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장이나 캐러반 파크 창업을 꿈꾸시는 분들에게
캠프마스터의 다분히 주관적인 생각들이긴하지만 오토캠핑장이나 캐러반파크 만들기에대한 글들을 가끔씩 써보려고합니다
캠프마스터의 첫번째 이야기는 캠핑장이나 캐러반파크의 입지에 관한 이야기와 브랜드 만들기입니다
전반적인 불경기에도 크게 확장이 되는 사업으로 오토 캠핑장이나 캐러반 파크 등이 그러한 사업인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캐러반코리아 캠프 마스터가 보기에 이런 현상은 "주 5일제 시행으로 계기가 된 것이기도하지만 불경기일수록 가족과함께 여가를 보내는 경향이 더 강해지기때문"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오토캠핑장이나 캐러반 파크 입지로 적합한 부지를 설명한다면 1.자연경관이 수려한 곳, 2.유명 관광지나 휴양지 주변처럼 평소 관광객들 왕래가 잦은 곳이 좋은 입지라 할 수 있습니다
해변이나 계곡, 호수나 저수지 주변, 강변, 휴양림등이 최상급 입지이고 또 주변에 리조트 단지,테마공원,수목원,골프장 등이 있는 곳도 좋은 입지입니다
이러한 일반적인 입지조건 이외에 중요한 고려사항은 *1. 도심에서의 접근성, *2. 원시적 본능을 일깨울만한 자연친화적 환경 그 못지않게 * 3. 캠프만의 독자적인 테마브랜드 만들어가기인 것을 꼭 염두에 두셔야합니다
텐트치고 바베큐 구워먹는 늘상의 전야제행사를 치루고 텐트에서 잠 자고나서 그 다음 날 오전이면 달리 할 일이 마땅치 않으니 텐트를 걷기 시작하는 흔한 모습의 캠핑싸이트는 어느 때부턴 점차 식상해지고 경쟁력이 없어지게 됩니다
특히 규모가 적은 경우에는 독자적인 테마를 활용한 브랜드 만들기에 캠프장의 미래가 달려있으니 더욱 중요합니다.
숙박 다음날 오후까지 혹은 연박을하면서 캠프장 주변에서 즐겁게 할 만한 일 (당나귀를 태워주는 이벤트를 하더라도) 캠핑객들이 즐기며 할 수 있는 레져거리가 있겠는지 그 점을 먼저 여러면에서 생각해 두어야합니다
그 준비된 아이템을 이용하여 캠프장 독자적인 브랜드로 만들어 가는 일을 꾸준히 해나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곳이라면 자주 와야겠다. 텐트나 캐라반, 혹은 캠퍼를 이 곳에 아예 고정으로 놔 두고 싶어진다고한다면 반드시 성공합니다
여럿이 힘을 합쳐 캐러반 파크를 부분별로 나누어 맡아서 같이 조성한다면 카페나 노래방,황토찜질방 당구장 승마장 수영장 낚시터도 쉽게 만들만하니 규모의 경쟁력이 생기고 독자적인 브랜드 만들기도 한결 수월해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윗 글에서 오토캠핑장 만들기에서 중요사항이라고 이야기한 *1. 도심에서의 접근성, *2. 원시적 본능을 일깨울만한 자연친화적 환경 * 3. 캠프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에대하여 좀 더 보완해 이야기해보렵니다
*1. 도심에서의 접근성---캐러반 파크라면 동절기에도 활용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숙박시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용객의 20% 정도는 몇 개월 미리 준비한 이벤트를 하고자 펜션대신 캐러반파크를 찾아오는 손님들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하는 이런 손님들의 비중이 도심 인접한 위치의 캐러반파크에서는 점점 높아 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캠프장인 경우에도 주 5일 근무제 마지막날인 금요일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가서 가족들과 텐트를 챙겨 어느 캠프장에 도착해 밤 아홉시 이전에 텐트를 칠수 있는지 하는 것은 전적으로 캠프장 위치의 도심접근성에 달려 있습니다.
