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대표 박운서)은 최근 자사 케이블망(HFC) 원격파형분석기를 증설, 초고속인터넷 품질 개선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HFC 원격파형분석기는 네트워크로 유입되는 잡음이나 인터넷 신호 등을 중앙망 관리센터에서 원격감시할 수 있는 설비로, 각종 장애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파워콤은 이미 전국 5만8000km의 HFC망 5687개 셀 가운데 5565개 셀을 원격 관리해 왔으나, 이번에 나머지 셀에 대해서도 파형분석기를 확대 도입함으로써 100% 원격감시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서한기자 hseo@etnews.co.kr>
파워콤(대표 박운서)의 HFC(광동축혼합망) 품질개선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파워콤은 올해 550억원을 투입, HFC망을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HFC 원격파형분석기를 증설해 망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HFC 원격파형분석기는 HFC망으로 유입되는 잡음이나 인터넷신호 등의 상향 파형을 중앙망센터 또는 네트워크센터에서 원격 감시할 수 있도록 해 장애 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가능하게 해준다.
파워콤은 기존에도 원형파형분석기로 원격감시를 해왔으나 최근 망 업그레이드를 위해 셀이 분할되거나 신설된 셀이 늘어나 100% 감시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파워콤은 현재 전국을 커버하는 5만8000km의 HFC망을 5687개의 셀로 나눠 관리하고 있으며, 이중 5565개 셀에서만 측정 및 감시가 가능했는데 이번에 122개 셀에 대한 파형분석기를 보강하게 되면 HFC망에 대한 100% 원격감시가 가능하게 된다.
파워콤 관계자는 "파형분석기 보강은 효과에 비해 투입되는 비용은 그리 크지 않아 적은 비용으로도 완전한 감시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