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수지맥 2구간 졸업
학현고개-용바위봉(791.9m)-x737.3m-단백봉(x899.1m)-x976.3m-금수산(1.015..8m)정상 왕복-남근석공원-△574.0m-과게이재(2차선 도로)-x486.8m-△526.2m-천주봉(579.2m)-x535.9m-x473.5m-원곡고개(5번 국도)-x356.7m-x396.9m-대성산(x380.1m)-단양읍 59번 도로-남한강
도상거리 : 지맥18km 금수산 정상 왕복 0.5km 18.5km
소재지 : 충북 제천시 청풍면 수산면 단양군 매포읍 적성면 단양읍
도엽명 : 1/5만 제천 덕산 단양
이 구간 갑오고개에서 금수산 일대까지 일반등산로가 이어져있고 x976.3m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태도 좋다
남근석 공원 이후 등산로는 아니지만 사람이 다닌 뚜렷한 족적이니 그리 어렵지 않은데 과게이재로 내려서기 마지막 우측으로 틀어 내려설 때 주의할 일이다
x497.4m 분기점 인근 채석장으로 들어서면 좌측으로 비켜난 x497.4m봉우리는 사라지고 말았고 조망이 좋다
△526.2m는 좌측사면에서 마지막 날 등으로 오르는 것이 좋겠고 정상에는 바위에 얹혀진 삼각점이 있다
천주봉에서 내려설 때 좌우 가파른 벼랑에 주의할 일이고 원곡고개 거너는 고개 우측에서 오르면 되고 이후 길은 좋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5년 9월 13일 (일) 박무 후 아주 맑음
홀로산행
건드려 놓은 금수지맥을 마치려 토요일 21시30분 마지막 고속버스로 제천에 도착한 후 몇 차례 이용했던 제천터미널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의 찜질방에서 4시간30분 정도 수면 후 뜨끈한 물에 목욕 후 제천역으로 향하는데 요 며칠 사이 내려간 기온에 제천 시민들은 긴소매 차림이지만 이 몸은 반소매 차림이다
24시간 영업하는 역 앞의 오래된 식당에서 식사 후 05시55분 출발하는 매포 경유 단양고수동굴행 버스에 오르니 1구간 시작하는 대량동 제5탄약창도 지나간다
안개가 상당히 자욱해서 매포읍에서 하차하니 하늘에서 물이 떨어질 정도고 이른 시간이지만 택시부 앞에 대기하고 있는 택시로 갑오고개로 가지니 잘 몰라서 학현고개로 가자고 한다 예전에는 갑오고개로 불렀었는데!!!
06시37분 제천시 청풍면과 단양군 매포읍의 경계를 이룬 갑오고개에는 어제 그저께 내린 비에 젖은 숲이 자욱한 안개 속에 보이는 가운데 남쪽으로 발길을 옮기면서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이 일대야 1구간에서도 언급했지만 1990년대 초중반 능선마다 몇 차례씩 다녀본 곳이고 마지막으로 이 구간을 걸어본 것이 2003년 4월이니 참 오래되었다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은 산행하기 좋은 상태고 10분여 올라서니 우측능선이 분기하면서 남동쪽으로 휘어지면서 잠시 평탄하다가 부드러운 오름이 시작되는데 전면으로 신선봉이 안개로 덥혀서 정수리만 내밀고 있는 모습이고 진행하는 일대의 능선은 좌측은 벼랑을 이루고 있어 등산로는 대체적으로 우측사면으로 이어지고 잠시 후 좌측의 바위지대의 오름이다
▽ 갑오고개 오름에는 금수산 산악마라톤 코스 안내판이다
▽ 능선의 좌측은 벼랑이니 등산로는 주로 우측 사면이다
▽ 전면 우측으로 신선봉 능선은 박무로 일부만 보여주고
동쪽에서는 해가 뜨는지 자욱한 박무 속으로 비치는 빛이 신비스럽고 이어지는 능선은 수시로 바위들이 나타나지만 워낙 뚜렷한 등산로들이다
07시06분 약720m의 바위지대에서 좌측은 여전히 벼랑을 이루며 푹 패어진 곳으로 내려서지만 다시 앞을 막는 바위벽이 올려다 보이지만 여전히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면서 용바위봉을 향한 오름이다
07시23분 바위지대로 이루어진 x791.2m는 예전부터 용바위봉으로 불리던 곳이다
