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정원회 모임을 위해 수송동 예향정 쌈밥집을 찾았다. 작년에 와드 게시판을 설치할 때 도움을 준 형제로 말씀은 들었지만 오늘 처음 만남이다. 먼저 인사를 나누고 신상운형제와 또래인듯하지만 침례는 먼저 받았다고 한다. 회원기록을 보니 1981년에 침례로 기록이 되어 있다. 최재승 형제는 오늘 모임을 갖자고 먼저 청했고 최종길 형제와 신앙 생활을 시작한 기억을 생생히 간직하고 있었다.
최재승형제는 현재 건설회사에서 일하고 있고 자매와 결혼하여 아들과 딸을 각각 두고 있다고 한다. 딸은 삼성전자 미국 법인에 근무하다가 지금 애플사로 옮겨 일하다는 전언인데 내가 들은 것이 정확하지 않않을 수도 있다. 김영록형제도 교회를 안내했다고 하며 또 다른 형제들 이름도 나온다 채문 형제, 박광숙 자매(미국 이주, 형제는 알래스카 경찰) 청년대회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20대초반과 30대를 나누어 결혼 적령기 청년들을 배려해 주자는 의견이다
아무튼 2000년초까지 신앙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비활동이지만 마음 한켠에는 항상 교회의 모든 추억이 남아 잇다고 하며 특히 장수 회원가정을 1박2일 방문하여 버섯 요리를 잊지 못하며 최종길 형제와 함께 생활하며 지금도 그때 나쁘길로 들어서지 않게 된 이유는 교회의 도움이란 걸 잊지 못한다고 전한다. 지금 자녀들이 교회 나간다고 하면 우리 교회를 추천할 예정이다고 한다
올해 9월초에 군산와드 50주기 홈컴밍을 준비하며 홈스테이와 전야제 모임을 설명하며 참여를 바란다는 이야기로모임을 마쳤다.
첫댓글 최형제는 침례를 은파호수에서 추운겨울에 받았다고 한다.그 때 너무 얼음이 두꺼워 큰 돌로도 깨지지 않았고 마침 누군가 얼음낚시하려던 구멍을 이용해서 침례를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