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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6구간
1.구간 : 수철마을화관-지막마을-평촌마을-대장마을-산청-내리교
2.일자 : 2021. 08.12 (목요일)
3.거리 : (공식거리-7.9km. 오룩스-8.4km)
수철마을 –(0.8km)- 지막마을 – (1.8km)-평촌마을 – (1.6km)-대장마을 –(3.4km)- 내리교
4.동무 : 하진수님 부부,아내, 김용근,홍00님 부부
◎ 대봉산 자연휴양림(08:00)
◎ 수철마을(09:20)
◎ 지막마을(09:40)
◎ 평촌마을(10:10)
◎ 대장마을(11:00)
◎ 경호1교(11:20)
◎ 내리교 팔각정 (12:30)
◎ 구형왕릉(14:00)
◎ 함양 상림(15:00)
◎ 무주 리조트(17:30)
◎ 고구려식당(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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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3일=======
◎ 향적봉(10:00)
◎ 무주 출발(12:00)
◎ 함양 (12:50)
◎ 울산 도착 (15:00)
어제 저녁 지리산 둘레길 6구간 일부만 가자 했었다.
그리고 진수형님과 형수는 울산으로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라 아침부터 용근형님과의 협상이 연신 불발이다.
용근형님은 2박3일 왔는데 니들 가면 우리도 울산 돌아간다라는 엄포 아닌 엄포성 발언이 이어지고...
진수형님은 내일 아침 07시 골프약속과 함께 진수형님 형수는 10시 백신2차 접종날이다.
그러니 참 고민 되겠다 싶다.
어제 저녁 춥다고 보일러를 올려놓았더니만 모두들 방이 뜨거워 잡을 못잤다 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걸로 보아 잘잤다는걸로 해석 한다.
엊그제 내린비영향인지 몰라도 아니면 높은 지대라 그런것인지 저녁에는 제법 쌀쌀한 기온이다.
그러니 저녁에는 보일러는 기본이다 싶다.
용근형님 형수가 준비한 빵등으로 아침식사 마치고 진수형님 집으로 가서 집구경 및 정리를 하고 출발하기로 한다.
그리고 오늘일정은 수철마을에서 출발하는 지리산 6구간 일부만을 하자 그리 결정해다.
08시 대봉산 캠핑랜드를 출발한다.
진수형님 고향집까진 금방이다.
이틀동안 눌러 앉았는데 어제는 정리도 못하고 둘레길을 떠난 바람에 모든게 엉망인 집안....
원래대로가 늘 사람 잡는다는 표현이 맞을게다 싶다.
설치할때는 늘 그런거 생각도 안하고 하기때문에.....
그러는 사이
용근형님은 은근 무주 리조트에 방이 있다더라 라며 은근 압력을 가한다.
예약은 안했는데........
그리고
30여분 동안 정리후 지리산 둘레길을 위해 출발한다.
함양 도천면 병곡마을을 출발 산청까진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이용이다.
진수형님의 07시 골프약속.....
진수형님의 형수 코로나 백신 접종시간 11시.....
이때문에 오늘 지리산 둘레길 트레킹후 울산으로 돌아 가야 하는 상황이지만 용근형님의 은근한 압박....
하여 같이 공 약속이 되어 있는 임사장과 통화를 하는데 다른사람으로 대체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형수 백신은 오후로 미루니 모든게 편안해지는데....
나만 바쁘게 생겼다.
내일 무주 투어후 울산 내려가서 야간 들어 가려면 좀은 힘들겠다 싶기도 하고....
그보다 하루라도 일찍 내려가서 다음주 있을 은퇴 자격증 시험에 대비 해야 하는데 그것고 안되고....
참 여러가지로 고민 거리다.
에라이 모르겠다.
될대로 되라지
수철리 마을이다.
어제에 이어 이틀째 수철리마을로 들어왔다.
이미 주차장은 뜨거운 햇살로 따끈 거릴정도다.
오늘도 뜨거운 일정이 될성 싶다마는 그렇다고 손놓고있을수는 없지 않은가 싶다.
지리산 둘레길 6구간..........
수철리에서 성심원까지 12km(선녀탕경유15.9km) 이지만 분명 끝까지 못갈거고......
뭐 가는데까지 가보는거야가 정답이다.
하지만 다음일정 즉 지리산 둘레길 7구간 (성심원 - 운리)까지 의 연계로 가급적 갈수 있는한 멀리 가긴 가여하는데....
