墨花)의 화재(畵材)로 많이 쓰였으며, 도자기를 비롯하여 각종 문방기물 등에 장식문양으로 쓰여 선비의 상징적 요소의 하나였다. 또한 난초 그림은 주로 "손(蓀)"이라는 난초 종류가 그려졌기 때문에 "손(蓀)"과 "손(孫)의 음이 같다 하여 자손의 번성·출세 등을 기원하는 뜻으로 쓰였다. 난초문에는 귀뚜라미 또는 여치가 곁들여지는데 그 독음이 중국에서 관아(管衙)와 비슷하므로 "자손이 관아에 든다"는 뜻으로 주로 쓰였다. ※ 본내용은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성형] 흙가래(Coiling)
흙가래 성형은 떡가래처럼 늘어뜨려 흙가래를 만들어 바닥에서부터 쌓아올리는 방법으로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도예를 하는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방법이다. 흙가래 성형의 이점은 물레성형과는 달리 어떠한 형태이든 구애 받지 않고 그때 그때의 생각에 맞게 자유자재로 형태를 만들 수 있다. 더욱이 숙련된 기술이 없이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도자기를 처음 만드는 사람에게 많이 이용되고 있다. ※ 본 내용은 "서길용 - 도예 이론과 실기"에서 발췌하였음.
[성형도구] 긍게
근게, 검게, 써게, 바깥긍게, 안근게 등으로 불리우는 옹기 물레성형시 사용되는 연장을 말한다. 옹기를 성형할 때 기물의 안쪽에 긍게를 쥐고 기물 밖에는 수래나 부채를 이용하여 두드리면서 가래와 가래사이의 접착이 잘되도록 하면서 기물의 두께를 얇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대추나무나 감나무로 만들어 사용하며 전통물레에서 개질박하고 비슷하게 생겼으나 긍게는 무늬를 조각하여 두드릴때에 기물에 붙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성형도구] 들채
옹기공바에서 물레성형시 사용하는 도구 옹기성형이 완료된 후 기물을 물레에서 떼어내기 위해 쓰는 약간 휘어진 싸리나무로 만든 연장을 말한다.
[소성도구] 갑발(匣鉢)
도자기를 구울때 담는 큰 그릇. 도자기를 구울 때 가마 안의 나뭇재와 여러 불순물 등이 그릇 표면에 부착되는 것을 방지하고, 불꽃이 직접 그릇에 닿지 않고 안정적으로 그릇 주위를 순환하도록 하기 위해 자기 위에 씌우는 그릇. 도자기보다 10~20%정보 큰 부피로 만들며, 높은 온도에서 견디는 힘이 강한 내화토(耐火土)로 제작된다. 원통형의 몸체에 뚜겅이 있으며, 초벌구이만으로 완성된다. ※ 본 내용은 "방병선 - 순백으로 빚어낸 조선의 마음, 백자"에서 발췌하였음.
[소성도구] 눈박이
눈박이, 흙비짐눈, 태토비즘받침, 내화토비즘받침 등으로 불리운다. 같은 형태의 대전을 여러개 포개어 구울때 태토나 내화토로 굽에 3∼5개부터 10까지도 사용한다. 그릇을 여러개 포개어 재임할 때에 그릇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내화토를 풀어 빚어서 그릇의 굽에 붙이는 작업을 가리키는데, 눈박이를 할 때에는 작은 숟가락을 사용하거나 손으로 콩알만하게 빚어서 눈박이 흙을 굽의 주변에 침을 살짝 묻힌 후, 힘을 주어 눌러 붙인다. 이때 시계가 돌아가는 반대 방향으로 눈박이를 하는 작업을 '옥기 찍는다'고 하고 시계가 돌아가는 방향으로 눈을 박는 작업을 '벗 찍는다'고 한다. 식염유 소성이나 전통 다기를 포개어 구울때 필연적으로 눈박이 백토를 만들어 사용하여야 하며 재래식 전통다기를 소성할 때에도 눈박이 점토로 다기의 안쪽에 자국을 내줌으로써 차를 마시는 빈도에 따라서 눈박이 자욱사이로 차의 색상이 배어들어 점차 다기의 색상이 포근하고 고상한 색상으로 변해 간다. 이는 눈박이 자욱의 틈으로 차색상이 배어 들어 생겨나는 현상이며 일본인들은 이러한 눈박이에 의한 색상을 일부러 만들어 즐기기도 한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소성도구] 모래받침
그릇을 구을때 유약이 흘러 갑발이나 가마의 바닥에 들러붙지 않도록 굽바닥에 받침을 사용하는 17세기 이후에는 모래받침을 많이 사용하였음
[원료] 내화점토(耐火粘土, Fire clay)
내화점토는 많은 양의 알루미나(Alumina)와 규산(Silica)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많은 양의 철과 마크네시아(Magnesia), 칼륨, 나트륨 등을 포함하고 있다. 대화점토의 화도는 2500℃~2700℃ 내외이고 주로 단열 벽돌, 경질내화 벽돌 등 내화물 생산에 사용되며 서울 부근에도 여러곳에 내화토광(耐火土鑛)이 있다. ※ 본 내용은 "서길용 - 도예 이론과 실기, 2000"에서 발췌하였음
[원료] 도석(陶石, Pottery stone)
화강암(花崗岩, Granite), 석영(石英) 등 장석질 암석이 풍화하면 장석(長石, Felaspar)이 되나 이러한 암석이 충분한 풍화작용이 일어나지 않는 것도 자연계에는 많다. 이러한 것들은 입자가 거칠고 덩어리로 되어 있다. 그 중에는 모암(母岩)에 파편도 섞여진 것이 있어 알칼리(Alkali) 또는 규산의 함유량이 많아 카오린과는 거리가 멀다. 이러한 것을 일반적으로 도석이라고 한다. 도석을 자기(磁器)원료의 일부로 오늘날에도 적지 않게 애용하고 있는 것은 점토, 규석, 장석을 아무리 혼합하여도 인공적으로 혼합한 것은 천연적으로 결합되어진 것보다는 질이 우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본 내용은 "서길용 - 도예 이론과 실기"에서 발췌하였음.
[원료] 목절점토(木節粘土, Ball clay)
입자가 대단히 부드럽고 가소성(可塑性)이 풍부하여 성형하는데는 아주 유리하나 철분과 유기물(생물의 유체) 등의 불순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점토의 색상은 회색에서 흑색에 이르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보통 목절점토는 그 색상에 따라 백목절(白木節), 태목절, 청목절(靑木節)로 나누어진다. 목절점토는 철분이 많이 섞여 있어서 이를 소성하면 낮은 화도(火度)에서는 핑크색이 되고, 고화도에는 회색에서 백색에 가까워진다. 또한 점력이 많은 대신 수축도 심하다. ※ 본 내용은 "서길용 - 도예 이론과 실기, 2000"에서 발췌하였음
[원료] 벤토나이트(Bentonite)
벤토나이트는 극히 미세한 알갱이로 된 점토로서 주광물은 몬모릴로나이트(montmorillonite)인데, 화산재의 유리 성분이 분해되어 생성된 매우 점성이 강한 점토를 말한다. 벤토나이트의 대부분은 물 속에서 팽윤(Swelling)하는데 팽윤하지 않고 산성을 띠는 벤토나이트를 산성밴토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벤토나이트 산출지는 경상북도 포항시를 중심으로 한 영일만 및 동해안에 분포되어 있으며, 이들은 몬모릴로나이트를 주 구성 광물로 하고, 수반 광물로는 장석·클로라이트(Chlorite)·제올라이트 등과 일부는 카올린 광물로 되어 있다. 내화물에서 태토의 가소성을 증가하고 강도의 부여재로 쓰이며 또 슬립에 첨가해서 건조강도를 증진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벤토나이트는 철분함량이 많고 골로이드성이 크므로 도자기 원료에 사용할때에 2∼5% 이상 첨가는 곤란하다. 건축용 점토제품을 제조할때에 벤토나이트를 약간 첨가하면 예리한 각을 갖는 성형물을 만들 수 있고 끝마무리한 면이 평활하게 되며 생강도, 건조강도, 소성강도 등 여러 강도가 늘어난다. 유약이나 법랑유약에 벤토나이트와 가소성 점토를 1:5의 비율로 섞어서 전체유약에 1∼2% 넣어주면 현탁액의 안정도를 높히고 건조막의 강도를 높일 수 있다. 요즘 수입 벤토나이트를 도자기용 점토에 혼합하여 사용하기도 하고 유약에 소량을 넣어 점성을 증강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 본 내용은 " 미술공론사 - 디자인·공예대사전", "정도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원료] 벤토나이트(Bentonite)
대단히 입자가 작은 점토로 소량을 사용하면 가소성을 높여준다. 이 점토는 화산의 재가 분해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그 색상은 백색에서 흑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미국 서부 산악지역에서 주로 생산된다. 물을 가하면 크게 부풀어 오르므로 팽유토(膨由土)라고도 하며, 물을 가하면 일반점토와는 달리 손에 붙는다. 그러나 건조하면 수축이 심하여 성형을 유지하지 못한다. 벤토나이트는 유약의 침전(Sink)을 막아 주고 접착력을 높여주는데 사용되나 소량인 3%이내로 사용해야 한다. ※ 본 내용은 "서길용 - 도예 이론과 실기"에서 발췌하였음.
[원료] 석기점토(石器粘土, Ston ware clay)
대체로 내화점토의 성분과 비슷하나 내화토 보다는 훨씬 많은 양의 장석질(長石質)을 함유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적토(赤土)라고 하는 운모족 광목(雲母族 鑛物)로 주로 되어 있는 흙이며 이를 소성(燒成)하면 회색이 된다. 화도는 1180℃~1300℃ 내외이며 입자가 부드럽지 않으므로 건조가 빠르고 성형에 유리하다. 최근에는 서구의 도예가들이 석기점토를 애용하고 있고, 공업용으로는 건축용 타일, 토관, 기와 등이 생산에 많이 사용된다. ※ 본 내용은 "서길용 - 도예 이론과 실기"에서 발췌하였음.
[원료] 카오린(Kaolin)
카오린(Al2O3, 2SiO2, 2H2O)은 가소성(可塑性)이나 내화성(耐火性)이 강하다. 카오린이라는 이름은 중국 경덕진 부근의 고능(高陵)에서 나는 흙과 비슷하다는 데서 고능 카오린(高陵Kaolin)이라고 하며, 중국에서 카오린은 자토(磁土), 도토(陶土)의 뜻이며 일명 차이나 클레이(China Clay)라고 부르고 중국에서 송대(宋代)이후에 자기소지(磁器素地)로 널리 사용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경상남도 하동의 카오린으로 조선조 시대에는 이를 진토(晋土)라 했다 한다. 구주 및 미국에서는 18세기초엽까지 카오린이 발견되지 않았고, 18세기 말경에 영국의 Cormrralll지방과 독일의 Letlige, 체코의 Kahatgbell 등지에서 발견되었다. 미국에서는 여러 지방에서 카오린이 발견되었는데 그중에서도 Narth Carolina에서 발견된 카오린이 가장 좋다고 한다. ※ 본 내용은 "서길용 - 도예 이론과 실기"에서 발췌하였음.
[유약] 결정유(結晶釉, Crystallization glaze)
결정유약은 중국에서 발생하여 유럽으로 전파되어 독일이나 영국 등지에서 많이 개발되었다. 우리나라에는 결정유약의 역사가 없었으며 현대도예에 이르러 서구로부터 도입된 결정유약이 사용되어 왔으나 너무 화려한 색상등이 우리나라 미감에 맞지 않아서 활발치 않았으나 최근에 다시 사용되고 있다. 가마 소성시 유약의 표면에 침상(針狀), 성상(星狀), 화상(花狀)과 같은 문양이 형성되는 유약을 말하며, 도자기의 유약재료 중에서 산화티타늄(TiO₂), 금홍석(Rutile) 또는 아연화 등이 작용하여서 유약표면에 꽃무늬 같은 결정이 생성된다. 대개는 규석질이나 알루미나 성질이 적은 원료가 고온소성되어 유약표면이 약간 흘러내린 후 약간 온도를 낮추어 유지하면 결정이 생성되며 시간을 끌어 줄수록 결정은 점차 커진다. 결정이 작은 유약은 아벤츄린(Aventurine)이라고 하며 결정이 큰 경우는 맥크로 크리스탈 (Macro crystal)이라고 한다. ※ 본 내용은 디자인 공예 대사전,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유약] 균열유(龜裂釉, Crackle glaze)
균열유는 빙렬유라고도 하며 유약표면에 균열이 가는 유약으로서 점토의 수축이 너무 많거나 유약의 수축이 점토보다 과할 때에 생겨난다. 점토의 수축이 유약보다 많을 경우는 균열이 간 부분으로 잉크등이 잘 배어 들어가며 수축이 조금 적을 경우에는 잉크가 잘 들어가지 않는다. 원칙적으로는 점토와 유약의 수축이 맞아서 균열이 가지 않아야 하며 균열이 간 경우는 불량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작품에는 일부러 균열이 가도록 하여 활용하기도 하며 전통도자기 중에서 청자나 백자등은 균열이 가는 경우가 많다. 대개의 청자나 백자유는 소다장석유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우리나라에는 소다장석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똑같은 조건에서 소다장석을 사용할 경우 조장석, 이정장석을 사용하는 경우보다 유약에 균열이 잘 간다. ※ 본 내용은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유약] 남유(藍釉)
코발트(Co)를 포함한 유약으로 남색으로 발색한다. 유리유라고도 하는데 서아시아에서는 소다유 계통의 남유가 일찍부터 사용되었다. 동을 발색재로 한 청유보다 색이 한결 진하다. 당(唐)대에는 당삼채의 채료(彩料)로 연유계의 남유가 쓰였고, 원대 이후에는 자기의 유약으로 남유가 사용되었다. ※ 본 내용은 디자인 공예 대사전에서 발췌하였음
[장식기법] 각내기기법
둥근 항아리나 발(鉢) 등에 적당하며 굽깍기를 하고 난 뒤 면이나 각을 내는 기법이다. 이때 기물은 약간 두껍게 성형하고 여러방향으로 잘라 다양하게 각내기를 한다. ※ 본 내용은 " 김병억 - 도예장식기법"에서 발췌하였음.
