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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정맥 산행기 ☆ 8구간 : 칠다리~금강종착지 ☆ ● 산행계획
○ 산행일자 : 15. 7. 05(일), 날씨 : 대체로 맑고, 구름조금, 시계양호
○ 코스 : 칠다리~골프장~돗대산(91m)~21번도로~60m봉~롯데아파트앞사거리~ 철탑~정자전망대(90m)~석치산(106m)~점방산(136m)~장계산(108m)~ 금강종착점 (실거리 12km. 4시간 55'소요)
● 산행기
◈ 8구간은 약 120km에 달하는 금강정맥의 마지막 구간으로 칠다리에서 금강변 종착지까지 약 12km 거리에 약 5시간이 소요되는 구간이다. 칠다리에서 21번 도로를 건너서 60m봉까지는 옥산면이 우, 옥구읍이 좌에서 경계를 이루며 60m봉 이후 부터는 남에서 북으로 군산시가지를 좌,우로 가르면서 종착지까지 이어진다. 구간내에는 장계산이 108m봉으로 최고봉이며 석치산이 있으며 정맥을 조금 벋어나 있는 점방산이 136m봉으로 군산 시가지를 360도 조망할 수 있어 군산시의 최고 유명산으로 이름을 올리고있다. 골프연습장에서 부터 21번 도로 지점까지는 잡풀이 무성하게 우거져있어 길 찾기가 매우 어려우며 가능한한 우회하기를 곤장하고 싶은 구간이다. 이후 부터는 길 찾는데 별 어려움은 없으나 공원 구역을 지나다 보니 여러갈레 길을 찾아다니는게 또한 만만치 않았으며 마지막에 장계산에서 좌측으로 가야 하는데 우측으로 가면 알바 코스임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 지난 3월 15일부터 시작한 금강정맥 종주 산행이 오늘로서 끝 맺임을 하게되었으며 또 하나의 정맥을 완주한다는 자부심으로 오늘 산행이 기대되었다. 메르스 사태로인해 한동안 산행이 뜸하였다가 조금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부터 서서히 산행 인원이 늘어나는듯오늘은 한국병원 앞에도 다수의 등산객들이 몰려 들고있었다. 계획된 시간에 버스에 올라보니 종주 산행을 축하해주기 위해 다수의 축하객이 탑승해있어 실내가 북적이고있었다. 잠시 회장님의 산행 설명을 듣고 군산으로 향했으며 벌교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하고 논산 I/C를 빠져나와 국도를 타고 산행 출발지인 칠다리로 향했으며 칠다리에서 도로로 이어지는 에이스골프연습장까지는 정지함이 없이 차량으로 이동하여 08:45분에 에이스골프연습장 뒤 공터에 도착하였다.
ㅋㅋㅋ 이동간에 버스내에서 멋 한번 내봅니다 ㅋㅋㅋ(07:04) 벌곡 휴게소에서 쉬어갑니다(07:32) 칠다리에서 "백석로"를 따라 에이스 골프클럽까지 차량으로 이동하였음(08:45)
◈ 현위치는 군산시 옥산면 당북리에 위치한 에이스골프연습장 뒤이며 여기서 잠시 준비운동을 하고 08:50분에 금강정맥 마지막 구간 산행을 나섰다. 골프장 뒤 민가뒤로 들머리가 보이나 이리저리 찾아보았으나 들어설 구멍이 보이지 않았으며 여기서 정맥은 65m봉 오름을 포기하고 도로를 따라 골프장을 돌아서 백석마을로 가서 백석교회 우측을 돌아 7분 정도 오르막을 올라 09:04분에 돗대산 정상에 올랐다.
에이스 골프클럽 뒤에 도착해서 산행 준비합니다(08:45) 사전 몸풀기는 기본이지요(08:47) 걸프장 옆 도로를 따라 민가를 지나 갑니다(08:50) 민가를 지나면 우측으로 나있는 도로를 따라 백석교회로 갑니다(08:50) 정맥은 백석교회 우측으로 들어 갑니다(08:57) 백석교회를 지나면서 우측에 당북리 마을에 관광버스 회사가 보입니다(08:57) 여기도 메르스 탓인지 버스가 많이 주차되어있네요 돗대산을 향해 제법 가파른 오름을 올라야합니다(09:01) 잡초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무성합니다(09:03) 백석교회에서 7분 정도 올라 돗대산(91m)에 올랐습니다(09:04) 돗대산은 정맥에서 벗어난 산인데 ㅉㅉㅉ 어떠게 된 일이여 ???