배낭을 내리고 숨을 고르며 남쪽을 보지만 금수산은 자욱한 박무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남동쪽으로 금수산 정상 직전에서 흘러내리는 지맥의 능선과 남동쪽 도솔봉-소백산으로 이어지는 웅장한 능선만이 역광과 박무 속에 실루엣처럼 보인 동쪽 저 아래 563.4m의 학강산은 아주 자그마한 봉우리 하나로 보이는 것도 박무 때문이고 근처 바위틈새에 피어난 구절초가 가을을 느끼게 한다
07시32분 용바위봉 정상을 출발하며 살짝 내려서면 다시 전면에 나타나니 계속되는 우측사면의 등산로를 따른다
x737.3m 일대까지 능선의 날 등은 계속되는 바위능선들이라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는 아주 편안한 등산로를 따르게 되고 용바위봉에서 22분후 좌측으로 거대한 바위를 이룬 x737.3m를 지나니 좌측(동) 배마루골 쪽으로 바위벽 사이로 협곡을 이룬 모습이고 몇 분후 뚜렷한 등산로는 날 등을 좌측으로 두고 울창한 수림아래 분지 같은 지형을 지나가니 좌측으로 붙을까! 하다가 상황도 모르는 상태라 그냥 뚜렷한 등산로를 따르다보니 x899.1m에서 남쪽 동금대계곡 쪽으로 흘러내린 지능선을 따라 오름으로 이어진다
▽ 용바위봉 정상
▽ 멀리 죽령을 가운데로 좌측 소백산 우측 도솔봉 능선이고 중앙 좌측으로 흘러간 금수지맥과 좌측 나뭇가지 아래 봉우리는 학강산이다
▽ 단백봉이 구름에 가려 살짝 보이고 가을이 오고 있는 느낌이다
▽ 좌측은 여전히 벼랑이고, 단백봉으로 이어지는 지맥이다
약150m의 오름은 초반이라서 그런지 참나무수림아래 힘들이지 않고 꾸준하게 이어지는 것이 그나마 시원한 날씨도 도움을 준 것이리라
08시18분 올라선 서쪽 신선봉 분기봉인 x899.1m는 단백봉 이라는 이름을 얻고 있고 갑오고개 2.9km 신선봉1.0km를 알려주는데 신선봉은 내가 기억하기로 5번은 더 올랐을거다
1990년대 초반 신선봉을 찾았을 때는 매포 쪽은 접근이 어렵고 제천서 청풍 가는 버스를 이용해서 비포장의 영아치고개를 넘어서 학현마을을 바라보면 분지에 숨어있는 마을로 보였고 갑오고개까지 그냥 임도였다
08시23분 단백봉을 출발하면서 살짝 좌측으로 휘어 내려서려니 푹신한 흙이 밟히고 표고차 90m정도를 줄이며 9분여 내려서니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곧 우측사면으로 낙엽송들이 빼곡하게 보이는 곳이 한양지 상류부가 되겠다
08시35분 다시 오름이 시작될 무렵 우측으로 한양지 골자기 쪽으로 뚜렷한 등산로가 보이면서 오르려는데 저 위에서 돼지소리가 들려오니 잠시 걸음을 멈추고 호루라기를 꺼내서 불어대다가 다시 발길을 옮긴다
본격 오름인가! 하지만 약845m의 거대한 바위봉우리를 좌측으로 두고 우측사면으로 지나면 좌측(동) 곧은터 골자기 쪽으로 바위협곡이 보이고 본격 오름이 시작되고 분기봉까지 표고차는 120m 정도다
오름은 여전히 날 등을 좌측으로 두고 이어진 우측사면이고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인지! 바닥에 흙이 유실되어서 잔 바위들이 드러난 상태의 등산로다
09시05분 역시 바위봉우리인 분기봉의 x976.3m 앞이고 좌측으로 희미한 족적이 있지만 일단은 금수산정상을 오를 것이니 그대로 통과한다
▽ x899.1m는 단백봉 이라는 이름을 얻고 있고 신선봉 조가리봉 능선 분기점이다
▽ 우측 한양지 골자기 쪽으로 넓은 등산로가 보인다
▽ 오르면서 돌아본 신선봉 저승봉 조가리봉 능선이다
▽ x976.3m 봉우리 직전 좌측으로 내려서면 지맥의 능선이다
여전히 날 등은 바위지대로 이루어져 있어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르니 탐방로 없음 표시가 걸려있고 살짝 내려서면 좌측으로 상학마을2.0km의 표시와 목책이 설치된 금수산 정상과 1.0km의 망덕봉(930.9m) 분기점이다
이 망덕봉 바위능선도 아기자기해서 예전에 자주 찾았던 곳이고 마지막으로 다녀간 것이 2004년 8월이니 11년이나 지났다
배낭을 내려두고 0.3km의 금수산 정상을 다녀오기로 하는데 박무로 보이는 것이 없다
09시27분 올라선 금수산 정상은 보이는 것이 없어서 잠시 지체하다가 44분 다시 삼거리로 돌아내린 후 막걸리 한잔에 휴식 후 09시54분 출발이다
목책을 따라 일반등산로를 내려서는 것은 잠시 후 좌측으로 흐르는 능선을 만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고 젖어서 미끄러운 바위들을 밟으며 내려서다보니 좌측은 온통 바위지대다
