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장로회 2016년 장로부부세미나
전계헌 목사 “하나님의 은혜가 가장 먼저 머물러야 하는 곳이 가정이다”
최문철 장로 “호남과 중부, 중부와 호남의 협력과 화합을 강조
“예수의 마음을 품자”(빌2:5) 제24회 호남지역장로회(회장 김영섭 장로, 수석부회장 김정호 장로) 2016년 장로부부세미나가 11월 11일(금) 익산북일교회(김익신 목사)에서 열고 이단 사이비의 국정논단과 탐욕으로 흔들리는 대한민국의 슬픈 현실을 안고 하나님께 함께 기도했다. 복음 안에서 진리의 길을 가기 위해 초청된 강사는 부총회장 전계헌 목사(개회예배, 둘이 하나 되어, 마19:4-6), 새서울교회 전주남 목사(신앙의 성공자 니고데모, 요3:16), 영도교회 정중헌 목사(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대, 삿17:1-6)이다.
회장 김영섭 장로는 “주님께서는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세미나를 통해서 지나온 신앙생활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내일을 위해 영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면서 “사랑하는 장로님.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최순실 게이트’란 이름을 가진 이단 사이비의 국정농단과 탐욕으로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실망스럽고 허탈합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 당선으로 인해 대한민국 앞날이 불확실해졌다. 이번 사태가 새롭게 도약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어 이 나라가 바르게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라고 인사했다.
세미나를 축하하기 위해 고문 최명환 장로, 고문 신신우 장로, 기독신문사 사장 남상훈 장로, 전국장로회 회장 김성태 장로, 중부지역장로회 회장 최문철 장로가 참석해 개혁주의 보수신앙 수호에 앞장 서 달라고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중부지역장로회 회장 최문철 장로는 “호남과 중부, 중부와 호남은 한 권역입니다. 선의의 경쟁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잘 협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는 양 지역장로회는 서로 협력해서 전국장로회와 총회를 잘 섬겨야 합니다.”라고 화합을 강조했다.
제1부 개회예배는 회장 김영섭 장로의 인도로 표어제창은 부총무 진수만 장로, 기도는 명예회장 박요한 장로, 성경봉독은 회의록서기 정종식 장로, 설교는 부총회장 전계헌 목사가 전했다. 전 목사는 설교에서 “결혼은 부모와 한 집에 살아도 인격적으로 독립해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는 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옷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부부 사이에도 하나님의 영광이 머물지 않고 떠나버리면 평생 원수로 지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가 가장 먼저 머물러야 하는 곳이 가정입니다. 목사의 설교에 은혜를 받는 사모라면, 그 목사는 훌륭하다 못해 위대합니다. 마찬가지로 장로의 가정이 행복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예배는 북전주노회장 김기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호남지역장로회는 40년 전북지역장로회(회장 김기수 장로), 10년 광주지역장로회(회장 이진수 장로), 28년 광주전남지역장로회(회장 최정균 장로)로 구성됐다. 호남지역장로회 제25회 정기총회는 12월 15일(목) 광주 무등교회(이원재 목사)에서 열고 수석부회장 김정호 장로를 회장으로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