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이가와역을 출발해서 하야토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사진 230)
(사진 231) 하야토역 근처에 걸린 나나쯔보시의 현수막(?)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3박4일 코스는 하야토역에서 나나츠보시가 하루동안 머무르더군요.
나나츠보시가 7성급 열차라는것도 의미할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큐슈의 7현, 7량편성, 큐슈의 7가지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왠지 7성급 이것도 숨은 의도가 있지 않나 싶긴 합니다만.^^
(사진 232) 고쿠부까지만 가는 열차입니다. 딱히 하야토에서 더 할 것은 없을것 같아 일단 한정거장 간 후
미야코노죠 방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이 차는 발판에 차량번호가 안쓰여있네요..
(사진 233) 414계 열차군요. 그리고 롱시트네요..
(사진 234) 딱 한정거장 가서 고쿠부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진 235) 하야토역과는 역사도 180도 반대일 뿐더러,
사진엔 없습니다만, 하야토보다는 조금 더 번화한 느낌입니다.
(사진 236) 시간상으로 봤을때 키리시마 5호 겠네요.
(사진 237) 가고시마현에서 미야자키현으로 넘어가는 보통열차가 들어왔습니다.
미야코노죠 방향으로는 이 차가 오늘의 두번째 차량입니다.(첫차는 여기서 6시17분) 오후시간에는 그래도 1~2시간에 한편은 있던데
오전엔 횟수가 적네요.
(사진 238) 키타나가노다역 입니다.
(사진 239) 교행관계로 10시23분에 출발한다 하여 카메라만 들고 잠시 내렸습니다.
여기는 어느 역일까요?
(사진 240) 키타마타역 입니다. 서있는 자전거도 전혀 없네요.
(사진 241) 몇명이나 이용할 까 싶을 정도로 작은 마을.. 이라 하기도 좀 그렇네요.^^
(사진 242) 특급열차가 통과합니다. 저도 빨리 열차를 타러 가야겠네요.
(사진 243) 타카라베역입니다. 보통역 치고는 규모가 상당히 큰 편 같네요.
야마비코관도 있다는데, 이 역이 뭔가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려나요??
(사진 244) 고가로 들어서는것이 시가지에 진입하려는듯 합니다.
(사진 245) 미야코노죠역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탄 열차는 미야자키까지 가는 열차이지만, 저는 여기서 하차합니다.
(사진 246) 출국 전, 미야코노죠 경찰서 청사가 일본에 최고(最古)경찰서 청사라는 뉴스를 듣고, 경찰서 건물을 찾아가보기 위해 관광안내소를 들렀습니다.
관광안내소에서는 그리 오래된 건물이 아니라고 하는데, 여기가 아닌가 싶어서 뉴스 캡쳐한것을 보여주니 여기가 맞는것 같다고 하네요.
그런데, 걸어서는 약 20분 이상.. 인데,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준다고 해서 가방과 여권을 맡기고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사진 247~249) 1956년에 지어졌다는 미야코노죠 경찰서 청사입니다.
아무리 봐도 60년이 다 되가는 건물이라고 느껴지지는 않네요. 관광안내소에서 갸우뚱 할 만 했습니다.^^
역에서 경찰서까지도 자전거로 10분은 달려야 하더군요.
지금이 11시10분이고, 다음 열차가 11시35분이니깐 여기저기 돌면서 역까지 갈 상황은 아닌 듯 합니다.^^
(사진 250) 미야코노죠 역에도 나나츠보시가 정차하지요.
사실상 밖에서 사진 찍는 정도겠지만, 그것만 해도 어딘가 싶습니다.^^
(사진 251) 다시 미야자키행 817계를 타고 출발합니다.
(사진 252) 출입문쪽의 원형 손잡이는 우리나라에도 도입좀 했으면 싶은 아이템입니다.
잡을 곳이 없어서 통근시간에는 좀 힘들죠..
(사진 253) 미마타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사진 254) 야마노구치역입니다.
색상이 다르고 형식이 다른 두 열차가 미야코노죠를 향해 가고 있네요. 한칸은 요시마츠행 뛰기 위해 회송 차원에서 가는거 같기도 하고요..
(사진 255) 고쿠부에서 미야코노죠로 갈때는 평지부분이 거의 없었는데
이젠 평지부분도 많이 보이네요. 날도 좋습니다.^^
(사진 256) 아오시마로 가기 위해 미나미미야자키역에 하차했습니다.
(사진 257) 미야자키현의 버스교통을 책임지는 미야자키교통입니다.
약칭은 미야코 인데, 같은 약칭을 쓰는 버스회사가 또 하나 있죠.. 미야기현의 미야기교통입니다.
약칭의 미야코는 둘 다 한자도 똑같습니다.
홈페이지는 한 글자만 틀린데,
미야기교통은www.miyakou.co.jp 미야자키교통은 www.miyakoh.co.jp/을 사용합니다.
여기서 40분 정도의 시간이 있으니
여기서 먹지 않으면 어제처럼 저녁까지 쫄쫄 굶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사진 258) 뭐를 먹을까 고민할 때는 그냥 오마카세 정식이 최고입니다.^^
근데 반찬들이 밥반찬이라기 보다는 술안주로 적합한것 같네요.^^
(사진 259) 미나미미야자키역 1층에 있는 경식당 라이온 입니다.
그냥 이것저것 다 팔더군요.^^
배도 든든하고~ 니치난 선을 타러 다시 역으로 입장합니다.
(사진 260) 미야자키공항으로 들어가는 니치린 시가이아 같네요.
미나미미야자키-미야자키공항 구간은 특급열차 자유석을 이용할 수 있는걸로 알고있어서
타요시까지만 타고 싶었지만, 이 열차는 타요시를 패스하므로.. 그냥 보냅니다.
(사진 261) 40계 817계 783계 세 차종이 나란히 서있네요.
40계의 저 조합은 아까 야마노우에에서 본 조합인것 같은데...
(사진 262) 니치난선 아부라즈까지 가는 열차가 도착했습니다.
단칸방이고 역시 40계네요...^^
치부시 까지는 못가고..ㅡ.ㅡ; 아오시마로 갑니다.
첫댓글 아.. 열차 이름, 역 이름들.. 복잡하네요. 여행하기 전 준비를 꽤나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큐슈의 7개 현들 중에 미야자키현만 아직 못 가봤는데 비록 열차와 역들 사진들이지만 이렇게 간접체험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가기전에 준비를 좀 많이 했습니다. 시간표, 주변에 갈만한 곳, 잘만한 도시 등을 찾는데 몇 달정도? 준비한 것 같네요..^^
열차 이름, 역 이름은 저도 잘 모르는데가 많아서 시각표 책자랑 사진찍은 시각이랑 대조해서 찾아보는 일도 많답니다.^^
저는 7개 현중 쿠마모토현을 아직 못가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