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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제목
- 교토(京都) 와 함께하는 하루 그 느낌 그대로~
올해 2월에 오사카 자유여행으로 갔다 왔습니다. 이번엔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서 패키지는
제가 너무 싫어하고, 자유여행은 부모님께서 힘들어 하실꺼 같아서 자유여행과 패키지 중간단계인
차량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저도 다른분들처럼 여기저기 사이트 및 좋은 가이드님을 찾을려고 폭풍~ 검색을 했는데요.
그 결과는 정명원 가이드님이였습니다.
처음엔 하루만 예약했는데요. 하루 여행해보니 정명원 가이드님이 너무 좋아서 하루를 더 연장요청 했습니다.
다행이(?) 가이드님께서 스케줄이 비어 있어서 이번 여행에서 총 2일을 같이 보냈습니다.
첫날은 교토를 둘러봤는데요. 지난번 자유여행에서는 전철과 버스를 타고가서 금각사와 청수사만
봤는데도 시간이 많이 지나서 너무너무 아쉬웠는데요.
이번엔 편히~ 차량으로 갔지만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교토 전역에 유명한 관광 명소를
거의 다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리가 불편하신 부모님께서도 대단히 만족하였구요.
둘째날은 고베근처에 있는 아와지 섬 일주를 했습니다. 자유여행이든 패키지 여행이든 좀처럼 가볼 수 없는
곳을 둘러봤다는게 너무너무 좋왔구요. 아와지 섬에 들어갈때 아카시 대교를 통과하는데요. 정말 웅장하고 예뻤어요.
그리고 아카시 대교가 보이는 곳에서 온천을 했다는게 지금도 정말 꿈만 같아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저녁. 맛집 투어도 했는데요. 정말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셨어요.
여행 첫날은 오사카 시내에 있는 일본산 한우(?) 구이집, 둘째날은 고베 야경이 보이는 하버랜드에 이곳도 일본산 소고기의
샤브샤브를 먹었는데요. 아주 맛있구요, 8명이서 먹었는데 가격도 뭐라 표현이 되지 않을만큼 저렴합니다.
가이드님께서 일본 역사를 별도로 공부하셔셔 그런지, 관광지로 이동할때나 관광지에서 투어하면서 일본의 역사와 관광지에 대한 유래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시는데요. 듣고 보면 여행에 느낌이 배가 되는것 같았어요.
과장 아주 조금 붙여서 일본 역사학자 같았어요ㅎㅎㅎㅎ
그리고 가이드에 기본인 친절함과 배려심도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나중에 딸이 하나 더 있으면
사위 삼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
2일 동안에 투어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았구요, 오히려 제가 횡제(?)한 느낌이였습니다.
다른 분들에 후기에도 있었지만 쇼핑같은건 전혀 없어요. 오로지 저희들이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줘요~
각 분야에 "프로"가 많지 않지만, 정명원 가이드님께 프로란 단어를 붙이는게 전혀 어색하지 않은 말인것 같습니다.
정말 투어비용이 아깝지 않구요, 그 이상에 비용을 뽑아요~
To. 정명원 가이드님
2일동안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셔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오사카에 가면 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구요,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지금처럼 열정적인 멋진 인생을 쭉~ 보냈으면 해요요~^.^
힘찬 응원 메세지 너무나 고맙습니다.
항상 흔들리지 않는 초심 의 마음 가짐으로 열심히노력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