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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
생명현상과의 관계 |
체온이 1도 낮아지면 ‣ 면역력 36% 저하, 기초대사 12%저하, 체내효소작용은 50% 저하된다 | |
43˚C |
단백질이 활성화 되고 H.S.P(열활성단백질)가 증가하며 정상세포가 강화되고 암세포는 괴사(壞死) 또는 아포토시스를 유도한다. |
41˚C-40˚C |
면역력이 증강되고 모든 세균, 바이러스, 암세포는 고열에 약하므로 모두 죽는다. |
37˚C-36.5˚C |
약 3000종에 달하는 체내의 각종 효소가 활성화 되고 항상성이 유지되며 건강하다. |
35.5˚C-35˚C |
암세포가 활성화 되고 배설장애와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 면역력은 36% 저하되고 기초대사는 12% 저하되며, 체내효소의 움직임은 50%나 저하된다. |
온열요법(Thermotherapy)은 열의 과학적 사용에 의해 질병이나 손상을 치유하는 자연요법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다. 온열 요법은 고대로부터 특히 종양, 감염 등의 여러 질병을 치유하는데 효과적으로 쓰여 왔다. 19세기에는 인위적으로 일으킨 열을 사용하는 온열 치료법이 닥터 콜리에 의해 말기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또한 매독의 치료를 위해 말라리아를 열 치료법으로 사용한 데 대하여는 1920년대에 노벨상이 수상되었다. 구체적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과 면역력 사이에는 과연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이런 의문의 실마리를 풀게 되면 우리는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의 저자 이시하라 유미 박사는 오랜 치료 경험과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습관과 식사야말로 병 없는 삶의 비결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우리 몸의 체온을 일정한 온도로 따뜻하게 유지하고 면역력을 키우는 ‘체온 면역 요법’을 새로운 건강법으로 제시하였다. 쑥이나 쌀겨 발효 사우나 같은 온열요법은 열을 내는 온열요법의 효과 이외에도 청혈해독(淸血解毒)이나 이기활락(理氣活絡), 내분비계 활성화 등의 효능이 있으며 온천욕은 칼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을 공급해주고 탄산가스, 유산염 등의 작용으로 혈관을 확장시키며 인체 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효과도 있다. 빛을 쬐는 광선요법은 온열요법의 효능을 나타내지만 여러 광선 중에서 체내의 심부에 도달하는 탄소화광(炭素火光)만이 종합 광선으로서 몸 속 깊이 “에너지”를 스며들게 할 수 있고 심부의 체온을 높일 수 있다. 물론 이 종합 광선에도 적외선이 78%나 들어 있으나, 약간의 자외선이 섞인 나머지 22%의 가시광선의 신비로운 힘이 있어야 심층부에 스며들어 갈 수 있는 것이다. 이 22%의 가시광선은 수천, 수 만 가지의 색을 통해서 생물의 유전과 성장 및 생식에 관여하여 지구상의 모든 생물을 유지 번식케 하는 것이다.
정상세포를 강화하고 암세포의 아포토시스를 유도한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체온이 낮으면 항상성이 무너지고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는데 저체온증과 하체의 냉증을 막아야 한다. 특히 인체는 상체보다는 하체의 온도가 낮다는 점에 우리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람의 체온은 보통 36.5도이지만 발목 근처의 온도는 심하면 31도까지 내려간다. 여성의 경우 추운 겨울에도 하체를 드러내 놓는 경우가 많아서 하체의 저체온 현상, 냉증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자궁이나 유방에 한기를 자주 느끼는 여성들은 자궁암(子宮癌)이나 유방암(乳房癌)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다는 통계가 있다.
암치료에서 온열요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암세포들은 다른 세포들에 비하여 온도가 높으므로 암 온열 치료는 암세포들이 정상세포들보다 치사 온도에 먼저 도달한다는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것으로 미루어 생각한 보면 암세포는 건강한 세포보다 열에 아주 약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전통사상인 오행으로 볼 때 화(火)의 장기인 심장, 소장에는 유독 암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암은 열에 약하다는 반증이다. 따라서 고열요법을 적절히 이용해서 정상세포에 타격을 주지 않으면서 암세포를 죽이는 자연의학적인 온열요법들은 암을 비롯하여 모든 치료에 효과가 있다. 그 이유는 이토요코 준 교수의 이론과 같이 열활성단백질(HSP)의 증가로 정상세포가 강화되고 암세포는 괴사(壞死) 또는 아포토시스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심부의 온도를 높이는 카본광선의 온열치료효과
암 온열 치료는 방사열, 초음파, 혈액의 체외 가열, 발열물질, 왁스 등에 의한 신체의 전체 혹은 부분적인 치료(외부 온열 치료)가 행해지고 있는데 아시아권과 유럽 쪽에서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온열요법에는 반신욕, 각탕법, 온천욕, 냉온욕 등의 물을 이용한 치료법들과 색광요법, 원적외선, 종합가시광선 등의 빛을 사용하는 방법, 게르마늄이나 자석처럼 광석을 이용한 치료, 겨자나 된장 등의 자연 재료를 사용하는 방법, 고주파나 저주파 치료기 등의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방법과 한방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온열요법인 뜸 요법 등이 있다. 하지만 이들 요법이 온열에 부분적으로 작용을 하지만 대부분 체표(体表)에 머물기 때문에 장기에 생긴 악성종양에 직접작용을 하기 어렵다. 탄소광선을 이용한 종합가시광선요법의 가장 커다란 장점은 이상의 온열요법과 앞에서 설명한 온구(溫灸)가 지닌 우수한 효과를 모두 지니고 있지만, 부작용이 전혀 없으며 무독(無毒)하고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은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몸 안으로 침투해서 심부(深部)의 온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