어떻게 오늘도 닥달좀 하긴 해야겠는데 날씨가 받혀 주질 않는다.
단체로 사진 한장 찍고 출발합시다.
라며 마을회관옆 느티나무아래 평상에 지리를 잡고 한컷 한다.
09시 30분
출발이다.
그런데 길목에 경찰차량두대가 대기중이다.
뭐지..
치매걸린듯 싶은 할머니를 설득중이다.
뭐때문인지 몰라도...
수철마을 지나 이어지는 지리산 둘레길...
논두렁길을 지나는데 우거진 숲이 신발등을 적신다.
참 오랜만에 걷는길이다.
이런길이 참 좋은데 요새는 잘 걸을일이 없는게 어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금방이다.
지막마을로 내려선다.
제법 가구수가 제법인듯....
왕등제에서 흘러내린 계곡물이 제법 되는지 지막 캠팡장 가는길이라 안내 되어 있기도 하고..
하기사 지도를 보면 오른쪽 왕등재 능선을 넘으면 대원사 계곡이다.
화대종주.....
참 숱하게 다녔건만 ...'
아직도 무슨 미련이 남아 여전이 지리산 하면 설레는 마음이 먼저다.
각설하고...
산청읍쪽으로 방향을 튼다.
포장된 마을 길, 논길따라...
갈생각은 않고 .............
시골에 경찰차량이.............
란타나...........
꽃색깔이 일곱번이나 변한다 해서 칠변화란 별명도 가지고 있다고......
꽃말은 엄숙함, 엄격, 자는 변하지 않을거예요 라 한다.
란타나는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그래서 칠변화라고 한단다.
하지만 꽃이 지고 열매가 열리는데 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아프리카 등 열대지방에서 자라다 어쩌다 이곳까지 왔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정원수 이지만 열대지방등에서는 그져 잡초에 불과 하다는것을....
하지만 기관지 질환등 눈병, 해열에 쓰인다 하지만 식물 전체에 독성이 있다 하니 조심.....또 조심
그져 보는것으로 끝내자....ㅎ
논두렁길.............
어릴적 걷던 그런 길인데..............
지리산 둘레길에서 이런길을 마주 하다니.....
지리산 둘레길 이정표 따라.....
뭐 양산도 쓰고....
뙤약볕 아레에서 논농삿일에 열중이신 촌로 할머니.....
논두렁에 풀베고 있다.
요즘같이 더운날에.....
지막마을 안내문을 빌리자면
지막마을은 딱(닥)종이를 만들었던 곳으로 전해지며 지막골 또는 지막동이라 하였다.
지막마을에는 덕계 오건선생과 남명 조식선생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춘래대와 춘래정이 있다.
지막마을 어귀에 물레방아가 설치되어 있다.
분명한건 설치할때 돌아갔을터인데....
왜 스톱되어 있을까 싶다.
돌았으면 제법 운치가 있을터인데..........
다시 지리산 둘레길은 하염없이 농로길로 이어진다.
가을 이면 누렇게 익어가는 나락을 보면 걷는 기쁨의 시름을 잊어 가면서 갈터인데...
덥지 포장길의 힘든길이지..
모두다 힘들지 싶다.
그늘아래 잠시 쉬어 간다지만...
그런데
지 계곡 다리를 건너 지리산 둘레길은 강변쪽으로 이어진다.
아마도 산업단지 조성하면서 길을 우회한듯 싶다.
오히려 잘되었다 싶다.
포장도로 보다 헐 낳다.
하지만 잠시다.
금서천 가장자리 따라..........
이런갈이 참 좋다.
평촌교라....
어제 택시 기사말을 빌리자면 올봄에 경남에서 산청 한방항노화 일반산업단지 를 만들었는데 들어 오는 기업이 없다며 지금도 텅비어 있다는 이야기였다.
산업단지로들어 가는 다리를 만나면서 또한 포장도로로 이어진다.
앞서간 선답자들은 계속 이길로 이어가는 GPS 트랙이지만 그새 길이 바꿔었나 싶다.
평촌마을은
산청군 금서면 지역으로 들말, 서재말, 제자거리, 건너말 등 네 개의 동네를 들말로 불러오다가 한자로 평촌(坪村)이라 했다.
평촌교를 건너 평촌마을 앞 도로를 따라 둘레길이 이어지더니만 해동선원 방향으로 돌아 나간다.
그런데
옛 시골 폐교를 불하받은건지 몰라도 운동장의 일부를 여러 돌부처 전시회 하는것도 아니고....