◈ 돗대산 오기직전 오르막이 끝나는 지점에서 좌로갈까 우로갈까 해메다가 선두가 돗대산 찾았다는 소리를 듣고 잠시 나가 보니 서래야 박건석씨가 걸어둔 "돗대산(91m)" 안내도가 나무에 걸려있는 지점에 도착했으며 그 당시는 사전 공부를 하지 않고 간 죄로 아무 소리도 못하고 전 회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였는데 산행기를 정리하면서 보면 진혁진 개념도에 돗대산은 정맥에서 벋어나 있는데 왜 여기로 오게되었는지? 그당시 하늘땅님이 자꾸만 정맥에서 벋어난다고 하면서 길을 찾기위해 왔다갔다 하던 기억이 나서 우리가 돗대산으로 온건 잘못된 판단으로 봣으나 당시 현지 지형에서 정맥을 찾아 가기란 현지 지형이 잡풀로 우거져있어 길 찾기가 사막에서 바늘 찾기 처럼 어려웠으며 그나마 돗대산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양호해서 아무 생각없이 따라갔던 생각이 새롭다. 아무튼 고도가 100m도 안되는 산에서 길을 못찾는다는게 말이되는지 한숨만 나올뿐이다.
오래만에 미달님이 함께해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합니다(09:04) ㅎㅎㅎ 이른 분위기는 처음이야 ㅎㅎㅎ(09:05) 전 회원이 함께 기념 촬영하고 갑니다(09:05) 돗대산에서 부터 등로가 분명하지 못해 좌로갈까 우로갈까 헤맵니다
◈ 아무튼 전 회원들이 오늘은 금강정맥 마지막 산행이라 모두들 기분이 들떠있어 길을 찾아 헤매는 선두분의 고충은 아랑곳 없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였으며 산행간 이렇게 전 회원이 한자리에서 기념 촬영하기가 쉽지 않는데 신기 할 뿐이었다. 기념 촬영을 마치고 우측으로 양호하게 나있는 등로를 따르면서 75.6m봉으로 나아가는데 이 구간이 또한 길찾기가 미로를 찾는 기분이들 정도로 길찾기가 어려웠다. 중간에 분묘이장공고 표시가 많은 분묘들을 지나다 보니 결국에는 등로가 풀숲으로 숨어들어 버려서 여기서 부터 전 회원이 사방으로 흩어저서 찾아보았지만 길 찾기가 만만치 않았으며 이리갔다 저리갔다를 반복하면서 약 20여분을 헤매다가 09:26분에 76m봉 정상을 찾아 올랐다.
좌측으로 갔다가 다시 뒤돌아왔습니다(09:09) 들머리 초입부터 길을 못찾고 헤메고있습니다(09:11) 낮은 야산에 분묘가 무지 많네요(09:11) 등로가 전혀보이지 않습니다(09:13) 큰까치 수염 꽃이 많이 피어있네요(09:19) 여기서 길을 못찾아 전 회원이 갈라져서 길을 찾아봤습니다(09:20) 묘지에서 좌측으로 돌아가 봅니다(09:22) 모두가 묘지에서 좌로 갑니다(09:22) 더디어 76m봉에 도착했습니다(09:26) 여기서도 사방팔방으로 길찾아 보았지만 정확한 등로를 찾지못해 도로 방향으로 무조건 치고 내려갔다
◈ 어렵게 76m봉에 올라보니 정상에는 76m봉을 가리키는 삼각점과 삼각점 안내도가 설치되어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다시 난간에 부딛치게 되었다. 이유는 여기서 21번 국도를 지나가는 지하차도로 가는 길을 찾아보았으나 여기서도 선행자분들의 흔적을 전혀 찾을수없을 정도로 숲이 우거져있었으며 사방을 뒤지면서 찾아보았지만 찾을 길이없어 결국은 21번 도로로 가는 가장 짧은 방향을 정해서 강제로 뚫고 나아가 09:45분에 21번 국도에 도착하였다. 76m봉에서 국도까지 오는데 19분이 소요되었으며 산행 시작후 1시간이 걸렸다.
