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어디 있어요? 캄캄한 밤이 무서워요. 아빠, 나와 놀아 주면 안 돼요? 혼자 노는 건 정말 싫어요.“ 귀여운 징징이 민재는 일시보호소 침대 안에서 마치 이렇게 속삭이는 거 같습니다. 엄마아빠를 기다리는 아기들의 눈을 바라보노라면 누구라도 마음이 찡해 옵니다. 민재는 혼자 있을 때는 징징 울다가도 사람들이 바라보거나 친구들과 눈이 마주치면 울음을 뚝 그치고 웃으며 손을 내미는 다정한 아이랍니다.
또한 민재는 일시보호소에서도 아기 송승헌으로 불릴 정도로 잘생긴 남자아이랍니다. 아기인 데도 약간 구레나룻이 있고 눈썹이 까맣고 속눈썹은 아주 길답니다. 요즘 인기 있는 아이돌들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말이죠.
외로움을 잘 타고 멋진 민재가 새로운 엄마아빠는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 온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살아가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도움을 주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은 이렇게 쓰입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친생부모로부터 양육되지 못하여 새로운 부모를 찾는 아기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한 아기가 입양이 되기까지는 최소 5개월에서 최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립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기부금은 우리 아이들의 기초 양육비(기저귀, 분유, 옷, 젖병 등)와 의료비로 사용될 것입니다. 동방사회복지회가 우리 아기들에게 엄마, 아빠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성을 모아주세요 정성이 모여 아기들의 희망이 되며 희망이 모여 아기들과 입양가정에 행복을 심어줄 것입니다.
첫댓글 아기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가슴이 아프네요...나 한입 덜먹고 아이들 한 입 먹이는 마음으로 기부하는것도마음이 편해지는 길인것 같습니다.민재가 건강히 자라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 기부했어요.다음에 마일리지랑 예전에 영화보려고 충전했던 금액 얼마 되지는 않지만 작은도움이라도 주고 싶어 몽땅 기부했네요 저도 자식키우는 엄마라 저런아이 보니 마음이 씁슬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