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경북중고 제39회 동기회
카페 가입하기
 
 
 
 

친구 카페

 
 
카페 게시글
우리 글, 우리 이야기 자작 글 병상 일기
越洲 박용규 추천 0 조회 146 10.01.24 01:02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0.01.24 08:25

    첫댓글 아주 잘 읽었습니다. 그동안 잘 몰랐지만 越洲는 이런 큰 수술을 경험하고 또 이렇게 실감나게 생생히 기록할 수 있는 도량과 능력을 갖춘 품이 넓은 친구라는 생각을 다시 합니다. 회원 독자의 한 사람으로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 10.01.24 10:20

    나 또한 10개월 병원 생활 한 사람 이요. 차라리 교도소 생활이 낳을것 같던 지옥같던 그 병실. 바로 주검이 바짝 내 앞으로 다가 섰을때 체념은 오히려 편안 하게 되더군요. 10개월 병상 일지는 소생도 간직 하고 있오이다만 그 때 나의 절규는"신은 참 짖굳다 주검앞으로 갓! 하고서는 뒤로 돌아갓!"하다니 그렇게 살아 나왔소이다 나역시 몸이 두동강 나다 시피했다가 봉합된 처지지만 越洲형의 그상황 이해가오. 더욱 건강 하소

  • 작성자 10.01.25 19:59

    定庵, 劒農 두 원로 형들의 위로 답글 감사합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그래도 그 때문에 항상 주눅들은 사회 활동을 할 망정 오늘까지 생명 유지에 조바심을 내며 살아왔읍니다. 요지음에는 진단차 병원가면 전문의들도 희귀하게 오래 버틴사람으로 취급 해 줍니다. 이제 이런 이야기나 주고 받고 사는 재미로 버틸렵니다. 두분 감사드립니다.

  • 10.01.26 06:59

    월주, 일찌기 심장수술을 한 것을 들었지만 이렇게 죽음을 이겨낸 사나이라는 것은 몰랏소. 이미 20년이 지났으니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실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 이야기는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생명의 샘이 될것입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현준엄마와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10.01.26 10:32

    越洲형, 수술, 투병일기를 어떻게 이렇게 자세하게 써 주셨는지 놀라울 뿐입니다. 아마 친구들에게 큰 힘이 됐을걸로 믿습니다. 愚弟도 지난 일년간 신장수술과 미주신경 수술, 두번의 수술로 아직도 언어생활이 자유롭지 못해서 때로는 괴롭고 짜증날 때도 있지만 그래도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볼때면 그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월주형의 글이 우제에게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내내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10.01.26 17:39

    越洲가 일찍이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얼핏 들었지만
    하도 우람한 체구에 건강한 모습이라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생생한 병상일지를 보니 놀랍기도 하고 대단한 양반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말로만 듣던 관상동맥 우회수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늘 건강하십시오.

  • 10.01.27 11:22

    대단하십니다. 멋지게 탈출했네요. 많이 배우고 잘 보았습니다. 감사하고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