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산책 나가기가 무서워졌다
귀달이 모자를 눌러쓰고
목도리를 둘둘 두르고 나가도
양 볼이 따갑도록 시리다.
영하 5도이하로 내려가면
산책 나가길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더라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여 검색을 하다가
요즘 유행한다는 후드넥워머를 구입했다.
모자와 마스크 목도리 기능이 한꺼번에 가능한 상품이다.
1+1 가격이 11,000원
배송비 3,000원
※ 사진은 ..판매자용 이미지 펌
와우~!
완전 좋다
패딩 소재다.
끈을 쭉 잡아당기면 테두리 털 부분이 조여지면서
얼굴에 완벽하게 밀착되어
눈만 빼꼼하게 남는다.
걷다보니 후리스나 후드티와 같은 소재의 후드넥워머를 쓴 사람들도 보인다.
그럼에도 바람한점 통과하지 않는 패딩소재의 내것이
난 마음에 쏙 든다.
굳이 도톰한 셔츠를 입지 않아도
롱패딩에 이 후드넥워머만 있으면 후끈거리고 땀이 나더라.
니트 모자나 모직 모자와는 또 다른 완전무장이 되더라.
눈만 빼꼼이 내놓은 에스키모인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낮에 쓰기엔 좀 뻘쭘하고
저녁식사후 걸을때만 사용한다.
영하 10도에 쓰고 나가봤는데
엄청 따뜻했다.
롱패딩안에서의 후끈함이 목을 거쳐서
얼굴까지 올라오는 느낌이라서 전혀 춥지가 않았다.
거기다가
겨울 산행용 패딩장갑 까지 끼고 나갔더니
혈액순환 잘 안돼서 늘 손발이 시리던 내가
전혀 손시리지도 않고...
요즘 망설임 1도 없이 저녁산책을 꼬박꼬박 나간다.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