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시작된 하루가 어느듯 퇴근 시간이 다가왓다,,
퇴근 준비를 하고 잇는 동안 반장님이 우리들에게 다가온다,,
''오늘 재단부만 ㅇㅇㅇ중국집에서 회식이 잇으니 한사람도 빠지지 말고 모두 참석해,,''
''네,,,,,,,,,,,,,,,,,,,''
반장님의 이러한 전달사항에 모두가 좋아하는 모습들이다,,
나역시 처음 참석하는 회식이라 약간을 들떤 마음이다,,
우리 회사가 다른 회사보다 좋다는 것은 점심이다,
당시 대부분 회사에선 점심밥은 본인이 직접 도시락으로 챙겨와야 햇던 시잘이다,
하지만 유일하게 우리 회사는 사내식당에서 흰백밥은 아니지만 점심을 제공한다,
그러다보니 굶주린 사람들은 집에서 아침을 먹지 아니하고 회사에서 끼니를 때우는 사람들이 많이 잇다,
물론 나역시 그중에 한사람으로서 점심 시간에 보다 많이 먹는 편이다,,
그리고 우리 회사는 최소한 한달에 한번 정도는 회식을 한다는 이야기다,
우리 재단부만 아니라 돌아가면서 모든 부서가 회식을 한다고 한다,,
그러한 것은 사장님의 요즘 복지시설은 아니지만 그러한 형식으로 배푼다는 사장님이다,
하지만 나는 사장님을 본적이 없지만 다른직원들도 역시 해외출장이 많은 사장님을 보기가 힘든다고 한다,,
나는 직원들과 함께 회사 인근에 잇는 중국집으로 향한다,,
우리 재단부가 아쉽다면 다른부서와 달리 남직원은 30여명이지만 여직원은 고작 4명이 전부다,
반면 봉재부에서 일하는 여직원이 300여명이면 남직원은 고작 10여명이 전부엿다,,
한마디로 꽃속에 파묻쳐 산다고 표현 하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재봉부 남자들은 미싱을 고치는 기술자들로 구성된 자랑스런 자리다,,
또한 우리처럼 이름이 불러지는 것이 아닌 김기사 이기사처럼 기사란 존칭을 부여받는다,,
그러한 기사들은 우리처럼 하급직원들에게는 꿈같은 존재다,,
나는 특별히 친한 사람이 없어 모두와 함께 걷고 잇다,,
''야,,정수,,''
''네,,형님,,''
''너,,회식이 처음이지,,''
''네,,''
''하하,,자리 잘못 앉으면 큰일나니 내곁에 앉아,,''
''그게 무슨 말입니까,,''
''술로서 디진단 말이야,,''
''.......................''
''아무턴 걱정말고 나만 따라와,,''
''네,,''
''그리고 오늘은 우리 재단부 위로차 전무님도 잠시 들런다고 그랫어,,''
''전무님이요,,''
''그래,,일반적인 회식 때는 짜장면과 짬뽕국물이 전부지만 높은 사람들이 드럴 때는 특별한 것이 나와,,''
''아,,그렇군요,,''
''하하,,오늘 땡잡을테니 많이 먹어둬,,''
''네,,고맙습니다,,''
''하하,,어서 따라와,,''
이런 두살 많은 오태수는 언제나 부담스런 존재라 가까이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하지만 오태수 밑에는 나밖에 없기에 유난히 어께힘을 주는 오태수의 그들먹이다,,
우리는 중국집 전체를 빌려 모두 자리에 앉아 음식이 나오기전 반장님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자자,,오늘 회식에는 전무님이 직접 방문해주시니 오시면 큰박수 알지,,''
''네,,!!,''
''이것들아 그래야 좋은 먹을수 잇잖아,,알겟어,,!!,''
''하하,,네,,!!!,,''
나는 그러한 이야기를 들어면 오태수와 구석진 자리에 앉아잇다,
그러자 얼마후 전무님으로 보이는 사람이들어오자 뒤이어 사무실직원 두사람이 함께 들어온다,,
이를 바라본 반장님은 허리가 땅에 닫도록 인사를 하는 순간 모두 박수를 친다,,
나역시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들과 함께 박수를 쳐야햇다,,
그러자 전무님은 우리들에게 보다 열심히 잘하자는 내용의 말문을 연후 반장님 조장님과 악수를 한다,,
반장님은 한사람이지만 조장님은 모두 두사람으로 되어 잇는 재단부다,,
반장이란 직책에 오를려면 최소한 20년 이상은 이계통에서 일해야 오를수 잇다고 한다,
하지만 작은 회사에선 10년 정도면 반장이란 직책을 가질수가 잇다,,
그런 작은회사 반장은 우리회사 조장직에도 오르지 못하는 경력이다,
