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살(月殺, 月煞)이란?
월살이란? 글의 뜻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그 주기가 한 달을 중심으로 그 작용이 미치니,
그 화(禍)가 잔잔해질 만하면 느닷없이 고초가 반복되어 생기는 흉액(凶厄)이라 할 것입니다.
월살(月殺)은 고초살(枯焦煞)이나 고갈살(枯渴煞)로 불리며,메마른다는 뜻을 갖고 있어 씨를 뿌려도
싹이 나지 않아 결실이 없다고도 한다.
또 다른 이름으로 장애살이나 고집살로 불리며,
모든 일의 침체, 답보, 중단, 장벽, 좌절의 뜻을 갖고 있다.
* 사유축 : 미 * 해묘미 : 축 * 신자진 : 술 * 인오술 : 진
이 살(殺)은 亥卯未月에는 丑日, 寅午戌月에는 辰日이 이 살성의 기운이 강한 날이니,
혼인의 택일을 잡을 때에도 이 날 만큼은 피하는 것입니다.
이유인즉, 이날을 택하면 길성(吉性)이 든 사람에게 月殺의 흉살(凶殺)이 다다르니,
자손과 배우자에게 크게 凶하고 자손이 절손되기 쉽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 살성(殺性)이 비추는 사람은 심신(心身)이 고단하고 육친(肉親)에 덕(德)이 없으니,
살(殺)의 힘이 마음에까지 들어와 뜻한 결심이 바로 잡히지 않게 되는 것이니, 정신적 고뇌에 봉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을 펼침에 있어 계획성이 없어지는 것과 같으니,
투자가 투기로 바뀌는 것과 같아 재산의 손실로 결과가 나타나기도 한 살성(殺性)입니다.
또한 마음이 약해져, 욕심이 커지고 그릇된 이성에 빠져들게 되는 모양도 보이니,
남으로부터 이용당하는 것을 조심해야할 흉살(凶殺)입니다.
흉액(凶厄)이 재성(財星)을 해(害)하는 살성(殺性)을 지니면,
참으로 빈곤에 또 빈곤한 것이니, 이 액(厄)함 이야말로 잔인하기 까지 한 것이며,
官星이 파상(破像)되는 힘으로 흉액(凶厄)이 든다면,
가정이 불화하고 부인과 남편이 등을 돌려 먼 산을 바라보니,
흉액(凶厄)의 으뜸이라 할만치 참으로 凶한 기운이 고초살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흉살의 기운을 살핌에 주의해야함은 물론이나,
살성의 기운이 타주(他柱)에 파극(破剋)을 당하면, 흉함이 일어나지 못하는 것을 알며 이 살성을 따져야 할 것입니다.
월살년주(月殺年柱)
년에 월살이 있으면 조상이 가난하여 아무리 부지런하게 노력해도 돌아오는 소득이 없다
월살월주(月殺月柱)
월에 이 살이 있으면 아무리 머리를 써도 되는 일이 없고 부모형제의 덕이 없어 자수성가해야 한다.
기능 계통에 일하면 최고가 될 수 있다. 무엇을 하던 한 가지 일을 해야 한다
월살일주(月殺日柱)
부부 중에 한 사람은 몸이 약해 신병으로 고생을 하게 된다 잔병이 있고, 허약하며 박력이 없다
동서남북 좋은 일을 많이 하였으나 부부는 풍파를 면할 길이 없다.
무속인, 스님, 목사 등 종교인이 많다.
월살시주(月殺時柱)
자식으로 근심이 떠날 날이 없다.
집안에 매사가 지지부진 하다.
효도하는 자식을 보기 어렵다.
신궁 보시사업이나 남을 많이 도와주면
수명도 늘고 말년이 편해진다.
이를 미루어 정리해보면,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거나 주변의 배려를 받지 못한 채,
책임감과 의무감에 시달리다 보니
자신의 기력이 고갈되게 되며,
내가 먼저 먹기 보다는 남을 먼저 먹여야하니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의하여 남지 않는 인생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선업(善業)을 많이 지어서 좋은 결과가 오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지살(地殺, 地煞)이란?
지살(地殺)이란, 땅에서 살성이 나오는 것을 말하는 글자이니,
이를 본다면 사람의 이동으로 인한 변화와 그에 따른 변고를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살(地殺)의 작용은 변화와 변동이라 할 수 있으니, 바삐 움직이는 모양에서 이 살성(殺性)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지살의 작용만으로 본다면 이사, 여행 등의 움직임이 있는 것이며,
그 사람의 일에 관련된 움직임을 뜻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 운(運)이 길신(吉神)으로 작용을 한다면 승진, 취업, 문서의 획득 등으로 다가오는 것이며,
흉살(凶殺)로 들어온다면,
동분서주(東奔西走)하듯 바쁜 가운데, 얻고자함을 얻지 못하는 상(像)이 나오니,
객지풍상(客地風霜)의 변고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년주(年柱)에 지살(地殺)이 들어오면 선조(先祖) 때부터 방랑생활을 하는 것이니,
객지(客地)와 인연이 깊어 해외와 같은 먼 곳에서의 출입이 있는 것이며,
월주(月柱)에 이 살성(殺性)이 비추면 부모형제가 타향이 고향이니, 이사가 많고 형제가 고독한 것이며,
일주(日柱)에 지살(地殺)이 들어오면 스스로 객지를 떠돌아 사는 것이니,
일생(一生)이 분주(奔走)한 것이며,
시주(時柱)에 이 살성(殺性)이 비추면 자손이 고향을 등질 상(像)이요 먼 타향을 찾는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살(地殺)을 분별하여 운(運)을 볼 때는 그 성질이 길신(吉神)으로 오는 것인지 흉살(凶殺)로 오는 것인지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며,
십신(十神)에 작용하는 살성(殺性)의 크기에 따라 사람마다 그 편차가 크고 작은 것이니,
섣불리 볼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아니 될 것입니다.