선행자들의 흐릿한 흔적을 따라 무조건 내려갑니다(09:40) 더디어 21번 국도에 내려왔습니다(09:45) 여기서 굴다리를 찾아 전방으로 계속가야 하는데 선두가 무조건 도로를 위험을 무릅쓰고 강행통과 하는 바람에 후미도 선두따라 강행통과합니다
◈ 21번 도로는 내륙에서 새만금 방조제로 이어지는 "새만금북로"이며 고속도로와 다름이 없을 정도로 시원하게 뚫여있었으며 차량들이 고속으로 질주하고 있었다. 문제는 여기서 도로를 강행통과 할것인가? 아니면 좌측으로 약 500m 정도 내려가서 굴다리로 갈것인가? 고민하는 도중에 선두가 위험을 무릎쓰고 도로를 가로 지르는 바람에 오리 새끼가 어미따라 절벽에도 뛰어내리는 심정으로 좌,우를 잘 살피면서 안전하게 건넜으며 좌측으로 조금가면 도로가에 말 사육장이있으며 이를 지나서 조금 내려가면 굴다리가 보이는 지점에서 도로를 벋어났으며 굴다리를 찍고서 뒤돌아 고개로 나아가다가 말 사육장 입구에서 잠시 목을 축이고 가기로 하고 베낭을 풀었다.
도로를 건너면 말사육장을 지나 건널목 입구에 도착합니다(09:51) 21번 도로를 가로지르는 척동길이 지나는 건널목입니다(09:51) 말사육 농가입니다(09:57) 말사육장입구에서 한잔하고 갑니다
◈ 말 사육장 농가 입구에서 전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거시기를 나누어 마시면서 지난 구간을 토론해 보았지만 별 다른 뾰족한 수단이 없었으며 간단히 생각해서 구간이 비록 고도는 낮은 곳이지만 잡풀이 너무 심하게 우거져있어 산행의 의미가 별로없는 구간으로 가능한 우회도로를 이용해서 지나 오는게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하였다. 약 5분 정도 막걸리를 나누어 마시고 다음 구간으로 출발했으며 여기서 정맥은 도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나있는 등로를 따라 올라 21번 도로 절단 지역까지 올라서면 끊어진 정맥이 보이고 여기서 부터는 별 어려움이 없이 양호한 등로를 따라 나아갔으며 다만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한 산이라 여기 저기로 갈림길이 많아서 선행자들의 흔적을 필히 확인하고 나아가야 했으며 중간에 "계산2길"이 넘는 무명 고개 하나를 넘으면 건물 신축공사 현장을 지나 쉬어가기 좋은 고개마루에 10:30분에 도착하였다.
말사육장 정문 좌측으로 올라 21번 도로 고개 절단면까지 가면 제대로 나있는 정맥을 만나게된다(10:06) 등로는 양호하게 나있지만 여기저기로 길이 나있어 미로 찾기를 해야하며 시그널을 잘 확인하고 가야합니다(10:06) 그래도 선두가 바닥지를 열심히 깔아주는 덕분에 어려움 없이 갑니다(10:09) (10:09) 망개가 많이 열렸네요(10:14) 간혹 숲사이로 아파트가 보입니다(10:15) "계산2길"이 넘는 무명고개를 지나면 건물 신축공사가 한창입니다(10:15) 신축건물 뒤로 돌아갑니다(10:16) 수레길로 따라갑니다(10:17)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갑니다(10:20) 달랑 하나보이는 시그널이 목줄입니다(10:20) 어느 고개마루에서 중식을 하고 갑니다(10:30)
◈ 이 지역은 고개마루에 공터 지역이며 후미가 속속 도착하는 바람에 이르지만 여기서 중식을 하기로 하였다. 모처럼 전 회원이 한자리에서 중식을 하다보니 진수성찬이 따로없었으며 모두들 약 120km 거리의 금강정맥을 오늘 완주한다는 기분에 들떠있어 화기애애하였다. 각자가 지참해온 거시기로 건배를하면서 약 10여분간 중식을 하고 다음 구간으로 출발하였다. 중식 장소에서 1분 정도 걸으면 도로가에 내려 서는데 이 도로가 "백토로"이며 시내 한가운데로 이어진다. 여기서 정맥은 백토로를 따라 나아가며 멀리 보이는 "은파교회"를 지나고 좌측에 "미제저수지"를 끼고 계속 직진하여 "한밭로" 갈림길에서 좌회전하여 한밭로를 따르며 여기서도 좌측에 "미제저수지"를 끼고 계속 나아가다가 "리츠프라쟈호텔" 정문을 지나면 "부곡사거리"가 나오면 여기서 직진하여 도로 막장까지 가서 좌회전하여 10m 정도가면 정맥 들머리가 있는데 11:10분에 도착하였다.
