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란 무엇인가..? 이에 대한 의문은 인류 역사 이래로 아마도 가장 많은 질문과 고뇌가 있었다고 단언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 역사에서 철학, 역사, 과학, 예술은 각자의 영역에서 진리 탐구를 위해 애써왔지만,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종교만큼 용어가 가까이 있는 분야는 없다.
인간은 늘상 내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떻게 살아야하고, 결국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질문이기 때문이다. 즉 인간은 아득한 옛날부터 인생과 우주의 궁극적인 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해답을 추구해 왔다. 종교는 그 어떤 학문 분야보다 이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제시해 주었다.
다만 그 답변에 대한 개관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없다는 문제는 종교가 독단적이고 배타적으로 변질될 가능성을 갖게 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종교는 사람들로 하여금 위로하고 그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줌으로써 자기 삶의 진리 앞으로 다가서게 했다.
일단 종교의 사전적 의미는 초월적, 선험적 또는 영적인 존재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는 이들로 이루어진 신앙 공동체와 그들이 가진 신앙, 문화적 체계를 말한다. 실질적 의미에서 종교를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으나, 굳이 종교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인간과 절대자와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종교가 절대자와 나와의 삶의 관계라고 정의할 수 있다면 종교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첫째는, 종교의 대상인 절대자 곧 종교의 교리이며
둘째는, 종교행위를 하는 인간, 따라서 인간이 지켜야 하는 종교규범이며
셋째는, 절대자와의 관계를 구체화하는 종교행위 즉 종교의식이다.
이 세 가지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믿음의 내용이며, 여기에서 종교윤리, 종교의식이 나온다. 각 종교는 이 교의에서 인생과 우주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에 나름대로의 해답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종교 시스템 오랜 인간의 역사에서 인류 문화와 개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력 미쳐왔다. 이렇게 인간의 역사와 함께한 주요 종교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종교에 대한 고찰을 세부적으로 논하면 매우 복잡하고 방대함으로 여기서는 매우 대략적인 내용만을 나열할 것임을 알려 둔다.
첫댓글 종교에 대해 공부해부는 것은 처음인테 잼 있네요. 감사합니다.
과학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신의 손길이 닿는다~~^^
네... 맞습니다.
종교는 신비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유일신 하느님을 똑 같이 믿으면서도 교리, 믿음 체계 등은
각각 다르니 신비할 따름이죠...
종교 의식을 위한 음악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우리들에게 전달되고 있다는 건 그 음과 음들의 떨림이(또한 가사의 의미) 우리에게 변하지 않는 무언가를 전달해주는 것 같을 때가 있어서, 종교를 불문하고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개인의 신앙과 관계없이 종교음악도
내면 깊숙히 스며들어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곡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