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크생활 6주차 Justin 입니당...
이번주에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이랑 제가 생각할 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필수품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려고 합니당...
1. 카메라
해외 여행이나 연수를 할 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찍을 일이 거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 경우는 사진을
좋아해서 그런지 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갈 때 꼭 사진기를 가지고 나간답니다.
여기서 찍은 사진은 한국에 돌아가서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 될 것이기 때문에
강추합니다...
저는 오기전에 DSLR을 사서 왔어요... 이왕 찍는거 더 멋있고 선명하게 찍겠다는
생각으로 가져왔었는데... 사진이 일반 디카에 비해 잘 나오긴 하지만...
부피도 크고 무겁기도 하고... 살짝 불편한 감이 없진 않아요...
그래서 일명 똑닥이라고 하는 일반 디지털 카메라가 훨씬 가볍고 휴대성도 좋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아요...
여기서 느낀건데... 자기 카메라가 아니라도 학생들끼리 사진 공유도 하고 꼭 자기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사진을 얻을 수 있지만... 자기 카메라가 있어서
찍고 싶은 것 마음껏 찍는 것이 더욱더 좋다고 생각합니당.... 꼭 챙기세용...ㅋ
2. 노트북
제가 가져온 노트북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어학 연수를 단기로 온게 아니라 1년 정도 계획하고 왔기 때문에
노트북이 필요할 것 같아서 가져왔어요... 사진을 찍어서 보관하거나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넣어온 영어자료등 개인적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노트북을
가져 오는 것도 추천합니다...
우리 학원에도 컴퓨터실에 컴퓨터가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용하기에는
개인 컴퓨터가 있어서 내 컴퓨터를 내 방에서 사용하는거 더 편리하겠죠...
제가 온지 6주가 되었는데... 개인 노트북이 없었으면 살짝 불편했을 것 같아요...
2~3달 단기로 오시는 분들보다 저처럼 장기간 해외연수를 하는 분들은 꼭 필요하답니다...
3. 핸드폰
제가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입니다...
저는 1년전에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온 친구한테 핸드폰을 빌려와서 사용하고 있어요...
필리핀 심카드라고 조그마한 칩을 구입해서 핸드폰에 장착을하고 Load라는 선불카드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심카드에는 고유 번호가 적혀 있는데 그 번호가 자신이 사용하는
번호가 되는 겁니다... 가끔 외출을 할 때 들고 나가서 사용하는데... 자주 사용하진 않아요...
6주전에 300페소 (약 9000원)를 주고 하나 선불카드를 구입했었는데... 아직도 다 못쓰고 남아 있어요...
꼭 필요하거나 급한 일이 있을 때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인터넷 폰을 이용한답니다...
중고로 구입하면 우리나라돈으로 3~5만원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4. 헤드셋 (인터넷 폰)
한국에서 wise070이라는 인터넷 전화를 신청하고 왔어요...
한국에 전화할 때도 국내에서 사용하는 요금처럼 저렴하게 나오기 때문에
전화할 일이 있으면 인터넷 폰으로 한답니다.
1년약정으로 하지 않아서 아직 인터넷 폰을 받지 못해 헤드셋으로 전화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는 언제 어느 때라도 전화를 걸 수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5. 전자사전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전자사전입니다.
전자사전에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단어 찾는 시간 단축을 위해서
전자사전은 필수로 가져와야 합니다. 항상 들고 다니고 거의 매시간 사용하기 때문에
전자사전 없이는 심각한 불편에 시달리게 됩니당...
6. 약
토크 어학원으로 오면서 감기약이랑 기본 상비약을 가져왔어요. 해외에 나가서 아프면
서럽잖아요... 꼭 필요한 약 같은 경우는 챙겨 오면 급할 때 유용합니다... 그리고
학원 생활하면 피로가 쌓이기 쉬우니 비타민제나 피로회복제를 챙겨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안챙겨와서 고생좀 하고 있어요..ㅋ 만성피로감에... 쩔어 살아요...