[장식기법] 귀얄기법
◈ 귀얄문 귀얄이라는 말은 옻칠을 하는 거친 붓을 말하며, 귀얄을 이용해서 화장토로 분장한 문양을 귀얄문이라고 한다. 화장토가 겹쳐져 나타나는 문양은 히화적인 느낌을 주며, 귀얄문은 붓의 거친 정도와 화장토의 농도, 또는 붓놀림과 속도에 따라 표현이 다양해진다. ◈ 분청귀얄 철화문 거칠고 철분을 많이 함유한 태토로 만든 기면 위에 귀얄로 백토를 바르고 흑색 도는 적갈색의 철화문양을 그려주는데 백토는 굽 밑과 언저리 그리고 전 등을 남기고 분장하여 백토와 태토의 구별을 선명하게 하며 붓으로 문양을 그리기 대문에 회화성이 강하다. 조선시대의 철화문 분청사기는 계룡산 가마에서 주로 제작하였고 전라도 지방에서도 만들어 졌다. 기면에 간단한 문양을 그려서 여백의 미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 분청귀얄 청화문 적당히 건조한 기물에 백화장토를 바른 다음, 마르기 전에 다시 청화장토를 입혀 귀얄분장하는 기법이다. 청화장토는 백화장토에 코발트산화물(3~5%)을 배합하여 만든다. ※ 본내용은 "김병억 - 도예장식기법"에서 발췌하였음.
[장식기법] 담금기법
반건조된 기물을 화장토에 담그어 분장하는 기법으로 덤벙 분청기법이라고도 한다. 이때에도 기물의 수분상태와 화장토의 농도를 알맞게 조절하여 두께가 일정하고 고르게 분장되도록 한다. 이 기법은 조선조 말기 분청사기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귀얄과 같은 자국이 없으므로 표면이 차분하며 백토이장이 적당히 입혀지면 표면이 거의 백자와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 본내용은 "김병억 - 도예장식기법" 발췌하였음.
[장식기법] 발수 효과기법
도자기 표면에 문양을 넣거나 표면질감을 낼 경우에는 라텍스나 여러가지 발수제를 이용한다. 그 동안 왁스나 형지 등의 재료들이 전통적으로 발수기법에 활용되어 왔는데 근래 들어서는 더욱 정교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masking 테잎이나 시멘트 방수액, 아교 등이 있다. ◈ 라텍스 이용 라텍스(Latex)란 고무풀을 의미한다. 원액에 물을 적당량 희석하여 붓질이 용이하도록 한다. 시유한 유약 표면이나 반건조상태의 기물에 문양을 그리고 화장토기법을 이용할 수 있다. 여러 색상을 구별하기 위하여 먹물을 참가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농도의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데도 효과가 있다. 화장토나 유약을 입히고 건조가 되면 반드시 라텍스를 제거하고 소성한다. ◈ 파라핀 이용 그릇에 파라핀이나 양초를 불에 녹여 붓이나 헝겊을 이용하여 시문하고 화장토나 유약을 입히면 파라핀이 칠해진 부분은 화장토가 뭍지 않으므로 문양의 장식효과를 얻을 수 있다. ◈ 형지 이용 종이붙이기는 기물 표면에 선, 각 문양 등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종이를 여러가지 모양으로 자르거나 찢어붙여 문양을 낸다. 테이프를 이용하면 규칙적인 직선문양을 낼 수 있다. ◈ 천의 이용 문양이 선명하고 짜임새가 있는 천을 기물에 붙여주고 화장토를 칠한 뒤, 약간 건조시켜 손에 묻어나지 않을 정도의 굳기가 되면 천을 떼어낸다 천의 질감을 그대로 얻을 수 있다. ◈ 나뭇잎 이용 자연의 소재를 이용하여 재미있는 문양을 표현하는 장식기법으로 다른기법과 병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능한 한 붓자국이 남지 않도록 이장을 여러번 칠하여 준 다음 나무잎을 붙여주고 화장토를 칠해준다. 나뭇잎은 시간이 충분히 경과한 후에 떼어내도록 한다. 이장을 너무 두껍게 칠하면 건조과정에서 균열이 가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 본내용은 "김병억 - 도예장식기법"에서 발췌하였음.
[장식기법] 부조기법
부조기법은 일부 건조 상태의 기물에 점토를 덧붙여 반입체감이 나도록 하는 장식기법으로 저부조와 고부조가 있다.
[장식기법] 상감기법
반건조된 기물에 조각을 하고 화장토를 바른 다음 긁어내어 문양을 내는 방법이다. 12세기에 처음으로 고려상감청자에서 시도되었던 이 기법은 선상감과 면상감으로 나누는데 특히 면상감 분청사기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고려상감청자는 백상감이나 흑상감으로 병용하였다. ◈ 인화상감 물체를 점토 표면에 눌러 작국을 내는 기법으로 꽃 모양의 도인을 찍는다고 하여 인화(印花)라고 한다. 그러나 모두 꽃모양만을 찍는 것이 아니다. 이 기법은 도장을 찍어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에 주로 백토를 메꾸어주기 때문에 넓은 의미로는 상감기법에 속한다. ◈ 상감 태토으 표면에 장식적 문양이나 형상을 파내어 그 사이에 화장토를 메꾸어 넣는 방법으로 가는 선이나 섬세한 문양까지 선명하게 나타내는 장점이 있다. 고려청자의 상감기법은 분청사기에서도 계송되었다. ※ 본 내용은 "김병억 - 도예장식기법"에서 발췌하였음.
[장식기법] 수화문기법
지두문(指頭紋)이라고도 하는데 화장토로 분장을 한 뒤 건조하기 전에 손가락으로 문양을 나타내는 기법이다. 옹기의 문양이 수화문에 해당되며 자연스럽고 소박한 느낌이 특징이다. ※ 본내용은 "김병억 - 도예장식기법"에서 발췌하였음.
[장식기법] 양각기법
양각기법은 문양이 기물의 표면에 도드라지도록 하는 기법이다. 문양부분은 남겨두고 나머지 부분을 깍아내는 방법으로 부조와 같이 반입체감을 나타낸다.
[장식기법] 조각도기법
조각도의 여러가지 날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깎아지는 날모양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준다.
[장식기법] 투각기법
성형한 기물이 일부 건조된 후 예리한 조각도를 이용하여 구멍을 뚫거나 파내어 문양을 넣는 장식기법으로 문양을 투각하는 경우와 문양이외의 부분을 파내는 경우가 있다.
[조각 장식기법] 음각기법
음각은 조각도나 나뭇가지 등 끝이 예리한 도구를 이용하여 기물 표면에 직접파서 그림이나 문양을 새겨넣는 장식기법이다. 시문(施紋)방법이 쉬워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된다. < 음각기법의 종류 > ◈ 선음각(線陰刻) 도구를 이용하여 점토 표면에 선으로 문양을 새겨넣는 기법이다. 선을 새기는 도구의 모양이나 파내는 힘의 강야에 따라서 선의 감정이 다르게 나타난다. ◈ 면음각 문양이 넓은 면으로 나타나도록 파낸다. ◈ 긁기 적당히 건조된 표면을 날카로운 도구로 긁어내고 주걱이나 나무막대로 흙 부스러기들을 조심스럽게 두드려준다 ◈ 압인 주변의 돌이나 나뭇잎, 새끼줄, 조개껍질, 직물 등을 놓고 눌러 찍어 재질감의 문양을 낸다. ※ 본 내용은 " 김병억 - 도예장식기법"에서 발췌하였음.
[화장토 장식기법] 음각기법
◈ 선각문 화장토를 칠하고 적당히 건조되면 핀이나 나무 조각도로 긁어서 선으로 문양을 내는 기법으로 섬세한 표면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 ◈ 빗살물 빗(빛)살문은 큰 생선의 등뼈와 같은 도구를 가지고 빗으로 머리를 빗어내리듯이 긁어 문양을 내는 기법이다. 빗살은 머리빗이나 대나무 조각, 또는 금속판 등으로 만들어 사용하며 빗살으 모양이나 시문 방법에 따라 재미있고 다양한 문양을 얻을 수 있다. 빗살무늬토기는 신석기시대의 대표적인 토기이다. ◈ 조화문 조화(彫花)문은 상감이나 인화분청과는 달리 먼저 기물 전체에 백토로 분장하고 시문한다. 음각으로 문양을 그린 후 문양부분을 긁어내어 바탕의 백색과 문양의 태토가 선명한 대조를 이루게 한다. ※ 본내용은 "김병억 - 도예장식기법"에서 발췌하였음. ◈ 박지문 박지(剝地)문은 조화문과는 반대로 표면을 백토로 분장하고 문양을 그린 다음 날카로운 조각도로 문양의 윤곽선을 파주고 여백의 백토를 긁어내어 백색문양과 여백의 태토가 선명하게 나타나게 하는 기법이다.
가마내부칠(Kiln Wash)
내화판의 표면에 유약이 붙지 않도록 고령토 50%, 규석 50%를 섞어서 붓으로 칠하여 주거나, 가마 내부 벽면에 칠하여 이물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거나 내부벽면을 보호하기 위한 재료이다.
가마재임
도자기를 구워내기 위하여 가마내부에 적재하는 과정을 말하며 요적(窯積)이라고도 한다. 상판과 지주를 사용하여 재임하기도 한다. 내화갑에 기물을 먼저 넣은 후 내화갑을 겹쳐서 재임하기도 한다.
가소성(Plasticity)
점토에 적당량의 물을 첨가하여 반죽하면 도자기 성형 때 필요한 끈끈한 점력(粘力)이 생겨나는데 이러한 성질을 가소성이라고 한다. 이 가소성은 물의 첨가량에 따라 다르게 생겨나며, 가소성이 많고 적음에 따라서 도자기의 성형은 물론 건조와 소성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가소성은 물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즉 점토에 물을 가할수록 점차 가소성이 늘어나다가 최대치에 이르면 그 다음부터는 가소성이 줄어 들기 시작하고 더 많은 물을 첨가하게 괴면 슬립상태에 이른다. 가소성이 너무 많으면 성형하기도 힘들고 건조시에 수축이 심하여 파손되기 쉬우며 반대로 가소성이 너무 적어도 또한 성형하기가 어려우며 형태를 만들기가 매우 힘들다. 따라서 도자기의 크기나 용도에 따라 가소성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가소성(Plasticity)
가공되는 성질. 점토만이 진정한 가소성을 갖는 유일한 물질인데, 가소성이란 어떠한 모양으로도 성형되며, 704℃(1300℉)이상으로 소성될 때 같은 모양을 유지하면서 점차로 더 단단해지는 능력을 뜻한다. 활석과 같은 물질은 점토 같은 가소성을 갖는다고 말할 수 있다.
가업성형(加壓成形, Press-Forming)
압축성형이라고도 하며 석고틀이나 나무틀, 금속성틀 또는 그 이외의 기본틀(거푸집)에 점토를 눌러서 형태를 만드는 방법으로서 주로 산업도자기의 생산에 많이 사용된다. 특히 타일등을 생산할 때에 사용되는 기법으로서 타일 제작시에는 단단한 금속성 거푸집을 이용하여 점토 내의 수분함량이 5%정도로 적은 점토를 20∼30톤의 유압으로 가압하여 찍어낸다. 수분함량이 적은 점토를 이용하기 때문에 건조 수축이 작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시설비 투자가 많기 때문에 대단위 공장에서나 가업성형 방법을 활용한다. 작은 규모의 경우에는 주로 석고틀을 사용하여 수분함량이 15% 정도의 점토로 찍어낸다.
각배(角杯)
동물의 뿔로 만들어져 있는 토기 술잔을 말하며 토기로 만들어진 것을 각배토기라 한다.
각화(刻花)
중국 도자기 장식법의 일종. 유약 밑의 바탕에 문양을 새기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표면 안으로 깊게 새겨 고부조(高浮彫)가 되게 한다. 선으로 문양을 새길 때에는 획화(劃花)라 한다.
건(件)
술잔과 잔대처럼 같이 한 조로 되어 있는 그릇을 칭할 때 쓴다. 도자기를 공방에서 소성한 후 숫자를 셈할 때에 사용하는 용어이다.
견색구(見色口)
간색구(間色口)라고도 하며 도자기를 소성할 때 가마내부의 유약의 녹은 상태를 살펴보기 위한 구멍으로서 조그마한 시편을 꺼내어 보기도 한다. 견색구는 각요에서는 위아래 두군데 정도 구멍을 뚫어 놓는다. 시편은 두 개나 세 개정도 넣어 두었다가 유약이 녹기 시작하면 꺼내보면서 가마내부의 온도를 점검한다.
경질도기(硬質陶器, Hard Earthen Ware)
도기 중에서 강도가 약간 강한 종류의 도자기를 말하며 주로 위생도기나 타일 등이 경질도기에 해당한다. 시유된 도자기 중에서 강도가 야간 약한 종류의 것으로 태토에 장석을 넣어 1200∼1280℃정도에 소결시킨 것으로 장석질도기라고도 한다. 경질도기는 1770년경 영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방법으로서 대개는 초벌구이를 1300℃정도 강하게 하고 재벌구이를 1000∼1100℃정도로 약하게 하여 유약을 용융시켜 준다.
경질자기(硬質資器, Hard Porcelain)
경질자기(硬質資器)와 비교하여 SK12 이상 즉 1300℃이상 구워진 아주 강한 자기를 말한다. 고급 식기종류나 일반적인 백자나 청자, 또는 이화학ㅇㅇ자기, 고급애자, 본차이나 등의 특수자기를 말한다. 초벌구이는 800∼900℃에 하여 유약구이를 1300℃ 가까이 높여 유약을 완전히 점토표면에 용융시키는 강한 자기질을 말한다.
