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서울 풍수지리의 핵심은 도봉산을 경유하여 북한산에서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 아래에 조선조에 건립한 경복궁 자리에서 시작된다. 경복궁은 수도 서울의 중심부이고,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임에는 틀림이 없다. 단지 방향성에 문제가 있는데 남향이 아닌 동남향으로 하였으면 좋았을 것이다.
현재의 수도 서울은 세계 어느 나라의 수도보다도 산과 물이 균형과 조화를 이룬 멋진 도시이다. 특히 풍수지리에서는 물의 환포(감싸안고 돌아가는 것)를 중요시 하는데 서울의 몇몇 곳을 짚어보면 강동구 암사동(양지마을) 선사유적지 지역을 살펴보면 자연환경에만 의존하던 신석기시대에도 인간은 물과 산이 잘 어우러진 지역에 터를 잡고 생활한 것이 여실히 드러난다.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고 넓은 땅이 있는 곳에서 생활의 보금자리를 찾은 것이다. 즉 물이 환포하고 산과 들이 있는 곳이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양지마을이다.
또한 암사동 선사유적지의 맞은편에는 현대식 건물인 워커힐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한강 조망권을 의식해 건축된 것이다. 워커힐에서 한강쪽을 내려다 보면 그야말로 한강과 서울 동부지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이다. Riverview 로는 최고의 입지일 것이다. 그러나 한강이 감싸 안고 돌아가는 강동구 암사동 지역 보다는 주거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다음 광진구 지역을 살펴보면 발전의 속도를 실감케하는 지역이다. 초고층 빌딩이 즐비하게 들어서고 건국대학교 주변으로는 신세대 학생들의 신 생활 풍속이 두드러진 지역이다.
강남구 하면 압구정동을 연상시킨다. 조선조의 한명희가 자리를 잡아 지은 압구정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현재는 부의 대명사로 불리는 지역이다.
현대식 도시로써 갖추어야 할 도시 기반 시설과 생활의 편리성 등 여러 면에서 발달되었을 뿐만 아니라 풍수지리학적으로도 손꼽히는 지역이다.
한남동과 이태원 지역을 살펴보면 역시 예전부터 부자들의 생활 터전이다. 또한 미8군이 주둔하고 있는 곳 또한 풍수의 기본인 背山臨水(배산임수:뒤에는 산이 있고 앞에는 물이 있는 것)의 전형적인 명당지세이다. 남산과 어우러진 한강, 우리 전통 문화적으로 볼 때 남향집과 남동향 집을 지을 수 있는 멋진 곳 또한 요즈음 발전의 속도를 한 층 더해가는 신용산 지역도 여기에 포함되는 지역이다.
한강의 흐름을 유심히 살펴보면 물이 감싸고 돌아가는 지역이 다른 곳 보다 지가도 높고 발전의 속도도 빠른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풍수지리학은 건강과 재테크에 모토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국풍수지리연구원 www.poongsoo.net 02-558-7889
첫댓글 풍수지리 공부 잘하고 감니다. 좋은 글올려주신 날마다님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상 잘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