회사가 크다보니 간부들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한다,,
그러니 사무직 간부들에게는 오로지 충성으로 다하는 현장속의 반장님과 조장님이다,,
잠시후 많이들 먹어란 한마디를 남긴후 전무님은 중국집에서 나간다,
반장님과 조장님은 함께 밖으로 나가 전무님에게 다시한번 굽신 그리는 인사를 하며 배웅한다,,
그때 전무님은 반장님과 다시한번 악수를 하며 하얀봉투 하나를 건낸다,,
이러한 봉투를 받은 반장님은 다시한번 굽신 그리는 인사를 하고서야 안으로 들어선다,,
이제 이곳에는 반장님이 최고 높은 직위라 조금전 굽신 그리는 일은 찾아볼수 없엇다,,
오늘은 짜장면이 아닌 볶음밥에 군만두 그리고 양장피란 술안주까지 나온 날이다,,
나역시 이러한 음식이 처음이라 정말 맛나게 먹는 오늘이 되엇다,,
그런 반장님은 모두에게 잔을 권한후 나에게 다가온다,,
''정수야,,힘들지,,많이 먹어,,''
''네,,감사합니다,,''
''자,,너도 한잔받아,,''
''저,,저는,,''
''이놈아 이런데선 한잔 하는 것이야,,''
''야,,반장님이 주시는데 안받고 뭘해,,''
''네,,형님,,''
나는 술잔을 받아 단번에 마신후 반장님에게 잔을 권한다,,
''하하,,그래,,고맙다,,''
''감사합니다,,반장님,,''
''그런데 정수너 왜 태수에게 형님이라 그래,,''
''저보다 두살이나 많은데 당연히 형님이죠,,''
''뭐,,두살,??,''
''.......................''
''오태수 너 정수에게 공갈쳣구나,,''
''반장님..그,,,그게,,''
''하하,,어린놈이 벌써 그런 양아치짓 하면 앞으로 어떻하겟어,,''
''그,,그게,,''
''하하,,이녀석아,,어서 정수에게 사과하고 친구로 잘지내,,''
''그,,그게,,,''
''이놈아,,!!, 먼놈에 말이 많아,,''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러한 반장님의 이야기를 듣고 잇는 모두가 갑작이 웃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달리 태수는 안절부절 어쩔줄 모르고 잇다,,
그런 나는 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몰라 약간은 어리벙 햇다,,
''오태수,,''
''네,,반장님,,''
''나이 많이 먹는 것이 좋냐,,''
''그,,그게,,''
''하하,,이놈아 그래도 남자답게 해야지,,''
''네,,알겟습니다,,''
''하하,,정수와 동갑이니 오늘부터 장난치지 말고 잘지내,,''
''네,,네,,반장님,,''
''하하,,이놈아,,공갈칠 때 공갈쳐라,,''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런 반장님이 웃으면서 다른 자석에서 술과 대화를 나누고 잇다,,
나는 동갑내기에게 그동안 형님이라 불럿던 것이 너무나 황당하여 오태수를 바라본다,,
''야,,오태수,,그러게 하니깐 좋아,,''
''하하,,시간날 때 말 할려고 햇어,,''
''참,,뻔뻔하다,,''
''임마,,다 그런 것이야,,''
''나참,,할말이 없네,,''
''하하,,지난 일이니 잔이나 받아,,''
''허허,,이런 능청 하고는,,''
''하하,,반장님만 아니엿으면 너는 내똘만인데,,''
''그러다 나중에라도 들통나면,,,,''
''하하,,나면나는 것이지 별수 잇냐,,'',''
''그러고도 웃음이 나오냐,,''
''하하,,지난 일이니 미안,,''
''하하하하하,,''
이렇게 하여 오태수와 형님이 아닌 친구가 되엇던 오늘이다,,
그동안 오태수에게 속앗던 것이 억울하지만 웃음으로 넘겨야 햇던 나엿다,,
오늘은 난생 처음으로 제법 많은 술을 마셧기에 기분이 좋앗다,,
나는 기분이 좋은 즐거움으로 집에 도착하여 집안으로 들어서자 집안이 난리난듯 주인 아주머니가 보인다,,
''아주머니,,''
''응,,이제와,,''
''네,,무슨 일이라도,,''
''옆방에 싸워서 그래,,''
''아,,그래요,,''
''총각은 그냥 모른체 하고 들어가,,''
''그,,그래도,,''
''우리집 양반이 들어갓으니 별일 없을거야,,''
''네,,알겟습니다,,''
''그래,,어여 들어가,''
''..................''
