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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문예지 풍성한 결실 | |
한 해의 결실을 수확하는 각종 문예지들의 출간이 잇따르고 있다. ◆경남아동문학회(회장 조현술)가 연간집 ‘세계는 한지붕’을 내놓았다. 이번 호에는 특집으로 ‘팔만대장경’과 ‘다문화 가정’을 다루고 있다. 하순희, 허영, 이주희, 류경일 시인이 ‘팔만대장경’을 시로 풀어냈고 이창규 수필가의 ‘부처님 말씀 81,258번’, 임신행 아동문학가의 동화시 ‘외나무다리-팔만대장경’ 등을 실었다. 다문화 가정에서는 ‘세계는 한지붕’이라는 주제로 12명의 초·중학생들이 글을 담았다. 최민동(마산 삼계초 5년), 안해성(함안가야초 6년), 강민진(마산 호계초 6년), 임언지(함안가야초 6년) 학생 등이 다문화 가족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을 시와 산문으로 옮겼다. ◆마산문인협회(회장 이달균)는 연간지 ‘마산문학 34집’을 발표했다. 이번 호에서는 역사의 한편에 묻혀져 가는 마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옛 마산의 영광과 절망을 겪은 분들을 초청했다. 성낙우 마산예총 회장의 ‘예향의 모태 합포만’과 임영주 마산문화원장의 ‘성신대제 복원과 통합 창원시의 정체성’, 이승기 마산영화자료관장의 ‘망각의 뒤안길로 사라진 시네마 천국’을 실었고 김억규, 박성임, 박태남, 배대균, 배소희 등 회원 16명의 글을 담았다. 특히 이번 호에서 마산문협 회원으로 활동한 이효정 시인 추모특집 코너를 마련해 그의 문학세계를 살폈다. ◆김해문인협회(회장 김용웅)가 연간지 ‘김해문학 21집’을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특집으로 고영조 시인의 ‘장우사 가는 길’, 오하룡 시인의 ‘까치발 강’, 강현호 시인의 ‘가을산’, 김복근 시인의 ‘우주인 날다’, 이원기 시인의 ‘사랑도 조금은 모자란 게 좋다’, 한후남 시인의 ‘현대인의 시린 삶’, 김상남 시인의 ‘가야의 딸, 송현이가 돌아왔다’를 초대했다. 이와 함께 제2회 김해문학상 수상자 손영자씨의 ‘나에게로 가을이’, 2010 김해문협 우수작품집상 ‘눈물보다 서럽게 젖은 그리운 얼굴 하나’와 회원 40여 명의 작품을 다뤘다. ◆마산·창원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류문인들이 모인 ‘가향문학회(회장 원은희)’가 사화집 ‘작업 23’을 펴냈다. 격동의 현대사를 혁명으로 살다간 이효정 시인을 기리는 ‘이효정 추모특집’으로 시인 정이경씨의 ‘그대는 마냥 고왔다’, 수필가 황광지씨의 ‘어머니에게로 돌아간 이효정 시인’, 서현복씨의 ‘어느 출판기념회’, 아동문학가 이림씨의 ‘금목서와 대추차’, 정이경 시인의 ‘천사의 덩굴’ 등을 실었다. 또한 각 회원들의 동시, 동화, 수필, 소설을 선보였다. 이준희기자 |
첫댓글 선생님, 각 언론사에 연간집을 챙겨 보내 주시고. 여러 모로 감사합니다.
선생님,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회원들도 이 책을 받아 볼 수 있나요?
1월 총회 때 연간집을 나누어 드릴 것입니다. 미리 부쳐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혹시 총회에 참석 못하시는 분은 우편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우와~~~여기는 대문짝만하게 나왔네요. 신문에도 이렇게 나와주면 참 좋을 텐데요. 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