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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암(南格菴)의 마상훈(馬上訓) 《 3 》
一心總論(일심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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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암(南格菴)의 마상훈(馬上訓) 《 3 》
一心總論(일심총론)
自甲寅至(자갑인지) 甲子午未(갑자오미)
曰風雨世(왈풍우세) 塵險路下(진험로하) 八道之(팔도지) 三百六十州(삼백육십주)
名山大川吉地(명산대천길지) 一二三四五(일이삼사오) 處有之處以擇下(처유지처이택하)
坪琴字村吉(평금자촌길)
各可生萬人(각가생만인) 吉星之地耳(길성지지이) 吉地(길지)
莫如鷄龍局內(막여계룡국내) 四通十五里(사통십오리)
曰最上(왈최상)
先入者 還(선입자 환)
中入者 吉(중입자 길)
後入者 不及之嘆(후입자 불급지탄)
惡疾病火凶(악질병화흉) 年不入(연불입) 年年大吉也(연년대길야).
何處某處(하처모처)
有日月(유일월) 漢水門則(한수문즉) 可以吉也(가이길야) **
咸鏡(함경) 平安(평안) 江原(강원) 黃海道人(황해도인)은
堅如金石(견여금석) 可以同事爲吉(가이동사위길) 而同吉地也(이동길지야)
京畿(경기) 忠淸道人(충청도인)은
如如人之心(여여인지심) 同事爲貞(동사위정) 近可同吉地(근가동길지)
全羅道人(전라도인) 外巧內姦(외교내간) 同事與變(동사여변)
近地不久矣(근지불구의) 敬之敬之(경지경지)
名山大川下(명산대천하) 各處靑鶴洞(각처청학동) 皆有之然(개유지연) 不知其處也(불지기처야)
有大人智者(유대인지자) 隱居之(은거지) 所謂吉地云云(소위길지운운)
天下東西(천하동서) 大靑鶴洞南朝鮮(대청학동남조선)
紅葉島紫雲山(홍엽도자운산) 紫霞城中靑鶴洞(자하성중청학동)
納金者亦大吉(납금자역대길) 而與吉地生吉也(이여길지생길야).
積善之家(적선지가) 必有餘慶(필유여경) 其可實可見之矣(기가실가견지의)
積善之種(적선지종) 何處求人(하처구인)
但知財錢(단지재전) 不知自己其死而(부지자기기사이) 心宜絶命(심의절명)
【 嗚呼(오호) 大逢(대봉) 文武堯舜之君(문무요순지군)
何日可見(하일가견) 明世界(명세계) 】
【하늘이 요순문무왕(堯舜文武王)을 맞이하게 되는데,
세상에는 그 사람이 명(明선생)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였다.】
(해월유록 제16장 계룡산의 돌이 희어진다는데. 7.진인(眞人)과 금산지계(金山之界)
【 至昧之人(지매지인) 但知求利(단지구리)
不知仁義禮智信(부지인의예지신)
負之西元(부지서원) 無老(무로) 】
어리석은 사람들은 다만 돈만 알고,
사람이 진정 지켜야 할 덕목(德目)인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은 모른다고 하였다.
서쪽에 살고 있는 원(元: 장자)이 부모(하나님)님이 계시지 않기에
모든 것을 맡게 되는 사람(負之)이라 하였다.
(해월유록 제7장 감(堪)이란?)
