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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영을 못하면 다이빙도 못한다? 다이빙 중에는 스노클이나 레귤레이터로 호흡하므로, 수영과 같은 호흡법은 불필요하다. 추진력도 핀이 보충해준다. 몸이 물에 잠기는 사람도 슈트의 부력이나 BC로 부력보충이 가능하다.물에 공포심이 있는 사람은 체험다이빙 참가등을 통해 물이나 바다에 익숙해질 수 있다.
2.운동을 잘 못하는데도 괜찮은가? 다이빙은 기록경쟁 스포츠가 아니라 즐기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는 레져 스포츠이다. 근력이나 지구력이 필요없어 여성이나 어린 학생들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약간의 체력은 평소 길러두는 편이 좋다. 스킬이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라도 평상시 체력유지증강에 노력하자.(배가 남산만큼 나온 분들도 잘만 하더라. 뭐든 하다보면 는다.)
3.시력이 약해서 불안하다? 시계를 확보하기 위한 마스크렌즈는 시력보정용렌즈로 교환 가능하므로 안심. 근시나 난시용등 각각의 패턴이 있으므로 자신에 맞는 렌즈로 교환하면 된다. 수중에서는 빛의 굴절에 따라 물체가 실제크기보다 더 크고 가깝게 보이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별 불편함이 없는 시력이라면 보통렌즈로도 충분하다. 구입전에 샵에서 상담 후 구입하자.
4.지병이 걱정이다? 수중으로 잠수함에 따라 주어지는 압력의 증가로 일상생활에서는 문제가 없던 병이 발병하는 경우가 있다. 다이빙 시작전에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 후 결정하다. 또한 약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 중에는 다이빙에 적절치 못한 성분이 포함된 경우도 있다.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의사의 지시를 듣고 복용직후 다이빙은 가능하면 피하자.
5.물속은 춥지 않나?
환경에 적절한 슈트를 고르면 OK. 한국이나 북유럽 수온을 생각하면 세미 드라이 슈트나 드라이슈트가 적절하고 동남아에서는 5mm나 3mm원피스로도 충분하다. 때때로 착용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는데 초보는 금물.
6.수중에서 화장실 가고 싶어 진다면? 웨이트슈트의 경우는 하고 싶으면 해도 상관없다. 단 출수후 발 밑으로 빼기 위해 목과 허리 부분을 열어 주어 배출시키자. 그리고 깨끗한 수도물에 헹구어 말린다.(단 렌탈한 슈트라면 참자. 다른 사람과 같이 공용하는 슈트라고 생각한다면 참을 수 있을 것이다.) 드라이 슈트의 경우는 참든지 다이빙을 중지하고 돌아갈 수 밖에 없다. 다이빙 전에는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는 가급적 삼가하자.
7.배멀미 하지않을까 걱정이다?
배멀리 방지는 몸관리부터다. 과음이나 과식, 수면부족등이 발병의 원인. 아침식사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소량 섭취. 보트 위에서는 중심부보다는 약간 뒷부분에 앉는 것이 이상적이다. 시야는 먼 곳을 향하고 몸을 조이는 상태는 좋지 않으므로 다이빙 전후 슈트를 상반신까지 내려둔다.붙이는 배멀리 약도 성분에 따라 다르므로 적절한 처방을 의사에게 받아두자. 즐거운 마음도 배멀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8.이퀄라이징이 안될까 불안하다? 이퀄라이징이 안될까..라는 선입관을 가진 사람이 많으나 그것은 정확한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중대한 병이 없는 한 누구라도 가능하다. 막힌 코에 숨을 불어넣고, 하품을 참는 요령으로 이관을 열고, 침을 삼키는 방법 등으로 가능하다. 때때로 코를 너무 쌔게 쥐어 코피가 나는 사람도 있지만 연습의 연습을 더해 스킬을 쌓으면 쉽게 이퀄라이징 가능하다.
9.술과 담배는 하지 말아야 하나?
담배는 다이빙전에는 삼가하자. 니코틴은 심박수증가, 혈압상승, 미세혈관수축등 몸에 악영향을 끼친다.연기에 포함되어 있는 일산화탄소가 헤모글로빈과 합해서 수중에서 일산화탄소중독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 더욱이 다이빙전에 알콜은 엄금. 수압에서 체내농도가 상승하여 감압병 리스크를 증대시키는 악영향을 끼친다. 종종 게이치않고 술이나 담배를 하는 분들을 본 적이 있는데, 이분들은 수없는 다이빙로그를 가진 베테랑들이다. 위험도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나 스킬이 줄충한 분들이니 초보자들은 절대 흉내내지 말자. 초보때 그러다가는 인스트럭터에게 욕먹는다.
10.생리중에도 잠수 가능한가? 발열이나 복통이 없는 경우 내장식 생리용품을 이용하면 다이빙 가능하다. 드라이슈트를 착용하면 몸이 떨리지 않고 보온성도 높으므로 보다 리렉스하게 즐길 수 있다. 단 생리중에는 불안감이나 긴장감, 우울감등 집중력 감퇴로 다이빙 중 스트레스나 패틱상태를 유발하는 위험성도 있다. 그렇게 되면 주위의 서포트도 불가결.(리렉스하며 다이빙에 임하는 것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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