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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98.19㎢, 인구 2,316(2010년)이다. 동쪽으로 200m 내외의 구릉에 의해 남일면(南一面), 서쪽으로 셋티재·선치봉(仙治峰)으로 전라북도 완주군, 남쪽으로 선봉(仙峰)·성치산(城峙山)에 의해 전라북도 진안군, 북쪽으로 보티재·수리넘어재·진악산(進樂山)으로 진산면(珍山面)과 금산읍에 접한다. 10개리로 이루어져 있다.
봉황천(鳳凰川) 변에 약간의 경지가 분포하는데, 주요 농산물은 인삼·깻잎,등이 있으며 주로 고추, 콩, 전작이며, 약간의 논농사를 짓고 있다. 남이면의 동부를 지방도가 남북으로 통하여 금산읍과 주천(朱川)에 연결되며, 북서쪽으로 진산면과 연결된다. 남이면 관내에 보석사(寶石寺)·십이폭포, 자연휴양림 등 관광지가 있다.
문화재로는 금산 보석사의 은행나무(천연기념물 365), 보석사 대웅전(寶石寺大雄殿:충남유형문화재 143), 금산 백령성(錦山栢嶺城:충남기념물 83), 의병승장비(義兵僧將碑:충남문화재자료 23), 의선각(毅禪閣:충남문화재자료 29) 등이 있다.
숲속마을이 위치하고 있는 남이면 석동리에 대해 알아본다.
금산문화원이 발행한 [풍수로 금산을 읽는다](2004, 권선정 지음)에서 발췌. (2005년 경, 이 책의 저자인 권선정 선생님의 안내로 금산군 답사를 하였습니다.)
남이면: 진악산 뒤쪽 금산군의 최남단에 위치한 남이면은 동쪽으로 남일면, 서쪽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남쪽으로 전북 진안군 주천면과 용담면, 그리고 북쪽으로 금산읍과 진산면에 접하고 있다. 현재 건천리, 구석리, 대양리, 매곡리, 상금리, 석동리, 성곡리, 역평리, 하금리, 흑암리 등 10개의 법정리가 남이면을 구성하고 있다. ...남이면의 주된 물 흐름은 함박산에서 발원하는 대양천과 상금리에서 발원하는 궁동천 등이 하금리에서 봉황천을 이루어 남일면으로 흐르는 물줄기라고 할 수 있다. 그 외 산줄기를 달리하는 건천리 물길은 건천천을 이루어 운주천으로 흘러나간다.
석동리: 석동리는 보석사라는 사찰 앞에 보석이 들어 있다고 전해지는 보석바위가 있어 보석골, 석동으로 불렸던 지역으로 석동, 원석동, 지프내(심천), 안골(내동)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 원석동: 원석동은 형국상 조랭이(조리)터에 비유된다. 그래서 조랭이가 차면 비워야하는 이치와 마찬가지로 이 마을에서는 큰 부자는 나지 않고 객지에서 들어온 사람이 잘된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옛날에 신씨가 터를 잡고 마을을 개척했으나 70여년 전에 모두 떠났다고 한다.
- 사지목: 물굴봉에서 뻗은 날로 사자입처럼 생겼다고 하여 사지목이라 한다.
- 마리산: 마이산이라고도 하며 말의 귀처럼 생겼다고 한다.
- 사자봉: 매곡리와 석동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사자의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한다.
(... 시간되는대로 다른 마을들도 베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