고려도자기(고려도자기, Koryo Pottery)
고려시대의 도자기는 초기에는 통일신라시대의 연장으로 주로 토기를 만들었으며, 중국 도자기의 영향을 받아 고려자기를 생성 발전시켜 왔다. 특히 10세기부터 12세기 사이에 대량 생산된 청자와 상감청자는 고려시대를 대표한다.
고배(高杯)
삼국시대 회색경질토기의 한 종류로 신라, 가야 지역에서 다량으로 만들어진 토기로서 속이 깊은 접시 밑에 높은 굽이 달려있는 기물을 말한다. 대개 높은 굽에 1∼2단의 투공(透空) 뚫려 있는데 지역에 따라 투공의 형태와 배열이 다른다.
곰방대
도자용어로 담뱃대 비슷하게 생긴 도구인데 목이 긴 주병이나 입이 좁은 그릇을 만들 때에 쓰인다. 곰방대는 주병용(酒甁用)과 매병용(梅甁用)이 각기 형태가 다르게 되어 있다.
관입(貫入)
도자기의 표면에 유(釉)가 갈라진 금. 관유(貫乳) 도는 관요(琯瑤)라고 쓰기도 하며, 가끔 개편(開片)이라고도 한다. 높은 온도로 구운 뒤 온도가 내려갈 때 소지(素地)와 유약의 수축률 차이 때문에 유에 균열이 생기는데 주로 직각 방향으로 금이 만들어 진다.
국수문(菊水紋)
국수란 중국 하남성 내허연 서북에 있는 강이름으로서 강변에 핀 국화가 강에 떨어진 모양을 표현한 것이라 한다. 중국에서 전래된 이 국수문은 길상문(吉祥紋)의 하나로서 장수(長壽)를 의미한다.
국화문(菊花紋)
국화는 동양에서 대나무, 난초, 매화나무와 함께 사군자(四君子)라 일컫는 화재(畵材)로 활용되어 왔으며 국화는 윤택하고 호걸같은 풍치를 지녔다하여 군자의 기상에 비유하여 왔다. 통일신라시대이후, 고려청자와 조선시대의 백자에 이르기까지 많이 사용되어 온 문양으로서 특히 국화문 도장을 사용하는 인화문(印花紋)이 많이 사용되어 왔다.
굽도리
굽의 둘레를 가리킨다.
귀얄
커다란 붓에 백토를 묻혀서 빠른 속도로 그릇의 표면에 칠하는 기법인데, 붓의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양한 변화를 나타낼 수 있다
기대(器臺)
기대는 바닥이 둥근 그릇을 올려 놓을 때 사용하는 받침이다. 중국 남조(남조)의 영향을 받아 백제와 가야시대에 많이 제작되었으며 기대 그 자체로도 장식적인 효과를 가져오기도 하나 바닥이 둥근 기물을 올려 놓기 위하여 만들어진 도자기를 말한다.
꺼먹이 그릇(烏地器物)
질그릇으로서 대개 유약을 바르지 않고 소성하여 연기를 입혀 구원 기물을 칭한다. 약 1000℃ 정도에 소성하여 가마의 입구와 굴뚝을 순식간에 봉하면서 연기를 발생하는 생솔단 등을 넣고 연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면서 가마의 온도를 떨어뜨리면 질그릇의 표면에 연기가 배어 들어가 검은색에서 회색계열의 색상을 내어준다. 주로 기와, 시루, 화로 등을 꺼먹이구이 기법으로 구원내었으나 현재에 들어서 점차 이 기법이 사라져 가고 있으며 시르나 화로 등을 만들어 구워내는 장은 이미 없어졌고 기아를 구워내는 장인도 극히 적은 숫자가 명분만을 유지하고 있다. 꺼먹이구이는 연기만을 쏘이는 검정색, 회색, 연회색의 기물을 말하지만 흔히 오지(烏地)그릇이라 하면 검정색 계열의 유약이 입혀져 있는 또는 꺼먹이 기법으로 구워내면서 소금유약을 시유하는 푸래독까지를 지칭하였다. 그러나 꺼먹이의 본뜻은 유약이 입혀지지 않은 연기만을 쐬어 소성한 계열의 질그릇을 말한다.
꼬박(Wedging)
꼬막으로 부르기도 하며 물레성형하기 직전에 점토를 양손으로 회전하면서 점토 내의 공기를 제거하기도 하며 점토를 일정한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생겨나는 점토의 결을 이용하여 물레성형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꼬박은 발로 밟은 흙을 물레 위에 앉히기 전에 다시 한 번 꼬박틀에서 손으로 반죽하여 점력을 보충시키고 수분의 분포를 일정하게 하고 기포를 제거시킨, 직경이 15cm 길이 30∼50cm가량의 흙덩어리를 말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권의 나라에서는 오른손을 주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시계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꼬막을 밀고 서구에서는 반대로 회전하기도 한다. 또는 서구에서는 양손의 비례를 똑같이 하여 전면(前面)으로 회전시키면서 점토를 고루 반죽하기도 한다.
난죽문(蘭竹紋)
난초와 대나무를 그린 무늬로 흔희 묵화(墨畵)에 많이 쓰였던 화재(畵材)로 그림뿐만 아니라 도자기, 나전칠기(裸鈿漆器) 또는 각종 목공예품의 장식 문양으로 나타난다. 난초는 자손(子孫)을 의미하며 남이 손자 본 것을 축하하는 그림으로 많이 쓰이고 또 그 자손의 출세를 기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즉 난초에는 '손(孫)이라는 종류가 흔히 그려지므로 꽃이 핀 난초는 자손을 뜻하였다. 또 대나무는 중국발음으로 축하한다는 축(축)자와 발음이 같고, 대나무가 60년만에 꽃이 핀다고 하여 회갑수(回甲壽)를 의미했다. 따라서 난초와 대나무가 같이 그려진 무늬는 위축견손(爲祝見孫)이라 하여 손자 본 것을 축하하는 뜻을 지녔다.
난초문(蘭草紋)
난초문의 난초는 묵화(墨畵)의 화재(畵材)로 많이 쓰였으며, 도자기를 비롯하여 각종 문방기물(文房器物)등에 장식문양으로 쓰여 선비의 상징적 요소 중의 하나였다. 또한 난초 그림은 주로 "손(蓀)"이라는 난초 종류가 그려졌기 때문에 "손(蓀)과 "손(孫)"의 음이 같다 하여 자손의 번성, 출세 등을 기원하는 뜻으로 쓰였다. 난초문에는 귀뚜라미 또는 여치가 곁들여지는데, 그 독음이 중국에서 관아(管衙)와 비슷하므로 "자손이 관아에 든다"는 뜻으로 주로 쓰였다.
내화도 [耐火度, refractoriness]
도자기용 점토질이 가마속에서 불에 견디어 내는 정도를 온도로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 계량법에서 물리량으로 들고 있는데, 그 단위는 정해져 있지 않다. 편의상 사용하는 것으 로, 제거콘(Seger cone:1886년 독일의 도공 제거가 고안한 추)이 있다. 이것은 화로 속에 넣은 제거콘의 연화상태(軟化狀態)에 따라 거기에 붙은 번호로 내화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데빌 가마(deville furnace)는 내화도 측정에 사용하는 시험 가마이다. -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발췌
넙전
전이 평평하고 아주 넓은데 요즘엔 거의 사용을 안한다. 주로 옹기제작에 사용되며 특히 물항아리나 쌀항아리를 넙전으로 하여 사용하기에 편리하도록 만들었으며 심미안적으로 듬직한 넙전의 항아리는 여유로운 우리들의 심성을 표현하기도 한다. 유약을 사용하지 않은 꺼먹이 항아리에도 많이 사용되었으며 단단해 보이기도 하고 사용하기에도 편리하게 만들어진 것이다.
눌(訥)
기와에만 쓰이는 수칭인데, 기와 천장을 한눌이라고 한다. 글씨를 적을 때는 눌이지만 말로할 때는 울이라고도 하는데, 기와 한눌로는 보통 숫기와 4백장과 암키와 3백장의 비율로 3칸 집을 지을 수 있다고 한다.
다공성(多孔性)
점토네에 포함되어 있는 기포를 말하며 결국 다공성 점토는 입가가 치밀하지 않아서 흡수율이 높고 강도가 약하다. 그러나 현대 조가에서는 대형 도자조각 등을 성형하기 위하여 오히려 다공성 점토가 필요하기도 하다. 점토 내에 톱밥이나 스키로폼 등을 첨가하여 성형한 후 소성하면 기공이 생겨나기도 한다.
단열벽돌(斷熱벽돌, Insulating, Brick)
도자기 가마용 벽돌로서 벽돌내부에 기공이 있어서 가볍고, 강도는 약하지만 열에는 가한 벽돌이다. 다공질 벽돌이라고도 하며 최근에 고온용 가마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단일소성(Once-firing)
레드하드 또는 건조된 기물에 시유하여 숙성온도로 소성하는 것(초벌구이는 생략한다). 상업적 생산에 자주 사용되며, 흔히 소금 및 나무소성 방법이기도 하다. ※ 본 내용은 수잔 피터슨의 "도자의 기술과 예술"에서 발췌하였음
담금질(Dipping)
유약을 시유할 때에 기물전체를 유약통에 담그어 일률적으로 시유하는 방법을 말하며 시유 직전에 도자기 표면에 묻어 있는 먼지를 제거하거나 흡수율을 조절하기 위하여 초벌구이된 기물을 물에 살짝 담그었다가 꺼내는 과정을 말하기도 한다. 유약에 담그는 시유방법은 담금법이라고 하며 초벌구이된 기물을 물에 담그는 것을 담금질이라고 한다.
당초문(唐草紋)
덩굴 식물의 실재적(實在的)인 형태를 본 떠서 일정한 형식으로 도안화시킨 장식 문양의 하나. '당초'라는 용어는 원래 당풍(唐風), 이국풍(異國風)의 덩굴풀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당초문계 장식 요소는 여러 지역적 특성을 나타내고 있는데, 그 형식의 분류에 따라 각 민족의 조형 양식의 특성과 문화적 성격을 가늠한다. 이러한 식물을 주제로 한 장식의장 문양요소는 주로 그리스 미술에서 유원(流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초문 형식은 고대 이집트에서 발생하여 그리스에서 완성을 보았다. 당초문은 기원전 4세기경 알렉산더 대왕의 동정(東征)과 더불어 동방에 전래되었는데 중국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에서 6∼7세기경 불교문화의 유입, 융성으로 크게 성형되었다. 당초문은 인동당초문(忍冬唐草紋)과 보상당초문(寶相唐草紋)으로 크게 구분해 볼 수 있다. 인동당초문이라 하는 것은 주로 아칸더스 양식을 일컫는 것이며, 보상당초문은 로터스와 팔메트 약식을 자유롭게 도안화한 상징적인 덩굴무늬를 말하는데 이른 바 포도당초문, 연당초문, 모란당초문 등으로 불리우는 것을 총칭하여 보상당초문이라 할 수 있다.
대장(大匠, Potter)
그릇을 만드는 사람을 대장이라고 하는데, 물레를 돌리는 사람이라 하여 뺑뺑이꾼이라고도 하며, 그릇의 굽을 깎는다 해서 깎기 대장이라고도 하고, 가마에 불을 때는 사람이라고 하여 불대장·부대장이라고도 부른다. 원일꾼은 공방(工房)의 큰 일꾼(大匠)으로 공장장과 같은 역할을 하나 작은 공방에서는 주인이 모두 하기 때문에 주인을 가리켜서 부르는 말이다.
댈프트 웨어(Delft ware)
납 또는 주석의 유약을 입힌 밝은 색깔의 도기조시로서 소성되기 전에 유약 위에 코발트로 상회장식을 한 네덜란드산 도자기를 말한다. 중국의 청화백자를 모방한 기법으로서 네덜란드 특유의 그림을 한 네덜란드산 도자기를 말한다. 중국의 청화백자를 모방한 기법으로서 네덜란드 특유의 그림을 사실적으로 그려 넣은 약간 저온의 청화백자로서 관광객을 상대로 한 기념품을 주로 구워낸다.
댈프트 웨어(Delft ware)
납 또는 주석의 유약을 입힌 밝은 색깔의 도자소지로서 소성되기 전에 유약위에 고발트로 상회장식을 한 네덜란드산 도자기를 말한다. 중국의 청화백자를 모방한 기법으로서 네덜랜드 특유의 그림을 사실적으로 그려 넣은 약간 저온의 청화백자로서 관광객을 상대로 한 기념품들을 주로 구워낸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댐퍼(Damper)
도자기 가마의 굴뚝부분에 공기의 양이나 불꽃의 흐름을 조절하기 위한 구멍을 막는 내화물판 부분을 말한다. 가마와 연돌 사이의 차단관으로 연소가스의 흐름과 통풍을 조절하는데 사용한다. 등요(등요)에서는 굴뚝 밑부분에 개구멍이라고 하여 구멍을 뚫어 놓고 날씨의 변화에 따라 댐퍼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환원소성을 시도할 때에는 댐퍼를 막아주고 가스 등의 열량을 늘여주며 산소를 줄여서 공급하여 주면 연기가 나면서 환원상태가 된다. 반대로 산화소성을 할 경우에는 댐퍼를 열어주고 산소를 많이 공급하면서 소성하면 산화염이 된다. 댐퍼는 가마 내의 온도조절 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치이다.
