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인사를 드리고 싶었지만 동역자님들의 메일을 이제서야 입수해서 늦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도와주시는 '차세대 목회자 양성비'를 지원받아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내가 항상 내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를 말함은 주 예수와 및 모든 성도에 대한 네 사랑과 믿음이 있음을 들음이니 이로서 네 믿음의 교제가 우리 가운데 있는 선을 알게 하고 그리스도께 미치도록 역사하느니라 형제여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함을 얻었으니 내가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얻었노라"(빌레몬 1장 4절-7절)
제가 아주 좋아하는 성경 구절입니다
모든 성경 구절이 다 좋은 구절이지만 목사와 성도의 이상적인 관계를 설명해주거든요
인간(人間)은 홀로 존재하는 Human Being의 고독한 존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Human Bewteen의 사이 존재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사이 중에는 목사와 성도 사이라는 아주 중요한 '사이(間)'가 있지요.
제가 목사임은 여러분들이 제 곁에 있기 때문에 목사입니다. 저 또한 여러분이 좋은 성도가 되도록 여러분의 곁에 사랑하는 목회자로 남아 있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동역자들입니다. 복지교회 뿐만이 아니라 모든 좋은 나눔 선교회의 성도님들과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좋은 동역자의 사이가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특히 이 모임을 섬기는 윤용희 집사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집사님을 도와 사역하시는 여러 형제자매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참....
이 메일이 전체 메일로 가기 때문에 목사님께도 가지요? 어느 분이 목사님이신지를 몰라서 전체메일로 보냄을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좋은 나눔'선교회를 통하여 서로 중보하고 사랑을 나누는 '가난한 자의 친구'와 '복음전도 사역의 동역자'로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또 부족한 제가 목사님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하며 부탁을 드립니다.
요즘 유난히 사람이 그립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그리고 진리를 구하는 동역자들이 그립습니다. 선교회에 가입하신 목사님들을 통해 거룩한 만남이 이루어지고 그리움이 기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좋은 나눔 선교회' 때문에 안식년을 유익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복지교회에서 최선을 다해 저를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감사하고 저로서는 그저 고마울 뿐이지만 , 막상 미국에 가보니 우리 나라 보다 2.5배 정도는 경제적인 여건이 나아서 생활하는 데 많은 비용이 듭니다. 미처 예상하지 못한 경비도 들고요. 그 중에 안식관 임대료는 저희에게 큰 비중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나눔 선교회'의 지원으로 말 그대로 안식을 하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좋은 나눔 선교회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꾸~~~~~벅.
저는 미국의 '정원의 주'(Garden State: 미국의 모든 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뉴욕주는 '황제의 주' Empire State입니다. 그래서 Empire State Building이라는 이름이 생겼답니다)라는 뉴저지주(New Jersey State) 북서쪽에 위치한 인구 16,000명의 작은 읍인 Hacketstown에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는 Small Two Bed Room이고 월 임대료는 950 달러입니다. 수도세는 로커펠러가 내주고 저희는 전기세하고 가스료를 별도로 부담합니다. 물론 전화세와 케이블및 인터넷 접속료도 별도입니다.
저희 일과는 주로 학교와 교회에서 보냅니다. 월요일에는 영어 개인교습과 영어성경공부에 참석하고, 화요일엔 오전엔 트리니티 교회의 노인봉사와 오후엔 영어강의를 들으며, 수요일엔 종교학 강의와 교회 행사에 참여 합니다. 그리고 목요일에 트리니티 연합 감리교회의 자선가게에서 봉사하고, 금요일엔 종교학 강의를 들으며, 토요일엔 교회의 예배와 청년문화를 배웁니다. 물론 주일에는 교회에서 하루를 보내지요.
제가 다니는 학교는 Centenary College이며 교회는 Trinity United Methodist Church입니다. 저희 비자는 J1과 J2비자로 부부동반 초청의 교환교수 비자입니다. 이 비자는 세 번에 결쳐서 연장은 할 수 있지만 반드시 귀국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향후 3년간 미국의 종교 비자나 취업 비자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또 미국에 머무르거나 살고 싶은 생각도 없고요
저는 지금 다시 마음에 불꽃을 일으키며 가고자 했던 하나님의 비전의 성소를 향해 순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또 가고자 했던 길만이 아니라 가야만 하는 길로 가고 잇습니다. 그 길은 제가 정한 길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여 주신 '지시하는 땅' 곧 하나님의 비전이 손 짓하고 있는 '소명의 길'입니다.
선교회원님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선교회원님들의 도우심때문에 부족한 사람이 평안히 공부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회원님들의 도우심에 부응하기 위해서 정말 좋은 학문과 영성을 배우고 오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태어나고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저 북녁 그리고 주님의 복음을 기다리는 모든 민족을 위해 전적으로 헌신하겠습니다. 늘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에 또 연락을 드리도록 하겟습니다
내내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샬롬
목사 서철 드림. 2005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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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연락처입니다)
God bless you!
Rev. Cheol Seo, Ph. D.,
Senior Pastor of BOKJI Methodist Church in Korea,Exchange Professor at Centenary College in USA
Church Website: www.inbok.net; E-mail: ruahel@hanmail.net
Personal Hompage: http://cafe.daum.net/ruahvision
Phone Number(전화)
USA: 201-658-5612(Cheol), 201-658-5613(Myeong, My Wife)
Korea: 032-542-9331(Home), 018-394-7004(Mobile)
Address (미국 안식관 주소)35 Arthur Terrace, #C11, Hacketstown, NJ, 07840, USA,
(한국 목사관)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4동 1085-2 은행마을 아주아파트412-19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