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저자:엘 고어) 읽고나서...
소박한 주 상원의원의 아들로 태어나 대학시절부터 환경문제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해서 30여년을 지구 온난화 문제해결에 연구 활동하면서 연방하의원을 네 차례나 역임함은 물론,
상원의원에 당선되어 클린턴 행정부의 부통령이 되었고 재임시절“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오염물질을 통제하자”는 의정서를 국회에 제출하여 지지를 얻기위해 힘겹게 싸워야만했으며,
2000년 대선에서“이산화탄소의 방출을 통제하겠다”고 선거공약을 내걸기도 할 정도의
환경운동가 였다.
그때 엘 고어가 대선에 성공하였다면 지금쯤은 지구온난화 방지에 대한 인류의 인식이 최고조에 달해 환경운동이 지금보다 더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대선에서 석패한 뒤에도 전 세계를 누비며 지구 어느 곳이라도 달려가 홍보하고 강연하기 위해 슬라이드를 모으기는 물론 『위기의 지구』를저서 하였고,
영화“불편한 진실”에서 제작과 배우로 출연하여 그 수익금 전부를 지구 온난화 방지에 초당파적 활동을 펼치는 시민단체에 기부도 하였으며. 지금까지 환경 운동가로서 세계의 끝과 끝을 누비며 활동하고 있다니 우리로서는 놀라움을 금치 못할 수밖에 없다
월남전에서 돌아온 고어는 아내와 세아이들과 전국을 돌며 수개월을 평화롭게 가족과 즐길 수 있는 자상한 가장이기도 하지만,
그 성격은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차분에게 잘 대처하기도한다.
6설난 아이가 좋아하는 야구구경을 하고 같이 나오다 잠깐사이에 애가 교통사고로 생사를 오가는 뇌진탕에다 갈비뼈가 부러지고, 복합골절에 비장 파열에 척추에서 오른팔로 이어지는 신경이 손상되는등..소생의 여지가 없는 상태였기도 하였는데 몇 개월동안 애와 병원에 살면서 자신의 모든것과 직장을 버리면서까지 투혼을 다해서 병 간호한 결과 지극정성인지는 몰라도 1년여쯤 지나서 아들이 예전의 건강을 되찾는 뼈앞은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의지의 사나이기도하다.
훌륭한 로저 레벨교수의 몇 년간에 걸친 하와이에서의 이산화탄소의 측정,
그결과 이산화탄소가 바다에 녹으면 바닷물은 산성화한다는 학설,
바다가 따뜻해지면 폭풍도 거세져 대형 하리케인으로 순식간에 수십만 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 곳곳의 참사.
킬리만자로의산의 빙하상태를 실제30년전과의비교,빙하가 공원으로바뀐사실,
알프스에서나 남아메리카 파타고니아 등..
어디서나 마찬가지라는 현실을 칼라사진으로 수록한것들,어디에서는 홍수가 해마다 기록을 세워 한해에 수만 명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수해장면,
연중 강수량이 점차 떨어져 호수가 공원이 되고 육지는 물 부족으로 사막화되어 지구는 시름시름 죽어가게된다는 여러 학자의 논문결과를 그래프로 확실하게 나타나게
수록한 것이 실감케 한다.
그렇다.지구에 70%가 물로 형성 되었으며 인간과 동식물이 또한70%로의 수분으로 구성 되어 있으니 우리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지금의 지구를 지켜야한다.
그리고 또한 우리가 아니 전세계의 동식물이 살수 있는 자연생태를 보존해야 한다.
지구가 온난화되어 병들어 가고 있다고 전 미국의 부통령이 세계 방방곡곡을 누비며 영화로 홍보하며 강연하면 열광 받기도 하지만,
그 중에 소수는 현실이 직접 자기에게 닥친 게 아니니까 대수롭잖게 생각하고 남집에 불난 정도로만 생각할수 있는 사람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 사람은 적십자 회비나 내라는 정도로 불편하게 들으니 “불편한 진실”이라는 이름이 지어지지 않았나 생각도 해봅니다.
끓고 있는 물에 개구리를 넣으면 개구리는 곧장 튀어나와 삶니다.
그러나 미지근한 물에 넣고 서서히 물을 데우면 개구리는 물이 끓어 넘쳐도 꼼짝 않고 앉아 있다가 죽고 맙니다
이대로 가면 서서히 닥쳐오는 재앙에 인류는 개구리처럼 공멸합니다.
이제라도 환경오염의주범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스스로 깨 닳고 우리가 절실하게 지키면 위기를 벗어나 대대손손 잘살 수 있는 것을 우리는 외면 해서는 않됩니다.
그렇기에 우리 모두『지구를 “지키자” “살리자” “나가자”』
곽 중 명 올림
첫댓글 우리는 미지근한 물에 살면서 좀 지나면 시원해지겠지 하고 하루하루 지내고 있습니다. '고어' 같은 지구 살리기 운동가들의 노력으로 그나마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은 지구를 물려 줄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춤추는 온달>님도 환경, 자연, 생태를 위해 보탬을 하고 계신 것 정말 존경합니다. 불편한 진실(엘 고어 지음) 독후감 정신이 번쩍나게 요점을 잘 정리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왜 내가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 모르겠읍니다.그냥! 해보고 싶었든일 목적 없이 해보고 싶을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