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을 찾는다고 돌아돌아 오더니.. 식당을 앞서 들어가던 회원님 홀 안에 손님이 꽉~찼다고 기다려야 한단다. 얼마나 맛이 있기에.. 그래서 잠시 기다리다 들어가 앉아 홀 분위기를 보니 인테리어라고 말할 것도 없는.. 그냥 처음 식당준비하며 손질한 그대로 인 듯한.. 음식이 나오기 시작한다. 8,000원의 백반정식으로 대부분 바다에서 나는 해물로 이루어져 있다.
주 메뉴도 기억이 안나니..^^;
?생선회무침(철따라 달라지는 듯한..)
병어회
조개와 멍개
꼴뚜기
생밤과 단감까지 들어있었던 샐러드
파김치
바닷가에서 나는 나물종류라던데..'방풍'이라는 나물이라나.
이건 생선'김'국이라며 여자에게 좋단다. 남김없이 먹으라고 한마디 하시고 상에 올려놓고 가신다.
갓 삶아 건져낸 꼴뚜기를 서비스라며 내어 오신다. 먹을 땐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도 돌아서면 이내 기억속에서 사려져 버리니.. 암튼, 잠시 기다렸다가 먹어도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맛집은 분명한 듯 하다. 식사 후 주변 삼천포시장주변을 돌아 볼 수도 있고..
파도 한정식 경남 사천시 서동 308-11 ☎055-83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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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삶의 향기 원문보기 글쓴이: 산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