평촌마을 회관앞을 지나는데 공사중이라 둘레길을 우회 시켰던 모양이다.
그러니까 평촌교에서 이곳 평촌마을 경로당까지는 공사중이라 우회길이다.
다시 길은 평촌2교를 지나 공사중인 도로 다리 아래를 지나는데...
왼쪽 금서천 건너편에 에어컨 냉동 소리가 요란한 항공우주산업 공장이 자리 하고 있고....
왼쪽 대장마을앞을 지난다.
잠시 쉬어 간다.
항공우주산업
대장마을 상단에서도 쉬어 간다.
대장마을
대장은 선인출장이란 풍수설에서 유래된 것이다. 일설에는 신라 때에 어느 대장이 쉬고 간 곳 이라 해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대장마을..........
택시 기사망을 빌리자면 산청으로 돌아가기전에 대방마을에서 내리마을까지 산길이었다는데.....
산청군수와 군의회 의장니 둘레꾼이라도 산청읍으로 들어와야 소비항ㄹ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관삼으로 둘레길을 산청음으로 돌렸다는 후문이기도하다.
어째거나 지리산 둘레길은 산청읍으로 향하는데....
대장마을에서 나가는 경호강 지선의 금서천 다리를 신축중이다.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아래를 통괴하는데....
촌로께서 투망을 하고 있다.
먼저 투망을 준비, 그리고 돌하나를 던져 고기를 모이게 한후 곧바로 투망작업에 들어가는데...
제법 잡혔다.
은어가........
잠시 보고 있는 모습들이다.
구경............
갈생각도 없는듯............
고기를 보면 환장을 한다는 두분..............ㅎㅎ
경호강 은어 잡이..........
현주민이니 용서하겠지만 외지인이 투망을 했다.....
난리나겠지
경호강을 따라........
저짝 다리위를 통과해여겠지....
경호강 다리위로 올라서면 59번도로와 만난다.
지리산 둘레길은 경호강 강변길따라 잠시 이어지던 길은 59번도로로 올라서는데 경호1교를 만나면서 다리위에 올라선다.
그리고
강변식당 앞에 도착하는데...
그만하자
좀더가자....
뭐 이런 이야기다.
지금 스톱하면 다음 7구간 길이 멀어 지는데...
어쩌지..
지리산 둘레길 맛만 봤으면 되었지,
조금더 가자.
ㅎㅎ
아직 식사 시간도 이르고 해서 내리교까지 가기로한다.
마치 산청군민들의 걷기 운동길에 고무칩 포장도 해놓았고...
또 경호강의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고..
그러니 걷기에는 이만한길도 없다 싶다.
하여 내리교까지 가서 그만하고 식사하러 가기로 한다.
경호강 위 페튜니아이다.
우리에게 여름을 알리는 대표적인 화단용 일년초이다.
꽃잎이 화려한 듯 하면서도 순박해 보여 오랫동안 바라봐도 지루하지 않다. 도로변에 봄 팬지가 끝나면 이어 초여름부터 심는 화종으로 개화기간이 길어 공원이나 화단조성에 빠지지 않고 이용되는 일년초화류다.
남미가 고향이라 한다.
강변식당앞 팔각정이다.
경호강 강변길따라..............
경호강 레프팅 업체가 조용하다,
지금쯤 한창 열올릴 시간인데...
인기척도 없고 또 보트와 손님을 실어 오르 내리는 차도 움직이질 않고....
코로나 여파가 이렇게나 심각할줄이야 싶다.
하여 코로나로 인한 경호강 레프팅은 휴업인가 싶었는데 .....
그래도 한팀이 물로 들어 가더라.
아마도 예약제이지 싶다.
그리고 경호강 물도 흙탕물에 수량도 많질 않아 재미는 덜 하겠다 싶다.
한 30분 걸렸나...
레프팅 출발...................
나래교 팔각정에 쉬고 있으니 내려오더라...
왼쪽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경호강따라 지리산 둘레길이 이어지는데....
오늘 일정이 거의 끝난셈이다.
내리교 팔각정....................
팔자 좋다 해야 하나....
내리교 입구 팔각정이다.
모두 팔각종에 올라가더만은 이제 더 못가겠다며 아우성이다.
그러고는 중국집에 음식을 시켜라
배달 시켜라
뭐 이런 이야기다.
마치 그거 괜찮겠다 싶다.
