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청년 포럼 세 번째 기후테크 특집 토론회.
지난 2024년 10월 5일 토요일 여의도 국회 ACE 청년 포럼 3차 모임이 진행됐습니다!
당시 같은 시간에 서울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에서는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가 펼쳐지고 있던 날이기도 했으나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은 다르게 도전합니다.
강민지 프로필
강민지 그룹장은 연세대학교 대기과학과 학사, 석사, 박사를 마쳤습니다.
서울대학교 기초과학연구원 선임 연구원을 거쳐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선임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서울시 기후예산제 운영위원회 위원, 서울시 기후대응기금 운영심의위원회 위원입니다. 강민지 그룹장이 말하는 기후테크는 기후 CLIMATE + 테크놀러지 TECHNOLOGY의 합성어라고 보면 됩니다.
첫번째 세션.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MI 그룹장 강민지 이학박사가 진행했습니다.
강연 제목은 <기후위기 시대의 게임체인저, 기후테크> 입니다. 강민지 박사는 국내외 기후테크 시장 동향에 대한 분석, 2024년 현재 한국의 청년들이 참여 또는 투자할 수 있는 지구적 기후테크 영역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향후 기후테크는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확보하면 타겟 시장은 바로 글로벌 수준이 되는 엄청난 기회의 영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지난 2024년 8월 경기도 김동연 도지사가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까지 기후테크 분야 우수 스타트업 100개사를 육성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이에 따른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사업으로 액셀러 레이팅(창업 기획), 투자 유치 지원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당시 판교에서 개최된 2024 기후테크 컨퍼런스 슬로건은 ‘기후에 진심, 테크에 열심’으로 UN산하 녹색기후기금(GCF), 싱가포르 트라리렉, 현대그룹 정몽구재단(2030년까지 기후테크 180억 투자계획), 글로벌 투자사 소풍벤처스, 자산 10억 달러 기업 기후테크 유니콘, 경기도 육성 스타트업까지 280여개 회사들이 참여했습니다.
당시 참여한 대표적인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으로는 영국 푸드테크 업체 인팜(Infarm), 미국 배터리 재활용업체 어센드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참가했습니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요청으로 주정부 에너지위원회, 기업, 투자사들이 대거 한국 경기도 컨퍼런스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캘리포니아주 투자간담회를 개최해 캘리포니아 공공사업을 소개하고 투자 정보를 제공·교류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한미 경제 협력 모델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기후테크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적응에 기여하는 모든 혁신기술로
첫째 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산업, 탈탄소에너지에 적용 가능한 재생·대체 에너지 생산 및 분산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린테크(Clean Tech), 둘째 탄소포집, 공정혁신, 모빌리티 영역에서 공기 중 탄소포집·저장 및 탄소 감축기술 개발하는 카본테크(Cabon Tech), 셋째 자원순환, 폐기물절감, 업사이클링 산업에 적용하는 저탄소원료 및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에코테크(Eco Tech), 넷째 대체식품, 스마트식품, 애그테크와 같이 식품 생산·소비 및 작물 재배 과정 중 탄소 감축을 추진하는 푸드테크(Food Tech), 다섯 번째 우주·기상, 기후적응, AI·데이터·금융 산업 적용이 가능하도록 탄소관측·모니터링 및 기상정보 활용하여 사업화하는 지오테크(Geo Tech)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구적 기후 위기를
한국 청년들의 기회로 만드는 기후테크는 많은 이들의 땀방울이 필요합니다.
국내 기후테크 시장은 앞선 선진국들에 비하면 아직 작은 규모라고 할 수 있지만 지난 2023년 경부터 시작된 정부 육성정책을 통해 조금씩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전망입니다. 새로운 일자리와 투자 기회가 창출되는 기후테크 산업은 입법 및 정책적 지원을 통해 활성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첫댓글 환경부가 기후테크라...
기후위기를 산업 모델로 접근하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