少上中下(소상중하 ) 百不二三(백불이삼) 知己之友(지기지우) 十常八九(십상팔구)
山言吾人(산언오인) 自作己心(자작기심) 亂及妻子(난급처자)
賊他人之心(적타인지심) 愚人曰擧世(우인왈거세)
太平鳥化鷄鳴(태평조화계명) 時事可知(시사가지) 無孔銅銀紙錢(무공동은지전)
何能久乎有孔(하능구호유공)
鳳凰太柱錢眞也(봉황태주전진야) 天地大學校(천지대학교) 生門方也(생문방야)
天地大學校(천지대학교) 曰(왈) 九九學而心也(구구학이심야)
明心明身曰兩白也(명심명신왈양백야)
不富不違(불부불위) 弓弓不出(궁궁불출) 不入(불입)
是乙乙(시을을) 欲知鷄龍山運(욕지계룡산운)
敗亡者(패망자) 以千數(이천수) 生者先入(생자선입) 中入可知而(중입가지이)
知午未樂堂堂(지오미낙당당) 眞鄭云(진정운)
何年何時(하년하시) 酉年酉月(유년유월) 酉日酉時生(유일유시생)
白首君王(백수군왕) 在皇帝位三年(재황제위삼년)
傳位(전위) 辰年(진년) 辰月(진월) 辰日時(진일시) 同辰生次(동진생차)
甲子四時長春(갑자사시장춘) 龍山氣南方火氣也(용산기남방화기야)
大聖自南出(대성자남출) 西入號東鎭(서입호동진)
北先(북선) 先入關中者王(선입관중자왕) 九鄭蜂起(구정봉기) 兩鄭大爭(양정대쟁)
誰知烏之雌雄(수지오지자웅) 東西國十六日通(동서국십육일통)
火雨三日木滅(화우삼일목멸) 毛童百里(모동백리) 人影永絶(인영영절) 逢紅葉島(봉홍엽도)
靑鶴洞(청학동) 船人連接者(선인연접자) 避火求生也(피화구생야) 納金可生而(납금가생이)
三千 萬金上(삼천 만금상)
三百 萬金中(삼백 만금중)
十二 萬金下(십이 만금하)
生吉無憂與人(생길무우여인) 納金者是也(납금자시야)
生我者(생아자) 三人一夕是也(삼인일석시야)
世人但知財錢故(세인단지재전고) 人相食(인상식)
子不父(자불부) 婦不夫(부불부) 弟不兄(제불형)
家中自有亂而(가중자유란이) 不知命者是也(부지명자시야) 千稅其出此將(천세기출차장)
何之(하지) 僥倖之望者(요행지망자) 先天嚼(선천작)
惑世誣民求財者(혹세무민구재자) 入火中死也(입화중사야)
不失亦死之心(불실역사지심) 十年間天地不明(십년간천지불명) 混沌世界(혼돈세계)
陰氣極盛(음기극성) 陽氣極細(양기극세) 君民亡於陰也(군민망어음야)
明而不明(명이불명) 見而不見(견이불견) 聞而不聞(문이불문) 言而不言(언이불언)
敎而不知(교이부지) 牛性在野利在野(우성재야이재야) 道下止(도하지) 小舍九九(소사구구)
耳耳川川易學(이이천천역학) 吉方是以是眞方也(길방시이시진방야)
誰識玄玄理(수식현현리) 非聞百日譁(비문백일화) 世事過草草(세사과초초)
我心存花花(아심존화화) 正心(정심) 修身齊家而已(수신제가이이)
東流水(동류수) 西不流(서불류) 東出日(동출일) 西不出(서불출)
己心有五道(기심유오도) 生天地之道也(생천지지도야)
謂人曰(위인왈) 己心有亂無本(기심유란무본)
心者也(심자야) 己體之主(기체지주) 卽天地之主也(즉천지지주야)
天地中人心主(천지중인심주) 自失入死也(자실입사야)
中智者 或可 惑不可(중지자 혹가 혹불가)
下智者 或生 或死(하지자 혹생 혹사)
上智者 智止於至(상지자 지지어지)
德至於至善(덕지어지선) 敎子作農可也(교자작농가야).
深調曰(심조왈) 好富不如貴官(호부불여귀관) 非發不知也(비발부지야).