모처럼 전 회원이 함께 모여 식사합니다(10:30) 보기가 좋네요(10:30) (10:31) 원삿님이 원삿하자네요 ㅋㅋㅋ(10:31) 중식을 마치고 숲을 조금 걸으면 도로에 연결됩니다(10:41) 이 도로는 시내로 이어지는 "백토로"이며 정맥은 도로를 따라가야합니다(10:41) 텃밭에 도라지를 많이 심었네요(10:42) 우측으로 아파트 촌이 보입니다(10:42) (10:42) 은파교회가 가깝게 다가 옵니다(10:43) 은파교회 건물이 아름답네요(10:45) (10:46) 은파교회 전면입니다(10:46) 원삿님이 하얀집 카페 앞에서 사진찍고 가자네요 ㅎㅎ(10:47) (10:47)
사슴과 노는 중입니다 ㅋㅋㅋ(10:50) 분재를 잘 가꾸었네요 나도 한장 찍어 봅니다 ㅋㅋ (10:50) 은파교회를 지나 "한밭로"가 갈라지는 삼거리까지 갑니다(10:52) 도로 좌측에 보이는 민가들입니다(10:53) 좌측에 미제 저수지가 보입니다(10:55)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한밭로"를 따라 "릿츠프라자" 호텔까지 갑니다(10:58) 좌측으로 호수공원이 보입니다(11:02) 군산 시가지 한가운데 호수가있습니다(11:02) 릿츠프라자 호텔 건물이 보입니다(11:04) 호텔을 지나 갑니다(11:04) 전방에 보이는 "부곡사거리" 까지 직진합니다(11:06) 부곡사거리를 지나 "부원로"를 따라 직진합니다(11:08) (11:08) 사거리에서 바라본 경치입니다(11:08) 전방에 보이는 도로 막장에서 좌회전합니다(11:11) 좌회전해서 10m정도 가면 정맥 들머리가 보입니다(11:13)
◈ 도로 막장에서 좌측으로 꺾으면 "현충로"를 따라왔으며 들머리에 들면 작은 오름으로 이어지며 약 7분 정도 올라 11:20분에 무명 봉우리에 올라보니 산불감시 초소가있고 구불길 안내판과 쉼터가 마련되어있었다. 쉼터 한쪽에는 원추리꽃이 막피어나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있었다. 쉼터를 뒤로한 정맥은 평지나 다름없는 등로를 따랐으며 2분 정도 나아가 철탑을 지났으며 철탑에서 4분 정도 나아가면 또 다른 쉼터가 나오는데 여기가 개념도에 삼각점이있는 지점인데 삼각점은 확인하지 못하고 선두가 깔아 놓은 바닥지를 보고 얼른 따라갔으며 여기서 부터는 등로가 희미하게 나있는 등로를 따라 잡풀을 헤치면서 나아가 11:30분에 "공단대로"가 넘는 고개에 도착하였다.
뒤돌아본 도로 막장 지점 전경(11:13) 등로를 따라 작은 봉우리를 오름니다(11:17) 선두가 깔아둔 바닥지가 보이네요(11:17) 무명 봉우리에 올랐습니다(11:20) 산불 감시 초소도 보입니다(11:20) 원추리 꽃이 아름답게 피었네요(11:21) 송전탑을 지납니다(11:22) 해바라기는 아닌 이름모를 꽃입니다(11:23) 쉼터가 곳곳에 마련되어있습니다(11:26) 바닥지 없으면 길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ㅋㅋ(11:26) 고싸리 닮은 숲을 헤치고 갑니다(11:27) 앞이 보이지 않은 숲을 헤치면서 오는데 뭐가 그리 즐거운지 ㅎㅎㅎ(11:30) "공단대로" 위에 구축된 동물 이동통로를 따라 갑니다(11:30)
◈ 이 통로는 발밑에 "공단대로"(4차선)를 넘어 다니는 사람과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생태 이동통로이며 통로를 지나 우측으로 조금 가면 철망이 가로막는 지점에서 좌로꺾어 올라야하며 오름 좌측에는 공동묘지가 있으며 여기서 설림산을 오를려고 시도해 보았지만 등로를 찾지못해 설림산 오름을 포기하고 나아가 11:38분에 월명공원 갈림길에 도착했으며 여기서 보면 우측에 있는 시설이 배수지이며 그 위에 태양광발전소를 세워서 운용하고잇었다. 삼거리에서 조금 오르면 또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에 월명공원 안내도가 있으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올라가 11:41분에 정자에 도착하였다.
