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 커피의 3가지 부작용
2021.01.04. 17:5
디카페인 커피는 다양한 건강 분야에서 커피 대용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불면증 환자뿐 아니라 카페인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임산부도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낮은 산도 수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치아 손상도 덜 일으킨다. 그렇다면 디카페인 커피는
부작용이 없을까?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Eat This, Not That은 1일 디카페인 커피의 부작용에
대해 설명했다.
커피콩은 자연적으로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각성제를 제거하는 것이 어려워 부자연
스러운 방법으로 제거한다. Angiogenesis Foundation 회장 리 박사는 “커피콩은 카페인을 유출
시키는 화학 용제에 담겨 있다”라며 “일부 용제는 도료희석제나 매니큐어 제거제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식품의약국(FDA)은 디카페인 공정에서 이러한 화학물질(이하 염화 메틸렌)을 승인했지만, 이는
여전히 건강상 위험이 있다. 염화 메틸렌은 돌연변이 물질이고 인간 발암물질로 추정되며 일시
적으로 중추신경계를 느리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화학물질은 차치하고 카페인 제거
과정조차 문제가 될 수 있다. 이 과정이 대사증후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방산과 심장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반 커피에 들어 있는 천연 화학물질, 예를 들어, 클로로겐산은 면역력을 활성화하고 세포 노화를
늦출 수 있다. 하지만 디카페인 커피에 사용되는 커피콩은 이러한 효과를 제공하지 않는다.
콜레스테롤 증가
디카페인 커피는 일반적으로 아라비카 콩보다 지방 함량이 높은 콩으로 만들어지는데,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장의 장기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디카페인 커피에 흔히 사용되는 콩은 로부스타로,
이는 체내에서 지방산 생성을 자극하는 지방이 많다.
카페인 5% 함유
리 박사는 디카페인 커피에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디카페인 커피는 보통 카페인이
5% 정도 들어가 있다. 만약 건강상의 이유로 카페인을 끊으려 한다면, 디카페인 커피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디카페인 커피는 일반 커피보다 덜 시지만, 여전히 혈청 가스린 농도를 증가시키며 이는 산성을 유발한다.
즉,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의 건강 위험성은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글 = 유희성 하이닥 건강의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