可嘆困窮到旺年(가탄곤궁도왕년) 貧寒送路生涯晩(빈한송로생애만)
心亂憂愁皆夢去(심란우수개몽거) 無世對月農歌作(무세대월농가작)
多石福德大經祿(다석복덕대경록) 富貴與天出處圓(부귀여천출처원)
氣和安樂好前時(기화안락호전시) 一身有榮善處傳(일신유영선처전)
耳耳川川是眞方(이이천천시진방)
弓弓乙乙是也(궁궁을을시야)
此外皆非也(차외개비야)
畵牛觀則(화우관즉) 眞春花發是可也(진춘화발시가야)
【천(川)이라고 노래를 부르는데, 이 천(川)이란 곳에 진실로 진인(眞人)이 있는 곳이며,
궁궁을을(弓弓乙乙) 정도령이 있는 곳이니,
이 외에 또한 무엇이 있겠는가?
소의 그림에서 본즉 진실로 봄꽃(眞春花) 즉 복숭아꽃이 피는 곳이 이곳이다.】
(해월유록 제12장. 도하지 2.무릉도원(武陵桃源)과 신촌(信村))
百年文章(백년문장) 宇宙客(우주객) 三日江山(삼일강산) 富貴花(부귀화)
一二之三五(일이지삼오) 己(기)
【 察明(찰명) 心(심) 讀讀(독독) 有明花(유명화) 】
【이 말은 잘 명심(銘心)해서 마상록(馬上錄)에 나오는 명(明)자가 나오는 구절들을
거듭거듭 잘 읽어 보라고 한 것이다.】
(해월유록 제11장 천명 11.장경성과 예수재림)
龍巳相爭(용사상쟁) 魚魯不分(어로불분) 三十餘黨可也(삼십여당가야)
淸而可乎(청이가호) 白而可乎(백이가호) 朝而可乎(조이가호)
西而可乎(서이가호) 東而可乎(동이가호)
不分眞可(불분진가) 南朝鮮(남조선) 眞可而(진가이) 誰能可知乎(수능가지호)
佛(불) 四百年(사백년)
大明振振(대명진진) 仙佛儒(선불유) 삼합(三合) 천지일월(天地日月) 陰陽之道也(음양지도야)
儒佛(유불) 四百年之間(사백년지간)
天地晦冥(천지회명) 玉石難分(옥석난분) 明顯致喜文本(명현치희문본)
歲豊瀛蓬(세풍영봉) 勝酒好大翁(승주호대옹)
【유불선(儒佛仙)이 삼합(三合)하여 하나가 되는 것이 천지일월(天地日月)의 음양지도(陰陽之道)인 것이다.
즉
천지일월(天地日月)은 정도령을 뜻하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정도령 자신이 도(道)라는 것이다.
유교(儒敎), 불교(佛敎)가 400년이 지나면 천지(天地)가 어둡고 캄캄해져서
무엇이 옥(玉)인지, 무엇이 돌(石)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때에,
기쁘게도〔명(明) 자신에게〕전해진 그 글과 책(致喜文本)을 세상에 밝혀 드러낸다고(顯) 한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 이후(以後) 사백년(四百年) 후에 유불선(儒佛仙)을 하나로 하는 분이 천지일월(天地日月)
음양지도(陰陽之道)인 정도령이란 말인데, 또한 그 정도령을 명(明) 이라 하고,
그 명(明) 에게 전(傳)해진 해월(海月) 선생의 글(文本)을, 명(明) 이 세상에 드러내 밝힌다는 것이다.
또한
무엇이 옥(玉)인지 돌(石)인지 구별이 가지 않는다는 말은,
누가 진짜 진인(眞人)이고 정도령인지, 세상 사람들이 구분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세상(世上)이 온통 캄캄하니 정확하게 구분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태양이 떠오르면 구분하겠지만 태양(太陽)이 떠올라 밝게 비추기 전 까지는 구분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여기서 천지(天地)가 캄캄하다는 말은, 매일 떠오르는 해와 달을 의미하는 말이 아닌 것이다.
정도령의 몸에서 빛이 난 때에는 따르지 말라고 밀어내도 따르는 것이다.