출발 10분후 식수로 부적합하다는 샘터를 지나는데 한 무리의 산악회원들로 인해서 금수산 자락이 시끌벅적해진다
20여분 쯤 내려서다보니 미끄럽던 바위지대도 끝나고 부드러운 흙이 밟히면서 낙엽송들과 목책의 등산로다
10시20분 그렇게 내려서다보니 좌측 마루금의 날 등쪽으로 산책로의 계단공사를 하는 곳이 나타나니 일반등산로를 버리고 저절로 그 쪽으로 발길을 옮기며 잠시 오르니 공사장 끝이고 지맥의 능선의 날 등에 해당된다
능선은 앞으로 공사를 하면서 나무를 베어놓아서 시야가 터지면서 뒤돌아 금수산 정상부의 모습과 분기봉인 x976.3m가 잘 보인다
▽ x976.3m을 지난 지점에서 좌측으로 진행할 지맥의 능선이 잘 보이고
▽ 금수산 정상부는 박무에 가려있고
▽ 좌측 금수산 정상 우측 망덕봉의 바위의 분기봉 아래 이곳에서 동쪽 골자기가 상학 쪽 등산로다
▽ 돌아본 신선봉 가리봉 능선
▽ 금수산 정상에 올라서니 아무 것도 볼 수가 없었다 본래는 조망이 좋은 곳이다
▽ 정상에서 내려서며 바라본 지맥의 능선의 우측은 바위벼랑들이다
▽ 계곡의 메인 등산로와 지맥의 능선 사이로 시설물이 만들어지고 있고
우측(남)으로 말목산(제비봉720.2m)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중계탑의 봉우리도 보면서 동쪽으로 내려서다보니 곧 넓은 산판 길이 나타나며 내려서니 상학주차장←→기동리 석동암 갈림길 안부고 남근석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또 한 무리의 산악회원들이 왁자지끌 하고 중년의 여자들은 남근석을 끌어안고 사진을 찍으며 키득거리는 모습들이다 한참을 지체하고 이제부터 좋은 등산로와 작별하고 약610m의 분기봉을 향한 오름이다
10시44분 스틱이 부러지는 바람에 잠시 지체하다가 오른 폐 무덤의 봉우리에 올라서서 이제부터 시야가 터지는 지대와 작별한 후 숲으로 들어서며 내려서니 능선을 가르는 수례길이 나타나니 좋다구나! 하면서 따라 내려서니 수례 길은 좌측골자기 쪽으로 사라지니 다시 숲으로 들어서니 잡목의 저항이 없이 내려서는데 능선은 우측으로 살짝 휘어지면서 내려서니 납작한 봉분의 주인은 1824년 11월19일 태어난 孺人 寧越 辛氏 무덤인데 1824년은 조선 순조24년이다
10시58분 내려선 곳에서 x567.9m 분기봉을 향한 오름에는 문패 없는 무덤에는 오늘 벌초한 흔적이니 아까 금수산에서 들려왔던 예초기 소리가 여기였나 보다
곧 孺人 光山 金氏 무덤이 보이면서 족적은 사라지고 4분여 더 올라서니 좌측(북)으로 x567.9m로 이어지는 능선상이고 다시 족적이 나타나면서 우측으로 몇 걸음 오르니 우측(남) x458.1m 능선이 분기하는 분기봉이다
우측 아래로 상학마을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면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다
▽ 남근석공원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내려선 남근석공원에는 산악회원들이 시끌하다
▽ 뒤돌아본 금수산 정상에서 말목산(제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역시 돌아본 금수산 정상과 우측이 지맥의 분기봉인 x976.3m
▽ 순조24년에 태어났던 영월신씨 무덤이 포인트다
▽ 북쪽 x567.9m 능선 분기봉
2분후 내려서다가 오른 둔덕은 참나무들 사이에 큰 소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좌측 곧은터마을 쪽 능선 분기점이다
잠시 후 역시 좌측 짧은 능선 분기점에서 내려서려면 전면으로 △574m가 탑같이 보이고 내려선 후 약520m의 우측(남) 능선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서 살짝 좌측으로 틀어 7분여 올라서니 숲에 둘러싸인 좁은 공터에「403재설 77.6건설부」낡은 삼각점의 △574m다
잠시 지체 후 이 봉우리에서 진행방향을 버리고 남쪽으로 고도를 확 줄이면서 내려서는데 중앙고속도로를 지나가는 차량들 소리가 요란하다