덤벙채식(Dipping Slip Decoration)
덤벙채식은 화장채식(化粧彩飾)의 일봉으로, 백색이나 색깔 흙물에 덤벙 담가낸 후 건조하여 투며유를 시유한 다음 소성하는 기법이다. 기물의 전체를 점토 이장에 담그거나, 또는 일부분만을 부분별(部分別)로 채식을 하면 배색 바탕에 부분적으로 색깔이 있는 흙물(Color Slip)이 자연스럽게 묻기 때문에 신비스런 분위기 마저 감돌 게 한다. 완구, ㅈㅇ시구, 화벼류에 응용하면 대단히 효과가 조다. 조선조에는 분청사기말기에 이러한 덤벙채식 방법이 많이 보이며 대접의 경우에는 굽을 잡고 거꾸로 담그기 때문에 굽 언저리에는 백토가 묻지 않으며 태토의 어두운 밑부분의 색과 분장된 흰부분과의 대비로 구분되어 매우 아름답게 보이기도 한다.
덤벙채식(Dipping slip)
도자용어로 덤벙채식은 화장채식(화장채식)의 일종(일종)으로, 백색이나 색깔 흙물에 덤벙 담가내는 것으로, 전본(전본) 또는 부분별(부분별)로 책식을 하면 백색 바탕에 부분적으로 색깔 흙물이 자연스럽게 묻기 때문에 신비스런 분위기마저 감돌게 한다. 완구·장신구·화병류에 응용하면 대단히 효과가 좋다. 조선조에서는 분청사기 말기에 많이 보이며 대접의 경우에는 굽을 잡고 거꾸로 담그기 때문에 굽 언저리에는 백토가 묻지 않으며 태토의 어두운 밑부분의 색과 분장된 흰 윗부분과의 대비로 구분되어 매우 아름답게 보이기도 한다.
덴시티(Density)
인쇄된 이미지에서 색조(tone), 명암(value) 등 색의 정도를 측정하는 용어.
델프트 도기 (Delft ware)
17세기 이후 델프트를 비롯한 네덜란드 각지에서 제조된 파이앙스의 총칭. 태(胎)는 비교적 얇고, 청색으로만 그림을 그린 경우가 많다. 최성기는 1640년 경부터 약 1세기 동안이며, 네덜란드의 번영을 배경으로 유럽 각지에 널리 수출되었다. 그림의 디자인은 중국을 비롯한 동양풍인 것과, 당시 네덜란드 회화에 바탕을 둔 것 등 두가지로 구분된다. 또 광의로는 네덜란드 이외의 제국ㄱ, 특히 영국과 프랑스의 파이앙스도 '델프트'라고 한다.
델프트 도기(陶器) (Delft ware)
17세기 이후 델프트를 비롯한 네덜란드 각지에서 제조된 파이앙스의 총칭. 태(胎)는 비교적 얇고, 청색으로만 그림을 그린 경우가 많다. 최성기는 1640년 경부터 약 1세기 동안이며, 네덜란드의 번영을 배경으로 유럽 각지에 널리 수출되었다. 그림의 디자인은 중국을 비롯한 동양풍인것과, 당시 네덜란드 회화에 바탕을 툰 것 등 두가지로 구분된다. 또 광의로는 네덜란드 이외의 제국, 특히 영국과 프랑스의 파이앙스도 '델프트'라고 한다.
도기(陶器, Earthen Ware)
도기는 다시 연질 도기, 경질도기로 나눌 수 있으며 연질도기는 주로 석회석이나 백운석을 첨가하고 태토의 색상은 회색계열이나 소성온도가 약하고 흡수성이 있으며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유약을 다양하게 사용하여 원색의 색상을 회색계열이나 소성온도가 약하고 흡수성이 있으며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유약을 다양하게 사용하여 원색의 색상을 낼 수 있으며 1000∼1200도에서 중온소성을 주로 하기 때문에 식기보다는 완구나 장식용품을 주로 만든다. 그러나 경질도기는 장석을 많이 첨가하여 1200도 전, 후에서 소성하기 때문에 장석질도기라 하며 입자가 치밀해지고 흡수성이 거의 없으며 백색도가 좋다. 연질토기보다는 강하나 자기에 비하여 강도가 약하며 투광성이 없어서 주로 저급용 식기제작이나 위생도기변기, 세면기, 욕조, 타일 등의 제작에 활용되어 왔다. 경질도기는 자기질과 거의 흡사하여 반자기라고도 부르며 요즈음은 주로 위생도기, 공업용 도자기(유발, 정수기 필터, 반도체, 자기용품) 등의 제작에 활용되고 있다.
도벽(陶壁) = 도자벽화
도벽은 도자벽화(陶瓷壁畵)의 줄인말로서 건축물의 벽면, 천정, 바닥 등 특정 공간에 사용되는 도자기 또는 점토 조형물을 말한다. 도벽은 기증주의적인 근대 건축에 흙과 불과 사람의 손에 의해 제작되어지는 도자예술과 접목하여 창의적인 예술성을 현대건축에 응용한 효과를 노린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도벽은 환경도자예술의 분류속에 한 종류라고도 할 수 있으며 또는 건축의 일부분에 착공되기 때문에 건축도자예술이라고도 할 수 있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도석(陶石, Pottery Stone)
도석은 도자기를 만들기 위한 기본 재료로써 도석 그 자체만 가지고도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좀 무른 돌을 말한다. 도토(陶土)도 같은 재료이지만 이것은 점토질로서 도토가 수천년을 지나면 조금 단단한 도석이 된다. 화강암, 석영조면암, 안산암 등 장석질 암석이 풍화하는 과정에서 풍화가 충분하지 못하여 조성된 불안정한 점토이다.
도예의 분류(전승 도예와 현대 도예)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전승 도예와 현대 도예로 나눈다. ●전승 도예 - 과거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 놓은 것을 계승하는 방법 -토기, 분청사기, 청자, 백자 ●현대 도예 - 전승 도예 이외의 것 - 공예 도자(생활도예 및 器(그릇기)를 변형한 도예) - 조형 도자(용도는 거의 없고 아름다움을 추구) - 산업 도자(주로 생활 도예로서 대량 생산이 가능) - 환경 도자(도자기 조각품 및 벽화, 설치 도예) - 전위 도자
도자기(陶瓷器, pottery) 점토(粘土, clay)의 종류
1)청자토 : 청자를 만들 때 많이 사용한다 하여 청자토라 하며 청토 또는 잡토 등 여러 가지로 불리고 있음.
철분이 들어 있어 누런색 또는 약간 붉은색을 띠고 있으며 제일 많이 사용함.
장식은 표면에 그림을 그리지 아니하고 조각 또는 상감하며 분청자기를 만 들 때도 이 점토를 많이 사용함.
2)백자토 : 흰 색을 띠고 있어 백토라고 불리며 백자를 만들 때 많이 사용함. 조금이라도 철분이 섞이지 않게 유의해야 하며,
표면에 주로 그림을 그리나 근래에는 조각도 많이 하고 있음.
최근에는 수입한 중국의 흙을 정제하고 혼합하여 많이 사용하고 있어
대체로 검은 편이나 초벌구이를 하고 나면 매우 희게 됨.
3)석기토 : 일명 조합토라고도 불리며 근래에 조형 도자나 환경 도자 작품 제작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카올린을 1300℃이상으로 소성한 다음 빻은 재료나 혹은 내화토나 샤못트에 다른 재료와 혼합하여 만들었음.
입자가 굵고 점력과 내화도가 매우 좋으나 소결 상태가 일정치 않다.
4)산청토 : 조형 도자 제작에 주로 사용하고 입자가 크고 붉은색을 많이 띠고 있음.
5)옹기토 : 항아리나 독을 만들 때 주로 많이 사용되는 재료로 철분이 많고 점력이 좋으나 소성 온도가 낮음.
6)자기토 : 생산 도자기나 제한된 산업 도자에 쓰이는 재료로 백색도가 뛰어나고 점력이 적고 미립자로 되어 있어
석고 재형이나 지거링(Jiggering)성형에 주로 쓰임.
7)내열토 : 일반 도자기들은 갑자기 가열하면 깨지기 쉽다.
그러나 뚝배기처럼 불에 올려놓고 끓이는 것은 내열토라는 재료를 사용한다.
※ 도예기초실기에서 발췌 - 한홍곤지음
도자기(陶瓷器, Pottery)란?
'도자기'란 말은 원래 '도기(陶器)와 자기(瓷器)라는 별개의 두 유형으로 따로 지칭하던 것을 현대에 이르러
도자기로 합쳐 부른 데서 기인한다. '도자기'란? 도기와 자기를 포함한 말로서 점토를 불에 구워 만든 모든 그릇을 칭한다.
자기는 시유 또는 무유 태토로 되어 있는 소성품으로서 일반적으로 백색이고 미세한 조직을 갖는 강한 도자기를 말하며
도기는 약간 흡수율이 있으며 무른 그릇을 말한다.
※ 미국에서 도자기(Pottery)의 개념을 갖는 제품 본 차이나(Bone China), 자기(Porcelain),
식기(Semi-Vitreoustable Ware), 실내타일 (Vitreious Floor Tiles), 위생도(Vitreous Sanitary Ware),
애자(Electric Insulator), 도기(Earthen Ware), 벽타일(Wall Tile)등으로 태토 및 유약의 색은 문제되지 않는다.
도자기(陶瓷器, Pottery)에 알맞은 소지(素地)
1. 점력이 좋아야 한다.
2. 내화도가 높아야 한다.
3. 수축이 적어야 한다.
4. 철분이 적고 색상이 좋아야 한다.
독그릇(ironstone ware)
태토(태토)가 단단히 굽혀져 흡수성(吸收性)이 없는 그릇으로 큰 물독, 김치독 등을 가리키는데,
가마에 불을 지필 때에 유약이 녹을 즈음에, 화구(火口)에 소금을 뿌려가면서 구워내기도 한다.
뒤틀림(Warping)
건조나 소성시에 균일한 온도분포가 되지 않고 기물이 틀어지고 휘는 현상으로서
고르지 않은 기벽의 두께나 도판을 눕혀서 구웠을 때에 위아래의 고기접촉과 온도분포가 균일하지 않아서
도판의 언저리가 위로 말아 올라오는 경향을 말한다.
락쿠가마(樂燒窯, Raku Kiln)
락쿠가마는 락쿠야키 즉 락소구이를 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독특한 가마로서 급열, 급냉에 가안 재료를 사용하는 가마이다.
즉 단열석면이나 단열벽돌로 간단하게 만들어 사용하거나 드럼통에 단열석면을 부착하기도 하고, 점토벽돌로 간단하게 짓기도 한다.
락소구이의 특성상 유약이 용융되었을 때에 가마에서 꺼내어 톱밥에 넣기 때문에 가마에서 꺼내기가 편리하고 위험하지 않아야 한다.
락소가마의 가장 편리한디자인은 가마 위에 도드레를 부착하여 가마를 위로 열게 한 후 기물을 꺼내기도 하고
또는 가마ㅢ전면을 열도록 하여 기물을 앞으로 꺼내기도 한다. 가마를위로 열 게 한 경우에는 기물의 온도가 급하강하여
한두 개의 기물을 꺼내기에는 편리하지만 여러 개의 작품을 꺼내는 동안 온도가 너무 떨어져 유약의 효과를 내기가 좋지 않다.
반며 앞으로 꺼내는 경우는 열을 보존할 수 있지만 기물을 깨내기가 불편한 단점이 있다.
마블로 웨어(Marbled Ware = 연리문(練利紋) 도자기)
서양 도기에서 대리석 모양의 줄무늬를 가진 도기. 17세기 영국에서 성행했으며 프르함 요(窯)의 드와이트의 작품이 대표적이다. 마블드 웨어, 즉 연리문 도자기는 발색제를 섞어 만든 2∼3개의 색점토(色粘土)를 동시에 반죽하여 물레성형을 하거나 판상성형을 한 후 건조하여 표면을 긁어주면 연리문 문양이 나타나며 그 위에 투명유약을 시유하여 자연스러운 문양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마야토기(Maya unglazes earthen ware)
4세기에서 10세기 경의 중앙아메리카 유카탄 반도에서 번영한 마야 문명 소산의 토기·표면에 슬립이 걸려진 흑(黑)·적(赤)·오렌지색의 채색이 되어 있다. 또 각문(刻文)인 흑색 토기나 적색 토기도 있다. 문양은 기하문이나 고도의 추상문이 많다.
마이센 자기(Meissen porcelain, 독일)
독일의 마이센에서 제작된 자기, 베트 가(家)에 의해 독일 최초로 경질자기가 제작되었다. 1710년 1월에 생산이 개시되고 동년 6월 마이센에 공장이 설립되었다. 이후 고품질의 자기와 인형 등을 생산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명성이 높다. 18세기 중엽이 전성기인데, 특히 작센의 프리드리히 아우그스트 1세의 궁전에서 유럽 밑그림의 화공으로 헤롤트(Johann Gregor Herolt), 원형(原型) 제작자로는 케인드라, 키르히너 등의 작품에 수작(秀作)이 많다. 밑그림은 중국의 오채(五彩) 또는 로코코풍의 장식적 주제가 많다. 영어로는 일반적으로 작센의 수도 이름을 따서 드레스던 차이나(Dresden China)라 한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막재벌(= 단일소성)
막재벌은 도자기를 소성할 때에 초벌구이를 하지 않고 바로 재벌구이를 하는 경우를 말하며 요즘 대형 도자조각을 소성할 때에 한번에 소성하기도 한다.
매트유(Matt Glaze)
도자에서 매트유는 표면이 매끄러우면서도 광택이 있는, 격국 무광택 유약을 말하며 또는 희미한 유악(Dull Glaze)이 지니는 저광택 현상은 유약 표면이 화학적인 침식, 기계적인 마모, 유리상으로 녹지 않은 성분이 현탁( 懸濁)되어 있거나 또는 결정(결정)이 석출(析出)하였을 때를 말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용융 상태의 유약이 냉각될 때의 수축으로 인해 표면이 거칠어짐으로써 생긴다. 용융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매트 및 불용성 물질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매트는 용액에서 은미정질(隱微晶質)의 결정 석출로 인한 매트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양호한 매트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양호한 매트유는 표면이 거칠어서는 안된다. 즉 불용성유(不熔性釉)거나 녹지 않는 물질이 유리상(상) 속에 현탁되어 있는 것은 매트유가 아니다.
