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10월 18일 이란 일주에 많이 호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호응에 힘입어 내년 4월 2차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글을 올리는 것은 어느 회원님이 아주 재미난 일을 알려주셔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번 10월 18일 출발하는 제 일정을 거의 그대로 카피해서 여행일정을 공지하고 신청 받는 다른 카페가 있다고 연락받았습니다.
일부 문구는 똑같이 썼다고 하네요. 제가 정성스럽게 쓴 설명인데...ㅜㅜ
작년에도 또 다른 카페에서 제 포르투갈과 북부 스페인 일정을 그대로 카피해서 올려놓은 곳을 봤는데, 이번에 또 그런일이 발생했습니다. 제가 일정을 준비하면서 안전문제, 최적의 코스, 다양한 식사, 편안하고 위치 좋은 숙소 등을 위해 많은 현지 여행사와 컨텍하고, 때로는 먼저 답사를 해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최상의 코스를 준비하는 것을 저와 여행을 해보신 회원님들은 아시리라 믿습니다. 지난 8월중순에도 내년 5월말에 완전 좋은 시절에 진행할 코카서스 일정을 위해서 호텔과 식당 컨텍을 하러 다녀왔거든요.
이란이 개방되었다고 하지만 자유시간이라고 마음대로 다닐수 없는 것은 아실겁니다. 어떤 행동을 해도 되는지, 하지말아야 되는지 종교적인 차이와 사회적인 분위기로 인해 우선은 위축이 되는 지역이거든요.
이슬람 남성들이 턱수염 기르고 다니고 있고, 여성들은 전통복장으로 다니고 있는데 가이드 없이 자유시간을 충분히 이용하실 수 있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
그래서 이번 가을 이란 여행에서 일부지역에서 진행하는 자유시간때 저희 여행사 이니셜이 인쇄된 모자를 쓴 한국어 가이드를 회원 5-6명당 1명 배치해서 소그룹 통역가이드를 붙여드릴겁니다. 안전하고, 자유스럽게 말그대로 자유시간을 즐기시기 바래요.
그리고 이란에서 다른 카페나 대형 패키지 여행사가 할 수 없는 일정외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도 제 일정을 카피하는 곳이 많아서 숙소는 끝까지 비공개로 할겁니다.
저와 여행하신 많은 회원분들은 제가 심사숙고해서 사용하는 숙소의 컨디션은 다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여행업이 어렵다보니 비도 주룩주룩 오는데 기운빠지는 일이 있어서 헛웃음만 나오네요.
암튼 믿고 함께 여행해주시는 회원님들의 무언의 응원을 발판삼아 더 멋지고 다양한 지역을 소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년 4월 봄에 떠나는 페르시아 일주 여행이 거의 완성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조기 마감으로 인하여 신청 못하신 분들은 내년 4월에 준비하고 있는 페르시아 일주 여행 2차에서 뵙기를 바래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하도 웃겨서 회원이 보내주신 캡쳐 내용 걸어봅니다. 제가 여행일정을 올리면서 정성스럽게 쓴 안내글과 대조해보시면 재미있으실듯요. 저 카페 운영자가 걍 생각없이 복사해서 붙이다 보니 자기네 카페 출발일자는 내년 4월 13일인데 아래 캡쳐본에 보면 출발일자가 10월 18일로 되어 있네요. ㅎㅎㅎㅎㅎㅎ
첫댓글 어느 카페인지 알겠어요.
진짜 상도덕이 없네요.
그 카페 아시는 구나...ㅎㅎㅎㅎㅎ
@★미스터카이 후후~~~ 저도 알아요. ㅠ
화 나겠다!! 어느 카페인지 모르지만 양심, 도덕 팔아 먹었구나 생각하세요.
그 만큼 카이님의 여행 기획이 멋지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멋진 여행 가이드 함께 할 수 있음에 늘 감사드립니다. 낭제 뵈유~~~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훌륭한 운영진의 노력과 고퀄의 여행상품이 입소문이 많이 났는지, 우리 까페에 타여행사 운영진들이 마니 가입되어 있는 거 같네요. 양심과 상도덕을 기본으로하고 타까페에 오실 때는 충분히 매너를 갖춰서 벤치마킹 하셔야 할텐데 참으로 안타깝네요. 본인이 구성하지않은 상품은 판매는 잘될진 몰라도 운영은 한계를 금방 드러내겠죠. 카이님 속상하시겠지만 소비자들이 다들 금방 알게됩니다. 힘내시고 우리 까페는 우리대로 우리길을 가십시다요~
배낭길잡이 카페가 우리 카페랑 동맹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카페지기님도 좋은분인데 왜 이렇게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셋이 만나서 같이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그랬는데 말입니다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배낭길잡이 카페지기님은 이글과 댓글을 보신다면 자진탈퇴를 부탁드립니다
미스터카이님이 항의 했다고 배낭길잡이에서 강퇴까지 했다고 들었는데 너무한거 아닙니까 진짜!!
자진탈퇴 하시고 미스터카이님한테 사과 하시면 이글 삭제를 부탁 드릴께요...
뭐든 좋은게 좋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스터카이님은 여행을 만들기 위해 직접 가보시고 음식도 드셔 보시고 루트도 확인하는 분입니다
이런분의 글을 그냥 카피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카피 한다고 같은 여행이 될까요?
이건 여행자 분들이 더 잘아실 거예요...
향기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는 여행은 많이 못다녀봤지만 이건 아니란건 압니다~
늘 감사히 봅니다^*^
예전에 미스터 카이 님과 여행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분 진국 이십니다.
지금까지 다녀본 중에 최고 이십니다. 원하는 좋은 일정이 있으면 꼭 다시 함께 하고 싶습니다.
번창 하세요^^. 대전 입니다. ㅎㅎ
카이님!~~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이런글이 보여서요.
그렇지만 걱정마세요!~~
진짜는 알아봅니다.
카이님 가시던걸 쭉~ 가세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카이님 지금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중인데요 내년 4월 여행가능 할까요?
안녕하세요? 내년 여행도 지켜보다 진행여부 결정할거에요. 다음주 출발하는 이란여행도 현지에서는 평온하게 준비가 다 끝났고, 저희 회원 맞이에 여념없더라구요. 이란이 전쟁당사자가 아니라서 현지는 평온해요. 그래도 경제제재나 그런것이 쎄지면 고려해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