그러나 보통사람과 똑같은 상태에서는 구분할 수 없다는 것이며,
가장 가짜 같아 보이는 사람이 진짜라는 것이다.
이때가 격암(格菴) 선생 사후 400년이 지난 때이고, 그 때 그러한 일이 일어난다고 한 것이다.
이와 같이 무엇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고,
구분할 수도 없을 때,
기쁘게도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와 글(文)의 내용(內容)을 밝히는 책이,
세상에 전해질 때에 세상(世上) 사람들에게 누가 진짜 옥(玉)인지,
즉
누가 진인(眞人)이고 정도령(鄭道令)인지를 분명히 구분(區分)할 수 있게끔 밝혀 준다는 것이다.
이것을 세상에 밝히는 사람은 해월(海月) 선생의 후손(後孫)으로 태어나는 명(明) 이라는 분이다.
명(明) 이란 정도령(鄭道令)의 별칭(別稱)인 것이다.
(해월유록 제11장. 천명(天命) 11.장경성과 예수 재림. 14.고진감래(苦盡甘來))
【 淸風聖德布南來(청풍성덕포남래) 】
【맑고 밝은 모습(淸風)의 성인(聖人)의 덕(德)이 남(南)쪽으로 펼쳐진다고 하였다.】
(해월유록 제16장 계룡산의 돌이 희어진다는데 8.청괴만정지월(靑槐滿庭之月)이란?)
【 精日晩生開古國 (정일만생개고국) 】
【정일(靜日) 즉 정(靜)인 태양(日)이, 늦게 나타나서 古國(고국) 즉 부처님의 나라를 세운다. 라고 하여
정일(靜日) 즉 태양(太陽)을 미륵불(彌勒佛)인 정도령을 뜻하는 말이이다.】
(해월유록 제16장. 계룡산의 돌이 희어진다는데 4.정령이란)
【 明承美道源是富(명승미도원시부) 】
【명(明)이 아름다운 도(道)를 이어 계승(繼承)할 사람이며,
그 명(明) 은 근본적으로 부유(富裕)한 사람이라고 하였다.】
(해월유록 제11장 천명 11.장경성과 예수재림)
情是一開都是老(정시일개도시노) 面面人家和氣通(면면인가화기통)
靜天氣象至今回(정천기상지금회) 顯致嘉文本歲豊(현치가문본세풍)
瀛蓬勝酒好好翁(영봉승주호호옹) 曾瓦山下鐵道花(증와산하철도화)
萬二千枝次第開(만이천지차제개) 土人卜緣配小月(토인복연배소월)
萬千兒孫獻福壽(만천아손헌복수) 上今四首也(상금사수야)
惡疾兵火凶年(악질병화흉년) 何年(하년) 何月(하월) 何日(하일) 何時(하시) 何知乎(하지호)
時人不知(시인부지) 當日事自稱曰(당일사자칭왈)
某年(모년) 某月(모월) 某日時(모일시) 知而不言(지이불언) 父子(부자) 兄弟矣(형제의)
惡疾金銀銅玉琥(악질금은동옥호) 湯水好也(탕수호야) 凶年(흉년)
【 巽巳艮寅方(손사간인방) 吉也(길야) 自家謂也(자가위야) 】
【길지(吉地)가 손사방(巽巳方)이라고 하는 말은,
즉 인천(仁川)에 있는, 정도령이 현재 살고 있는 자가(自家)
즉 자택(自宅)을 두고 이르는 말이라고 명확(明確)하게 풀어서 설명한 것이다.】
(해월유록 제12장.도하지. 2.무릉도원과 신촌)
靑鶴洞收濟穀也(청학동수제곡야) 積善之家(적선지가) 必有餘慶(필유여경) 萬家霜落(만가상락)
幾家活(기가활) 其病方臘日(기병방랍일) 雪水好也(설수호야)
今止兵火避亂(금지병화피난) 生生氣發發(생생기발발)
達達心融融(달달심융융) 樂樂堂堂好(낙낙당당호) 安安壹壹隱(안안일일은).
