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날씨가 좋다고 하여 아침일찍 항만사무소에 가서
체크인, 아웃을 동시에 하고
남쪽으로 출발...
날씨가 허락하는 만큼 가보자....하고 나섬
중간에 변경한 목적지 파라나과를 5마일쯤 남겨두고 검은 구름대가 접근
설마 5마일을 못가겠냐 하고 묵묵히 전진..
항입구를 3마일쯤 남겨둔 시점에서 폭풍우가 시작되었다.
연안에 접근해서 만나는 폭풍우는 위험하다..
근처에는 많은 상선들이 엥커를 내리고 있거나 항해중이다.
폭풍우가 내려 앞이 보이지 않는다
안전을 위해서 배에 불을 모두 밝히고
그냥 30분정도 떠밀려 다녔다.
밤이어서 입구로 들어가지 못하고 섬근처에서
닻을 내리고 하루를 지낸다음 파라나과 항안으로 들어갔다.
어제께 폭풍우가 남기고 간 구름들
항입구에 있는 조그만 포구에 들렀는데
요트를 위한 곳이 아니어서 다시 그곳에서 5마일쯤 더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다 낮은 모래뻘에 한번 얹혀 30분정도
물이 들기를 기다렸다 탈출
마리나로 가지전에 있는 엥커리지
멀리서 본 파라나과 도심의 모습
엥커리지 에 있는 드라이도크...수리소
엥커링하고 잇는 3척의 요트와 한척의 보트
해안선에 있는 민가들
마리나에 도착...
파라나과 요트클럽에 도착
외국요트는 한척도 없다...
도대체 어딜가야 남쪽으로 내려가는 요트를 만날수 있을까
항해친구가 필요한데...
스웨덴 요트 니모호는 나탈에서 항해를 접었다.
내년에 다시 시작한다고 한다.
강입구에 있는 마리나
레스토랑과 주유소가 있었다.
하루정박료는 45R(3만원정도)
크루징북에 보니까 3일간 무료라고 했어 왔더니
7주일을 정박하면 2일 무료라고 함
부근에 묘박지가 많아 마리나가 아니라도
있을 만한 곳이 많다.
이곳에 오는 동안 부뚜카라는 흡혈파리가 팔과 다리를 물었다.
이분들이 이름을 가르켜주었다.
마리나 밖의 도로...사람이 별로 없고
한적함...다운타운까지는 걸어서 5분거리
내일 출발할 조류시간을 확인함
아침일찍 (5시경)나가는 것이 조류와 같이 감
마리나 사무실에서 ....
첫댓글 선장님 오랜만입니다. 건강한 모습 뵈니 좋습니다. 근데..얼굴이.. 건강하시고 화이팅..
잘보고 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