매화문(梅花紋)
매화나무 문양. 매화는 이른 봄에 꽃이 피기 때문에 흔히 군자의 기상과 비유되어 묵화(墨畵)의 화재(畵材)로 쓰였고 또한 도자기를 비롯하여 각종 문방구에 시문(施文)되었다. 대나무, 국화, 난초와 더불어 사군자(四君子)라고 일컫는다. 동양에서는 중국 송(宋)대에 유향되었는데 당시의 선승 중인(仲仁)의 묵매화가 창시(創始)라 한다. 춘한(春寒) 속에 홀로 핀 야매(野梅)의 고고한 자태를 고사(高士)의 지조와 절개로 비유하고 있다. 중국에서 매화의 '매(梅)'가 눈썹 미(眉)와 독음이 같아 '미수(眉壽)'라 하여, '눈썹이 하얗게 되도록 늙은 나이'를 뜻하여, 노매(老梅)를 그린 문양이 있다. 즉 오래 삶을 축수(祝壽)하는 뜻이 있다. 흔히 모란과 매화, 매화와 달, 매화가지에 까치가 앉은 그림 등을 볼 수 있다. 모란과 같이 있는 매화는 모란이 부귀를 뜻하므로 '눈썹이 하얗게 세는 나이가 되도록 부귀하라(富貴眉壽)'는 듯을 나타내고, 또 달이 매화나무 가지에 걸린 그림(梅花上月)의 독음은 '오래 사는 가운데 즐거움이 떠나지 않는다(眉壽上樂)'는 의미가 있다. 또 까치가 앉은 것은 희보춘선(喜報春先)으로 '기쁨과 함께 봄을 맞음'을 의미하고 있다.
명기(明器)
명기라는 것은 중국에서 사자(死者)에게 부장하는 모양이나 인형 등을 말하며, 명칭은 <예의> <예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은, 상, 주 시대에는 공납용의 기물이 중심이 되었으며, 예기로는 이기(利器)를 모조한 토기와 청동, 납, 주석으로 주조하는 비실용(非實用) 무기가 있다. 춘추전국시대에는 대표(大墓)의 내부에 매납(埋納)하는 것으로 수레(금속 부품이 없는 일종이 명기), 용(龍)이라 부르는 사자에 종속하는 무기와 시녀의 인형 등이 있었는데, 재질에 따라 동용(銅用), 목용(木用), 도용(陶用)으로 구별할 수 있다.
모델링(Modeling)
입체적인 작품을 성형하기 전에 작은 크기로 형상을 만들어 보는 것을 말한다. 실제적인 작품의 성형에 앞서 모델링을 만들어 보아 작품의 성격과 성형과정 등을 정확하게 할 수 있어 좋은 방법으로 많은 작가들이 모델링을 시도한다.
모자이크(Mosaic)
여러가지 색상의 타일.도편(陶片),돌 ·유리조각들을 사용하여 이것을 평면에 늘어놓고 모르타르나 석회 ·시멘트 등으로 접착시켜 무늬나 그림 모양을 표현하는 기법. 건축 등에서는 바닥이나 벽면 등을 장식하고, 공예품에서는 표면에 회화효과(繪畵效果)나 장식성을 나타내는 미술방식이다. 고전기(古典期)의 그리스에서는 모자이크는 자연석(백색과 흑색)으로 그림모양을 구성하고 있으나, 헬레니즘시대의 바닥 모자이크에서는 유색(有色) 대리석이 이용되었다. 로마시대에는 알렉산드리아를 중심으로 융성하였다. 모자이크 양식은 일반적으로 다음의 세 가지로 구분된다.
무연우(뮤연유, Leadless Glaze)
납이 포함되지 않은 저화도 유약의 총칭. 용제로는 알칼리 토류(土類) 금속의 염유를 사용한다.
물레 성형
물레 위에 점토를 놓고 적당한 수분을 첨가하여 물레를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손으로 그릇의 형태를 만드는 작업이다. ※ 본 내용은 방병선의 "순백으로 빛어낸 조선의 마음 백자"에서 발췌하였음.
반죽(wedging)
한국식의 꼬박은 손가락과 손바닥을 활용하여 점토를 나선형의 운동 방향으로 돌려가며 반죽하는 것인데 이렇게 함으로써 태토 안에 갇혀 있던 공기가 빠져나가고, 일률적인 수분상태가 되며, 태토는 좀 더 균일한 질감을 갖게 되어 물레 성형에 도움을 준다. 잘 반죽된 태토는 손가락으로 눌렀다가 뗄 때 태토에 지문이 선명하게 박힌다. 서구식의 점토 반죽은 두손에 똑같은 힘을 배분하여 손의 안쪽으로 회전하면서 점토를 지긋하게 눌러 주면 가운데 부분에서 공기가 제거되고 수분의 분포가 균일하지만 한국식의 반죽 방법이 가장 기능적이다.
발(鉢, Bowl)
접시의 몸통이 위쪽으로 더 발달한 반원통형의 형태로 뚜렷한 배통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류로는 사발, 대접, 탕기, 종발, 종지, 찻종, 술잔, 뚝배기 등이 있다. 기물의 형태가 밑면보다 윗면이 넓은 종류의 기물이라 하겠다
발(鉢, Bowl)
접시의 몸통이 위쪽으로 더 발달한 반원통형의 형태로 뚜렷한 배통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종류로는 사발, 대접, 탕기, 종발, 종지, 찻종, 술잔, 뚝배기 등이 있다. ※ 본 내용은 "미술공론사 - 디자인·공예대사전"에서 발췌하였음.
발물레(Kick Wheel)
도자기를 성형하기 위한 도구인 물레의 한 종류로서 물레의 아랫판을 발로 차거나 당겨 돌리면서 물레의 윗판에 올려진 점토덩어리를 성형하여 기물을 만들어 낸다. 옛날에는 주로 발물레를 사용하였으나 요즈음은 전기모터를 이용한 전기물레를 주로 사용한다. 발물레는 회전의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상체와 하체의 역할이 따로 움직이기 때문에 성형에 어려운 단점이 있다.
방세느 자기(Porcelaine de Vincennes)
프랑스 방세는에서 제작된 자기로서 세브르 자기의 전신으로 특히 중요시되었다. 공장은 1883년 뒤부아 형제가 루이 15세(Louis XV, 재위:1715∼74)의 후원을 얻어 도자기 가마를 만들고 연자(軟磁, 소프트 페이스)의 우수한 작품을 제작했다. 1756년 세브르로 이전되고, 이 고장은 안농(Antonie Hannong)에 의해 경자(硬磁, Hard Porcelaine)를 제작했으나, 1788년경 생산을 중단했다. ※ 본 내용은 " 미술공론사 - 디자인·공예대사전"에서 발췌하였음.
배트(Bat)
도자기를 성형하기 위하여 둥글게 만든 나무나 석고판. 대개 물레 위에 부착시킨 후 그 위에 성형한다. 서구의 물레성형 방법은 대개가 배트를 사용한다. 작은 기물은 불편하기도 하지만 커다란 기물이나 특히 전이 넓은 수반 종류나 접시종류를 물레 성형하기에는 아주 적합하다. 배트를 물레에 접합시킬 때에 약간 불편하기는 하지만 점토를 평평하게 부착한 후 물레를 돌리면서 홈을 파이게 한 후 배트를 부착시키면 물레성형시 단단하게 부탁되어 있다가 성형이 끝난 후 배트와 점토사이를 뽀족한 칼 등으로 들어 올리면 쉽게 분리디고 옮기기에 아주 편리하다.
백운도기(백운도기, Dolomite Earthen Ware)
백운석(Dolomite)을 융제로 한 일종의 정도기(情陶器)이다. 흰색에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장식품, 완구, 식기 등에 응용되며 요즈음 우리나라에도 백운도기를 생산하는 중이다.
밴딩 윌(Banding Wheel = 손물레)
우리나라의 손물레를 말하며 대개 금속성으로 만들어 사용한다. 물레의 윗판이 잘돌게 하여 코일링을 하기 위하여 사용하기도 하고, 기물에 그림을 장식하거나 조각을 하기 위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도예가에게는 필수적인 도구로써 주로 손으로 작업을 할 경우에 많이 사용한다.
보디(Body, = clay, 胎土, 素地, 粘土)
도자기에서 보디(Body), 또는 바디라고 하며, 도자기를 만드는 몸체, 즉 도자기용 점토를 말한다. 옛날에는 태토(胎土)라고 하였으나 일제 때에는 흰흙이라하여 소지(素地)라고도 하며 요즈음은 점력이 있는 흙이라는 뜻으로 점토(粘土)라고 부르고 있다.
본 차이나(骨灰瓷器, Bone China)
경질 자기와 인공적으로 만든 융제를 가하여 만드는 연자기와의 중간에 속하는 연자기로서 정도기(精陶器)나 정석기(精石器) 태토에 골회(骨灰)를 가하여 투광성을 좋게한 자기를 말한다. 주로 영국에서 생산되는 견고하고 반투명한 고급스러운 백색기물을 말하며 태토는 다량의 골회(인산칼슘)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태토는 점력이 없어서 성형하기에 힘들고 찌그러지ㅡㄴ 경향이 있다. 본차이나는 원래 중국에서 개발되었으나 18세기에 영국으로 건너가서 좀더 발전시켜 요즘 도자기 중에서 최고급의 도자기로 칭하게 되었다. 영국인들이 개발 발전시킨 현대 본차이나는 고온소성을 하여 얇고 투명하면서 도 강한 도자기를 말한다. 골회(Bone Ash)는 주로 소뼈로 만들어 사용하는데 먼저 소뼈를 물에 넣고 끓여서 지방을 제거한 후 다시 1000℃ 정도의 가마에 넣어 구운 후 다시 가로로 만들어 고령토와 혼합하여 본차이나를 만드는 점토에 사용하는 것이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볼 크레이(ball clay)
가소성이 상당히 풍부한 카올린 광물의 2차 점토.
봉우리 가마(登窯, Chamber kiln, hill kiln, climbing kiln)
경사진 언덕에 여러 개의 조그마한 산봉우리 모양이 것을 봉통에 연이어서 사선상으로 연결시키고, 잘 돌게하기 위하여 칸 끝 부분을 낮고 둥글게 만들었으며, 칸이 위로 갈수록 가마의 넓이가 커진다. 봉우리 가마는 각 칸마다 부등이 없는 대신에 살창이 있는 벽을 갖춰서 불길의 소통이 잘 되게 하였다. 봉우리 가마(登窯)나 용(龍)가마의 소성 과정은 제일 초기에 피움불(옹기를 구울 때는 초벌을 거치지 않고 태토 위에 그냥 잿물을 입혀서 가마 안에 앉히며, 서서히 가마 안 습기를 없애줄 정도로 약하게 때주는 불이다. 그 다음에 기물이나 가마가 어느 정도 건조되면 중불, 베낌불이라하여 가마 내의 그을음을 없애주는 정도로만 때준다. 마지막으로 큰불, 메김불, 녹임불, 막불이라고하여 불길을 잔뜩 올려서 유약이 완전하게 녹을 때까지 때준다. 그러나 옹기가마에서는 창불, 창지례 즉 유약이 덜 녹은 자리에 창솔가지를 넣어서 불길을 보충해 주는 불을 말하며 봉우리 가마에서는 각 칸마다 녹임불을 때주는 과정을 칸불을 땐다고 한다.
분채(分彩, Over Glazes)
중국 청대에 시작된 백자상회법(白瓷上繪法)의 하나로서 법랑채(琺瑯彩)라고도 하며, 오채에 대하여 연채(軟彩)라고도 부른다. 산호석을 섞은 불투명한 상회구를 쓰며, 색의 수가 많고 세밀한 묘법과 농담의 표현이 자유로워 화조나 인물을 나타내는데 편리하다.
블리스터링(Blistering)
유약소성 결과 유약 표면에 물집이 잡혀있는 경우를 말하며, 이는 유약이 과열되었거나 점토에 불순물이 섞여 있어 소성시 타 버린 후 그 부분에 물집이 잡히기도 한다. 그러한 경우 물집은 온도가 더욱 상승하면 터지게 되며 유약 표면이 끓게 된다. 또 다는 경우의 물집은 과열되면 오히려 물집이 없어지면서 유약표면이 매끄러워지기도 한다. 시유가 너무 두터워도 물집이 생기기도 하며 프리트유약보다는 생유약에 물집이 더 생긴다.