家下止(가하지) 利在宋宋(이재송송) 十八公(십팔공) 木也唐木(목야당목)
虎性在山(호성재산) 殺我者誰(살아자수) 女人負木(여인부목) 若非唐木(약비당목)
不可避倭(불가피왜) 哥下止(가하지) 利在家家(이재가가)
豕着冠(시착관) 土天不知(토천부지) 火口溫土(화구온토)
重土(중토) 家給千兵(가급천병) 狗也巡詹(구야순첨)
狗性在廚(구성재주) 殺我者誰(살아자수) 雨下橫山(우하횡산)
若非溫土(약비온토) 不可避雪(불가피설) 道下止(도하지)
利在弓弓(이재궁궁) 穴下身(혈하신) 金神不知矢口(금신부지시구)
浮金冷金(부금냉금) 奄宅曲阜(엄택곡부) 丈六金神(장육금신)
化爲全女(화위전녀) 牛也處芳(우야처방) 牛性在野(우성재야)
殺我者誰(살아자수) 小頭無足(소두무족) 若非貝輩(약비패배) 不可避黨(불가피당)
利在宋宋(이재송송) 十八公(십팔공) 人之名(인지명) 家下止(가하지)
禾人有女(화인유녀) 畵牛顧松(화우고송) 夕口(석구)
逢人猖獗(봉인창궐) 人之稱之(인지칭지) 似木非木(사목비목)
如松之盛(여송지성) 人不知(인부지) 從木可生(종목가생)
利在家家(이재가가) 豕着冠(시착관) 回簷名(회첨명) 哥下止(가하지)
雨下橫山(우하횡산) 畵狗顧火口(화구고화구)
見雪猖獗(견설창궐) 回詹稱之(회첨칭지) 浮土溫土(부토온토) 家給千兵(가급천병) 天不知從(천부지종)
土可生(토가생) 利在弓弓(이재궁궁) 身入穴(신입혈)
草田名(초전명) 道下止(도하지) 小頭無足(소두무족) 畵牛顧溪矢口(화우고계시구)
逆角猖獗(역각창궐) 反覆稱之(반복칭지)
浮金冷金(부금냉금) 奄宅曲阜(엄택곡부)
神不知(신부지) 從金可生(종금가생)
..........................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일심총론(一心總論) Ⓟ407에,
『何處某處(하처모처)
어느 곳에 계시는가 하면, 모처에
有日月(유일월)
일월(日月) 즉 명(明)이라 불리어지는 진인 정도령이 계시는데 ,
漢水門(한수문) 則(즉) 可以吉數也(가이길수야)
한수문(漢水門) 즉 한강(漢江)이 바다로 흘러 나가는 곳에 길지(吉地)가 있는데,
잘 헤아려 보면 알 수가 있을 것이다.
名山大川下(명산대천하) 一有靑鶴洞(일유청학동)
명산대천(名山大川: 지리산 청학동 등등)마다 청학동(靑鶴洞)이 다 있는데,
皆有之然(개유지연) 不其處也(불기처야)
그 명산대천(名山大川)에 있는 청학동(靑鶴洞)은 아니다(不其處也:불기처야),
有大人智者(유대인지자)
진짜 천하(天下) 동서(東西)의 대청학동(大靑鶴洞)은
대인(大人) 지자(智者)
隱居之所(은거지소) 謂吉地(위길지) 乙乙(을을)
즉 진인(眞人) 정도령이 은거하는 곳인데, 이 곳을 길지(吉地)라 하며,을을이라 한다
※을을(乙乙) : 진인이 거처하는 곳 / 弓弓乙乙에서 나오는 乙乙
天下東西(천하동서) 大靑鶴洞(대청학동)
南朝鮮(남조선) 紅葉島(홍엽도) 紫雲山(자운산)
을을지(乙乙地)인 남조선(南朝鮮), 홍엽도(紅葉島), 紫雲山(자운산),
紫霞城中(자하성중) 靑鶴洞(청학동) 會者(회자) 亦大吉(역대길)
자하성(紫霞城) 가운데 청학동(靑鶴洞)에 모이는 자가 대길(大吉)하며,
而與吉地(이여길지) 生吉也(생길야)
또한 이 길지(吉地)에 같이 있는 것 또한 길(吉)하다고 한다.