전방에 용도 미상의 철망이 앞을 가로막네요(11:31) 철망에서 좌회전 해서 오름니다(11:36) 자귀꽃이 만발했네요(11:36) 태양전기 발전소입니다(11:38) 진혁진 개념도엔 배수지로 나옵니다 갈림길에서 좌회전 합니다(11:38)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름니다(11:38) 월명공원 안내도(11:38)
월명공원 소개
월명공원은 월명산, 장계산, 설림산, 점방산, 석치산 등이 이어져 조성된 군산의 명소로 군산의 60~70년대에는 최고의 수학여행 코스였다. 총 면적이 약 77만 평이나 되고, 산책로의 길이도 12km나 되는 거대한 공원이다. 해망동과 신흥동에 걸쳐 있으며, 군산의 상징이자 월명공원의 상징인 수시탑에 오르면 군산 앞바다와 금강하굿둑, 그리고 군산시가지와 장항제련소 등의 주변 전경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이용시간 : 상시(월~일) 09:00 ~ 18:00
90m봉에 위치한 정자입니다(11:41)
◈ 정자가 위치한 이 봉우리는 90m봉이며 무명 봉우리이다. 정자 주변에는 조경이 아름답게 조성되어있고 정자에는 다수의 외국인이 올라와있는데 이분들은 아마도 군산 비행장에 근무하는 미군들이 아닌가 추정해 보았다. 정자에서 잠시 주변 경치를 감상하고 봉우리를 내려서면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선두가 우측으로 바닥지를 깔아 두어서 우리도 우측으로 갈려고 하는데 선두가 헐레벌떡 뛰어 오는 바람에 간신히 알바를 면하고 좌측으로 나있는 도로를 따라 나아갔으며 도로 좌측에는 편백나무 숲이 잘 가꾸어져있으며 숲 곳곳에 쉼터를 마련해두어서 많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있었으며 도로를 따라 나아가 12:03분에 호수가에 위치한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정자 주변 조경을 잘 해놓았습니다(11:42) 자귀꽃이 아름답네요(11:53) 정자에서 조금 내려서서 갈림길에서 선두가 잠시 알바를하고 다시 돌아와서 길을 찾아 갑니다...여기서는 직진입니다(11:54) 좌측에 편백나무 숲을 끼고 나아갑니다(11:56) 편백나무 숲에 쉼터가 잘마련되어 있습니다(12:02) 편백나무 숲을 지나면 호수가로 떨어지고 갈림길에서 두 도로 사이로 오르는 등로길을 따라가야합니다(12:03)
◈ 위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석치산 안부에 고개로 이어지며 우측으로 가면 나운초등학교 방향으로 이어지는데 정맥은 갈림길에서 두 갈래길 사이로 나있는 등산로를 따르며 별로 힘들지 않는 등로를 따라 무명봉을 올랐다가 내려서면 나운동 150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위치한 고개를 지나며 이 고개에서 5분정도 더 가면 군산상고 220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위치한 무명고개에 12:18분에 도착했으며 고개에서 우측으로 보면 군산상고 건물이 빠꼼히 모습을 보인다. 야구 잘하는 학교로 유명세를 떨치던 군산상고를 보니 과거 전국 고교야구대회가 생각이 나서 감회가 새로웠다. 군산상고 지역을 촬영하고 산행을 계속하여 약 4분 정도 오르막을 올라 12:22분에 석치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장님들을 위한 산책도로입니다(12:04) 발밑으로 아파트가 가까이 보입니다(12:10) 무명봉을 올랐다가 내려가서 무명 고개를 지나 갑니다(12:12) 우측으로 나운동 150m 이정표를 지납니다(12:13) 우측 220m 지점에 군산상고를 가리키는 이정표를 지납니다(12:18) 군산상고가 빼꼼히 보입니다(12:18) 산불감시 초소와 무인 산불 감시탑이 같이있네요(12:22)
◈ 석치산은 98m봉이며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와 무인 산불감시탑이 세워져있고 삼각점과 안내도가 있어 이 지점이 98m봉임을 알 수가있었다. 정상에는 표지석은 없고 이정표식으로 표시목을 세워두었으며 우리는 지체없이 인증삿하고 다음 구간으로 출발하였으며 정상에서 부터 "군산 청소년 수련관" 쪽으로 하산하였으며 하산길에 보면 등로 좌측에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어있고 그 숲속 곳곳에 쉼터를 마련해 두어서 시민들이 휴일을 즐기고잇었으며 마음은 한숨자다가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2부 뒤풀이 행사때문에 지체할 시간이 없어 눈물을 머금고 하산하였으며 편백숲이 끝나는 지점에서 부터는 도로가 연결되며 수련관 옆으로 지나가는데 도로가에 두꺼비를 약제로한 무좀, 피부병, 습진에 특효라고 선전하는 약제상을 지나 12:32분에 "청소년 푸른쉼터" 표지석이 위치하는 곳에 도착하였다.
