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기업유치 및 이전으로 제2의 울산을 꿈꾼다.
글로벌 경제위기, 장기적인 부동산 침체속에서도 서해안의 투자 불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충남 서산시가 서산테크노벨리 등 신도시 활성화와 활발한 기업 유치 및 이전으로 제2의 울산을 꿈꾸며 힘찬 비상을 계속하고 있다. 충남 서산시가 2년 연속 무역 1조달러 시대를 달성한 세계 8강 대한민국 무역의 가장 큰 시장인 대중국 수출 전초기지이자 황해권 신성장동력의 개발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자동차산업과 석유화학산업은 서산시의 양대 전략산업이다. 서산시는 평택, 천안, 아산, 당진, 서산, 태안, 군산으로 연결된 서해안 신산업벨트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현재 서산시에서 개발 중이거나 개발예정인 산업단지는 모두 10개 사업으로 약 1767만㎡로 모두 8조792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이다.
지곡면 무장리 일대 405만㎡에 조성중인 서산일반산업단지 ‘오토폴리스’는 현제 100에 가까운 분양률로 준공되었다. 이곳에는 SK이노베이션과 포스코 P&S, 현대위아 등 대기업들이 잇단 입주 및 투자를 결정했고 현대.기아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파워텍과 파텍스가 이미 공장을 가동중에 있다.
현대건설은 6000억 원을 들여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원 570만㎡에 조성할 서산 바이오웰빙특구에 종전 계획된 승마장 시설용지를 삭제하고, 바이오전시유통단지와 첨단 바이오단지를, 골프장 등을 축소하는 대신 현대모비스 자동차연구개발용지를 특구에 포함시켜 추진하고 있다.
성연면 왕정리와 오사리 일원 200만㎡에 조성중인 서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60%대의 분양률과 85%의 공정률로 올해 완공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성연면 해성리 일원 82만㎡에 조성하는 서산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도 60%에 가까운 분양률과 80%에 가까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성연면에 조성중인 서산테크노밸리, 대산읍에 추진중인 서산미래혁신단지와 SK등이 입주한 서산일반산업단지, 계룡건설이 조성중인 서산 제2일반산업단지, 연간 23만대의 모닝, 레이 등 경차를 생산하는 성연농공단지 등 자동차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 대산임해산업지역에 조성된 석유화학클러스터의 대기업들도 현재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국재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석유화학단지 등이 완공 단계에 이르면서 기업투자가 활발하다. 인구도 해마다 1200여명이 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