주중(柱中)에 지살의 기운이 크게 깃들어 있다면, 어린나이에 풍상이 많으며,
고향을 떠나 자립하는 일이 많을 것이며,
지살의 기운이 강한데, 그 사람의 격이 원만하다한다면, 멀리 해외에서 빛을 내는 사람이 될 것이니,
흔히 살핀다면,
예인(藝人)의 기운을 지닌 사람이 간간히 먼 이국에서 성공하는 운을 접게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다만, 지살의 기운이 깃든 柱(주)가 害(해), 沖(충), 刑(형)을 당하거나,
상관과 칠살의 기운에 동립(同立)하게 된다면,
이 사람은 크게 교통사고를 당할 운에 직면하니,
이를 살펴 해운에 흉운의 기운이 들어오는지를 경계하며 보살펴야 할 것입니다.
지살(地殺)의 기운이 길성(吉星)으로 드는 경우 또한 있으니,
관운(官運)의 길운(吉運)이 이 살성을 지닌 사주라면,
해외관공서와 같은 외교직의 좋은 자리를 차지 할 것이며,
재성(財星)에 길운(吉運)으로 깃든다면, 무역업이나 중계상으로 크게 부귀(富貴)를 얻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알아야 할 것입니다.
* 사유축년생 : 사(巳) * 해묘미년생 : 해(亥) * 신자진년생 : 신(申) * 인오술년생 : 인(寅)
* ?(申.子.辰生은 무조건 생년이 지살이다
천살(天煞, 天殺)이란 글 자체로만 본다면 하늘을 뜻하는 것이니,
단순히 하늘의 재앙으로 풀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천살(天殺)의 바른 이해란 天災地變(천재지변)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살(殺)은 불가항력적으로 오는 것을 말하니, 개인의 힘으로 이 운(運)을 만드는 것이 아닌 것이며,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고초를 겪는 것이니,
천살(天殺)의 의미를 말한다면 고독과 괴로움이라 할 것입니다.
이 살(殺)은 가까운 육친(肉親)에게 그 힘을 받는 것이니,
부인으로부터 또는 가족으로부터 친구에 이르기 까지
나 자신에게 몰아치는 냉정함과 일신(一身)의 뼈마디가 삭는 것과 같은 비통함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 육친(肉親) : 조부모, 부모, 형제 등과 같이 혈족 관게에 있는 사람.
천살과 같은 신살의 경우 크게 길과 흉, 그리고 살성을 논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살성이라 할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살성이 중첩되어 사주 안에 담겨져 있다면
더욱이 흉성으로 크게 자리를 잡고 있다면 천살의 피해가 오히려 강하게 나오게 됩니다.
살성(殺星)을 논(論)할 때는 가급적 육친(六親)의 상(像)으로 그 살성의 강(强)함과
약(弱)함을 논(論)하는 것이 좀 더 바른 이해가 될 것입니다.
* 육친(六親)이란?
① 부(父), 모(母), 형(兄), 제(弟), 처(妻), 자(子)
② 점괘(占卦)를 볼 때,
부모(父母), 형제(兄弟), 처제(妻弟), 자손(子孫) 관귀(官鬼), 세응(世應)의 여섯 가지를 말함
천살의 특징 중 하나는
역술이나 종교, 고전학문에 쉽게 빠져들 수 있다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 될 것입니다.
옛 경전이나, 종교 쪽으로 쉽게 빠져들게 되며
더욱이 사주가 매우 신약하다면 맹신하듯 크게 종교에 빠져들어 낭패를 당하기 쉽게 되기도 합니다.
천살(天殺)이 길신(吉神)으로 임하게 된다면 오히려 뜻하지 않는 도움을 받게 되니
참된 복(福)이라 할 수 있으나,
흉살(凶殺)로 다가온다면 쓰라린 고통의 시간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예로부터 천살은 인간의 힘으로 벗어나지 못한다 했습니다.
그만큼 흉살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나, 고운 심지(心志)를 굽히지 않고 앞을 내다본다면,
능히 천살도 피할 수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천살(天殺)의 기운이 여명(女命)에서 더욱 일어나기 쉬운 부분을 말한다면,
고독을 일찍 알게 되며, 남편과 이별의 위험이 더욱 크다는 것이니,
천살(天殺)의 기운이 깃든 여자라면, 이를 스스로 유의해야할 것이며,
천살(天殺)도 비록 흉살(凶殺)이라 할 것이나,
능히 길신(吉神)의 위치를 차지할 수 있으니,
반드시 흉살이 나쁘다는 생각을 가지면 아니 될 것입니다.
천살
* 사유축년생 - 진년 * 해묘미년생 - 술년 * 신자진년생 - 미년 * 인오술년생 - 축년
* 생일과 생시의 천살은 별로 나쁜 작용이 없어 살이라 하지 않는다.
카페 게시글
사주팔자
월살. 지살, 천살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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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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