나뭇가지 사이로 멀리 과게이재 이후 진행할 지맥의 채석장들과 천주봉이 보이고 △574m에서 9분후 내려서다가 살짝 오른 소나무의 둔덕은 우측(남) 새터마을 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또 내려선다
능선에는 비죽거리는 작은 바위들이 보이고 2분여 올라선 44분 좌측 기동소류지 방면의 능선 분기점이고 여전히 내림이다
잠시 후 우측(남) 논길마을 쪽 능선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살짝 좌측으로 틀어 2분여 내려서다가 진행방향을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 가파르게 내려서니
11시55분 이동통신 시설물과 전신주 의자가 설치된 2차선 도로의 과게이재로 내려선다
1990년 7월 15일 몇 산우들과 하리로 가서 말목산 능선을 오르려고 지나갈 때 비포장의 과게이재를 지나간 기억인데 바로 전날 쏱아진 폭우로 매포읍 평동의 야산에 설치된 배수시설이 무너지면서 주민 몇 사람이 사망한 사건은 아침에 갑오고개로 가는 택시기사와 그런 이야기도 했는데 그 택시기사 그 때도 산을 다녔다면 대단하시네요 ..... 아이구 그 때는 이미 산에 흠뻑 빠져있었던 시기였다
▽ △574m을 오르고 내려서면서 전면 과게이재 이후의 채석장 능선과 천주봉이다
▽ 우측(남) 새터마을 능선 분기점
▽ 과게이재
도로건너 공터에서 막걸리 반병에 빵으로 점심식사를 대신하고 12시17분 출발
절개지 우측사면의 수례 길을 따라 오르니 좌측아래 도로로 인한 절개지를 이루며 녹색의 철망이 이어지면서 동쪽으로 이어가려면 한 동안 좌측아래 도로가 이어지고 북쪽 멀리 산 곳곳이 망가진 갑산(732.4m) 줄기와 그 우측 뒤로 삼태산(878.2m)가 보이고 출발 6분후 절개지가 끝나면서 숲으로 들어서고 잠시 후 우측으로 송전탑이 보이면서 오름인가! 하지만 고만하다가 398이 표시된 지적삼각점을 지나고 내렸다가 오름이 시작되는데 좌측으로 벌목지가 보인다
중앙고속도로의 적성터널 위를 지나가노라면 우측(남) 사봉(886.6m) 자락과 그 뒤로 비죽거리는 능선의 도락산(965.3m)이고 좌측 뒤는 황정산(960.1m)이다
12시44분 약470m의 남쪽 x432.2m 능선 분기점이고 지맥은 좌측(북)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니 평탄하고 분기점에서 3분 만에 진행방향 기동리 기정교회 쪽 능선을 버리고 다시 동쪽으로 틀어 잠시 오르니 평범한 x486.8m고 몇 걸음 내려서고 고만한 능선에는 노송들이 눈길을 끈다
x486.8m에서 4분후 몇 그루의 노송들이 눈길을 끌면서 발아래 잔 바위들이 밟히면서 잠시 후 조금 내려서니 중앙자원 현장소장의 수시로 발파하니 진입을 금지한다는 경고판이 보이고 살짝 오르니 우측능선이 분기하면서 살짝 좌측으로 틀어 부드럽게 진행하다가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니
13시08분 절개면이 나타나면서 채석장으로 들어서게 되는 것이고 전면 진행방향은 온통 절개를 이룬 채석장에 좌측(북)으로 갑산 우측으로 시루봉(687.1m)이고 가창산(818.6m) 삼태산 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 좌측 도로 절개지 저 편으로 갑산이 보이고
▽ 뒤돌아본 직전 봉우리 우측 진행방향을 조심하고 전신주 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 398삼각점을 지나면서 우측으로 당겨본 말목산 능선 뒤로 도락산과 그 좌측 뒤 황정산이다
▽ x486.8m를 지나 진행하면 채석장 경고판이 보인다
▽ 드디어 채석장에 올라서면 전면으로 용산봉과 소백산 일부가 보인다
▽ 좌측 x497.4m는 형체도 없이 사라졌다
북서쪽으로 학강산 뒤로 단백봉 용바위산 작성산 마당바위산이 보면서 절개지를 내려서니 햇볕에 완전히 노출된 체로 전면으로 트럭이 다니는 채석장 길을 따르노라니 △526.2m가 비죽하게 솟아있고 좌측(북)의 x497.4m는 형체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전면의 약480m를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의 중장비 길을 따라 내려서면 △526.2m 좌측으로 천주봉도 모습을 드러낸다
