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산수원애국회 추계 등반대회 전국 3개 권역에서 성황리에 개최
연인원 1만여 명 참석, 남북통일과 평화세계 실현 염원
산수원애국회가 주최하는 2014년 추계등반대회가 수도권·강원권, 충청권, 영호남권 등 전국 3개 권역에서 연인원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수도권 강원권 등반대회,용평리조트
천력 윤달 9월 5일 (양 10. 28) 용평리조트 광장에서는 산수원애국회 수도권 강원권 추계등반대회가 회원 2,7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영하의 쌀쌀한 날씨에도 아름다운 강산을 사랑하는 회원들은 추계 등반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한자리에 모여들었다. 참어머님께서 건강 유지의 비법으로 소개해 주신 건강체조를 흥겨운 조용필의 바운스 노래에 맞추어 참석자들이 일사불란하게 점프하는 모습은 즐거움을 넘어 장관을 이루었다.
등반대회를 시작하며 전날 참부모님으로부터 새롭게 UPF 책임자로 명을 받은 손병호 신임회장과 윤정로 회장이 함께 인사말을 전했다. 윤정로 회장은 “산과 들을 사랑하는 사람이 애국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뒤, “평화는 이웃을 사랑하는 작은 실천으로부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에 오른 손병호 신임회장은 “그리운 마음을 갖고 이 자리를 찾았다. 참부모님의 말씀에 따라 산수원애국회 출범에 참여했었다. 오늘 이렇게 산수원애국회가 성장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며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2014 평화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식을 갖고 참석자들은 화합과 나눔으로 연말까지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사랑을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UPF는 연말까지 ‘밥이 사랑입니다’라는 캠페인을 통해 모금활동과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남북통일과 평화세계를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모아 희망비행기를 푸르른 창공으로 힘차게 올려 보내며 산수원애국회 추계 등반대회의 첫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충청권 등반대회, 전북 순창 강천산
천력 윤달 9월 6일(10.29)에는 전북 순창 강천산에 충청권의 산수원 회원 2,300여 명이 추계등반대회를 위해 순창공설운동장에 모였다. 이날 순창군 산수원애국회 30여 명의 회원들이 자원해 주차 및 안내 봉사를 맡고 곳곳에 환영 현수막을 걸어 참석자들을 맞이하였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충청권 산수원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고추장의 고장 순창에서 열리는 장류축제를 소개하였다. 이어 순창군의회 의장인 이기자 평화대사는 남북통일과 평화세계 실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참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총재님 양위분의 뜻을 받들어 UPF와 산수원애국회가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한민국을 바른 길로 이끌어 달라”고 부탁하였다.
충청권 대회에서도 바운스 건강체조와 산수원 체조를 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모금활동으로 평화주간을 시작하며 화합과 나눔을 향한 회원들의 결의가 이어졌다.
영호남 등반대회, 경남 하동 송림공원
영호남권 등반대회는 천력 윤달 9월 8일(10.31) 경남 하동군에 위치한 송림공원에서 회원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밤새 비가 내렸지만 대회 시작 시간이 되자 거짓말처럼 멈추고 맑은 햇살이 회원들을 맞아주어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의 사랑과 은혜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영호남 등반대회에서 회원들은 각 시군에서 준비해온 물을 합수하며 영호남의 지역갈등을 넘어 화합을 다짐하였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축사를 통해 영호남 화합을 기원하는 대회가 하동군에서 개최된 것에 대해 산수원애국회와 천주평화연합에 감사한다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이어 하동군의회 의원들이 대부분 평화대사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 해주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고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줄 것을 부탁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이채익, 유재중, 나성린, 김도읍, 여상규 국회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등이 축전을 보내 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세대 간의 소통과 지역화합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였다.
등반대회에 참석한 충남 부여군 신태현 평화대사는 “산수원애국회를 출범해주신 문선명 총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금번 등반대회를 통해 평화대사와 산수원애국회 회원들은 하나 되어 남북통일의 의지를 굳게 다지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하였다.
산수원애국회 한정식 서울 구로구지부장은 “평화주간 실시와 함께 ‘밥이 사랑입니다’이라는 모금운동에 회원들이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훈훈했다. 또한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아 희망비행기를 하늘로 띄워 보내며 산수원애국회 회원들은 진정 하나 되었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기사제공: 천주평화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