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마디(관절)가 아플 때는 이렇게-두 번째 이야기
“쉬는 날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이레(일주일)에 하루씩 쉬는데, 오늘이 그날이다”고 하였다.
“돈을 받지 않을 것이니, 쉬는 날마다 와서 하고 가라”고 하자, “교수님 보신 것처럼, 둘 다 몸이 비리비리하여 쉬는 날은 쉬어야 한다”며, “허리펴를 사가지고 가서 집에서 하고 싶다”며 값을 묻는다.
아무래도 넉넉하지 않을 것 같아, 싸게 주려고 값을 말하니 놀란다.
그 값도 비싸게 느껴지나보다.
“여기서 배운 대로 하면 한두 달이면 좋아질 것이다. 좋아진 몸으로 일을 하면, 두 사람이 할 일을 혼자서 할 수 있다. 파는 값보다 싼 값을 말한 것인데, 그래도 비싼가?”라고 물으니, 망설이는가 싶다가 아내가 눈을 찔끔하며 사자고 한다.
말은 한두 달이라고 하였지만,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한 달 안에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열흘쯤 뒤에 아내가 하는 말이 “교수님! 허리펴 신기해요. 저는 사흘쯤 쓰니 허리 아픈 것이 좋아지고, 어깨와 목 아픈 것도 많이 좋아졌어요. 남편도 많이 좋아져서 다리를 덜 절어요”한다. “똥누는 것은 어쪄냐?”고 물었더니, “아참, 깜빡했네요. 교수님집(사랑지기 쉼터)에서 떠온 샘물을 교수님께서 먹으라는 대로 먹었더니, 더 잘나오는 것 같아요”한다.
“사랑지기 쉼터의 물은 효소와 미네랄이 많아서, 그보다 좋은 물은 없을 것이기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더 도움이 되는 것은 허리펴였을 것이다. 아직 열흘쯤 밖에 안 되어 아직은 크게 느끼지 못했을 수 있지만, 한두 달이면 똥도 잘 나오게 될 것이다. 뒷목 당기는 것과 쥐나는 것은 어떻냐?”고 물었다니, “그것도 깜빡했네요. 뒷목 당기는 것도 덜한 것 같고, 쥐나는 것은 거의 사라진 것 같아요”한다.
“뒷목 당기는 것과 쥐나는 것도 뼈기둥이 바로잡히고, 창자가 튼튼해지면 사라질 것이다. 한두 달만 꾸준히 해보라”고 하자, “열흘 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이렇게 좋아진 것만으로도 감사드려요. 그때 허리펴 안 사왔으면 어찌 되었을까 생각하면 소름이 돋아요”한다.
그제가 그들이 다녀간 지 한 달이 되는 날이다.
이래저래 바쁜 일 때문에 깜빡 잊고 있다가 생각이 나서 물어보니, “똥 누러 갈 때와 똥 누고 올 때 생각이 다르다고, 몸이 좋아지니 깜빡했네요. 죄송해요. 바쁘고 힘들 때 물을 잘 마시지 못할 때는 똥누기 조금 힘들 때가 있기는 하지만, 옛날처럼 그런 것은 아니구요, 나머지는 다 좋아졌어요. 지아비(남편)도 너무 오래 서서 일할 때는 무릎이 조금 아플 때가 있기는 하지만, 아프지 않는 사람도 그만큼 오래 서서 일하면 누구나 무릎이 조금 아플 것이잖아요. 그런 것을 생각하면 다 좋아진 것 같아요. 옛날에는 생각도 할 수 없었던 일이거든요.”한다.
“처음 나를 찾았을 때, ‘한 달 안에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그렇게 되지 않으면 어떤 생각을 할지 몰라서 한두 달이라고 했던 것이다. 이제까지는 아픔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했다면, 앞으로는 또다시 그런 늪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하니, 처음 마음 잊지 말고 앞으로도 꾸준히 하라”고 말해 주었다.
“기쁜 소식을 알려드려야 했는데, 바쁘다보니 깜빡했다”며, “요즘 지아비(남편)의 솜씨가 늘어서 그런지 손님이 많이 늘었다”며, “이 모두가 교수님 덕인데, 알려드리지 못하고 교수님께서 말씀을 하시니 이제야 알려드리게 되었다”며, 미안해 한다.
“지아비의 솜씨가 늘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몸이 좋아지니 얼굴이 펴지고, 웃는 얼굴이 손님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그럴 것이다. 언젠가 한 번 먹으러 갈테니, 늘 몸부터 생각하며 살라”고 한 뒤, “고기를 먹지 않는데,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 것도 있느냐?”고 물었더니, “교수님 글 읽어서 잘 알고 있었다”며,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정성껏 만들어 올려드릴 것이니, 언제든 오셔서 드시라”고 한다.
자연치유학교수 김재춘(이학박사)
Daum카페: 자연요법사랑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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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춘교수의 자연건강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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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교수님을 만난 것이 행운이군요.
저도 그런 젊은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하늘의 도움입니다.
지역마다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을 터입니다.
언젠가는 그런 때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 듯 합니다.
여기에 올려진 체험수기의 주인공들은 아주 특별한 분들입니다.
열 사람 가운데 아홉 남짓은 허리펴를 꼭 써야 하는데도 돈 때문에 발길을 돌립니다.
돈이 없어서 쓰고 싶어도 못쓰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주고 쓰게 할 수 있지만, 몸보다는 돈이 먼저라서 돈이 아까워 그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체험장을 만들면 관리비(인건비, 임대로)를 감당하기 힘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