積善家(적선가) 必有餘慶(필유여경)
적선가(積善家)는 필히 경사(慶事)가 있다고 하는데,
眞可實可見之矣(진가실가견지의) 積善種何以求(적선종하이구)』
가히 적선(積善)한 가문(家門)이 열매(實) 맺는 것을 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면 ‘덕(德)을 쌓은 가문(家門)의 그 종자(種)를 어찌하면 찾을 수가 있는 것입니까?’
라고 하였다.
그러면 이 청학동(靑鶴洞)은 바로 십승길지(十勝吉地)에 있다는데,
이 길지(吉地)가 어디인가?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일심총론(一心總論) Ⓟ407에
『八道之(팔도지) 百餘州(백여주)
팔도(八道)에 백여 개의 고을(百餘州:백여주)에,
名小大 (명소대) 川吉地(천길지) 一二三四處有之(일이삼사처유지)
이름이 천(川)자가 들어있는 크고 작은 길지가 3~4곳이 있으니,
而可擇吉地(이가택길지)』
그 중에서 천(川) 들어있는 길지(吉地)하나를 택하라고 한 것이다.
그래서 격암유록(格菴遺錄) 새(賽) 43장 Ⓟ46~47에,
『吉星照臨(길성조림) 南朝之(남조지) 紫霞仙中(자하선중)
弓弓十勝挑源地(궁궁십승도원지) 二人橫三(이인횡삼)』
길성(吉星)이 비치는 자하선(紫霞仙)의
궁궁십승도원지(弓弓十勝桃源地)가 인천(仁川)이라 한 것이다.
그러면 십승길지(十勝吉地)는 어떤 곳인가?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05에,
『十勝吉地(십승길지) 在何處(재하처) .....
십승길지(十勝吉地)가 어디인가?
一有福星照臨地(일유복성조림지)
하나가 있는데 복성(福星)이 비추는 곳으로,
文千二萬代不之絶(문천이만대부지절)
眞可爲桃源里(진가위도원리)
참으로 도원리(桃源里)인 무릉도원(武陵桃源)인 집(里)이라고 했다.
堯舜 文武 周孔 之人百餘人(요순 문무 주공 지인백여인)
이 곳에 요순(堯舜), 문무(文武), 주공(周孔) 같은 분이 백여 명(百餘人)
張良 諸葛 人百有餘人(장량 제갈 인백유여인)
장량(張良: 장자방), 제갈량(諸葛) 같은 분이 백여명(百有餘人),
仙佛道人千有餘人(선불도인천유여인)
또한 선불도인(仙佛道人)이 천여 명(千有餘人)이 있는
乙乙面(을을면) 神兵出世(신병출세) 金火成功(금화성공)
을을(乙乙) 즉 정도령이 있는 청학동(청鶴洞)에는,
신병(神兵)이 출세(出世)하여 금화(金火)를 성공시킨다
※ 이 말은 주역(周易)의 상극의 원리가 상생의 원리로 바뀌게 되는데,
이는 하늘의 정역(天正易) 시대를 이루게 한다는 말인 것이다.
白鶴船載(백학선재) 出天地大振時(출천지대진시)
이 사람들이 백학선(白鶴船)에 실려 있는데,
이들이 세간에 출세할 때는 천지(天地)가 크게 진동(大振)할 것이라고 하였다.
靑鶴洞(청학동) 納金者爲大而(납금자위대이) 中方之福也(중방지복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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