금요일의 밤 아홉시 이전에 몇 개의 텐트가 캠프장내에 설치되느냐하는 것은 캠프장의 접근성지수를 나타내는 지표인데 캠프장 위치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사항입니다
언제나 금요일 저녁에 출발하여 안면도나 멀리 강원도의 내린천을 목표로 캠핑을 가는게 아니라 같이 모이기로한 캠핑멤버들이 서로 쉽게 모일 수 있는 장소를 택하여 주말캠핑을 가는 것입니다
*2. 자연친화성 지수--- 캠프장은 산만한 불 빛의 흐름 등이 없도록 독립성 정숙성이 있어야하고 흐르는 물 소리라도 들리는 환경이라면 캠프장으로는 아주 좋은 곳입니다
가장이 일주일간의 힘든 일을 마치고 가족들을 동반하여 캠프장에서 도착하여 텐트를 치고 캠프파이어에 점화한다음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먼 옛날로 치면 가장은 가족을 위하여 목숨이라도 걸고 사냥감을 잡아온 사냥꾼인셈이었고 불 주변에 모여든 가족들은 가장이 오기를 기다린 가족들인셈인데 모닥불 옆 편에 빙 둘러 앉아서 " 참 좋지?"하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가족의 유대감을 확인하고 불 빛에 비쳐지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우리 가족은 행복하다는 느낌을 서로 교감합니다. (우리 가족은 나름 행복하다는 이러한 느낌을 서로 나누고자하는 일은 불경기일때일수록 더 나타나는 것 아닐까?하고 윗 글에서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불 옆편에 모여 앉아 고기를 굽는 일...아마도 우리의 옛 조상들이 백만년 넘게 수 없이 반복했던일로 태고적으로부터 전해내려왔음직한 원시적 본능들이 가족들 모두에게서 깨어나는 순간들입니다.
자연친화성지수는 캠프장이 원시적 자연환경에 가깝다면 당연 높아지는 캠프장의 또 다른 경쟁력지수입니다.
캠프장을 찾아와 이러한 의식을 치루고 있는 가족들을 위해 캠프장은 분위기가 산만하면 안됩니다

* 3. 캠프만의 독자적인 티마로 고유 브랜드 만들기
금요일 숙박을 하고 난 다음날인 토요일 달리 할일도 없어 텐트를 걷어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주말에 금요일부터 시작하여 장소를 옮겨 두 번이나 텐트를 치고 걷고 이동하는 일은 절대로 수월한 일이아닙니다
특별한 테마가 없어 연박을 하지 않는 캠핑장이나 캐러반파크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캠프장입니다.
연박을 하는 텐트장과 곧 또 다시 찾아 오는 캠핑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캠프장 주변에서 즐길거리를 만들어내어 캠핑객들을 심심하고 무료하지 않게 하는 일을 준비해야하는데 이것이 캠프장의 독자브랜드 만들기라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캠핑장의 미래가 달린 일이 바로 이 브랜드 만들기라 생각됩니다
(혹 놀고 있는 땅 빈 땅을 활용하여 캠핑장이나 파크 만들기를 계획한다는 경우라면 위의 세 가지 조건들을 잘 살펴 봐야 합니다. 덜렁 조성을 착수하기전에 어떤 문제점들은 없는지 전문적으로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자 떠나자! 윗 사진 모빌형 캠퍼의 장점... 맘에 안들면 언제라도 다른 곳으로 떠나는 장점이 있으니 요즈음 많은 이들이 스스로 만들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캐러반형은 한국실정의 교통사정이나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하는 문제때문에 마음에 드는 어느 싸이트에 고정해두고 사용하는 것이 맞고 이 모빌형캠퍼라면 한국사회에서 앞으로 더 각광을 받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전기, 급수, 오폐수처리가 가능한 훅업시설이 되어있는 캠프장이나 모빌형 캠퍼들이 모이는 캐러반파크가 여기 저기 더 필요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될 것입니다)

일반 오토캠핑객들은 물론 캐러반 트레일러와 캠퍼 트럭들이 모이도록 필요한 편의시설들이 준비된 곳이 캐러번파크입니다
캐러반 코리아에서는 오토캠핑장과 캐러반 파크를 조성하시려는 분들에게 캠핑싸이트 무료설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