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황수경 조우종의 ‘여유만만’에서는 1970년대를 풍미했던 원조 섹시 미녀 가수
장미화의 근황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70년대 서구적인 외모와 S라인 그리고 ‘안녕하세요’라는 곡으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가수 장미화.
그녀는 지금도 왕성한 가수 활동을 하는 동시에 다양한 자선 활동 역시 펼치고 있다.
해마다 한차례 씩 자선 바자회를 연지도 벌써 수 년차. 이번 자선 바자회는 독거노인들에게 틀니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열렸다. 여러 동료 가수들을 비롯해 장미화 본인의 소장품들도 아낌없이 자선 바자회에 내놓았다. 어머니를 도와 자선 바자회를 돕는 아들 김형준씨 역시 집안 곳곳에 바자회 물건들로 발 디딜 틈 없지만 묵묵히 일을 돕기도 했다.
드디어 바자회 당일. 많은 동료 가수들과 수양딸이자 가수인 신비 역시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섰다. 그래도 가장 인기가 있는 물품은 바로 장미화가 내 놓은 의상들. ‘블라우스 만원, 바지 오천원’이라는 장미화의 외침에 손님들이 금세 몰려와 물건이 바로 동나기도 했다. 함께 바자회를 도왔던 동료가수 강민주는 “항상 좋은 일을 앞장서서 하신다. 후배로써 당연히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이혼 그리고 사업실패, 그를 딛고 다시 재기한 장미화의 인생 스토리가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댓글 장미화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