넓은 길은 좌측으로 저 아래 공장 쪽으로 흘러가면서 △526.2m로 이어지는 능선은 머리 위로 잘라진 봉우리가 보이지만 그 좌측아래 중장비가 지나간 흔적으로 올라서니 좌측은 절개지를 이루면서 풀이 자라난 중장비가 지나간 흔적으로 잠시 진행하다가 △526.2m정상 좌측아래서 우측으로 가파르게 치고 오르는데 가파르지만 나무들이 있어 잡고 오르는데 지맥의 종주자들 대개가 그렇게 올랐던 모양인데 내 생각에는 이곳의 바로 직전에서 우측으로 휘돌아 바로 날 등으로 오르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13시52분 숲으로 둘러싸인 좁은 정상에 작고 납작한 바위가 있는데 그 위에 얹혀진 2008년에 만들어진 삼각점의 정상이고 올라서느라 힘이 들어서 이번에는 얼린 캔맥주 하나를 마시며 휴식하면서 단양서 서울로 갈 열차표를 검색해보니 모두가 매진이다
14시 삼각점을 뒤로하고 동쪽으로 3분여 내려서고 오르려니 벌초된 납작 무덤이니 앞으로는 볼 품 없는 납작 무덤이라도 폐 무덤이라고 부르지 말자
그나저나 어제 쯤 한 것으로 보이는 벌초의 현장인데 어느 곳으로 올랐을까?
▽ 북서쪽 학강산과 1구간과 오늘 지나온 능선
▽ 전면도 올라야할 봉우리고 우측 △526.2m이다
▽ 용산봉과 우측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구봉팔문의 능선
▽ 뒤돌아본 금수산과 , 아래사진은 금수산에서 말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천주산을 당겨보고, 본래는 이 봉우리를 지나간다
▽ 좌측이 갑산이고 중앙 뒤가 삼태산이다
▽ △526.2m정상
△526.2m정상 출발 7분후 1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작은 바위들이 있는 곳은 우측 x366.4m 능선인데 이 능선은 남한강변의 수양개 쪽으로 흘러간다
노간주나무들도 보이는 참나무수림으로 한참을 내려서고 천주봉을 향한 오름이 시작되는데 멀리서 볼 때와 달리 초반의 오름은 넓대직한 지형의 편안한 오름이더니 잠시 후 가파른 오름의 시작인 것이 그래도 표고차 100를 줄이는 것이니 말이다
14시29분 15분 정도 느릿하게 올라서니 산불초소에 천계봉 이라는 표시가 붙어있는 천주봉 정상인데 한문의 柱를 桂로 잘못 알고 그렇게 표기한 모양이다
오르면서 힘이 들었던지 잠시 휴식 후 14시38분 천주봉 정상을 뒤로하고 남동쪽으로 내려서는데 저 아래 마루금상에 위치한 약530m의 봉우리가 깍여져서 첨탑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모습이고 빨리 내려설 수 없고 조심스러운 것이 날 등의 좌측은 채석장의 수 십길 절벽을 이룬 절개면이고 우측은 본래가 가파른 지형이다
아무튼 좌측의 절개면의 바위지대를 바짝 끼고 조심스럽게 내려서다보니 멀리 시설물의 슬금산(671.3m)과 그 뒤 역시 시설물의 소백산 연화봉(1.376.9m)과 비로봉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육중한 능선이 시원스럽다
14시55분 초소가 있는 곳을 지나고 바로 앞의 첨탑 같은 약530m의 봉우리 좌측아래 중장비가 지나간 흔적으로 돌아간다
봉우리를 지난 상태에서의 방향은 북동쪽으로 바뀌면서 중장비 길이 끝나면서 능선으로 오르면 이끼 낀 바위지대를 지나는데 좌측(북) 갑산 용두산 치악산 능선들이 시원스럽게 보이면서 채석장의 시설물의 능선을 지나가고 능선으로 다시 올라선지 10분후 x535.9m 분기봉을 향한 오름이 시작된다
▽ 천주봉 정상에 올라서서 내려서려니 저 앞에 올라야할 x535.9m가 보이고 뒤는 용산봉이다
▽ 천주봉 하산 길에서 본 슬금산과 뒤 비로봉이고 우측은 연화봉이다
▽ 좌측은 수 십 길 절벽이고 전면 마루금도 첨탑 같이 잘려져 있다
▽ 저 아래 초소까지 내려서야하고 저 봉우리는 도저히 못 오르겠다
▽ 우측(남)으로 흰봉산 도솔봉 두억산 덕절산 도락산과 겹친 황정산등이 보인다
▽ 우측 나뭇가지 뒤 말목산 능선에 뒤는 남한강 건너 사봉과 용두산이 겹친다
▽ 첨탑 같은 약530m 봉우리 좌측 아래로 진행한다
▽ 뒤 돌아본 천주봉
표고차 80m의 오름이 지겨울 정도라고 느끼는 것이 후반부의 피곤함 때문인지! 아니면 오늘 산행 시간의 여유로움이 있다 생각하면서 너무 느슨한 산행이어서 그랬던 것일까!