안그래도 코로나때문에 어디 한 음식점을 들어가기도 뭐한데...
하여 산청읍내 중국집 음식점에 전화를 하는데....
하나같이 배달 불가.....
왜여?
그냥 배달은 안 한단다.
아마도 인건비 탓이 아닌가 싶기도하고...
코로나정국에 오히려 늘어 나는게 배달이라는데...
이곳은 배달 불가...ㅎㅎ
저곳도 배달 불가...ㅎㅎ
하여 택시를 콜해서 잔체로 식당으로 이동할것인가 차를 먼저 가지고 와서 이동할것인가 를 의논하다 먼저 차량을 회수 하기로 하고 어제 이용했던 수철리 택시를 콜한다.
7~8분 걸릴거라던 택시는 10분 넘게 걸렸다.
수철리로 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끝에 산청 시장안에 쌍방울 식당 칼국수가 맛있다부터 지리산 둘레길에 관한 여러가지의 정보을 들을수가 있었다.
택시비 10,000원에 이만한 정보는 오히려 감사할일이다.
차량을회수하여 일행을 태우고 산청 시장내 쌍방울 식당으로향한다.
5일장이 아니기에 천만 다행이지 싶다.
4개의 홀 테이블에 2개의 방 테이블....
어른들이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으니써빙할 공간도 없는 그런 곳이긴 하지만 다들 맛잇다는 평을 내린다.
어쨌거나 그러면 감사할일이다.
식사후.....
투어에 들어 간다.
먼저 동의 보감촌은 어제 택시를 티고 오면서 둘렀던 후문으로 들어 가서 정문으로 나오는 차창 관광으로 마무리 한다.
2023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 산청엑스포
거창한 문을 두개나 만들었다는데 동의문(정문)’과 보감문(후문)이다..
길이 23m, 폭 12m, 높이 13m 규모의 일주문 형태라 한다.
무려 금액이 30억이 들었다고 한다.
기존에 있던 불로장생문과 더불어 문이 세개나 되었다.
함양 가이드께서 하는 이야기다.
볼것은 없고 문만 보고 간다는것.....
하여 우리도 차로 휘리릭 지나간다.
산청 화산마을 가락국 마지막왕 구형왕릉이다.
물론 김해김씨 시조이기에 내하고는 특별한 관계이지만....
망해가는 나라를한탄하며 무덤을 쓰지 말라했다는 유언에 돌무덤으로 안장 되어 있다.
안내문을 보면
가야 10대 임금인 구형왕의 무덤으로 전해지고 있는 돌무덤으로, 구형왕은 구해(仇亥) 또는 양왕(讓王)이라 하는데 김유신의 할아버지이다.
521년 가야의 왕이 되어 532년 신라 법흥왕에게 영토를 넘겨줄 때까지 11년간 왕으로 있었다.
신라 법흥왕 19년(532년) 구형왕이 방장산(方丈山)의 태왕궁(太王宮)에서 돌아가시자 시호(諡號)를 양왕(讓王)이라 하였다고 하여, 가락국 제10대 양왕의 능으로도 전하며, 양왕은 신라왕의 싸움에서 패하여 전사하였다고도 전한다.
전면 중앙에서의 높이는 7.15m이고 무엇을 위한 시설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제4단의 동쪽에 폭 40㎝, 높이 40㎝, 깊이 68㎝의 감실이 설치되어 있다.
이 돌무덤을 중심으로 같은 잡석으로 높이 1m 내외의 담을 쌓고 전면 중앙에는 '가락국양왕릉(駕洛國讓王陵)'이라고 새긴 비석이 세워져 있다.
가야국 마지막왕 구형왕릉
함양 상림숲이다.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 154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면적은 21ha라고 하는데 1ha는 3025평이니 약 60,000평이다.
갈참, 졸참,상수리, 서어나무, 개암나무등 120여종의 활엽수등 20,000여그루의 수종으로 이루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상림은 신라 진성여왕때 함양군수로 부임한 최치원 선생이 재난으로부터 백성을 보호하자는 차원으로 숲을 조성했다고 한다.
당시는 위천이 함양시내로 흐로고 있어 홍수가 빈번 했었는데 이런 피해을 막기 위해 강물을 돌리고 둑옆에 나무를 심었던게 상림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숲을 대관림이라고 이름지어 잘 보호하였으므로 홍수의 피해를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후 중간부분이 파괴되어 지금같이 상림과 하림으로 갈라졌으며,
하림구간은 취락의 형성으로 훼손되어 몇 그루의 나무만 서 있어 그 흔적만 남아있고 옛날 그대로의 숲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상림만이 남아있다고 한다.
