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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옆 계곡-
1. 일시 및 장소
○ 일시 : 2020. 8. 8~9(토・일요일)
○ 장소 : 곰배령(1,164m). 차량 – 12인승 승합차 2대.
2. 산행지 : 곰배령-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이동거리 :상주(오아시스) → 2시간, 154km(대구 홈플러스 성서점 2:30분, 225km) 원주휴게소(11시 30분 도착) → 1:20분, 101 km 내린천휴게소(1시 도착 중식 후 2시30분 출발)→ 45분, 40km 설피원(펜션)
3 산행거리/시간 : 점봉산산림생태 관리센터(9시 출발)-강선계곡 - 곰배령 천상의 화원 (원점회귀)
왕복 10.5km/4 ~ 4.5시간
4. 준비물 : 신분증(없으면 입산 불가), 휴대폰 충전기, 칫솔 면도기 화장품 등 위생구, 실내복, 갈아입을 옷 양말 등, 식수, 간식 돗자리 모자 스틱, 회비(회원 3만원, 비회원 7만원)
* 펜션에서 수건(1인당 1매)과 비누 샴푸 등 제공. 객실 2인용~6인용까지 5개 이용.
설피원(펜션) :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221 (도로명)강원 인제군 기린면 설피밭길 630-26
곰배령
높이 : 1164m
위치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곰배령은 유전자 보호림으로 지정되어 연중 입산통제 구역이다. 인터넷 등 언론에 유명 산행지로 게재되면서 탐방객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2009.7.15부터 점봉산 일원 2049ha의 원시림 가운데 일부구간(진동-강선리-곰배령)에 대하여 생태체험장으로 개방되었다.
곰배령은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벌떡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지명이다. 해발 1100미터 고지에 약 5만평의 평원이 형성되어 있으며 계절별로 각종 야생화가 군락을 이뤄 만발하여 마치 고산화원을 방불케 한다. 봄에는 얼러리꽃, 여름에는 동자꽃, 노루오줌, 물봉선, 가을에는 쑥부랑이, 용암,투구, 단풍등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곰배령은 경사가 완만하여 할머니들도 콩자루를 이고 장보러 넘어다니던 길이다. 가족단위의 탐방코스로 훌륭할 뿐 아니라 죽기 전에 가보아야 할 아름다운 산으로 소개되고 있다. 점봉산 일대는 울창한 원시림에 계곡이 깊고 각종 희귀 야생화가 자생, 국내에서 생태보존이 가장 뛰어난 곳 중의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해발 약 1000m상에 위치한 곰배령 고갯마루는 수천평에 걸쳐 평평한 초지가 펼쳐진 이색적인 지형구조를 보인다. 초원 위로는 마치 융단을 깔아놓은 듯 피나물꽃, 미나리아재비 등의 야생화가 무리지어 피어있다. 탁트인 전망도 일품이다. 가깝게는 작은점봉산(1295m)과 호랑이코빼기(1219m), 멀리로는 설악산의 대청 중청 소청봉이 아스라히 눈앞에 펼쳐진다. 곰배령은 백두대간의 등뼈에 해당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내린천휴게소 :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에 위치한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서울방향 첫 고속도로 휴게소이자 양양방향 마지막 고속도로 휴게소이며,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건설된 상공형 고속도로 휴게소이다. 인제 나들목 인근에 있다. 양방향 모두 휴게소가 통합형으로 존재하며, 주소는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서울양양고속도로 117이다. 휴게소의 모양이 밖에서 보면 곧 날아갈 비행기 같고, 하늘에서 보면 ‘V 자형’ 디자인이 독특하고, 상행선과 하행선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주위의 울창한 산세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산책하기 좋은 생태습지공원까지 갖춰, 잠시 쉬었다 가기에는 너무 아깝다. 내린천휴게소의 가장 큰 미덕은 풍광에 있다. 옥상 전망대에 가면 굽이굽이 연결된 강원도 산맥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아래로 눈길을 돌리면 시원하게 흐르는 내린천이 들어온다. 오른쪽 아래는 학이 날개를 편 듯 우아한 내린천교가 보인다. 내린천휴게소의 자랑거리 중 하나는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다. 4층 전망 카페에 가면 고급 호텔에 있는 기분이다. 시원한 유리창 덕분에 차를 마시며 근사한 강원도 산세를 눈에 담을 수 있다. 미술관처럼 높은 천장에는 반짝이는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직사각형 테이블을 길게 이어놓은 여느 휴게소와 달리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을 분리했으며, 휴대전화 충전을 위해 콘센트 이용석도 따로 마련했다.
- 하늘에서 본 내린천 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