석치산(98m)에 위치한 삼각점입니다(12:22) 석치산(98m) 인증삿합니다(12:23) ㅋㅋ요즘 이런 산에만 놀다가 다음 부터 한강기맥을 어떻게 타야할지 거정이 앞서네요 ㅋㅋ 금강정맥 종주를 축하해 주기위해 함께하는 친구와 함 찍어봅니다(12:23) 석치산을 하산하다보니 쉼터가 잘 마련되어있습니다(12:28) 잠시 포장도로를 따라 갑니다(12:29) ㅋㅋ 나에게 꼭 필요한 약인데 그냥 통과해 버렸네요 아쉽당~~ㅠㅠ(12:30) 우리는 메르스보단 진드기를 조심해야겠네요(12:30) 청소년 수련회관있는 곳으로 갑니다(12:31) 주차장이 보입니다(12:31) 석치산 날머리에 이정표(12:31) (12:31) 청소년 수련관 건물입니다(12:32) 표지석을 기념으로 인증삿합니다(12:32)
◈ 이 지역은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수련원도서관,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있으며 이를 포함한 이지역 전체를 "청소년푸른쉼터"로 보고 표지석을 세운것으로 판단하였으며 표지석을 대상으로 인증삿하고 곧바로 다음 구간으로 출발하였다. 표지석을 떠나 5분 정도 오르막을 오르면 점방산 갈림길이정표가 위치하는 곳에 도착했는데 회원 한분이 점방산이 오늘 구간에 최고 하일라이트라며 필히 가바야한다고 힘주어 주장하는 바람에 군소리없이 점방산으로 방향을 틀어 갔으며 별 어려움없이 나아가 12:44분에 점방산 정자앞에 도착하였다.
(12:32) (12:33) 민사장님 바지가 돋보입니다 ㅋㅋ(12:38) 점방산이 정맥에서 벋어나있지만 경치가 일품이란 소리에 둘러보러 갑니다(12:38) 점방산 전망대 50m 남았네요(12:42) 전망대 직전 안부에 쉼터입니다(12:44) 전망대 전경(12:44)
◈ 점방산은 136m봉으로 월명공원내에서 최고봉이며 정맥에서는 약간 벗어나있지만 군산시에서 최고의 조망터로 군산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산이다. 정상에는 월명공원 전망대가 세워져있는데 이 전망대는 총 공사비 2억4천만원을 투입해서 04년 6월에 착공하여 그해 10월에 완공하였으며 정자에 올라서 보면 사방으로 막힘이 하나도 없이 시원하게 펼처져 보이는데 각 방향으로 주요 조망지를 알리는 안내도가 자세히 소개하고있어 조망지를 이해하는데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전망대에 올라보면 사방으로 돌이가며 경치를 볼수있도록 원형 통로가 만들어져 있었으며 이곳에서는 일조와 일석 광경을 한곳에서 볼 수있는 유일한 전망대이며 자세한 전망 내용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망대에서 주변 경치를 마음껏 감상하고 회원들과 기념 촬영을 마치고 12:53분에 다음 구간으로 출발하였다.
