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23. 02. 17(금)
2. 산행장소 : 선자령(강원 평창 대관령)
3. 산행코스 : 대관령휴게소-새봉-선자령-국사당길-대관령휴게소(12.0Km)
4. 산행시간 : 6시간 54분(휴식시간 1시간 39분포함)
5. 누구하고 : 지인들하고
(선자령)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과
강릉시 성산면 경계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1,157m이다.
대관령(832m) 북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우뚝 솟아 있다.
산 이름에 '산'이나 '봉'이 아닌
'재 령(嶺)'자를 쓴 유래는 알 수 없는데,
옛날 기록에 보면 《산경표》에는 대관산,
《동국여지지도》와
1900년대에 편찬된 《사탑고적고(寺塔古蹟攷)》에는
보현산이라고 써 있다.
산자락에 있는 보현사(普賢寺)의 기록을 전하는
《태고사법》에는
만월산으로 적혀 있는데, 보현사에서 보면
선자령이 떠오르는 달과 같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발왕산, 서쪽으로 계방산,
서북쪽으로 오대산, 북쪽으로 황병산이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강릉시내와 동해까지 내려다 보인다.
주능선 서쪽으로는 억새풀, 동쪽으로는 수목이 울창하며
산행 중 한쪽으로는 강릉과 동해바다가 보이고
한쪽으로는
삼양대관령목장의 경관이 바라보여 이색적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선자령 [仙子嶺] (두산백과)
올해 2월에는 강원도에 눈이 많이 내린다.
정말 급번개산행으로
눈이 내린 다음날 선자령으로 달렸다.
아주 많이 선자령을 왔었지만
오늘 날씨는 여기가 선자령인가 싶을 정도로 포근하고,
이렇게 큼지막한 크리스탈을
만난적은 오늘이 처음이 아닌가 싶더라
들머리부터 시작하여 하산하는 시간까지
일행들은 와우~ 와우~ 와우~ 감탄사 연발이었다.
아무리 카메라가 성능이 좋아 졌다 하더라도
사람 눈에 비치는 그 아름다움은 앵글에 담기가 힘들더라
하루 휴가를 내고 선자령 눈산행
언제 또 만나러 올지 모르겠구나.
들머리에 크리스탈이 가득하지만
앵글에 담아 보기는 참 힘들었다.
쭈~욱 확대하여 담아 볼려다
그냥 전체를 담아 보았다, 좀 썰렁하기는 하구나,,,,
오늘 함께한 일들을 소개합니다.
연수친구
현우동샹
한미씨, 여기까지 3명하고
나 포함해서
4명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선자령은 처음이랍니다.
이사진은 스마트폰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중간 중간에 스마트폰으로
만든 추억이 있습니다.
오늘 선자령 매력에 빠져서
산행속도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평일이라 산꾼들로 별로 없고, 날씨도 좋아
바람따라 구름따라 유유자적 하였다고나 할까요.
고드름까지도 우리를 변겨주군요,,,
짜슥들 내일이면 사망하겠지만,,,
하산시에 보니 들머리에
크리스탈은 이미 사망하였더군요,,,
이것은 스마트폰으로,,,,
이것은 카메라로,,,,
자세히 보면 화질 차이가 나군요,,,
세월아 비켜라,,,,
그냥 마냥 추억만들기입니다,
찍사는 고샹이 많습니다.
하이얗게 눈이 쌓인 임도길,,,
아주 좋습니다.
걸어봐야 맛을 압니다,
암요, 알고말고요
엄청 토실 토실한 크리스탈 보이시죠,,,
오늘 크리스틸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이제부터는 임도길을 떠나,,,,
산길로 접어듭니다,
멋있다,,, 아름답다,,, 그 자체입니다.
이럴때는 한잔 돌리고 가야합니다.
암요,,, 당근 빠다 말밥,, 돌리고 갔지요,,,
현우는 따라쟁이,,,, 다른사람 스틱으로,,,,
전망대 오르는
여기가 상고대, 크리스탈은 압권이었습니다
10년도 훨씬 전에는
사진을 안 찍을려 하더니
이제는 좋은 장소 만나면
기다리며 소리치고 있습니다.
포토죤이라 생각하면
바로 추억만들기 들어갑니다.
혼자서,,,
둘이서,,,
그리고,, 셋이서,,,
오늘 조망은 아주 좋지 않습니다,
글치만,,,
눈하고 상고대,,, 크리스탈 때문에 짱입니다.
푹푹 빠지는 눈속에서,,,,
정말 좋은 산행입니다.
나는 일행분들 추억만들기가
내 추억입니다.
모두 크리스탈인데,,,,,
실력이 언제나 좋아지려나,,,
몇일동안 정말 많은 눈이 내렸군요,,,
눈이 부셔서 눈 뜨기가 힘들었습니다,
썬글라스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사실 사진 찍을때 좀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드뎌,,, 풍차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른쪽 풍차 뒷편으로 정상이 있습니다,
선자령 대표적은 소낭구입니다.
앞에 한 가지가 뿌러졌습니다.
한참전에 뿌러졌지요,,,
저 아래서
점심을 먹었던 추억이 소환되더군요,,,
짜짠,,,,,, 저기 정상이 보입니다.
파아란 하늘도 좋군요,,,
이런 날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주말에는 눈썰매 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안보이는군요,,,
2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