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금주의 역사와 말씀] 제1회 피스퀸컵국제여자축구대회(2006.10.28~11.04, 서울 월드컵경기장)

[WooChie]

1.역사

제1회 피스퀸컵국제여자축구대회(2006.10.28~11.04, 서울 월드컵경기장)

올림픽, 여자월드컵과 더불어 ‘빅3’ 여자축구 국가대항전이자 평화의 제전인 ‘2006 피스퀸컵 국제여자축구대회(이하 피스퀸컵)’가 2006년 10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남자축구 클럽대항전인 ‘피스컵’을 격년제로 치러온 재단법인 선문평화축구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당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4위), 덴마크(9위), 이탈리아, 캐나다(이상 10위), 호주(15위), 네덜란드(18위), 한국(22위)까지 모두 8개 팀이 참가했다.

애초 북한(7위)과 나이지리아(24위)가 출전하기로 했지만 북한은 최근 핵실험 여파로 대회조직위원회에 불참을 통보해 네덜란드가 대체 팀으로 결정됐고, 나이지리아는 여자월드컵 아프리카 지역예선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캐나다가 대신 출전하게 됐다.

원년대회인 이날 개막식은 대회 창설자이자 선문평화축구재단의 총재이신 참부모님의 개막선언 등으로 40여분간 진행됐다.

대회는 4팀씩 A, B 2개조로 나눠 풀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 팀끼리 결승전을 갖는 방식으로 8일간 총 13경기가 치러졌다. 우승 상금은 20만 달러(약 1억8천만원)이고, 준우승 팀에는 5만 달러(약 4천7백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각 경기는 주관 방송사인 MBC와 MBC-ESPN, 마산 MBC가 생중계 또는 녹화중계를 했다.

11월 4일 오후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는 미국 여자축구가 캐나다를 누르고 ‘2006 피스퀸컵’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후반 23분 터진 크리스틴 릴리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 골든볼(MVP)은 이날 결승골을 넣은 릴리에게 돌아갔고, 골든슈(득점왕)는 대회 6골을 넣은 싱클레어가 받았다.(선학역사편찬원 제공)

2.말씀

내가 피스컵, 피스킹컵 축구대회를 만들었습니다. FIFA에 피스킹컵 대회를 내가 창설하겠다고 하니까 FIFA보다 높아지면 안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자 축구를 중심삼고도 여자 피스컵, 피스퀸컵 대회를 만들겠다고 하자 또 야단입니다. 내가 피스퀸컵 대회에서 ‘이 시간에 여자세계에서 평화의 기치를 든 축구단이 등장하니 앞으로 소망을 가져 보소! 피스퀸컵 대회를 출발합니다.’라고 선언할 것입니다. (참9.5.3:5, 539-201, 2006.09.20)

<출처 : Peace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