빙렬(氷裂, Hair Crack)
도자기 유약에 생기는 균열 중 빙상(氷狀)의 가느다란 균열을 말한다. 길이도 짧고, 그다지 깊게 발달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이것이 발생하면 동결(凍結)하여 팽창하므로, 그 부분을 파손시키며 깊은 곳까지 미치게 된다. 또한 외관을 손상시키므로 사전에 방지하여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고려청자에 나타난 유약들은 빙열유약의 일종이며 현대도예에서는 오히려 이러한 빙열유약을 이용하기도 한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사기장(砂器匠)
조선왕조시대에 국가가 필요로 하는 사기 제조를 위하여 관영사기공장(官營砂器工場) 즉 사옹원(司甕院)에 소속된 장인(匠人) 즉 도공(陶工)을 말한다. 조선초에는 사옹원 소속의 사기장 380명이 분원(分院)에서 사기(沙器) 번조(燔造)를 담당하였으며, 후기에는 분원 구성 인원이 552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철저히 분업화된 방법으로 제작 운영되었으며, 따라서 분원의 사기장은 물레만 하는 대장, 불만을 때는 불대장, 그림만 그리는 화공, 또는 조각사 등으로 나뉘어 작업하였다. 이들 사기장들이 만드는 사기는 주로 어기(御器)로서 왕궁에서 사용되는 일반 용기와 임금이나 왕가에서만 사용되는 특수한 용기들을 만들었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산화소성(Oxidation, Oxidizing Fire)
환원 소성의 반대 연료의 완전한 연소가 이루어지는 가마의 소성, 그 분위기는 점토와 유약 속의 모든 성분이 산화 색상을 내는데 필요한 산소 분자를 얻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산소를 포함한다. ※ 본 내용은 수잔 피터슨의 "도자의 기술과 예술"에서 발췌하였
삼채(三彩)
삼채는 당대(唐代)에 널리 성행하였던 저온유약의 일종으로서 청색, 녹색, 황색의 삼색을 시유한 도자기를 말한다. 삼채유약의 주원료는 동으로부터 청색을, 크롬계열로부터 녹색을, 그리고 철분으로부터 황색을 얻게 되며 1000℃정도의 저온 산화염으로 구워낸 것이다. 당삼채의 경우는 위의 세가지 발색제를 초벌구이가 된 기물에 엷게 붓으로 칠하거나 뿌리고 그 위에 연단과 규석으로 된 연유(鉛釉)를 시유하여 산화소성으로 약간 온도를 높여서 번조하면 유약이 흐르면서 하회되어 있는 세가지의 안료들이 서로 교차하면서 흘러내리어 조화를 이루는 기법이다. 삼채가 시유된 도기는 주로 골호(骨壺), 고배(高杯), 기와 등에 나타났다. 우리나라에는 당삼채의 영향으로 신라시대의 토기 가운데 경주에서 발견된 토기중에서 갈색바탕에 암갈색의 반점만이 있는 고배(高杯)가 있으나 엄격하게 삼채라고는 할 수 없다.
상감분청(象嵌粉靑)
상감문 분청사기의 약자로서 상감분청이라고 부르며 그릇의 표면에 문양을 음각한 후 백토이장이나, 흑토이장을 메꾸어 넣은 후 표면을 매끄럽게 긁어내면 마치 붓으로 그린 듯한 날카로운 문양이 나타나며 초벌구이한 후 투명유약이나 반투명유약을 시유하여 번조한 것이다. 상감분청은 고려시대의 상감청자와 기법은 동일하나 고려시대의 상감청자는 태토를 철분이 약간 있는 자기질 점토를 사용하여 청색의 기본색상에 흰색이나 흑색의 상감색상을 내주었고, 조선시대의 상감분청은 거친 사기질 점토를 사용화여 분장토를 넓게 면상감으로 시문하여 투명유약을 시유하고 연회색 등으로 발색한 점이 다르다.
상감분청(象嵌粉靑)
상감문 분청사기의 약자로서 상감분청이라고 부르며 그릇의 표면에 문양을 음각한 후 백토이장이나, 흑토이장을 메꾸어 넣은 후 표면을 매끄럽게 긁어내면 마치 붓으로 그린 듯한 날카로운 문양이 나타나며 초벌구이한 후 투명유약이나 반투명유약을 시유하여 번조한 것이다. 상감분청은 고려시대의 상감청자와 기법은 동일하나 고려시대의 상감청자는 태토를 철분이 약간 있는 자기질 점토를 사용하여 청색의 기본색상에 흰색이나 흑색의 상감색상을 내 주었고 조선시대의 상감분청은 거친 사기질 점토를 사용하여 분장토를 넓게 면상감으로 시문하여 투명유약을 시유하고 연회색 등으로 발색한 점이 다르다.
샤모트(Chamotte, Grog = 소분(燒粉))
샤모트는 점토를 한번 소성하여 분쇄하여 놓은 가루, 즉 소분(燒粉)을 말한다. 이렇게 점토를 구워 안정된 형으로 만든 것을 샤모트라 하며 샤모트는 선가마 또는 벽돌소성가마를 써서 점토를 그대로 소성한 후 분쇄하는 샤모트가 있고, 각종 점토를 혼합분쇄하여 벽돌형으로 만들어 소성하는 샤모트가 있으며, 이외에도 파(破)벽돌 샤모트 등이 있다. 도자기 재료 중 점토를 고온소성한 후 조분쇄하여 다시 점토에 배합하여 사용하는 재료로서 점토에 배합할 경우 소성 수축율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석기(石器, Stone Ware)
석기는 소성온도가 높아서 1250∼1300도에서 소성 강도가 돌처럼 강하며 습수성이 없고, 점토는 불투광성이나 다양한 색상을 낼 수 있어 실용적인 생활도예나 공방도예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빈부의 고하나 지역의 다름에 차이없이 활용되어 오는 옹기가 바로 석기에 해당된다. 특히 옹기는 점토내에 함유되어 있는 사질과 불순물이 타서 생겨난 기포의 영향으로 유약표면에 생기는 조그마한 구멍은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적격인 그릇이다. 그러나 그 불순물의 소결로 점토의 색상이 짙은 밤색에서 흑갈색을 띠기 때문에 석기점토로 성형한 후 백토로 분장하는 기법이 성행하며 아예 점토를 만들 때 백색 점토나 고령토를 첨가하여 석기점토의 색상을 밝게 하기도 한다. 청장, 분청사기, 현대 공방도자기, 현대 오브제, 조형도자기등이 석기에 속한다.
성형(成形, Forming)
도자기를 성형할 때는 제품의 종류와 태토의 성질에 따라 취급을 슬립(Slip)으로 하거나 케이크(Cake) 상태로 또는 분말상태로 하기 때문에 성형 방법에는 손이나 물레를 이용하는 물레성형, 자동물레성형, 압출성형, 가압성형, 사출성형 및 이장주입성형 등이 있다.도자기를 만들어내는 여러 가지의 성형방법이 있으며 목적에 따라서 다르게 성형되어진다. 대량생산위주의 산업도자기는 석고틀을 이용한 주입성형이나 지거링, 사출성형 등을 활용하지만 도예가들은 손으로 성형하거나, 물레성형을 애호하고 있으며 타일이나 벽돌공장에서는 압축성형을 주로 하고 있다.
성형(成形, forming)
成形 : 그릇의 형체를 만듦. 도자기를 성형할 때는 제품의 종류와 태토의 성질에 따라 태토의 취급을 슬립으로 하거나 케이크(cake)상태로, 또는 분말 상태로 하기 때문에, 성형 방법에는 손이나 물레를 이용하는 연거법·압출성형·가압성형·정압성형 및 이장주입성형 등이 있다. ※ 대량생산위주의 산업도자기는 석고틀을 이용한 주입성형이나 지거링, 사출성형 등 활용 타일이나 벽돌공장은 압축성형 도예가들은 손으로 성형하거나, 물레성형을 애호한다.
세브르 자기(Porcelaine de severs)
프랑스의 유명한 자기의 일종, 세브르 국립자기공장 제품의 총칭인데, 우수한 기술과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프랑스 고급자기의 대명사이다. 1756년 원래 방세는에 있었던 왕립공장을 세브르로 이전한 이래 개요되었다. 1768년 경까지는 연자(軟磁)를 구웠으나 그후로는 주로 경자(硬磁, 하드 페이스트)를 구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 최성기는 루이 15세 치하이고, 궁정 특히 퐁파두르 부인의 적극적인 후원 아래 많은 예술가들이 동원되어 유명한 '국와의 청색(Bleu de roi)'이나 '퐁파두르의 로즈(rose pompadour)' 등 색채가 든 것도 생산했다. 제품은 대부분 식기·화병·장식물 등이지만 비스퀴이(백색의 무유자기)에 의한 소상(小像)도 훌륭하다. ※ 본 내용은 미술공론사의 디자인·공예 대사전에서 발췌하였음.
소금소성(Salt Firing)
전통적으로 점토의 숙성온도에서 오렌지 껍질과 같은 질감을 갖는 투명유가 나타날 때까지 암염(巖鹽)을 불 속에 던져 넣는다. 현대에는 어떤 나트륨이나 어떤 온도대에서나 사용하며, 또는 도자기가 이미 한번 소성된 후에 소성 후처리 과정에서 집어 넣기도 한다. 소금은 가마 벽돌에 유해하다. ※ 본 내용은 수잔 피터슨의 "도자의 기술과 예술"에서 발췌하였음
소성(Firing, 燒成) = 번조
점토나 유약에 요구되는 온도로 가마를 가열하는 것으로 최소한 적열인 704℃(1300℉)로 가열한다. 대부분의 동(銅)칠보는 704~871℃(1300~1600℉)에서 용융되며, 대부분 점토 및 유약은 1093~1260 ℃(2000~2300℉)에서 숙성된다. ※ 본 내용은 수잔 피터슨 "도자의 기술과 예술"에서 발췌하였음.
소지(素地, Body, Clay)=점토(粘土), 태토(胎土)
도자기를 제작하기 위한 점력이 있는 흙을 말하며 원래는 흰색계열의 점토를 칭함. 소지라는 단어의 어원은 흰흙을 말한다. 흴소(素)에 땅지(地)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기질을 만들어내는 하얀점토, 즉 백토를 칭하는 말로서 일본인들이 많이 사용하여 왔다. 그러나 요즘은 소지라고 하기보다는 점토(粘土)라는 말이나 태토(胎土)라고 부르는 것이 통상적이다. ※ 점토(粘土) : 점력이 있는 흙(도자기를 만드는 전반적인 흙) 태토(胎土) : 도자기의 기본이 되는 흙
소킹(Soaking)
유약에 기물을 담근다는 뜻으로 사용한다. 도자 예술에는 소성시 마지막 단계에 산화불로 약간 끌어 주면서 기물을 식혀주는 과정을 말한다. 즉 우리말로는 밥을 지을 때에 뜸을 들이는 것과 같이 소성 마지막 단계에 온도를 약간 떨어뜨리고 산화불로 20∼30분 정도 끌어주어 기물의 점토까지 익혀주는, 그러면서 유약의 표면을 매끄럽게도 하고 환원염 시에 남아 있는 불연소된 연료를 태우는 과정을 말한다. 이 때에 소성온도보다 20∼30℃ 정도가 낮아도 실제 내부 온도는 유약의 용융온도를 유지한다고 보며 같은 온도로 마무리 불을 끌어주게 되면 실제 온도는 높아서 유약이 흘러내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슬립(slip)
이장이라고도 하며 점토에 물이 많이 섞어 크림상태로 만든 것을 말한다. 주로 석고를 주입성형시에 사용한다. 또는 도자기의 표면에 장식하기 위한 분장토와 비슷하다. 산업도자기 공장에서는 이장이라고 부르며 대학에서는 슬립이라고 하거나 분장토 또는 상감토라고 한다. 분장토는 기물의 표면을 장식할 때에, 즉 이장으로 기물을 화장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상감토는 기물의 표면에 조각을 한 후 메꾸어 넣기 위한 수분이 적은 이장을 말한다.
시유(施釉, Glazing application, glasieren)
도자기의 표면에 유약을 입히는 과정이다. 도자기 소지의 표면에 연속적으로 엷게 융착되는 유리질 또는 유리질과 결정질로 된 균질의 규산염 혼합물이다. 제품에 청량감을 주고 아름답게 할 뿐 아니라 내부를 보호하는 한편 단단하게 할 목적으로 도자기에 유약칠, 즉 시유를 한다.
압착성형(壓着成形, Pressing = 압축성형)
석고틀에 점토를 압착시켜 성형하는 방법으로 주로 조각가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법이다. 주로 테라코타를 성형할 때에 활용한다. 점토로 원형을 성형한 이후 석고틀을 뜬 후, 여러 쪽의 석고틀에 점토를 압착시켜 형태를 만든 후 조립하여 주로 완성한다. 타일을 성형할 때에도 점토를 틀에 강하게 압착시켜 생산한다. 산업도자기 공장에서의 타일 생산은 금속으로 만들어진 틀에 20∼30톤의 강한 압축기에 의하여 성형된다. 이때에 수분이 4∼5%밖에 되지 않는 점토로 강하게 압착시켜 성형하게 된다.
압출성형(Extrusion)
가소성 점토를 기계식 또는 수동식으로 나사송곳(auger)이나 형틀을 통해 밀어내어 모양을 변화시키는 것 ※ 본 내용은 수잔 피터슨의 "도자의 기술과 예술"에서 발췌하였음
연질자기(軟質資器, Soft Porcelain)
조금 약한 자기질, 즉 강한 도기질과 비슷하지만 연질자기의 성질이 좀 더 강하다. 1200∼1250℃ 정도에 번조된 자기질로서 약간 자화가 덜 된 자기질을 말한다. 자기질은 자화가 완전히 되면 쇳소리를 내며 흡수율이 거의 없고 투명하게 된다. 그러나 연질자기는 약간 둔탁한 소리를 내며 약간의 흡수율이 있고 투명성이 덜하다. 그러나 도기보다는 강한 것을 말한다.
오채(五彩)
중국 자기의 일종으로 유약구이를 한 다음 유약의 표면 위에 장식하는 기법으로 중궁의 경덕진요에서 원대말에 많이 제작되었던 기법이다. 고온에 소성한 자기질의 표면에 저온으로 적색, 녹색, 황색, 밤색 등의 다섯가지 색채를 이용하였으며 명대 중기에 이르러 대량생산된 오채는 전세계로 수출되어 그 명성을 얻게 된다. 명말, 청초에 걸쳐서 경덕진에서 다양한 오채자기가 제작되었으며 오채를 경채(硬彩)라고 부르기도 했다.