점방산 봉수대 시적비(12:44) ㅋㅋ 비석이 좀 특이하네요 ㅋㅋ 전망대에서 본 금란도 전경(12:46) 정맥의 종착점 전방에 새로운 교량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12:46) 점방산 인증삿합니다(12:47) ㅎㅎㅎㅎ(12:47) 북쪽으로 보이는 전망(12:48) 장항제련소가 까마득하게 보입니다(12:48) 군산시 소룡동 방향 전경(12:48) 금란도와 서해바다 전경(12:48) 점방산 인증합니다(12:49) 남쪽으로 보이는 월명호수(12:49) 서쪽으로 보는 전망(12:49) 월명호수와 지나온 정맥(12:49) 동쪽으로 보이는 군산 시가지 전경(12:49) 군산 시가지 전경(12:49) 동쪽으로 보이는 전망(12:49) 점방산을 떠나면서 찍어 봅니다(12:50) (12:50) (12:51) 금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서천시 전경(12:51) 월명공원 점방산 전망대 공사 안내도(12:53) 군산시 사진 찰영 안내도(12:53)
◈ 전망대를 뒤로한 정맥은 마지막 종착지를 향해 이어지며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어려움 없이 나아갔으며 작은 봉우리 여러개를 넘어서 13:07분에 장게산에 도착하였다. 장계산은 108m봉이며 정상은 넓은 공터가 마련되어있엇으며 각종 체육시설과 삼각점과 삼각점 안내도와 장계산 이정표가 세워져있고 산불감시 초소가있었다. 일행들과 함께 인증삿을 하고 곧바로 다음 구간으로 출발했으며 장계산에서 2분 정도 나아가 13:10분에 3.1운동 기념비가 세워져있는 곳을 통과했으며 이떼 부터 회장님이 앞서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니 해원사를 지나고 아름다운 숲기을 지나면 마지막 공원 부지를 지나 민가 지역으로 내려섰으며 13:24분에 "동신교회"에 도착하였다.
점방산을 뒤로하고 장계산으로 이동합니다(12:59) 장계산 0.5km 가야하네요(12:59) 공원 곳곳에 체육시설이 설치되어있습니다(13:07) 장계산 정상에 삼각점 안내도(13:07) 장계산 정상에 삼각점(13:07) 장계산 이정표에서 인증삿합니다(13:08)
(13:08) 선두대장인 하늘땅님(13:09) 방카님은 언제 먼저 시그널을 달고갔네요(13:09) (13:10) 장계산에 위치한 산불감시초소 (13:10) 공연장도 마련되어있네요(13:12) 3.1운동 기념비(13:12) (13:12) 정맥의 종점이 머지 않았네요(13:13) 기념비를 지나면서(13:13) 아름다운 산책로를 따라 갑니다(13:14) 군산 시가지가 가깝게 보입니다(13:16) 삼불사를 지납니다(13:18) 여기서 길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가야했는데 그냥 회장님따라 갑니다(13:19) 더 이상 앞으로 진행 할 수가 없어 뒤 돌아와서 도로따라 갑니다(13:21) 도로따라 내려 갑니다...그런데 정맥은 좌측 능선으로 가야하며 해병대 승전탑을 거처야 하는데 우린 반대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ㅠㅠ(13:23) 능소화가 아름답네요(13:24) 동신교회를 지납니다(13:24) 정맥과는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내려왔네요 ㅉㅉㅉ
◈ 동신교회를 지나다 보니 건너편으로 해병대 전적비가 보여 우리가 정맥에서 잘못내려 오게된점을 알았으며 이제 다시 뒤돌아 오르기에는 체력이 고갈이 된 상태라 모두들 오르기를 포기하고 버스가 기다리고있는 해망터널을 찾아 가는데 군산시가 과거 일제 강점기때 전초기지라서 그런지 아직도 일제의 잔존 건물들이 많이 보여 좀 특이하게 보였다. 약 14분 정도를 시가지를 돌아서 13:38분에 홍천사를 지나 애마가 있는곳에 도착했으며 여기서 우리는 정맥의 종착지를 찾아 해망굴위로 나있는 도로를 따라 올라 13:41분에 다시 월명공원에 올랐으며 고개 마루에서 우측으로 꺾어 금강정맥의 최종 종착지르 찾아가는데 중간에 의용소방대의 "義勇不滅" 기념비를 지나고 애국지사 이인식 선생 동상과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의 동상을 지나 13:45분에 금강이 내려다 보이는 종착지에 도착했으며 여기서 부터는 도로가 차단이 되어있어 더 이상 가지를 못하며 전방에는 군산에서 유명한 "군산횟집" 건물과 서천에서 군산으로 이어지는 교량겅설 공사 현장이 눈에 들어왔다. 잠시 주변 경치를 촬영하고 좌픅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도로에 내려섰으며 이어서 해망굴을 찾아가 13:49분에 해망굴에 도착하였다.