15시31분 10분여 올라선 분기점에서 좌측(북)으로 틀어서 오르면 흙이 드러난 폐 무덤 흔적이고 그 일대가 지도상의 x535.9m인데 봉우리 같지 않고 잠시 후 내려서기 직전의 둔덕이 오히려 봉우리 같은 곳이고 이곳에서 휴식이고 46분 출발이다
내려서는 능선이 상당히 가파르다고 생각하는 것이 표고차 90m를 줄이며 내려서는 것이고 6분여 내려서다보니 바로 앞에 바위 턱이 나타나지만 그대로 올라서서 내려설 때 잠시 조심스럽고 57분 완전히 내려선 상태에서 오름인가 하지만 둔덕 하나 지나고 내려선 후 x473.5m 오름 시작인데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단양읍 시가지가 보인다
16시05분 작은 노간주나무도 보이는 평범한 x473.5m에 오르면 지맥은 우측(동)으로 내려서야하고 북서쪽 어의곡리 쪽으로 x360.6m 능선을 분기시키는데 그쪽 능선이 펑퍼짐하게 좋아 보인다
동쪽으로 내림 5분후 우측 원곡마을 방향 능선이 분기하는 곳에는 폐 무덤 현적이 보이고 군용통신선이 능선을 따라 이어진다
방향은 북쪽으로 휘어지면서 급격한 내림인 것이 도로까지 표고차 거의 250m를 줄여야 하는 것이고 족적도 이전보다 희미하다
번호 미확인 송전탑 하나를 지나니 송림아래 풀이 무성한 능선의 좌측아래는 변전소시설이 보이고 중앙분리대의 5번 국도는 차량통행이 상당히 많고 고속주행이다
▽ 갑산 용두산 석기암산 감악산 치악산이 보인다
▽ x535.9m 일대
▽ x473.5m
▽ 좌측아래 변전소가 보이고 5번 도로 건너 절개지가 높아 보인다
▽ 고개의 적성 방면에서 화살표 쪽에서 오름은 계단이다
건너편을 바라보니 콘크리트 옹벽이 상당히 높아 보이는데 어느 쪽으로 오르는 것이 좋을까! 생각하며 도로의 중앙분리대가 없는 좌측 변전소 앞쪽으로 내려서고 16시32분 변전소 앞의 도로로 내려서서 도로를 건너서 우측 상진방향으로 도로를 잠시 따르면 폐기물 적치장 같은 시설이 보이면서 좌측 절개지 위로 오르는 콘크리트 계단이 있어 잠시 따라 오르면 仁同 張公 孺人 漢陽 趙氏의 석물의 넓은 무덤이 자리하고 있고 무덤 뒤 우측으로 족적이 있어 오름이다
16시42분 무덤을 지나 잠시 오르면 송전탑이 나타나고 부대의 철망이 나타나는데 생각 없이 부대철망을 좌측으로 끼고 내려서다보니 아차! 능선의 날 등이 철망 좌측인 것 같아서 다시 송전탑으로 돌아가서 오르니 봉우리에는 무덤 1기가 나타나면서 부대 철망을 우측으로 끼고 내려서는 능선이 지맥의 마루금이다
부대 안의 초소도 보이면서 무덤에서 3분여 편안하게 내려서니 부대의 후문에 해당되면서 다시 오름이 시작되는데 송림의 능선에는 군인들의 훈련시설들이고 마지막으로 5번 도로로 내려섰던 x473.5m 능선을 올려 본다
6분여 훈련시설을 보며 오르니 철조망이 막고 있고 철조망의 쪽문이 있어 3분여 더 올라서니 지맥은 다시 우측(동)으로 휘어지는 좌측(북) x266.8m 능선 분기점이고 우측으로 살짝 내려서면 훈련받는 군인들의 휴식장소가 나타나니 나도 이곳에서 휴식이다(17시)
캔 맥주 하나를 마시면서 다시 스마트폰으로 검색해보니 19시09분 단양역 출발 청량리행 itx새마을 열차좌석 하나를 확보하고 보니 갑자기 마음이 급해지면서 17시05분 휴식지를 출발하면서 아침부터 이제까지 천천히 움직이던 것이 발길이 바빠진다
▽ 도로 절개지를 오르면 송전탑 위 무덤 봉에서 부대철망을 우측으로 끼고 내려서고
▽ 부대를 지나서 돌아본 도로 위 송전탑과 도로 건너 지나온 x473.5m를 본다
