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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새예술단 문영육 단장이 제공한 토종닭으로 조리한 백숙 ⓒ부천타임즈 |
부천타임즈: 정유석 기자
부천FC 선수단이 토종닭 50마리로 닭백숙 회식을 가졌다.
부천FC 선수단은 6일 저녁 평소 식사를 해결하고 있는 부천문화재단 구내식당에서 토종닭으로 조리한 백숙으로 푸짐한 식사를 했다.
이 날 선수단에게 제공 된 토종닭은 한국국악협회부천시지부 부회장이며 '소리새 예술단' 문영육 단장이 후원한 것으로 문 단장이 후원을 약속했던 토종닭 100마리 중 50마리가 이 날 선수단의 식사를 위해 1차 지원되어 선수들의 저녁식탁에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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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부천예총 김정환 회장-시의원 이동현-시의원 강병일-문영육 단장-부천FC 정해춘 대표이사-윤원원 사무국장-시의원 강병일 ⓒ부천타임즈 |
문영육 단장은 지난 9월 12일 당시 체력 저하로 경기력 난조를 보이고 있던 부천FC 선수단을 위해 부천타임즈가 진행하고 있는 '부천FC 기(氣)살리기'캠페인 행사에 참여해 구단에 토종닭 100마리 후원을 약속하고 후원식을 가진 바 있다.
문영육 단장은 당시 후원식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 분투하고 있는 부천FC 선수단이 역경을 딛고 정상에 오르는 기적을 보여달라"고 선수단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문 단장은 "지방 공연 일정때문에 저녁식사에는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운동선수는 체력관리를 통한 컨디션이 중요한 만큼 체력관리에 각별히 힘써 달라"고 전했다.
이 날 전달 된 토종닭 50마리는 문화센터 전순난 조리장의 조리를 거쳐 선수들의 식탁에 올랐다. 선수들은 식사가 시작되자 순식간에 닭 한 마리씩을 먹어치우고 마지막 죽까지 남기지 않고 깨끗이 그릇을 비웠다.
선수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는 것을 지켜본 전 조리장은 "선수들이 너무 착하고 음식이 맛이 있든 없든 항상 잘 먹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가 해준 음식을 누군가 이렇게 맛있게 먹어준다는 것에 고마움과 보람을 느낀다"고 이야기 했다.
식사 후 주장 한종우 선수는 "토종닭이 크기도 크고 살도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선수들 모두 회식 같은 분위기에서 감사히 잘 먹었다"고 이야기 하며 "팀이 현재 홈에서 승리가 없는데 소리새예술단 문영육 단장님이 후원한 몸에 좋은 토종닭을 먹은 만큼 힘내서 꼭 승리로 보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경기장에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주말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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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덕수 골키퍼가 선수들을 위해 서빙을 돕고 있다 ⓒ부천타임즈 |
주전 골키퍼 김덕수 선수 역시 "이렇게 후원에 주셔서 저희가 맛있게 잘 먹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경찰과의 경기에서 한번 도 이기지 못했는데 이번 주말 마지막 홈경기에서는 꼭 이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천FC는 오는 9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경찰축구단을 상대로 K리그 챌린지 홈경기를 갖는다. 이 날 경기에서 부천FC는 홈 무승 징크스 탈출에 도전한다
.한편 문영육 단장은 부천예총이 주최한 2012 국악부문 부천예술상을 수상했으며, 문 단장이 이끄는 소리새 예술단은 지난 8월 열린 제6회 국악경연대회에서 종합대상인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부천지역 국악예술단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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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FC선수들이 토종닭 백숙을 먹고 있다 ⓒ부천타임즈 | |
첫댓글 멋지십니다 회장님 이예요
ㅎ지윤님 감사 합니다 .(사)종합엔터테이먼트로가기위한 걸음마라고 생각해주세요..
단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회장님 단장님 지기님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