시내에서 해망굴 방향으로 찾아 갑니다(13:25) 시내에는 일제시대의 건축물이 많이 보입니다(13:26) (13:33) 전방에 해병 승전탑이 보이네요 ㅠㅠ 다시 올라 갈 수도 없고 ㅉㅉ(13:37) 양귀비꽃(13:37) 해망굴 앞에 애마가 보입니다(13:38) 홍천사를 지나 정맥의 끝단을 향해 다시 오름니다(13:39) 홍천사 유치원 전경(13:39) 해망굴 위에 위치한 공원에 올랐습니다(13:41) 애국지사 동상 방향으로 갑니다(13:41) (13:41) 군산 의용 소방대의 "義勇不滅" 기념비 (13:42) 의용불멸의 비 안내도(13:42) (13:42) 애국지사 이인식 선생 동상(13:43) (13:44) 생각하는 사람(13:45) 정맥의 원 종착점은 금강가 까지지만 교통여건상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전방에 군산횟집이 보이네요(13:45) 새로운 교량이 건설되고 있습니다(13:45) 하산해서 해망굴을 찾아갑니다(13:46) 해망굴 전경(13:49) 해망굴 안내도(13:49)
◈ 해망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 사진을 참고하시고 우리는 해망굴 건너편에 위치한 공설 주차장내에 회장실에서 샤워를 하고 14:47분부터 뒤풀이를 시작하였다. 오늘의 금강정맥 종파티를 위해서 민사장이 제공한 멍멍이 수육과 닭고기 등 푸짐한 안주와 시원한 소주로 배를 채우는데 특히 해망굴 속에서 회식을 하다보니 굴속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추위를 느낄 정도로 시원하여 소주를 아무리 먹어도 취하지를 않는 바람에 더욱 더 즐겨 마셨으며 약 1시간 넘게 회식을 하고 16:03분에 해망굴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했으며 이후 부터는 자리를 옮겨 바닷가로 가서 시원한 회를 주문해서 2차 뒤풀이를 하였으며 여기서도 약 1시간 넘게 바닷가에서 뒤풀이를 하고 17:50분경에 대전으로 향했으며 대전에 와서 서대전 음식골목에 닭도리탕 집에서 "산과숲"님이 제공한 닭도리탕에 3차 뒤풀이를 하다보니 헤드가 돌아버려서 집에는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방카님이 뒤풀이를 위해 먼저 하산해서 수고하시네요(13:50) 이제부터 뒤풀이를 시작합니다(14:47) 굴속이라 무척 시원합니다
오늘 뒤풀이는 멍멍이와 꼬꼬입니다(15:06)
(15:06)
홍일점 원삿님과 방카, 하늘땅님 화이팅!!!
(15:43)
(15:48)
(15:48) 1차 회식을 마칩니다(16:03)
(16:04)
(16:06) (16:06) 2차는 해변으로 와서 회를 안주삼아 한잔 더 합니다(16:52)
얼굴이 알딸딸하네요 ㅋㅋㅋ
정맥 종주를 축하하기 위해 함께한 친구와 함 찍어봅니다
(16:56) 싱싱한 회를 안주 삼아 한잔 더 합니다(17:31)
(17:47)
뒤풀이를 마치고 대전으로 복귀합니다(17:48) 대전에서 "산과 숲"님이 제공한 닭도리탕으로 한잔 더 합니다(20:27)
뒤풀이를 모두 마쳤습니다(21:36) ㅎㅎㅎ 집에는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ㅎㅎㅎ
^*^ 감사합니다 ^*^ |
첫댓글 어제 너무 찐한 뒤풀이에 오늘 하루종일 속이쓰려서 죽겠네요 ㅠㅠㅠ
지난 3월에 시작한 금강정맥(약 120km)을 어제 무사히 완료하고
다음부터는 1000m 고지군을 자랑하는 한강기맥갑니다~~~ ^*^
금강정맥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마지막 정맥을 같이 하기위해 참가하신 이계성 회원님 뜻이깊고 의미가
있는 산행이었군요..사진으로 보아도 멋진경치를 직접보면서 산행을 겸하면 더 멋지리라 상상이 되네요
수고 많으셨고 구경 잘 했습니다.약주는 알맞게 건강도 챙겨야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