▽ 부대 훈련지를 지나 오른 좌측 x266.8m 능선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휘어간다
▽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휘어 x356.7m 로 향하려면 휴식시설이다
휴식지에서 금방 오름이고 빠른 걸음으로 2분을 올라서니 군 시설물이 보이는 x356.7m고 북쪽 발아래 절벽의 남한강이 흐르는 도담삼봉 일대가 보이고 그 너머 성신양회 채석장 뒤로 멋진 자태를 한 산은 △631.4m고 그 좌측 뒤로 갑산지맥 분기봉인 영월지맥의 가창산(818.6m)이고 우측 뒤는 역시 영월지맥의 삼태산(878.2m)이다
바쁜 마음에 살짝 내려서고 오름인데 좌측은 남한강으로 인해 절벽을 이루고 있고 회양목들이 많이 보인다
발아래 중앙선 하괴철굴이 지나는 곳이고 금방 좌측 도담삼봉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분기봉의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잠시 내려선 후 4분여 올라서면 약360m의 우측 상진터널 쪽 능선 분기봉이고 바로 저 아래 남한강을 건너는 빨간색 도전교가 보이기 사작한다
남동쪽의 내림이 이어지니 다시 오름의 좌측으로 졀벽을 이룬 바위지대 쪽으로 아찔한 절벽이 보이고 3분여 빠르게 올라서니 남한강 쪽이 아주 잘 보이는 350m 봉이고 이곳에서 도담삼봉이 제대로 보인다
빨간색 도전교 우측 뒤로 보이는 용산봉(943.9m)이 멋지고 그 우측 산 능선에 밭과 농가가 보이는 곳이 보발재 인근 구만동마을이다
잠시 또 내려서는데 좌측은 여전히 절벽의 벼랑이지만 등산로는 뚜렷하다
17시36분 오름이 7분여 이어지니 작은 돌탑 하나가 보이고 잠시 더 올라서면 좁은 공터를 이룬 x396.9m며 나뭇가지 사이로 동쪽으로 봉우등(695.7m)이 솟아있는 것도 처음으로 보이면서 마음이 급하니 방향을 남쪽으로 바꾸면서 급격한 내림인데 이제는 남쪽으로 슬금산과 연화봉이 가깝게 보인다
▽ 올라선 x356.7m에서 내려다본 남한강 도담삼봉 일대
▽ 도전교 뒤로 용산봉이고 좌측 뒤는 삼태봉에서 이어지는 능선의 727.9m로 보인다
▽ x356.7m에서 북쪽 성신양회 채석장 뒷 능선과 좌측 솔미산 가창산 우측 시루봉 삼태산이다
▽ 좌측 시루봉 우측 멀리 삼태산
▽ 좁은 공터의 x396.9m에서 도담삼봉을 내려본다
▽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봉우등(695.7m)을 바라보며 내려선다
아주 좋은 길이 나타나면서 잠시 후 편안한 내림이고 부드러운 오름이 시작될 무렵 추락주의 표시도 보이면서 2분여 올라선 약315m의 펑퍼짐한 북동쪽 별곡리 방향 능선 분기봉에는 지적삼각점이 보이고 소나무와 참나무가 어우러진 능선 남쪽의 내림이다
지적삼각점에서 2~3분여 내려서니 좌우로 몇 기의 문패 없는 무덤들은 오늘 머리를 깍은 모습인데 스마트폰의 배터리 교체를 위해서 2분여 지체다
좋은 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역시 우측으로 잘 조성된 무덤이 보이는데 우측(서) △303.4m 능선 분기점이기도 한데 시간이 넉넉했다면 분명 삼각점 따먹기(?)를 했을 것이지만 지금은 빨리 하산해서 단양역으로 빨리 달려가야 한다
17시56분 우측의 분기점 무덤에서 금방 내려서니 전망대300m←→충양정700m의 이정목이다
