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표를 들여다보면 한국에서 현지도착까지 걸리는 시간과 현지에서 한국까지 걸리는 시간이 상이한 경우가 있어, 정확한 비행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묻는분들이 계십니다.
태국의 방콕을 기준하여 설명드리면, 사실상 방콕까지의 비행소요시간은 평균적으로 갈때는 5시간 30분 올때는 5시간 20분 정도 걸립니다. 단, 바람이 많이 부는날엔 갈땐 더 걸리고 올때는 덜 걸립니다.
일정표 상에는 출발시는 한국에서 방콕까지 3시간30분, 도착시는 방콕에서 한국까지 7시간20분이 걸리는것처럼 시간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현재 모든여행사의 해외여행상품 일정표는 목적지 현지시간을 기준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태국과 한국의 시차는 2시간으로 태국은 한국보다 2시간 늦습니다. 한국이 오후 2시일 때 태국 현지시간은 같은날 오후 12시가 되는 것입니다. 상이하게 표기되는 비행시간은 시차에 의한 차이인 것입니다.
일정표상의 항공기 운항 시간은 공항의 정시출발을 저해하는 요인과 바람(뒷바람일 경우 운항시간이 단축되며, 맞바람의 경우 운항시간이 연장됩니다) 등의 자연현상으로 비행시간에 차이가 나기는 하나 편차가 그리 심하지 않습니다.
목적지별로 어느나라로 가느냐에 따라 갈때가 더 걸릴수도 올때가 더 걸릴수도 있습니다.
미주노선의 경우 갈때보다 올때의 비행시간이 훨씬 차이나게 됩니다. 대한항공 기준 직항편으로 봤을때 로스엔젤레스까지 갈때는 11시간이 걸리지만 올때는 13시간이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