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크랩은 4-5월 사이에 암컷이 수심 20-30m의 해조가 무성한 곳을 찾고 수컷이 그 뒤를 따르는데
수컷은 약 1주일 동안 암컷의 집게 다리를 위에서 잡은 채 암컷이 탈피하기를 기다렸다가
암컷이 알을 낳으면 그위에 정자를 뿌려 수정 한다고 한다.
알의 크기는 약 1mm정도이며 암컷이 낳는 알의 수는 약 10-25만개 가량이라고 한다.
알은 암컷이 배에 붙이고 다니다가 다음해 봄에 부화하며 성체로 자라기까지는
약 10년이 걸리고 대게와 같이 여러번의 탈피과정을 거친다.
킹크랩의 수명은 약 25년-30년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킹크랩은 레드킹크랩과 블루킹크랩 두종류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레드킹크랩의 미감이 좋아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일반적인 외관은 비슷하지만 배쪽으로 뒤집어 보았을때 다리의 끝부분부터 중간까지 레드킹크랩은
자줏빛을 띠고 있고, 블루킹크랩은 노란색을 띠고 있어 일반일도 쉽게 구분할 수 가 있다.
킹크랩의 특징으로는
몸집이 크다는 것 이외에도
집게다리는 오른쪽이 왼쪽보다 월등히 크고
모든 다리에 가시가 있다.
또한 집게다리를 제외한 좌우에 각 4개의 걷는 다리중 4번째다리가 매우 작아 갑각에 가려 있어
위에서 내려다 보면 집게 다리를 포함한 전체 다리의 개수가 8개로 보여진다.
그러나 실제 갑각에 가려진 4번째 다리를 포함하면 킹크랩도 일반 게류와 같이
다리의 전체 개수는 10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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