그보다 이른 저녁식사를 거창에서 하자는 용근형님이다.
곰탕인데 한번 먹어 보니 먹을 만하다.
그리고 여유분을 더 사서 내일 아침까지 해결하자 뭐 그런 이야기다.
그리고 난 거창으로 가서 식사후 빼재를 넘어야하는 상당한 거리때문에 곧장 올라가서 숙소 쉬는게 어떠하냐...
뭐 이런 이런 이야기다
하여 결론이 나질 않아 함양 상림으로 간것이다.
상림 숲도 한바퀴 히고...
아마도 상리숲 반바퀴 돌았지 싶다.
숙소로 곧장 가자는 의견이 나왔다.
곰텅은 내일 점심식사로하고....ㅎㅎ
그렇게 함양을출발 무주로 덜리는데....
금호미다리
고운 최선생은 상림숲의 조림을 마치고 숲속어디엔가 나뭇가지에 조림하던 금호미를 걸어 두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고 한다.
매회 열리는 천령문화제 행사에는 필히 금호미 찾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고 여기 금호미 다리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당시에 이 근처 어딘가에 금호미를 걸어두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이를 공원에 세워 두었다.
아마도 한시간쯤 달렸지 싶다.
제법 먼거리다.
용근형님 탄차량은 관리사무소로가서 키을 인수하고...
우리는 곧장 올라오는데....
코스모스 2동 1414호이다.
방이 3개나 되는 그러한 숙소...
용근형수님이 회원으로 되어 있는곳이란다.
18만원으로 하루를 묶게 되는 무주리조트 여름 숙소....
저녁식사는 무주리조트 들어 오는 입구에 고구려식당에 능이백숙으로 준비를 했다고....
그렇게 식사후 내일 아침 콘아물국인 해장국끼지 예약을 마치고 디시 숙소로 들어와 늦은밤까지 주님을 즐긴다.
8월 13일............
05시 40분...........
숙소를 니선다.
먼저 차가운 공가가 반긴다.
참 좋은 아침이다.
여름에 차가운 공기가 춥다라는 말이 나올정도니 오죽하겠나 싶다.
어디를 갈까는 잠시후 고민거리고 자동 발길은 무주 리조트로 향한다.
새벽부터 뭐가 그리도 바쁜지 휑하니 차량은 달아나고...
바쁜 아침인가보다라며...
한 30분 올라갔지 싶다.
무주CC이다.
06시가 넘은 시각..
이른 아침부터 골프백을 실은 카트들이 줄줄이 세워져 있고 오가는 사람들은 분주한모습들이다.
이른아침부터...
사진 몇카트로 대신하고 내려선다.
설천하우스쪽이다.
뭘보고싶어서 간건 아니지만 지난 2월인가
목조건물인 호텔이 화재로 소실되었던 그모습....
지금은 복구중이라 그늘막으로 막아두었지만 그때 화려했던 그 모습은 기억에 새삼 떠오른다.
마이클잭슨이 와서 자고 가면서 인수하겠더던 그모습의 리조트 티롤호텔....
몇캇의 시진으로 남기고 숙소로 들어 와서 오늘일정을 의논한다.
그런데 진수형님
지갑을 촌에 두고 가지고 오질 않았단다.
가지러 가야한다....
다음에 가지러 가도 된다 부터 온갓 이야기가 다 나온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아무소리를 하지 않고 있는데...
그러면 가지러 가야지...
어제 부러 함양 상림까지 같건만...
어쨌던
08시 어제 에약해둔 고구려 식당....
콩나물국으로 식사후 만선하우스로 곧장 이동한다.
09시30분부터 운영한다는 관광곤도라.....
한 30분 기다렸나...
회원에 한해서 30% 감면해준다기에 11600원으로 티켓팅을 한다.
8장....
모두 용근형님 협찬이다.
설천봉까지 15분...
그리고 향적봉까지 20분.....
1시간 남짓의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짐을 정리후 용근형님은 거창 곰탕 먹으로....
우리는 어제 올라왔던 그길따라 함양 으로.....
다시 함양에서 88고속도로인 대구 광주간 고속도롤 따라 경부고속도...
울산까지...
2박3일이 4박5일이 되어 버렸다.
참으로 힘든 여정....
추억거린 참 많겠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