방향을 남쪽에서 동쪽으로 틀어 송림아래 넓은 수례길 같은 산책로고 2분후 우측으로 무덤 같은 공터가 보이면서 오름이다
그러나 2분도 채 걸리지 않아 오른 곳에서 내려서니 푹 꺼진 안부에서 오름 시작 인데 표고차 110m 정도 줄이며 올라서야 하겠다
그러나 금방 올라서면 단양공설운동장과 상진초교 인근을 잇는 산허리를 지나가는 산책로 임도가 나타나고 임도를 건너 몇 걸음 올라서니 충청도의 충자와 단양의 양자를 합친 이름의 忠楊亭이며 이제부터 단양주민들에게 대성산이라는 이름을 부여받은 x380.1m 오름이 시작된다
▽ 슬금산과 연화봉이 보이고
▽ 별곡리 분기봉에는 지적삼각점이다
▽ 전망대300m←→충양정700m의 갈림길
▽ 충양정
마음이 바쁘니 막판의 오름이 힘들지만 빠른 발걸음이고 충양정에서 11분을 올라선 18시15분 체육시설과 의자와 지적삼각점 큰 돌탑이 있는 x380.1m의 대성산이다
의자에 앉아서 마지막 휴식 후 18시22분 대성산 정상을 출발하며 다시 남쪽으로 내려서는데 전면 바로 앞으로 슬금산 정상과 소백산능선들이다
금방 나무 전망대가 나타나고 우측(서) 상진대교 멀리 석양의 금수산 일대와 능선의 푹 패어진 사이로 비죽하게 솟은 월악산 영봉도 보인다
출발 5분후 방향은 다시 동쪽으로 이어지면서 산책로의 내림에는 나무계단도 나타나고 의자시설의 갈림길도 지나고 출발 10분후 우측으로 정자와 체육시설의 봉우리를 보면서 잠시 후 동쪽에서 남쪽으로 바뀌며 부드러운 능선이고 대명콘도710m 대성산 정상712m 표시를 지나가는 시간이 18시36분이다
이후 숲은 어둑해지면서 바쁜 내림이 계속 이어지고 대명리조트로 내려서는 곳에는 산책로 없음 표시라 시간이 촉박하니 卍광법사 쪽 하산로를 택한다
▽ x380.1m는 대성산 이라는 이름을 얻고 있다
▽ 상진대교 저 편으로 석양의 금수산과 월악영봉이 빼꼼히 모습을 드러낸다
▽ 제비봉 사봉 용두산이 이어져 보이고 멀리 대간의 문수봉이다
▽ 단양시가지 외곽
▽ 남한강을 도로 건너 저 아래 두고 시간 때문에 도로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18시45분 단양시가지 외곽의 59번 도로로 내려서니 시가지에서 한참을 벗어난 상진대교를 건너서 한참을 가야하는 단양역에서 출발하는 열차시간 29분이 남았다
지나가는 택시도 없으니 남한강가로 내려설 시간도 없으니 이곳에서 걸음을 멈추고 주로 터미널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호출하며 인근의 편의점에 들려서 소주 한 병사서 배낭에 넣고 가는 것이 식사할 시간도 없으니 반주도 못해서이고 잠시 후 달려온 택시에 오른다
단양역까지 택시요금이 5.000원이니 짧은 거리가 아니고 도착하니 열차출발시간 7분전이다
화장실에서 세수만 하고 땀에 절은 윗옷만 갈아입고 연착하지 않은 시설 좋은 열차에 올라서서 산행하며 먹다 남은 간식통과 소주만 챙겨서 배낭은 선반에 올려놓고 바깥 통로에서 소주 한 병 마시고 자리에 돌아와 잠에 빠지니 제천역도 보지 못하고 잠에 빠지니 깨어보니 승객들이 부산하게 움직이는 청량리역이다. -狂-
첫댓글 참 고생 많이하시면서 가셨네요..이번 일요일에 산행하려고 준비차 들러서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고생보다는 차 시간에 맞추려니 시간에 쫏겨서이지요
요즘에 지나가면 조망 하나는 끝내주는 구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