여기 필리핀은 약값이 한국에 비해서 비싸기 때문에 꼭 챙겨와서 미리미리 대비하고
비용도 좀 절약하자구요...
아... 파스... 붙이는 파스도 비싸니까... 한팩정도... 가져오면 좋아용...
7. MP3 플레이어
이건... 그냥 가저올까 말까 하다가 가져왔거든요... 노래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그래서 필요 없을줄 알았는데... 잘못된 생각이였어요... 필요하니 가져오세용...
단어 외울 때 발음을 들으면서 외우면 더 잘 외워지고... 정확한 발음으로 외우게 되면
듣기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요... 여기서는 단어 시험을 매일 치는데... 듣고 받아쓰기를
하기 때문에... 미리 시험보기전에 듣고 시험본다면 훨씬 쉽게 시험칠 수 있어요...
가끔 여행갈 때 들으면서 가도 좋고... 팝송같은 것들도 넣어놓구 들어도 좋구...
꼭 필요한 아이템 입니당...
8. 기타 전자제품
제가 가져온 것들입니다...
우선 아답터인데요... 필리핀이랑 한국이랑 220V로 같아서 그냥 사용하면 되지만
콘센트 부분이 한국이랑 틀리게 길쭉하게 되어있어요...
변환하는 아답터만 있으면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멀티탭을 한국에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하지만 학원에서 각 방마다 하나씩 제공해 준답니다...
그래서 제방에서는 2개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외장하드도 가져왔어요... 혹시나 컴퓨터 자료가 없어지거나 포맷을 하게 되면 사진이나
자료들이 다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대비하기 위해서 하나 가져 왔어요...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답니다...
8. 세안 도구
제가 올 때 1회용 세안제랑 샴푸 면도기 칫솔 이정도만 가져왔어요...
근데... 한국 사람은 한국제품을 사용하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필리핀 제품이 그리 나쁜건 아닌데... 생각보다 가격대비 별로 좋지 않은 듯...
그래서 세안제나 샴푸같은 경우는 가져오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ㅎ
9. 긴팔 옷 (바람막이나 얇은 점퍼)
필리핀이 덥다고 하지만 바기오는 체계적으로 선선합니다...
완전 선선해서 잘때가 되면 꽤 쌀쌀합니다... 제가 추위를 잘 타기는 하지만...
반팔티 보다는 긴팔티를 주로 입고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반팔 옷 위주로
준비한다면 후회 100% 하니까 긴팔도 넉넉히 준비해 주세요~~
아니면 옷같은 것은 필리핀 시장이나 저렴한 매장에서 구매해도 상관없어요...
생각보다 많이 저렴합니다...
10. 운동화 및 슬리퍼
운동화 같은 경우는 2개정도면 충분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거의 슬리퍼 위주로 신기 때문에 2개로도 충분히 지내고 있습니다...
비가 많이오기 때문에 슬리퍼가 편해요... 하지만 슬리퍼를 매일 신게 되면 발이
갈라지기도 하니까 가끔씩 운동화를 신어주는 센스도 발휘해야 합니다...
슬리퍼 (조리) 같은 경우는 굳이 한국에서 안사고 필리핀에서 사서 신는게 훨씬 저렴합니다...
3000~5000원이면 하나 장만 가능하기 때문에 여기서 구입하는걸 강추합니다...
11. 우산...
여기 지금은 우기라서 비가 거의 매일 온다고 봐도 되요...
우산 튼튼한걸루 꼭 챙겨 오세요...
물론 여기도 우산 꽤 저렴하게 팔긴 하지만... 질이 별루 좋지 않아요...
장기적으로 봤을 땐 하나 챙겨 오는게 나아요...
이것저것 필요할 것 같은 거 생각나는데로 썼어요...
지내다 보면 이것 저것 필요한게 생기기 마련입니다...
물론 왠만한 것들은 여기서도 다 구입가능하기 때문에...
짐이 많아지는 걸 싫어하시는 분은 굳이 안 챙겨도 무방합니다...
전자사전 빼고...^^
6주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거 제목에도 최장신이라고 써놨네.. 담주엔 조인성 나오겠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