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볼펜 “모나미 153”』
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온 국민에게 사랑을 받으며, 사용되어지는 모나미 볼펜... 이 모나미 볼펜은 너나 할 것 없이 손쉽게 구입하여 즐겨 쓰는 볼펜 중의 볼펜이며, 과분하고 넘치게 사랑을 받으며 사용되어 지고 있는 볼펜으로, 그 이름이 “모나미 153”이다. 이 모나미 볼펜에 숨겨진 아름다운 이야기와 탄생에 대한 기적과 같은 놀라운 얘기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모나미 153” 볼펜이 처음 세상에 탄생한 것은 “1963년”이다. 그 당시 우리나라의 실정은 볼펜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도, 공장도 없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어렵게 이 볼펜을 만들게 된 것이다. 모나미 153볼펜을 처음 개발한 사람은 “송삼석”이라는 사람으로서, 볼펜의 이름도 그가 직접 “모나미”(MonAmi)라고 지었다.
모나미란 이름의 뜻은 프랑스어로 “좋은 친구”라는 뜻이다. 송사장은 남녀노소 모든 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길 바라는 뜻으로 이름을 “모나미”라고 한 것이다. 그렇다면 “153”이란 숫자를 붙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이 153의 숫자에 감추어진 비밀이 기적을 일으킨 것이다.
모나미 볼펜을 개발한 “송삼석”사장은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다. 거듭되는 실패 속에서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와 간구를 하는 가운데 창안하여 개발하게 된 이 볼펜에 하나님의 위대한 기적이 일어나기를 소망하면서 기도 중에 성경 말씀이 생각이 났던 것이다. 성경 누가복음 5장1-11절에 나타난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른 새벽에 갈릴리 바닷가를 찾으셨다. 그리고 밤새 일을 하고 돌아와 그물을 씻고 있는 시몬이라는 어부의 배에 오르셔서 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시고, 시몬에게 배를 띄워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라”고 하셨다. 그때 시몬은 예수님에게 “내가 지난 밤이 새도록 온 갈릴리 바다를 다 뒤지며 그물을 던졌지만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에 따라 내가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리겠습니다”하고 그물을 내렸더니,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고기가 잡혔는데, 그때 그물에 잡힌 고기가 153마리였고, 그 잡은 고기가 친구의 배와 함께 두 배에 가득 차서 물에 감길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았다’는 기적적 사건의 이야기이다.
송사장은 모나미 볼펜이 153마리의 잡힌 고기가 되어, 친구들의 배에 나누어 주어 가득 차게 될 정도로 넘치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나미 볼펜”에 “153”을 붙여 “모나미 153” 이라는 이름으로 특허를 내었고, 생산을 하였는데, 정말 이 “모나미 153”볼펜은 대박 중의 대박이 되어, 대히트 상품으로 온 국민의 손에 손에 쥐어지게 되고 사용되어지는 사랑의 볼펜이 된 것이다.
1963년 첫 생산 이후 오늘날까지 이 “모나미 153”볼펜은 33억 자루가 만들어 졌는데, 이 33억 자루를 옆으로 늘어놓으면 그 길이가 자그마치 지구를 12바퀴나 돌게 하는 “4만53km”에 이른다고 한다.
오늘도 “모나미 153” 볼펜은 변함없이 온 국민들의 손에 쥐여져 사랑 받고 쓰여 지고 있으며, 나 역시 40년 목회 생활에서 모나미 153과 함께 생활해 왔고, 지금도 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쓸 것이고, 모나미 153은 계속 사랑받는 볼펜이 될 것이다. 송삼석 장로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토대로, 하늘에 소망을 두고,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하신 신앙고백의 자세로 “153”을 붙여 사용하였듯이, 우리 모두가 주님과 함께 하는 말씀에 의지하는 삶으로 살아갈 때 새로운 153의 기적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 믿는다. 바로 “153의 원리는 말씀대로 행함의 원리”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