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병재한방병원입니다.
오늘은 두통으로 치료 중인 환자 분의 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HOO님은 20년전부터 두통이 있으셨는데, 3년전 저희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호전되셨다가 최근 수개월전부터 다시 두통이 재발하여 2018년 2월 24일 본원에 내원하셨습니다. 두통 양상은 주기적으로 좌측두부가 뭉친 느낌이라고 하셨고 빈도는 매일 새벽 3시~4시, 오후 1시~3,4시 사이로 1시간 정도 지속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양약(덱시브로펜, 근이완제)을 복용해야 두통이 해소된다고 하셨습니다. 두통 외에도 목 어깻죽지 통증, 등 통증 및 우측 골반 통증이 있으셨는데요.
두통은 경추 부정렬, 다양한 근육 긴장(두판상근, 상부 승모근, 후두하근, 흉쇄유돌근, 측두근, T1~3 다열근 등)과 신경포착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데요. 머리로 가는 신경과 혈관이 목을 지나기 때문에 사실 머리 자체보다 목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환자 분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침, 부항, 약침, 물리치료 및 도수치료를 진행하였고, 증상과 체질에 맞는 한약도 같이 복용하셨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두통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 환자분의 초진 당시 x-ray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환자분의 x-ray사진을 보시면 경추와 흉추가 정렬이 고르지 못하고 비뚤비뚤하고, 옆에서 본 사진에서는 일자목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희 병원에서는 증상 뿐만 아니라,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척추 정렬, 커브 등까지 근본적으로 바르게 만드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통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내원하시면 자세한 상담 진행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