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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기는 구이나 조림으로 많이 먹는데 크기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은 편이며
국산 참조기는 배부분이 진한 황색 상태랍니다.
참조기조림에는 애호박이나 무, 양파, 고추, 파등의 기본 채소외에
많이 넣지 않는 것이 담백하고 맛이 좋으니 참고하세요.
살이 매우 부드러운 참조기는 반나절이상 건조시킨 후 구이나 조림을 해야
부서지지않고 살에 탄력이 생겨 맛이 좋답니다.
넉넉하게 구입하셨다면 기본손질을 한 후 건조시켜 먹을만큼 나눠서 랩에 싸서 냉동보관하셔요.
얼릉얼릉 집으로 컴백하고 싶은 추운겨울엔~~
뜨끈하고 뭔가 얼큰하면서도 밥맛 댕기는 그런게 먹고싶어져요.
탐스런 조기 몇마리가 무와 함께 조려지고 있다면
어서 밥상앞으로 GOGO!!!^**^
배가 황금빛 노르스름한 이 참조기 녀석들은
옛궁중의 진상품으로 당당히 인정받았던 맛좋은 생선이랍니다.
흰살생선중 유난히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과 달근한 맛이 좋아
최고의 천일염을 뿌려 구운 굴비구이, 시원한 조기탕, 얼큰한 조림등으로 밥상에 오른답니다.
고단백질 저지방식품으로 기를 충만하게 한다하여
조기라는 말도 있으니 ^**^
달콤한 겨울무와 함께 시원 얼큰하게 조린 참조기조림 레시피를 올립니다.
* 재 료 *
참조기 6마리, 무 200g, 양파 1개, 대파 1/2개,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 멸치육수 : 무 50g, 국물용 멸치 5마리, 생수 600ml
양념 : 간장 5큰술,고춧가루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설탕 1큰술
1. 참조기의 표면을 만져보고 비늘이 난 반대방향으로 긁어 앞뒤 비늘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꼬리의 끝부분만 살짝 잘라주고 내장과 머리는 제거하지 않는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체반에 받혀 서늘한 곳에서 하루정도 물기가 날아가도록 건조시켜준다.
팁. 비늘을 손질해 하루정도 꾸덕하게 말린 조기로
조림이나 구이를 해야 생선살이 부서지지 않고 탄력이 생겨 맛이 더욱 좋아진다.
2~5마리씩 한번 먹을 분량만큼 나눠 랩이나 호일로 싸서 냉동보관한다.
2. 무는 큼직하게 토막을 내서 썰고 멸치는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군 후 적량의 물을 넣어 끓인다.
센불에서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30분이상 육수를 낸다.
믹싱볼에 분량의 양념과 따뜻한 육수를 한국자 붓고 곱게 개워 조림장을 만든다.
조림이나 국물요리에 육수를 넣어주면 깊은맛이 더 좋아진다.
육수는 한번 끓일 때 양을 넉넉히 잡아 끓인 후 냉장이나 냉동보관해두면
조미료없이도 깊은 맛의 국물이나 조림요리를 할 수 있어 좋다.
3. 무는 4cm 크기로 큼직하게 나박썰기를 해서 준비한다.
양파는 굵게 채썰고 대파는 4cm길이로 큼직하게 썰어준비해둔다.
도톰하고 큰 조림무를 좋아하면 육수를 낼 때 큼직하게 썰어 넣고
반정도 익힌후 빼서 조림에 넣으면 적당한 시간에 부드럽게 익은 무를 먹을 수 있다.
4. 고추는 큼직하게 어슷썰기한다.
풋고추보다 청양고추를 넣어야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좋은데
매운 정도는 입맛에 따라 양을 가감하여 조절한다.
5.바닥이 두툼한 냄비에 단단한 무를 먼저 깔고 양념장을 끼얹어준 후 참조기와 양념장을 얹는다.
6. 위에 무와 참조기, 양념장을 끼얹고 양파와 고추, 대파를 소복히 쌓은 후 육수를 반정도 잠길만큼 붓는다.
단단한 채소인 무는 바닥쪽에 많이 깔아준 후 위에 생선을 올리면 살이 부서지지않고 깔끔한 조림이 된다.
양념장과 생선, 채소는 조금씩 나눠 쌓아가며 올리고 양념장은 다 넣지 않고
조금 남겨두어 나중에 간을 보면서 추가로 넣어도 좋다.
7. 뚜껑을 덮고 센불에서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국물과 양념이 자작하게 베이도록 20분간 졸인다.
무를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부드럽게 들어가고 국물이 반정도 졸여지면 완성이다.
마지막에 간을 보고 육수와 양념장으로 추가간을 맞춰 마무리한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참조기조림을 보고있자면~~~
유난히 김이 모락모락나는 밥을 어서 퍼야지 싶어요 ㅋㅋㅋ
조기라는 녀석이 워낙 감칠맛이 나는 생선인지라
요렇게 조림으로 해먹으면 그 깊은맛을 쉽게 낼 수도 있답니다.
참조기는 그 크기에 따라 가격대도 무척 다양하답니다.
제수용이나 선물용은 1마리당 10,000~30,000까지~~(울 조상님은 귀하시니깐)
하지만 이렇게 조림으로 밥상에 올릴땐 조금 저렴한 작은 녀석들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저는 촬영용으로 필요하다며 엄마한테 몇마리 협조를 구하였더니
덜컥 제수용으로 아껴두신 비싼녀석들을 주셔서
부담가는 십만원짜리 조림을 끓였어요 ㅋㅋㅋㅋ
물론 제가 또 다~~ 먹었답니다 -.-
조상님 참조기 제가 꿀떡 ^^;
이래저래 바쁜 연말에 따끈한 밥상과 함께 건강도 꼭 챙기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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