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는 분들과 같이 몇번 갔었던 곳입니다..
일산에서는 그런대로 알려진...그리고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고 하더군요..
보통 버섯을 이야기 할때 1.능이 2.표고 3.송이라고 이야길 하지요
그 비싸고 귀하다는 송이보다도 더 쳐주는 그런 버섯이 능이버섯입니다..
사진을 보면서 .....

..

벅벅가든 일산점 위 치 : 일산서구 대화동 2286-2번지(문촌마을19단지신우아파트옆)
전 번 : 911-3999

거의 이정도면 만병통치약 정도...ㅎㅎㅎㅎ

고양시 음식 박람회에서 3등을 했다고 합니다..

위에 보이지요...1..능이...2..송이...3... 표고...
근데 사실 문헌에는 1 능이, 2 표고, 3 송이로 나와 있죠.
워낙 송이가 귀하다 보니 와전된 듯~~~

스포츠 신문에서 이런기사도 났다고..
가격표입니다...가격이 4만원..
일반 백숙값이 3만5천원정도이니 그리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는듯 합니다.

자랑질...

상차림입니다..


메밀전병인데..깨와 다른것들을 섞어서 구웠던데
특별한 맛은 아니고 그냥 메밀전병의 맛 그대로..

고추절임..

풋고추와 당근

양파..

오이절임...피클..

간장..

깍두기..

상당히 맛이 좋았던 백김치입니다..

메인메뉴인 능이백숙
위에 얹힌 까만게 능이버섯입니다..

주문을 하면 따로 만들어 둔 국물과 닭을 함께 압력솥에서 끓여서
이차로 보이는 냄비에 옮겨 손님상에 내어 옵니다.
손님상에서 한소큼 끓여서 먹으면 되는 시스템이지요..
다시 능이버섯이야기...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고급요리에 이용되어 왔으며, 특히 육류를 먹고 체했을 때 소화제로
사용되었었고, 건조하면 매우 강한 향기가 있어 "향이"이라고도 불려지고 있습니다.
시기는 가을입니다.
향기가 진해 옛날부터 채식요리의 진귀한 채소로 쓰는 외에 지방의 민간약으로 쓰이기도 하고
추출물은 화장품으로도 이용되었다고 하네요.
향버섯은 떫은맛이 강하므로 일반적으로는 먼저 떫은맛을 빼는 것이 무난합니다.
그대로 냄비에 넣게 되면 국물이 새까맣게 되고 마는데
채취하게 되면 바로 건조시켜 요리를 할 때에는 데쳐 내서 떫은 맛을 없애주는게 요리를 잘하는 비법이겠지요
떫은맛을 빼면 개성적인 맛은 대부분 없어지나, 취사한 밥이나 전골, 튀김 프라이, 조개국물,
볶음나물, 필라프(밥에 고기,새우 따위를 넣고 버터로 볶은 음식)계란 무침 등 여러 가지 요리에 이용되지요.

씹으면 식감은 표고버섯을 말려 볶은 다음 먹는 맛과 비슷한데 그맛이 쫄깃거리는 식감이 제일이지요

국물이 전체적으로 갈색이 나는것은 버섯의 영향이라고 보면 맞을 듯 합니다..
앞에 설명한것과 같이 버섯이 전체적으로 검다보니 이런 현상이...
전체적인 국물은 맛은 진하고 좋습니다..

버섯 한개의 양도 안되는듯한데...국물은 진하더군요.
국물을 따로 만들어 뒀다가 먹다가 떨어지면 언제든지 보충도 해주고
손님들이 먹기 싫다할때 까지 해준다는 말씀이 있더군요..
맘에 들었습니다...무한대로 국물 보충이...
진한 국물이 해장에도 최고입니다.




메밀전병에도 한번 싸서 먹어보고....

닭다리도 한번 먹어보고..
닭다리의 크기로 봐서는 닭이 그리 작은 사이즈는 아닌듯 합니다..

이건 엄나무입니다. 백숙 국물을 시원하게 하죠.....


국물이 진하고 좋습니다..
진짜로 속이 확 풀리는게 좋더군요..

또다시 고기한점..

다시 이렇게도 먹어보고..

여기서는 이렇게 나옵니다..밥을 말아서 먹어도 되고...국물에 넣어서 죽을 쒀
먹어도 됩니다. 찰밥도 맛나요~~

넣고 이런식으로 끓이면 ...조금 있으면 맛있는 죽으로 탄생..


조금 더 퍼져야 겠지요..

이제는 각자 한그릇씩 퍼서 먹으면 되는데..

남으면 포장도 해줍니다..
위 치 : 일산서구 대화동 2286-2번지(문촌마을19단지신우아파트옆)
전 번 : 031-911-3999
P.S : 30분전에 예약을 하고 가면 기다림 없이 바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도 불러주면 금상첨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