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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투수로 류현진이 LA다저스와 계약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10일 공식 홈페이지(MLB.com)에 “LA다저스가 한국인 왼손 투수 류현진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우리 시각으로 10일 오전 7시, 마감 시간이 임박해 이뤄진 류현진과 다저스 구단의 단독 협상에서 류현진은 3천 600만달러(한화 약 390억원)에 매년 투구 이닝에 따른 보너스 100만달러도 받기로 했다는 것.
또 계약 마지막 해 류현진이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도 포함됐다. 류현진의 연봉총액은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선수 중 투수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6년간 6천만달러),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레드삭스․6년간 5천200만달러)에 이어 세 번째에 달하는 ‘대형 계약’.
류현진은 동산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7년간 통산 190경기에서 98승52패1세이브를 기록하며 박찬호를 시작으로 한국인 선수로는 13번째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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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현진아 가서 잘해라 ㅋ
저도 야구를 좋아하는데 특이하게 특정팀을 응원하지 않고 선수를 응원합니다. ^^ 응원하는 선수중 한명이네요
방어율 3.대에 10승만 넘겨도 참~~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