옹관(甕棺)
항아리 모양의 토기를 사용한 관, 어린이, 성인을 불문하고 죽은자를 항아리에 매장하는 풍습은 신석기시대 이래 세계인류의 공통된 장법(葬法)이었다. 유럽의 청동기시대와 서아시아, 동남아시아 등의 신석기시대로부터 철기시대에 걸쳐 흔하게 보인다. 중국에서는 앙소시대(앙소문화)에 속하는 서안시(西安市) 반파(半坡)유적의 예를 비롯하여 춘추·전국시대에서 한대(漢代)로 이어지며 사용하였다. 스페인의 엘가르셀 유적지에서도 옹관이 발견되었으며 세계 여러곳에서 옹관은 사용되었다. 한반도에 있어서는 특히 부산근처의 김해 패총에서의 예와 일본의 북구주 지방의 예는 공통된 특색으로 유명하다. 백제시대의 옹관은 그 크기가 3∼4m에 이르며 투박하면서도 정교하고 그리고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미적 감각을 지니고 있다. 옹관의 성형기법은 전형적인 옹기물레 기법으로 성형하였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문헌이나 자료가 없다. 소성온도는 1000℃ 정도의 저온소성을 하였으며 연질토기로써 타래쌓기를 하였고 전의 두께가 10cm정도에 이른 것도 있다. 높이가 2m 정도의 대형옹관의 소성기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옹기가마와 같이 용가마에서 소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옹기(甕器)란?
옹기는 저장용 큰 항아리를 말한다. 옹(甕)이 큰 항아리를 가리키는 최초의 자료는 경주 안압지에서 출토된 대옹(大甕)에 음각된 '십구입옹'(十口入瓮)으로, 통일신라시대에는 도자기를 '陶' 또는 '瓦'로 표현했으며 '瓮'은 그릇의 종류를 의미했다. 이러한 표현은 고려시대에도 그대로 사용되었으며 조선시대에 와서 그 개념이 변했다. 〈세종실록〉 지리지에는 도자기 제작소를 도기소(陶器所)와 자기소(磁器所)로 구분한 반면, 〈경국대전〉에는 제작자를 와장(瓦匠)과 사기장(沙器匠)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 옹장을 황옹장(黃瓮匠)이라고도 표현하고 있어 조선시대에는 '瓮'의 개념이 사기(磁器質)가 아닌 옹기(陶器質)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근대에 들어오면 도자기의 생산체계가 자기와 옹기로 양분되면서 자기를 제외한 토기·오지·질그릇·옹기 등을 통틀어 옹기라고 한다. 옹기는 제작방법에서 자기와 큰 차이를 보이는데, 성형기법은 초기 철기시대에 중국으로부터 전래된 타날법(打捏法)이며 유약을 씌우는 경우에는 잿물[灰釉]을 사용한다. 가마는 전통적인 통가마[登窯]이며 1번만 번조하여 완성한다. 일제강점기 이후 자기제작소는 외래의 기술이 들어오면서 전통적인 기술이 사라졌지만 옹기의 경우는 전통이 잘 보존되어왔다. 그러나 근래에 등장한 플라스틱·스테인리스 등과 같은 대체재료에 의해 그 수요가 감소되고 있다.
요변(窯變)
도자기가 가마 안에서 변화를 일으키는 일. 특히 유약의 변화를 말하는데, 청자유가 산화염에 의해 황갈색이 되기도 하고, 백자의 유(釉) 속에 철분이나 동(銅)이 혼입되어 흑반(黑班)이나 홍반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동유를 시유한 경우 장작가마에서 요변이 많이 일어잔다. 산화일 경우에는 녹색계열이, 환원일 경우에는 붉은색을 내주기 때문에 한가지 유약일지라도 소성의 방법에 따라서 다양하게 변화한다. 때에 따라서는 한 기물에 산화와 환원의 효과가 복홥적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변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요변을 미리 예상하여 사용하는 유약을 요변유라고 한다.
유리홍(釉裏紅) = 진사(辰砂)
도자기 유약 밑그림의 일종으로 중국 원대의 경덕진요(景德鎭窯)에서 시작되었다. 기법은 청화(靑華) 자기식과 같으며, 청화의 채료(彩料)가 코발트계인데 비해, 동계의 채료를 쓰며 환원염에 의해 홍색으로 발색시킨다. 서양에서는 언더 클레이즈 레드(Under glaze Red)라 하고 송·명대에서는 진사(辰砂)라 하였다. 흰바탕과 선홍색의 문양과의 아름다운 색채 효과를 갖지만, 동의 정색력(呈色力)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초기의 것은 색조가 퇴색하거나 거무스레해지거나 혹은 번진다. ※ 본 내용는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유병(油甁)
통일신라 말에 나타나고 있는 기형(器形)이긴 하지만 고려시대의 도자적인 기형으로 생각되며 오랫동안 유행한 형태로는 비교적 단순한 구조로 형태상의 변화도 많지 않다. 고려시대의 불교문화가 깊이 자리잡으면서 일반화되었다고 보며 유병은 대개 10cm내외의 크기로 둥글거나 납작하며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이다. 유병은 주로 여자들의 머리기름을 담아 사용하였으며 유병의 전부분은 손가락으로 기름을 찍어내기 편하도록 약간 넓게 만들어져 있다. 고려시대의 상감청자로 만든 유병은 매우 정교하고 아름답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유약(油藥, Glaze)
유약은 점토 제품의 표면에 융착한 일반적으로 균질 규산염 혼합물이다. 물리적, 화학적 성질은 유리질이며 경(경)하고 강산(강산) 혹은 강알칼리 이외에는 불용성이거나 극소량이 용해하며 가스 및 액체를 투과시키지 않는다. 결국 유리를 도자기 표면에 열을 가하여 부착시킨 것이다. 유리와 같이 일정의 고용체로서 취급되는 경우가 많으며, 아름다운 색상과 광택 혹은 투광성 불광택(Matt)을 나타내며 때로는 결정이 형성된 결정유도 있다. 유약은 사람에게는 마치 옷과 같은 것이어서 어떠한 유약을 시유하였느냐에 따라 도자기의 품격은 많이 달라진다. 유약은 나무재로 만드는 경우와 규사(규사)로 만드는 경우 그리고 식염유와 같이 소금을 휘발시켜 만드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유약은 장석, 규석, 석회석 등을 혼합하여 만들어 쓴다.
유약구이(Glaze firing)
유약을 녹여서 기물표면에 접착되도록 하기 위하여 가마에서 구워내는 과정을 말한다. 재벌구이라고도 하며 본구이 또는 참구이라고도 한다. 유약구이는 도예가에게 있어서 마지막 과정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유약구이에서 착색되는 상태와 유약의 발색상태 등이 도자기의 성패를 가능하게 되므로 매우 신중하게 행하여야 한다. 재래식 가마인 장작가마에서는 더더욱 유약구이는 어렵고 실패율이 많아서 옛부터 유약구이를 하는 날은 목욕재계하고 정신을 가다듬어 혼신의 힘을 다하였다.
유약말림(Crawling)
시유된 유면이 건조 또는 소성 중 수축하여 군열이 일어나고 태토에서 유약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유약말림은 가마에 재임하기 전에 시유한 후 기물이 너무 건조되면 떨어져 나가기도 한다. 이러한 유약말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물을 깨끗이 정리한 후 시유하고, 첨가되는 점토량을 줄여서 미분쇄한 후 사용하고 약간의 아라비아 고무를 넣어 사용한다. 유약말림은 여러가지 이유로 생겨나기 때문에 원인이 무엇인지를 정화하게 규명하여야 해결할 수 있다.
이장유약(Slip Glaze)
알바니 슬립이나 황토 종류로 그 자체가 유약이 되는 성분을 말한다. 중구의 천목유가 이장유약의 대표적인 경우라 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황토나 약토 등이 이장유약이라 할 수 있다. 천연의 점토성분을 이장으로 만들어 시유할 경우 고온소성을 하면 보통의 유약과는 다르게 결정이 생성되기도 하고 중국의 천목유와 같이 흐르면서 독특한 문양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중국의 천목유는 그 문양이 야생 토끼털과 같아서 매우 아름다운 색상과 문양을 나타내며 때에 따라서는 결정을 생성하여 주기도 한다.
이즈니크 도기(Iznik Ware)
터키의 아니톨리아 반도 서북부에 위치한 이즈니크에서 16~17세기에 제작되었던 이슬람 도기. 처음에는 중국 명초(明初)의 염색한 도기의 모양을 따서 남색을 주조로 하는 의장의 도기가 구워졌으며, 이어서 튤립, 양귀비, 카네이션 등을 그린 터키의 독특한 초화문양이 등장하였다. 16세게 후반에는 아르메니아 적(赤)이라고 불리웠진 독특한 적색의 회구(繪具)가 사용되었고, 또 채유(彩釉) 타일 제조도 성행하였다.
자기(Porcelain)
기계적으로 강하고 단단하며 흔히 반투명하고 흡수율이 제로인 소성된 점토소지. 저화도로 초벌구이하여 고화도로 유약구이하거나, 고화도로 초벌구이하여 저화도로 유약구이한다. 자기는 치밀하고 유리질이며, 극도로 얇지만 않으면 모든 점토소지 중 가장 강도가 높다. ※ 본 내용은 수잔 피터슨의 "도자의 기술과 예술"에서 발췌하였음
자기(瓷器, Porcelain)
매우 높은 그릇을 말하며, 태토로는 고령토(Kaolin)를 사용한다. 고령토라 함은 원래 중국 절강성의 경덕진 부근의 고릉에서 고급의 자토가 산출되었던 유래했다. 중국의 경우는 이미 B.C 1200년경 은허 유적지에서 고령토로 그릇을 만들고 있었음이 알려져 있다. 양질의 고령토는 규석 50%, 알루미나 30%, 포타시움 2.5% 등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규석의 유리질화가 태토의 몸을 단단하게 만드는데, 이런한 흙으로 만든 그릇이 자기이다. 이와 같은 고급 자질의 고령토는 철분의 함량이 거의 없거나 있어도 미량이기 때문에 연한 회색이나 백색을 띠며 내화도가 높아 그릇을 얇게 만들 수 있다. 자기는 습수성이 거의 없고 단단하며 약간 투명성이 있는 고온소성을 한 고급 도자기이다. 자기는 손으로 두드리면 맑은 소리를 내며, 흰색 계열의 색상으로 아름다운 색상을 내주는 도자기 중의 도자기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색상과 강도를 가지고 있다. 자기류에는 고급식기류, 공외품 외장타일 모자이크타일 컴퓨터부품, 로케드 표면처리 타일, 공예품말고도, 과학에 응용되는 도자기가 아주 많다.
재(Ash)
식물성을 태운 재로서 일반적으로 소나무, 떡갈나무, 볏짚, 나뭇잎 등의 재를 말한다. 이외에도 골재(뼈), 토재(흙) 등이 있다. 재에 함유된 칼륨, 나트륨 성분은 유약의 융제이며, 그 외에 재에 함유된 철분, 망간 등은 유약의 발색제 역할을 한다. 이들 재 종류는 초목을 태워 얻게 되는 재를 물로 걸러 불순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잿물에 용해된 미끈 미끈한 칼륨 성분을 제거시키고 가라앉은 재의 앙금만을 분리해서 사용한다. 이 때 바닥에는 흙 성분이 많은 재가 가라앉기 때문에 순수한 성분의 재를 수거하기가 쉽지 않다. 고려청자의 비색은 주로 소나무 재나 떡갈나무 재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재벌구이(Glaze Firing)
초벌구이를 한 다음에 시유하여 다시 소성하지만, 두꺼운 제품의 경우와 같이 한 번만 소성하면 자기 제품으로서 완성될 때에는 이를 단소성이라 한다. 재벌구이 온도는 제품의 종류에 따라 다른데, 보통 섭씨 1,250∼1,300도 내외로 소성하여 도자기를 완성한다. (도자기는 처음 성형된 기물보다 약 25∼30% 수축한다)
전기가마
전기가마는 전기를 사용하는 가마로서 매우 편리하고 간단한 작동과 좁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잇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환원소성이 되지 않아서 유약의 변화를 줄 수 없으며 전기 사용료가 비싸서 소성원가가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전사 (轉寫, Reproduction, Transfer)
똑같은 문양을 대량 복제하는 방법으로 도자에서는 안료를 사용하여 복제한 전사지를 도자기 표면에 부착하여 소성하므로 같은 문양을 만들 때에 사용된다. 전사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며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실크스크린을 이용하여 볼록판을 한지와 같은 부드러고 질이 좋은 종이나 광택이 있는 아트지에 깨끗이 인쇄한 것을 말하기도 하며, 복제판으로 원판에 대용하여 쓸 수도 있다. 또한 편판에서 전사지에 지방성 잉크로 화상을 옮기는 방법, 그리고 그라비아 제판에서 카본 티슈에 스크린과 포지티브(Positive)를 감광시켜 만든 화상을 동면에 압착해 옮기는 것과 인쇄하기가 곤란한 곡면의 도자기, 유리, 금속 등에 접착제를 칠한 전사지에 먼저 인쇄하고 이것을 옮기는 것 등이 있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전사지(轉寫紙, Decal, Transfer Paper)
산업도자기 공장에서 대량생산으로 똑같은 디자인을 할 경우에 사용되는 안료를 사용하여 인쇄된 종이를 말한다. 대량생산을 하는 산업도자기 공장에서 많이 활용되는 방법이며 전사지를 만들 때에 먼저 안료에 접착제를 혼합하거나 접착제 위에 문양을 실크스크린한 후 도자기 표면에 부착하여 소성하는 것이다. 3차 소성용 상회 전사지를 대부분 활용하고 있으나 2차소성 직전에 하회용 전사지를 사용할 수도 있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조형예술( 造形藝術, plastic art)
각종 재료를 사용하여 공간에 형태를 만드는 예술을 칭한다. 일반적으로는 예술 전반을 2개로 대별하여, 음악 ·문예 ·연극 ·무용 등의 시간적 예술을 뮤즈적 예술이라 하는 데 대하여, 회화 ·조각 ·건축 ·공예 등의 공간적 예술을 총괄하는 개념이다. 조형예술은 다시 형상예술과 공간예술로 구분되며, 전자는 회화 ·조각 등의 재현(再現)예술을 말하고, 후자는 건축 ·공예 등의 추상적 공간을 취급하는 것을 말한다.
