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철학원 김용석입니다.
태청신감은 관상학의 고전입니다. 지금으로 부터 1200여년전에 중국에서 나온 책으로
사고전서에 속합니다.
지은이는 왕박인데 점성술과 오행학에 능통하여 임금님에게 조언을 하였던 상가입니다.
동양철학의 고전들은 의외로 많지가 않은데 유독 관상학 책은 반대입니다.
하늘의 별만큼 좋은 관상학 고전들이 많습니다.
현대에 나온 관상학책들은 대부분 고전의 책들의 수준에 못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쩔수 없는 이유는 관상학책을 쓰기 위해서는 최소한 개안이 열린 학자가 써야 되는데
현대사회에서는 최소한의 경지인 개안이 열린 상학가도 손에 꼽을 정도로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책들을 보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것입니다. (거의 반 장난이나
재미로 쓴 책이 많지요. )
그런데 관상학 고전인 마의상법과 류장상법,비본상인법 ,면상비급과 상리형진과
신상전편과 그외 고전들은 대부분 개안을 넘어서 신안과 도안이 이루어진 선학들이
썼기 때문입니다.
저역시 태청신감을 25년전에 관상학 선생님에게 마지막 공부를 배우면서 받은 원서
중에 하나입니다.
그때 선생님께 정말로 감사한것이 저에게 주신 책이
마의상법
류장상법
면상비급
비본상인법
월파 동중기
금교전
테청신감 이었습니다. 모두 그당시 원서였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무수히 흘러서 번역서들이
흘러나왔습니다.
태청신감도 윤영채선생님이 번역을 열심히 하셔서 24년도 5월에 출현하게 되었습니다.
강호학인들은 무조건 사다놓은것이 좋습니다. ( 물론 읽으라는 뜻입니다.)
그 이유는 ? 조만간 절판되기 때문입니다.
정말 슬픈것은 귀한책은 대부분 일반인들의 수준이 안되어서 사지를 않으니 절판이 금방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이러한 책들이 수십만원에 거래가 됩니다.
태청신감의 글을 전체를 잠깐 읽어보았는데 특징이 있습니다.
우선 관상학의 전체 요약서에 해당합니다.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기존의 골상론과 그리고 135부위의 관상골격을 설명을
잘하였고 그리고 물상론에 대하여도 언급을 하였으며 부귀빈천론의 격국도 잘 설명
하였습니다. 또한 기색론도 요약하였습니다.
마치 류장상법과 상리형진과 신상전편을 정리한것처럼 보이는 책입니다.
다만 초급자나 중급자는 어려울수가 있으니 일단 사놓으시고 나중에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단점이 그림이 전혀 없으니 독학하기는 어려운 책입니다.
원래 관상학은 독학이 안되는것입니다.
하나 하나의 글귀들을 마음속으로 음미하면서 읽어보시는것을 권합니다.
총 6권으로 되어있으며 1권으로 정리되어 번역되었고 가격은 4만원입니다.
첫장을 읽어보면 도가의 도법으로 시작하는것으로 보면 역시 관상학책들은
대부분 도가의 경전에 해당합니다.
또한 제가 24년을 관상학 공부를 하였고 관상학책을 100여권을 사서 소장하고 있는데도
태청신감의 몇몇 글귀들은 저에게 감동을 줍니다.
그 단하나의 글귀만 가지고도 충분히 값어치가 있는 책입니다.