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한국학교 도서기증”
상하이 이베이누화장품 양장석 회장님
“소주한국학교 도서관을 채워주세요” 도서기증 릴레이를 하던중 양회장님의 연락을 받았다.
“저는 회장 양장석입니다. 도서 기증 관련하여 이야기하고 싶어서요.
지금 고속열차 입니다만 통화 가능하신지요” 하시며 전화번호를 남겨주셨었다.
그후 양회장님과 여러 번의 통화를 하게 되었고 현재의 상황을 전달드렸다.
소주와 인근 도시의 교민들로부터 아동도서 2만여권 기증을 받았었다.
2만여권의 도서기증을 받고 나니 중 고등부와 부모님께서 볼수 있는 도서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을 말씀 드렸으며 양회장님께서는 흔쾌히 도서기증에 참여의사를 밝혀주셨으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셨다
소주한국학교 학생들의 2021학년도부터 교육자료로 사용할수 있는 교육도서를 신도서로 기증
한국에서 (2,500여권 한화 도서대금 3천만원) 모두 공수해 오게 되었다.
회장님과 첫 미팅시 회장님의 말씀이 아직도 귓가에 남아있다.
부친께서 교육자이셨기에 늘 부친의 좋은모습을 보고 자랐으며 책속에 진리가 있고 책에서
지식이 쌓이여 책과 함께하는 생활을 하시며 도움이 되었기에 회장님께서도 늘 좋은일과 도서에
관심이 많으셨다며 우리아이들의 교육에 필요한 도서를 기증하는 부분에 대해서 내용을 보시고
바로 연락을 했셨었다는 말씀을 하셨다.
나는 부자라고 다 베풀며 나누지는 않는다 생각한다.
나눔, 기부, 봉사도 해본 사람이, 계속 한다고 생각한다. 양회장님은 그런 분이셨다.
회장님과 대화를 하면서 혹시라도 물류비. 관세가 많이 나올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씀을
조심스럽게 하였으나 호탕하게 웃으시며 “그 역시 모두 부담하죠”라고 하셨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더 찾아 보답을 드리고 싶었다.
모든 것을 맡아 조용히 진행해 달라시는 회장님의 의견에 시간이 이렇게 지난 것도 몰랐다.
준비과정에서 중국으로 들여오기까지 3개월이 걸렸다.
한국에서 도서가 들어오고 우리 소주한국학교 학생들이 공부할 생각을 하니 뿌듯하였다.
이번 도서기증은 다른 도서와 다르게 좀더 특별한 부분이 있다.
학업에 필요한 과학, 수학, 영어, 사회 등 각 분야의 교과목 부장선생님 들께서 선정한
도서들로 구입하였다.
소주한국학교 도서기증 릴레이 홍보하고 진행하는 사람으로써 아무나 할수 없는 일을 해주신
양장석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말씀을 드리고 싶다
.
조용히 뒤에서 도와주신분
이번 도서가 들어오기까지 물류와 통관이 문제가 된다는 정보를 접하고 상하이 교육영사님께
도와주십사 통화를 드렸다 흔쾌히 도와드려야죠 하시면서 교육부와 외교부의 도움을 받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셔서 모든 물류 통관 문제없이 들어올 수 있게 되었다.
이제곧 개학을 할테고 우리 소주한국학교 학생들은 양회장님께서 기증해 주신 도서로 공부를
하게 될것이며 더 좋은 양질의 학업을 할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다시한번 이베이누화장품 양장석 회장님께서 도서기증에 누구보다도 많은 신경을 써주시며
소주한국학교 도서기증 릴레이를 응원해 주심에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