주입성형(注入成形, Slip casting) = 슬립 캐스팅
흡수성 주형에 슬러디(slurry)를 주입함으로써 성형하는 성형방법. ※ 슬러리(slurry) : 현탁액(懸濁液) 《시멘트·점토·석회 등과 물의 혼합물》
주토(朱土)
주토는 붉은 색상의 2차 점토로서 석간토라고 하며 유약을 시유하지 않고 고온소성하면 점토
지석(誌石)
즉은 사람의 생년월일, 목관(木官), 행적(幸蹟), 분묘(墳墓)의 방향 등을 적어서 무덤의 앞에다 무는 것이다. 도자로 만든 것을 주로 사용했으나 간혹 판돌을 쓰기도 했는데, 분청(紛靑)·음각(陰刻) 등을 사용하여 글씨를 새겨 넣었고, 수는 한두장이나 간혹 열장을 묻기도 했다.
질장구
질장구는 악기의 일종인데 옹기로 장구의 몸통을 만든 후 소가죽을 양면에 입혀서 사용하였다. 장구근 대부분 가벼운 오동나무등을 몸통으로 사용하였으나 조금 작게 옹기로 몸통을 만들어 질장구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질장구는 약간 무거운 것이 흠이지만 음색이 부드럽고 특이하여 가끔 사용되었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채도(彩陶)
중국 신선기시대의 채문토기로서 앙소문화(央紹文化)이 대표적인 토기이다. 대부분 세니도(細泥陶)로서 권상법(卷上法)에 따라 성형하여 표변을 빗이나 털로 문지른 다음, 흑색이내 적색의 분장토로 기하무늬를 만들거나혹은 사람, 새, 개구리, 물고기따위도 그렸다. 소지 전체를 황갈색이나 적갈색의 이장(泥裝)으로 칠하여 광택이 있는 경우도 있다.
청화(靑化, 靑華)
흰바탕에 남청색의 그림문양이 있는 도자기 백색 태토(胎土)로 성형시킨 바탕 위에 산화코발트의 회구로 문양을 그려넣고 그 위에 유리질의 투병유를 칠하여 1300~1350℃ 전후의 화력으로 굽는다. 중국 원나라 때에 성하였고 이후 중국 도자기의 중요한 기술로 발전하여 베트남, 한국, 일본 등의 동양 및 유럽 도예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영어로는 블루 앤드 화이트 웨어(Blue and white ware)라 한다. 중국에서는 원·명대 초에 서남아시아 방면에서 소마리청이라 불리우는 청료(靑料)를 수입하여 사용했는데, 청료의 수입은 15세기 중반에 단절되었다. 그리하여 16세기에는 회창이라 불리우는 청료가 해외로부터 수입되어 화려한 청색의 도자기를 만들어냈으나 중국산의 토청을 혼합하게 된 만력(1573~1620) 중경부터는 색이 나빠졌다. 한국에서는 조선 전기(15세기)부터 굽게 되었으며, 그 소박한 취미가 애호되었다. 유럽에서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17세기 경부터 문양있는 도기를 굽기 시장하였고 그중에도 네덜란드의 델프트 무늬도기가 유명하였다.
초벌구이(Biscuit Firing, Bisque)
도자기의 제조 공정중 초벌구이를 하지 않은 성형체는 기계적인 강도가 약해 다루기 어렵고, 또 여기에 유약을 바르면 소성한 다음 부분적으로 금이 가기 쉽다. 따라서 건조된 기물을 초벌구이하여 유약을 시유하고 재벌구이를 하게 된다. 초벌구이 온도는 식기용 자기에서는 700∼900℃이나, 경질 도기에서는 1150∼1250℃로 온도를 높인다. 초벌구이는 모두 산화 분위기에서 소성한다. 그러나 애자, 내산석기, 기와, 토관 등 두꺼운 제품은 초벌구이를 하지 않고 바로 재벌구이 즉 막재벌만 한다. 초벌구이를 애벌구이, 끌목구이라고도 한다. 충분히 건조된 그릇은 취급하기 쉽고 유약을 시유하기 쉬도록 700∼800℃ 정도의 온도로 서서히 불을 때서 그릇을 구워주게 된다. 등요(登窯)에서는 초벌구이를 봉통에는 불을 달지 않고 요리칸부터 불을 때어 초벌구이를 하기도 하고 등요의 맨 마지막 칸을 초벌구이칸으로 하여 재벌구이시에 마지막칸은 저절로 초벌구이가 되도록 하기도 한다. 그래서 재래식 등요의 마지막칸은 보통칸의 2∼3배정도 크게 하여 초벌구이칸으로 활용한다. 초벌구이시에는 기물을 겹처서 재임할 수 있으며 또한 큰 기물속에 작은 기물을 넣어 재임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기물을 재임할 수 있다. 장작가마에서의 초벌구이는 처음에는 예열단계로서 봉통 밖에서 연기로 서서히 말리다가 점차 장작을 가마안에 넣어주면서 아주 천천히 온도를 올려야 한다 가마내의 그름이 벗겨질 정도로 환하게 불길이 솟을 때까지 장작을 지펴주면 대부분 800∼900℃정도에 초벌구이를 마치게 된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초벌구이(Biscuite firing)
도자기 제조 공정 중 성형체는 기계적 강도가 약해서 다루기 어렵고, 또 여기에 유약을 바르면 소성한 다음 부분적으로 금이 가기 쉽다. 따라서, 건조 성형체를 초벌구이해서 시유하고, 다시 마침구이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초벌구이 온동는 식기용 자기에서는 700∼900℃이나, 경질 도기에서는 1150∼1250℃로 온도를 높인다. 초벌구이는 모두 산화 분위기에서 소성한다. 그러나 애자, 내산석기, 기와, 토관 등 두꺼운 제품은 초벌구이를 하지 않고 재벌구이만을 한다.
칠기 도자기(漆器陶磁器)
칠기도자기는 도기와 자기의 중간 형태로, 속칭 흑유(黑釉)를 바른 광택의 그릇이며, 원래 칠기도자기는 토기와 목기에 옻을 칠한 데서 명칭이 유래하고, 현재 생존한 칠기대장(漆器大匠)들의 증언으로는 분원관요(分院官窯)의 파점(破店) 후, 각 지방의 사기점(沙器店)에서 사기보다 이윤이 많은 칠기를 제작했으며, 일명 약토(藥土)라고 해서 환원 소성되어 나온 그 유색이 옻을 칠한 것처럼 검다하여 명칭을 칠기도자기라고도 한다.
칠기도자기(漆器陶瓷器 = 칠기)
칠기도자기는 도기와 자기의 중간 형태로, 속칭 흑유(黑釉)를 바른 광택의 그릇이며, 원래 칠기도자기는 토기와 목기의 옻을 칠한 데서 명칭이 유래하고, 현재 생존한 칠기대장(칠기대장)들의 증언으로는 분원관요(分元官窯)의 파점(破店)이후 각 지방의 사기점(沙器店)에서 사기보다 이윤이 많은 칠기를 제작하였으며 일명 약토(藥土)라고 불리는 향토에 재를 섞어 유약을 조합한 후 시유를 해서 환원소성이 되어 나온 그 유색이 옻을 칠한 것처럼 검다 하여 명칭을 칠기도자기라고도 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도자기를 판매할 때 그 이윤이 사기는 4배, 옹기는 5배, 칠기는 7배가 넘는다 하여 칠기라는 설도 있으나 숫자적 의미에서 칠기가 아니고 한자의 어의적 의미에 있어서 칠기의 명칭이 정설(定說)이다.
코일링 방식(Coiling)
점토를 손으로 밀어서 가래떡처럼 가늘고 길게 만든 후 물레 위에 둥그렇게 쌓아 올리면서 내외면을 손이나 넓은 나무 막대로 두드려 성형하는 방식이다. ※ 본 내용은 방병선의 "순백으로 빛어낸 조선의 마음 백자"에서 발췌하였음.
콘(Cone)
도자기의 소성에서 온도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서 내화물로 만든 끝이 뾰족한 삼각뿔 같이 생겼다. 옥수수와 같이 생겼다고 하여 영어로 콘(Cone)이라 명하였으나 각콘의 옆면 밑부분에 번호가 찍혀 있으며 그 번호는 곧 콘의 온도를 지칭하게 된다. 콘의 번호는 제겔콘의 번호와 일치하며, 가마 속에 콘을 설치하여 소성하면 그 콘의 적정온도에 이르렀을 때에 끝이 구부러져서 땅에 닿았을 때가 바로 그 번호의 콘의 정확한 온도이다. 콘은 이미 실험되어 있는 내화물의 조성을 달리 하여 각 번호마다 융점이 다르게 조합하여 건식 성형하여 놓은 약 7㎝ 정도의 삼각뿔이다.도자기 소성에서 가장 정확한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며 같은 콘이라도 소성의 시간이 길어지면 온도가 약간 높아진다
테라코타 (terracotta)
원어는 구운 흙[粘土]을 뜻하나, 일반적으로는 미술적 조각 작품의 소재를 말한다. 테라코타는 점토로 조형한 작품을 그대로 건조하여 굽는 것으로 쉽게 만들 수가 있으나, 이 방법은 극히 작은 작품에 한정되며, 조금만 커지면 점토층이 두꺼워져서 구워낼 때 갈라질 우려가 있다. 그래서 고대인도 일찍부터 형틀로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 내었다. 즉, 돌 ·나무 ·점토 등의 재료로 원형의 외형을 만들고 거기에 점토를 채우되 내부를 공동(空洞)으로 하고, 점토벽을 얇게 만들어 건조시킨 후 외형을 벗기고 구워내는 방법이다. 현재 외형은 주로 석고를 사용하나 옛날에는 점토제나 돌을 조각한 석형(石型) 등도 있었다. 테라코타는 현재도 조각작품의 소재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테라코타(Terracotta)
철 또는 녹의 붉은색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는 말. 유약없이 저화도 소성된 일반적으로 붉은색의 도자기에 대한 미술사가들의 전문용어. 도자기 또는 점토를 일컫는 말. ※ 본 내용은 수잔 피터슨의 "도자의 기술과 예술"에서 발췌하였음.
토기(土器, Unglazed Earthen Ware)
토기는 점토질의 태토를 사용하여 섭씨 700∼800도 정도에서 구운 것을 말하며 유약을 씌우지 않았고, 표면색은 적갈색으로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 토기가 이에 속한다. 유약에는 섭씨 600∼800도 정도의 저화도에서 유리질화 하는 연유 계통과 섭씨 1100도 이상에서 녹는 장석유 계통이 있다. 연유의 사용은 고구려 토기에서 발견되며 7세기경의 백제와 신라토기에도 나타나는데, 오리엔트 지역의 연유 시유 방법이 중국을 통해 전해진 것이다. 점토내에는 기포가 약간 있어 다공성이며 물을 흡수한다. 우리나라 용어로는 질그릇이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주로 건축도자인 기와나 벽돌, 토관 등을 만들었다. 철분이나 망간등의 불순물이 섞여 있는 2차 점토를 이용하여 산화소성하면 밤색계열의 색상을 내주며, 연기를 쏘이거나 환원으로 소성하면 회색에서 검정색의 색상을 띤다. 점토내의 불순물이나 모래 등의 영향과 조온소성의 결과로 약간의 수분을 흡수한다. 점토의 색상자체가 탁색이기 때문에 유약효과가 좋지 않아서 토기는 유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백토로 분장을 한 후 저온유약을 사용하기도 한다.
판쌓기 방식
직사각형의 점토판을 만든 후 만들고자 하는 형태의 지름만큼 잘라내어 둥글게 말아서 물레 위에 올려놓은 후 원하는 높이에 다시 판을 쌓고 내외면을 다듬어 성형하는 방법이다. ※ 본 내용은 방병선의 "순백으로 빛어낸 조선의 마음 백자"에서 발췌하였음.
편병(扁甁)
병의 양면이 납작하고 편편하게 생겼는데 편병은 망에 넣어서 끈으로 달거나 편병의 양 어깨에 고리가 있어서 그 곳을 끈으로 묶어서 사용하기도 하였다. 편병은 주로 물이나 술을 담아 운반하거나 야외에서 사용되었다. 때에 따라서는 말 잔등에 얹어 운반하거나 옆구리에 물병을 차고 다니기도 하였다.
형상토기(形象土器, Figurative)
사물의 형상을 본뜬 토기로서 동물, 인물, 신 등을 본뜬 것이 많으나 집이나 부뚜막, 신전, 호리병, 집 등을 본뜬 것도 있다.
형틀 성형
모형을 제작해서 모형 위에 점토를 놓고 압력을 가해 그릇을 만들거나, 모형과 거푸집을 만들어 그 안에 흙물을 주입하여 마치 금속 주물(鑄物)을 제조하듯이 그릇을 만드는 방법이다. ※ 본 내용은 방병선의 "순백으로 빚어낸 조선의 마음 백자"에서 발췌하였음.
형틀 성형
모형을 제작해서 모형 위에 점토를 놓고 압력을 가해 그릇을 만들거나, 모형과 거푸집을 만들어 그 안에 흙물을 주입하여 마치 금속 주물(鑄物)을 제조하듯이 그릇을 만드는 방법이다. ※ 본 내용은 방병선의 "순백으로 빚어낸 조선의 마음 백자"에서 발췌하였음.
환원소성(Reduction, Reducing Fire)
산화소성의 반대, 산소가 감소된 분위기의 가마 소성으로, 소성에 사용된 연료의 연소가 불완전하다. 이는 혼히 소성색에 영향을 끼치는데 동은 환원에서 암적색으로, 산화에서 녹색으로 나타나며 철은 환원에서 청자색, 산화에서 황갈색 또는 갈색으로 나타난다. ※ 본 내용은 수잔 피터슨의 "도자의 기술과 예술"에서 발췌하였음
회회청(回回靑) = 회청(回靑)
청화백자의 안룔로 사용되는 코발트, 중국 원대 이후 이슬람, 즉 회회국(回回國)에서 수입해 왔으므로 회회청 혹은 회정이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