나는 방안으로 들어오면서 저렇게 이뿐 아내와 왜 싸울까 궁금햇다,,
저정도의 이뿐 여자라면 나는 업고 다닐 것이다란 생각을 한후 자리에 눕는다,,
그러자 아주머니의 말처럼 잠시후 조용한 분위기가 되어버린 집안이다,,
부부싸움을 칼로 물베기란 말을 어른들이 자주 사용하는 것이 생각난다,,
나는 언제나 찾아오듯이 다음날을 맞이하여 출근준비를 한다,,
그때 주인 아저씨가 나를 찾아온 것이다,,
''이군,,''
''네,,아저씨,,''
''이것 받아,,어제 우리 마누라가 우체국에서 주소 알아보고 온 것이야,,''
''아,,네,,감사합니다,,''
''그런데 좀 이상하잖아,,''
''무슨,,??,''
''주소를 봐,,마포야,,''
''네,,그러고 보니 정말이네요,,''
''쉬는날 한번 찾아봐,,''
''네,,감사합니다,,''
''주소대로라면 아마도 자네가 다니는 대동봉재 인근쭘 될거야,,''
''네,,고맙습니다,,''
''그럼 출근해,,''
''네,,아저씨,,''
나는 아저씨가 건내준 메모지를 호주머니에 넣어둔후 세면을 한다,,
그런후 자물쇠로 문단속을 한후 대문쪽으로 나가는데 아주머니와 마주친다,,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호호,,감사는 무슨 감사,,얼른 출근해,,''
''그런데 옆방은요,,''
''호호,,그러다 마는 것이지 뭐,,''
''......................''
그때 우리말을 엿듣기라도 한듯 얼굴을 가린체 옆방 여자가 나오는 것이다,,
''새댁 괜찮아,,''
''어제는 죄송합니다,,''
''얼굴은 왜 그래,,''
''그인간이 이렇게 만들엇어요,,''
''아니 어디좀 봐,,''
그러자 여자의 얼굴을 감추고 잇는 손을 들시자 눈가에 시퍼런 멍자국이 보엿다,,
나역시 그러한 여자의 상처를 바라보는 순간 남자가 그럴수 잇단 말인가 싶엇다,,
이처럼 이뿐 여인에게 어떻게 저럴수가 잇을까 생각하는 나엿다,,
''에구,,이런 얼굴로 일 나가겟어,,''
''그렇지 않아도 나갈수 없어 회사에 전화할려고 가는 중입니다,,''
''아무리 그렇지만 손찌금은 안되는데,,''
''흑흑,,한번 두번도 아니고 미치겟어요,,''
''한번 그러면 버릇이 되는데,,''
''흑흑,,''
''그래 신랑은,,''
''일 나갓습니다,,''
''부부란 서로가 이해하며 살아야 오랫동안 함께 할수 잇어,,''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읽었읍니다
감사합니다
왜 이뿐 마누라를 때리니
즐감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고맙게 잘보고 있어요~~~
즐감입니다
감사합니다.
즐감,,,
감사합니다~
잘~~보구 갑니다,
지금은 물베기는 아니야~
즐 ㄳ
즐감~~~~~~~~~~~~~~
즐 독 아싸 쵝오 항상 감사 ~~~므훗
즐독
즐독합니다
감사합니다
😊❤😊***재밋게 읽고 갑니다 *** ~감사~ 😊❤😊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