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십 6일차입니다. 벌써! 일본에 온 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김유영 선교사님께서 오늘도 맛있게 음식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
밥을 먹고 정리한 후 저는 인턴십 기록을 마무리하고, 선교사님께선 설거지와 뒷정리를 하셨습니다.(8ㅁ8)
그리고 선교사님의 선교 역사가 담긴 앨범을 구경했습니다! 이렇게 기록으로 정리해두니 좋은 것 같아요. 저에게도 막연한 기억이 아닌 분명한 기록이 필요할 때가 분명히 올 것 같습니다.
일본 성경과 찬송가입니다.
김유영 선교사님과 RPG(기도의 생활) 교재를 하였습니다. 주기도문을 한 문장씩 풀어서 설명하고, 그에 맞는 기도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일본어로 하는 기도생활에 꼭! 필요한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화요일 저녁에 뵈었던 오오토모 목사님께서 쓰신 '동일본대지진과 교회증식'이라는 책입니다!
나중에 일본선교때 참고하라고 다운교회의 전도지도 받았습니다.
이건 일본에서 제작된 전도지입니다! 손바닥만한 cd에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노래와 나래이션이 녹음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자살률에 대한 내용도 있어서 가볍지많은 않았습니다. 노래도 참 좋았습니다👍
센다이 그리스도 교회 현판입니다! 이번에 다운교회 단기선교팀이 가져오셨다고 합니다. 멋져요!
'希望の架け橋(희망의 연결다리)'라는 4영리 책자를 일부 함께 읽고, 뒷편에 센다이 그리스도교회 도장을 찍었습니다. 훗날 선교인턴십이나 단기선교팀이 꾸려지면 다같이 읽으면서 준비하려고 합니다.
이건 아빠가 사주신 침낭입니다. 교회에 두고 다음에 쓰기로 했습니다! 우선 제가 여기서 먼저 자 보아야 겠죠?
점심으로 먹을 라면을 끓이고 계신 선교사님들 👍
강성광 선교사님께서 라면은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두둥ㅡ 라면 4개입니다!!
놀랍게도 너무 맛있어서 다 먹고 국물에 밥까지 말아먹고 디저트까지 먹었어요! ㅎㅎ
설거지 하시는 강선교사님 모습 👍
조금 시간이 지난 후 김유영 선교사님께서 무언가를 읽고 계셨습니다! 마을주민들이 돌려보는 회람이라고 하시네요. 읽고 이름밑에 표시하여 다음 사람에게 넘기는 것입니다. 너무 신기했어요.
선교사님들과 택시 타고 니토리라는 생활용품샵에 갔습니다!
여기가 이 지역의 중심지라고 합니다. 항구 근처예요.
관람차가 눈에 띱니다.
니토리 샵에 입성했습니다. 굉장히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었어요.
돔물놈잠
내일 교회에 오실 성도분들 중 아기가 있어 매트를 고르고 있어요! 오랜 고민과 재고 확인 끝에 귀엽고 푹신한 걸로 골랐습니다.
필요한 것들을 다 사고 서비스 센터?에서 택시를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마트 직원분께 이런 부탁하면 진상 손님인데, 일본은 지역마다 택시가 달라서 오히려 이런 곳에 부탁하는게 확실하고 좋다고 하셨습니다. 문화차이가 재밌었어요.
택시를 타고 달려서 고쿠라쿠유 온천에 왔습니다!
그런데 표 사고 나서 신발열쇠를 카운터에 안 맡겨도 된다는 걸 알고 좀 있다가 다시 온다고 하고 나왔어요.ㅋㅋ
그렇게 도착한 곳은 세컨드 스트리트! 일본의 중고샵입니다.
여기도 동물농장ㅎㅎ
뒤에 기타들 너무 멋지지 않나요?
여기서 선교사님 필요하신 화이트보드판 2개
제 미니가방과 파우치 2개
라인 친구추가로 500엔 할인받아서 저렴하게 구입했어요
이후에는 온천에 다시 가서
약 1시간동안 물에 푹 잠겨 있었습니다.
노천탕과 누루유(미지근한 탕) 이 제일 좋았어요!
목욕 끝나고 먹는 식사는 언제나 맛납니다.
연말이니 소바를 먹어야죠!
일본은 연말에 토시코시소바(해넘이소바)를 먹는 전통이 있습니다.
목욕후에 나갈때 본 것...
폭력배나 관련된자는 들어오지 말라고 적혀 있었습니다.또 타투한 사람과 이레즈미(刺青) 한 사람, 피부병 있는 사람 등등..입장을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저 한자를 이레즈미라 읽는지 처음 알았네요. 강성광 선교사님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
이렇게 다시 교회로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첫댓글 일본에 동물농장이 이렇게 많은지 이제서야 알았네요~~ 표현 하나하나가 정말 재미있어요. 선교인턴생활기 정말 흥미진진이에요^^~^^ 다음 호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